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날 맞춰 출간된 바디호러 앤솔러지 '조각나고 찢긴'
게시2026년 3월 6일 12: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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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바디호러 앤솔러지 '조각나고 찢긴'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가 편집·기획한 이 책은 가부장제의 속박과 편견으로 인해 '조각나고 찢긴' 여성의 몸을 다시 이어 붙이며 맞서는 15편의 작품을 담았다.
오츠는 "바디호러가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강렬하게 와닿는다"며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강제적 침입에 취약하고, 수정과 반복되는 임신에 노출된 몸을 지니고 산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환생 혹은 영혼의 여행', 에이미 벤더의 '프랭크 존스', 엘리자베스 핸드의 '일곱 번째 신부 또는 여자의 호기심' 등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 작가들의 작품이 수록됐다.
바디호러의 기원은 메리 셸리가 18세에 쓴 세계 최초 SF '프랑켄슈타인'(1818)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페미니스트 호러 팬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는 이 책은 여성의 신체와 자율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여성의 날에 읽는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바디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