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송전망 1년 중 60% 과부하...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게시2026년 10월 5일 18:1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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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내는 7개 주요 송전망이 연평균 5256시간(연 60%) 과부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5751시간, 2025년 4864시간 송전혼잡이 발생했으며,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송전망 한계 도달 비율은 90%를 넘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새 송전망 건설은 주민 반대와 인허가 지연으로 지체되고 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54개 주요 송·변전 설비 사업 중 37%인 20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정부의 지역별 전력 도매가격제(LMP) 도입으로 비수도권 발전소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송전망 확충 없이 제도만 시행하면 지방 발전소(국내 설비의 76%)에 부담만 가중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단독] 수도권 '전깃길' 부족…1년 중 60% 꽉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