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밍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앱으로 보기

83세 김호균 영상의학과장, 경찰병원에서 현역 의료 활동 지속

게시2026년 1월 1일 05:03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83세의 김호균 영상의학과장은 국립경찰병원에서 매일 오전 5시 30분 진료실 문을 열고 하루 12건 가량의 영상을 판독하며 현역 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부원장을 지낸 의료계 원로인 그는 2023년 10월 경찰병원에 지원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과 소방관을 돕고 있다.

김 과장의 현역 연장은 정년 제한이 없는 전문임기제공무원 제도 덕분에 가능했다. 경찰병원은 이 제도로 69명의 의사를 채용했으며, 이 중 7명이 만 65세 이상이다. 그의 꼼꼼하고 신속한 판독은 다른 진료과의 치료 방향 결정을 빠르게 하고 환자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과장은 X-ray부터 CT, MRI, 최근 AI 기술까지 영상의학의 모든 변화를 지켜본 의료계의 산 증인으로서 후학에게 경험을 나누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그는 "모르는데 아는 척하면 환자가 다친다"며 의료인의 본분을 강조하고, 후배들에게 돈보다 인술을 우선하는 의사정신을 당부했다.

80대 공무원 의사인 김호균 경찰병원 영상의학과장이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장진영 기자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Newming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