
경북 예천 '석송령', 내년 토지등기 100주년 맞아 학술 연구 대상
게시2026년 10월 6일 11: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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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의 600살 소나무 석송령이 내년 토지 등기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산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학술 연구 대상이 된다. 석송령은 1927년 일제강점기에 마을 주민 이수목씨로부터 토지 5588㎡를 상속받은 국내 최초의 재산 보유 나무로, 임대료 수입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예천박물관은 '한국의 인격수 가치 증진 연구사업'을 통해 석송령을 비롯한 전국 천연기념물 인격수들의 이야기와 재산 형성 과정, 관리 방식을 조사한다. 높이 10m, 줄기 둘레 4.2m인 석송령은 약 1000㎡의 그늘을 만들며 마을 주민들이 '석송계'를 구성해 관리하고 있다.
석송령은 단순한 재산 보유 나무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기능해왔으며, 등기 100주년을 계기로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체계적으로 정리될 전망이다.

세금 내고 장학금 주는 600살 소나무···석송령 등기 1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