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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범죄단지 프린스그룹 창업자 천즈, 중국서 정식 체포

게시2026년 7월 27일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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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규모 온라인 사기 범죄단지 프린스그룹의 창업자 천즈(38)가 중국 검찰로부터 정식 체포 승인을 받았다. 지난 1월 7일 캄보디아에서 중국으로 압송된 지 약 6개월 만의 일이며, 중국 수사기관은 본격적인 형사 기소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천즈는 2015년부터 캄보디아에서 프린스그룹을 운영하며 온라인 사기, 불법 도박장 운영, 인신매매, 강제노동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20대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의 배후로도 거론되었으며, 현재 사기, 불법 도박장 개설, 저작권 침해, 고의적 상해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검찰은 천즈를 통신 사기 공모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으며 약 1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중국은 동남아 지역의 국경을 초월한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는 지금까지 2만명 이상의 용의자를 중국으로 송환했다.

지난 1월 6일 중국 공안부가 프린스그룹 창업자 천즈(가운데)를 중국 베이징으로 압송하고 있다. 천즈가 공안 요원들에 둘러싸여 중국남방항공 여객기에서 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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