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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 치료 샴푸로 인한 화상 사고, 영국 여성 전신 3도 화상

게시2026년 2월 10일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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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알리마 알리(21세)는 2016년 머릿니 치료를 위해 약용 샴푸를 사용한 후 가스레인지 옆을 지나가다 머리에 불이 붙어 전신 절반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머릿니 치료 샴푸는 기생충을 질식시키기 위해 이소프로필 미리스테이트, 사이클로메티콘 등 지질 기반 용매와 실리콘 계열 물질을 사용한다. 이러한 성분들이 모발 표면에 기름막을 형성하면서 인화성이 높아져 화기 접촉 시 불이 더 쉽게 붙고 빠르게 번질 수 있게 된다.

알리는 2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고 손가락 7개를 절단했으며, 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재건 수술을 받고 있다. 머릿니 치료 시 제품 설명서의 정해진 시간과 횟수를 반드시 지켜야 하며, 사용 후 화기 근처에 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알리마 알리가 화상을 입기 전(왼쪽) 모습과 현재. 출처=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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