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나들목, 23일 개통

한국도로공사는 1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남용인나들목을 개통한다. 원삼면 지방도 318호선과 연결되는 이번 나들목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가 설치됐다.

남용인나들목 개통으로 안성~용인~구리 구간 이동시간이 88분에서 39분으로 49분 단축된다. 2019년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개발계획 고시 이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2022년 재설계를 거쳐 추가 개통됐다.

용인시는 2027년 2월까지 지방도 318호선 3.4km 구간을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며, 2026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4차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동용인나들목도 신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