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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처형 19주년, 중동 질서 변화 조명

게시2025년 12월 30일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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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30일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미군기지 캠프 저스티스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1968년 쿠데타 이후 35년간 이라크를 지배해온 후세인은 2003년 미군에 체포된 후 민간인 학살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후세인은 부통령 시절 이라크의 근대화와 경제 발전을 주도했으나, 1979년 대통령 취임 후 이란을 기습 공격해 8년간의 혈전을 벌였고, 1990년 쿠웨이트 침공으로 미국의 '사막의 폭풍' 작전을 초래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은 후세인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고 2003년 이라크 전쟁을 개시해 그를 권좌에서 제거했다.

미국은 후세인 제거에 성공했으나 전쟁의 명분이던 대량살상무기는 존재하지 않았고, 이후 중동의 평화는 멀어져만 갔다. 절대적이던 미국의 패권도 의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냉전 이후 국제 질서의 재편이 진행 중이다.

노정태 작가·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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