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란 종전 MOU 공개, 보수진영 강한 반발
게시2026년 6월 18일 10:3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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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전문이 공개되자 미국 보수 진영에서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다. 이란 핵시설 해체와 농축 우라늄 제거, 탄도미사일 폐기 같은 핵심 요구사항이 빠진 반면 미국은 제재 해제와 3000억달러 규모의 재건 지원을 약속했다는 이유에서다.
공개된 MOU에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포기 원칙은 포함됐지만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과 핵시설 폐기, 탄도미사일 제한, 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세력 해체 문제는 최종 협상으로 넘겨졌다. 보수 진영 인사들은 이번 MOU가 사실상 이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합의라며 강하게 비판했으며,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핵합의(JCPOA)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외교가에서는 향후 60일 동안 진행될 최종 협상에서 우라늄 처리와 탄도미사일, 헤즈볼라 문제 등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트럼프가 공화당 내부에서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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