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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단지 이름에 우리말 활용 확산, 외래어 별칭 대체

게시2026년 10월 9일 16:55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 양천구 목동의 '목동윤슬자이'처럼 주거단지 이름에 우리말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지역명과 브랜드 사이에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처럼 순우리말 별칭을 넣어 '포레', '리버뷰', '센트럴' 같은 외래어를 대체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2024년 '새로 쓰는 공동주택 이름 길라잡이'를 발간해 어려운 외국어 자제와 고유지명 활용을 권고했다. 아파트 이름은 1990년대 평균 4.2글자에서 2019년 9.84자로 증가했으며, 비슷한 별칭의 남용으로 단지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국립국어원은 2024년 우리말 아파트 이름 공모전에서 '경희궁의 아침', '맑은아침 아파트', '별가람마을' 등을 추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길라잡이는 강제 규정이 아닌 권고사항으로, 주민이 원하는 이름을 정하는 자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고려했다. 한글 표기와 우리말 이름을 구분하고 외국어뿐 아니라 별칭과 글자 수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과제다.

목동윤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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