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게임사,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게시2025년 12월 27일 04:34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들이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인도에 2,800억 원을 투자했고, 엔씨소프트는 베트남 모바일 게임사 리후후의 지분을 1,534억 원에 인수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성장이 정체된 한국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전략이다. 아시아는 중위연령이 30세 전후로 젊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 모바일·캐주얼 게임 시장이 활발하다. 인도의 게임 이용자는 올해 4억4,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배그 모바일 경기는 인도 역사상 최초로 TV 생중계된 이스포츠가 되기도 했다.
다만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시아 다변화 전략이 강화되는 상황이다.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이 중단된 전례가 있으며, 국내 게임의 중국 수출 비중은 2023년 25.5%로 전년 대비 5%포인트 감소했다.

한국은 좁고 중국은 불안하다... 아시아 활로 넓히는 K게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