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세대 사이 '혼술바' 유행, 가벼운 일회적 만남 선호
게시2026년 8월 2일 06: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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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과 술집을 합친 혼술바가 2030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제주도 등 객지에서 수년 전부터 인기를 얻었던 혼술바는 현재 서울·경기를 포함한 전국 번화가로 퍼져,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많이 찾는 추세다.
혼술바의 특징은 혼자 방문해도 옆에 앉은 모르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홍대·상수 일대에만 20여 개의 혼술바가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며, 프랜차이즈 B주점은 전국 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1만원 초반대의 가벼운 주류를 마시며 간단한 대화와 카드게임을 즐긴다.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가 복잡한 관계에서 벗어나 일회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패스트 프렌드' 문화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로테이션 소개팅 등 다른 여가 문화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느슨한 관계 맺기를 지향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다.

‘혼술바’ 한잔, 10분씩 돌며 ‘소개팅’…‘패스트 프렌드’ 찾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