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한양대 연구팀, 장내 미생물과 줄기세포 상호작용 메커니즘 규명
게시2025년 12월 31일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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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전체에서 장내 미생물이 다양한 대사산물을 통해 줄기세포와 상호작용하며 암 예방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이 밝혀졌다.
연세대 의과대학 남기택 교수와 한양대 ERICA 정행등 교수 연구팀은 31일 위·소장·대장 전체에서 미생물이 생성하는 부티레이트, 단쇄지방산, 트립토판 유래 인돌 등의 대사산물이 줄기세포에 신호를 전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위에서는 부티레이트가 GPR43 수용체를 통해 주세포의 비정상 증식을 억제해 암 발생을 막는 기전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대장 중심으로 진행되던 장내 미생물 연구를 위장관 전체로 확대했으며, 향후 미생물 기반 치료제 개발과 위암·대장암 등 소화기암 예방 전략 수립의 이론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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