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역량은 탐구·소통·창의성

2025년 9월 12일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AI가 위협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도구이며, 사람을 대체하기보다 역량을 보완하는 보조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답이 없는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탐구하는 인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인간의 핵심 역량으로 사람 간 연결성을 꼽으며, 창의성과 혁신은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2025년 9월 12일 세계지식포럼에서도 AI 시대에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교육 방식도 지식 중심에서 전인교육과 소프트 스킬, 호기심, 공감력, 유머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AI 고도화로 법률, 의료, 교육 등 지식 노동 분야에서도 자동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AI가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에 강점이 있지만, 인간의 사회적 협력과 문화적 학습 능력은 AI가 아직 진화하지 못한 단계라고 설명하며 '개척자' 능력을 갖춘 인재가 AI 시대에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