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로 임진강 수위 상승...사전 통보 없어
수정2025년 9월 6일 16:23
게시2025년 9월 6일 15:3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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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6일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사전 통보 없이 물을 방류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촬영된 위성영상에서 방류 징후가 포착됐으며, 이번 주말 북한 임진강 유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어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황강댐 방류 영향으로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오후 4시 기준 1.34m로 행락객 대피 기준(1.0m)을 초과했다. 환경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9월에도 북한은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해 임진강 하류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같은 해 10월 남북은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북한은 2013년 이후 통보 없이 방류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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