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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들, 보안 강화한 자체 AI 플랫폼 구축 경쟁

게시2026년 8월 18일 18:58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달 생성형 AI 플랫폼 '하이누리'에 한컴어시스턴트를 결합해 현업에 적용했으며, 한전은 '버추얼 그리드'와 AI비서로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는 폐쇄형 모델과 상용 AI를 이원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들 공기업의 AI 도입은 원전·전력망·가스배관 등 국가기반시설 데이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간기업들이 상용 생성형 AI를 곧바로 적용하는 것과 달리,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된 폐쇄형 환경에서 구동되도록 설계했다. 상용 AI 대비 도입 속도는 느리지만 일단 구축되면 보안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폐쇄형 AI 플랫폼의 실제 활용도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학습 데이터 범위가 제한적이고 업데이트 주기가 느릴 수밖에 없어 실효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발전공기업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각 기관의 개별 AI 인프라가 향후 통합 조직에서 어떻게 정리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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