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한 정치권 반응
게시2025년 9월 7일 12: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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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는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고 구금된 국민에 대한 편의와 보호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가 입국 형식의 문제를 이유로 대규모 체포와 구금을 자행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의 대미 투자와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언급하며 미국이 투자 유치를 원한다면 이러한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정부는 '검토'가 아닌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고,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은 지금 당장 미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사태 해결에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이 조지아주 서배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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