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버스 일행, 담배를 유럽에 처음 전파
게시2026년 11월 6일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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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2년 10월 바하마제도에 도착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일행은 원주민에게 마른 잎사귀를 선물로 받았다. 콜럼버스는 1492년 11월 6일 내륙 탐사 선원들의 보고를 통해 이 잎사귀를 태워 연기를 마시는 용도를 알게 됐다고 항해일지에 기록했다.
선원들이 가져온 담배 씨앗으로 스페인 왕실 등 귀족층이 관상용 재배를 시작했고, 16세기 중반부터는 두통과 궤양, 해독에 효능이 있는 약용 식물로도 각광받았다. 귀국 직후 Rodrigo de Jerez가 흡연으로 종교재판소에 끌려가 7년간 감옥에 갇히는 일도 있었다.
담배는 16세기 말 금기를 넘어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한반도에도 임진왜란 전후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 니코틴의 약효보다 치명적인 독성이 훨씬 크다는 사실은 1950년대 이후에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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