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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종목별로 다른 동메달 규정

게시2026년 9월 24일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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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의 메달 운명이 종목마다 다르다. 탁구, 배드민턴, 펜싱, 테니스, 복싱, 태권도 겨루기 등은 준결승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주지만, 유도와 레슬링은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을 거쳐 메달을 결정한다.

이러한 차이는 각 종목의 특성과 국제연맹 규정, 대회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다. 격한 타격을 주고받는 복싱은 선수 안전을 고려하고, 라켓 종목들은 빽빽한 대회 일정을 감안한다. 유도와 레슬링의 패자부활전은 강한 상대를 일찍 만나 탈락한 선수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림픽과 비교하면 아시안게임이 동메달에 더 관대한 편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펜싱은 모두 동메달 결정전을 실시했으나,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 진출 자체가 메달을 보장하는 종목이 많다.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합격투기(MMA) 여자 모던 부문 54㎏ 시상식에서 메달리스트들이 시상대에 서 있다. 왼쪽부터 은메달을 딴 바레인의 디아나 포고시안, 금메달을 딴 타이의 칸주타 파타라분손, 동메달을 딴 한국의 이보미와 인도네시아의 발렌시아 파히라 호트마울리. 나고야/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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