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라면 스프 제조업체 세우 인수 추진
게시2025년 7월 21일 20: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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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신라면 스프 등 양념 분말가루를 공급하는 조미식품 제조업체 '세우'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수가액은 약 10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1973년 섬유가공 판매 전문회사 대한텍스타일로 출발한 세우는 이후 가공식품용 양념 분말가루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농심 신라면 스프에 들어가는 양념 분말가루를 만들어 공급 중이며, 2024년 매출액 13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농심이 핵심 원재료 생산을 내재화하고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 중인 K푸드 업체들이 스프·소스 제조업체 인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농심의 이번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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