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슈아, 극적 역전 KO승으로 퓨리와의 숙명 대결 임박
게시2026년 7월 26일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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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조슈아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크리스티안 프렝가를 2라운드 TKO로 제압하며 타이슨 퓨리와의 첫 맞대결 성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조슈아는 경기 초반 두 차례 다운을 당했으나 2라운드에서 강한 오른손 연타로 흐름을 역전시켜 심판의 경기 중단을 이끌어냈다.
퓨리도 전날 태국 파타야에서 마리우시 바흐를 상대로 8라운드 시작 전 기권승을 거뒀으며, 로이터통신은 양측이 이미 계약을 마쳤고 날짜와 장소 발표만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조슈아는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한 펀치력의 정통 복서인 반면, 퓨리는 206㎝의 큰 체격과 뛰어난 풋워크를 갖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0여년간 세계 헤비급 복싱을 대표해온 영국 최고 라이벌의 맞대결은 영국 언론이 "영국 복싱 역사상 가장 큰 경기"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슈아는 은퇴 임박 속 복귀전을 치르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퓨리와의 대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오뚝이’ 조슈아, 복싱 역전 KO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