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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록적 폭염·가뭄으로 국토 70% 용수 제한

게시2026년 8월 11일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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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토의 약 70%에서 용수 사용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이며, 전국 101개 데파르트망 중 67곳이 최고 수준의 가뭄 위기 경보에 진입했다. 프랑스 생태전환부는 10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수자원 압박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 단계 위기 경보 지역에서는 의료·식수·위생 등 필수 용도를 제외한 물 사용이 제한되며, 그 아래 단계에서는 정원 물주기·수영장·세차·농업용 관개 등이 제한된다. 프랑스 지질광물연구소는 식수 대부분을 공급하는 대수층의 약 3분의 2가 평년보다 낮은 수위를 기록 중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이었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 70% 적어 역대 세 번째로 건조한 달로 기록됐다. 프랑스 생태전환부는 12일 가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위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을 흐르는 루아르강 모습. 올여름 프랑스를 덮친 지속적인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루아르강 수위가 크게 낮아졌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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