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컬처 호황 속 중소 업계 수익성 악화
게시2026년 10월 17일 17: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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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과 홍대 등 도심에서 팝업스토어와 K팝 콘서트 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 체감 경기는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산업 동향 및 경영체감도 분석에 따르면 K컬처를 이끄는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와 비용 압박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국 팝업스토어는 21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급증했지만, 캐릭터산업 매출 체감 지수는 93.1로 전 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콘서트 시장에서도 1만석 이상 공연장이 전체 매출의 55.2%를 차지해 쏠림이 심화됐다.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나 중소 기획사의 자금 사정은 여전히 어렵다.
업계는 오프라인 이벤트 확대 대신 IP 다각화와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고정비 절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재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중소 생태계까지 온기가 고르게 퍼질 수 있는 구조 개편이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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