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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주행 시내버스 실효성 논란, 승객 급감에도 지원금 지속

게시2026년 10월 11일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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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30년까지 500대를 도입할 예정인 자율주행 시내버스의 실효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심야A21 탑승객이 2024년 2만2,896명에서 지난해 8,178명으로 64% 급감했으나, 운송사업자 지원금은 운행 일수와 거리 기준만 충족하면 지급되는 구조로 인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15억6,500만 원이 투입됐다.

심야A21은 2023년 12월 세계 최초로 정기 운행을 시작한 심야 대형 자율주행 시내버스로, 지난해 운행 차량이 3대에서 2대로 줄면서 운행 횟수가 절반가량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탑승객도 3,3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으며, 7월부터는 임시운행허가 재발급을 이유로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모경종 의원은 승객 감소에도 지원금이 지속되는 구조를 지적하며 500대 도입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율주행 버스의 경제성과 실효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12월 4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도심을 달리고 있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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