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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2715억원 설탕 담합 CJ·삼양사 임원 1심 집행유예

수정2026년 4월 23일 11:26

게시2026년 4월 23일 10:31

AI가 6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전현직 임원들이 3조2715억원 규모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원당 가격 상승 시 설탕가를 즉각 인상하고 하락 시 소폭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담합했다. 설탕 가격은 최고 66.7% 인상됐으며 원당가 하락 후에도 담합 전 대비 55.6%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법원은 시장 질서 왜곡과 소비자 피해 전가 가능성을 지적했으나, 국제 원당가 공시와 대형 업체 협상력을 고려해 폭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2월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법원 상징이 보이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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