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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3.1% 상승, 2년 2개월 만에 3% 돌파

게시2026년 6월 3일 00:11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1% 올라 202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류 물가가 24.2% 치솟았으며,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정책이 없었다면 상승률이 3.7%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서민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3.3% 올라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커졌다. 시중에 풀릴 유동성, 반도체 기업 성과급, 6조 원 규모 고유가피해지원금, 1,500원대 환율 등이 물가를 추가로 밀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빚으로 버티는 서민층의 금리 인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정부는 과도한 돈 풀기를 자제하고 금리 인상에 따른 서민 충격 완화 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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