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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개최

게시2026년 6월 2일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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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3일부터 8월 2일까지 경복궁 내 기획전시실에서 '선물과 기록,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배 나르발호 난파 이후 175년 만에 돌아온 갈색 옹기술병을 비롯해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원본, 고종과 카르노 대통령이 교환한 선물 등 170년 이상의 양국 교류사를 조명한다.

전시는 5부로 구성되며 조선과 프랑스의 첫 만남부터 현대까지의 외교 관계를 담는다. 특히 조선 왕실의 최고급 공예품인 '반화'와 국내 최초 근대 외국어 사전 '한불자전', 명동성당 건축 관련 유물 등 진귀한 사료들이 전시된다. 덕수궁에서도 동시에 '반화' 중심의 특별전이 열리며 미디어아트와 도슨트 해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양국 간 140년의 우정과 문화 교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순회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2부 전시장.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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