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견이득호(相見易得好)로 본 인간관계의 역설
게시2026년 5월 14일 00: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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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조심하며 예의를 갖춰 좋게 지내기가 쉽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물 없음'으로 인해 무례와 타성이 생겨 관계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물 없음'은 '서로 매우 친해 체면을 돌보거나 조심할 필요가 없음'을 뜻하는 전라·충청 사투리로, 한자어 '이물(異物·다른 물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무례와 타성은 권태를 낳으면서 좋은 사이가 차츰 어려운 사이로 변해버린다.
중국 교통안전표어 '유지거리 이차안전(維持距離 以車安全)'처럼 가장 가까운 부부·부모자식 관계에도 예의를 바탕으로 하는 거리유지가 필요하며, 이것이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김병기의 ‘필향만리’] 相見易得好 久住難爲人(상견이득호 구주난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