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을 빛낸 10인의 주역들

2025년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출범, 경북 산불, 기록적 폭염과 폭우 등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탄핵심판 결정,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APEC 성공 개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한국 재계 리더들의 '치맥 회동' 등이 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이재 작곡가의 '골든'이 그래미 어워드 5개 부문 후보 진출,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K뷰티 시가총액 1위 달성 등 한국의 저력을 증명했다.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역대 최악의 산불을 진화했고, 이지호 해군 소위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고(故) 이순재 배우의 별세로 한국 연기계의 거장을 잃었지만, 이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2025년은 생명과 민주주의, 그리고 한국의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