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고공행진, 정부 물가안정 대책 준비
수정2025년 9월 10일 14:17
게시2025년 9월 8일 20:4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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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0일 기준, 추석 연휴를 한 달 앞두고 계란, 삼겹살, 소고기, 쌀, 사과 등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특란 한 판은 7041원으로 전년 대비 11.6% 올랐고, 쌀은 20kg당 6만538원으로 17.7%, 1등급 소 등심은 100g당 9668원으로 21.6% 상승했다.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4.4% 올라 2024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집중 호우와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특히 폭염으로 인한 닭 폐사가 계란과 육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사과와 배는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9월 중순 이후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추석 성수품 공급을 사상 최대로 확대하고 할인 지원도 늘려 물가를 안정시키는 추석 민생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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