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미국 완파·멕시코와 무승부로 9월 A매치 성공적 마무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5년 9월 10일 북중미 원정에서 미국을 2-0으로 꺾고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9월 A매치를 1승1무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멕시코전에서 0-1로 끌려가던 경기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 남자 선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득점뿐 아니라 측면에서 멕시코 수비를 흔들며 오현규의 역전골에도 기여했다. 홍명보호는 전반전 실점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후반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같은 기간 일본은 동일한 상대들을 만나 1무1패를 기록하며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미국과 멕시코는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북중미 축구의 핵심 전력이다. 이번 원정 성과는 손흥민의 여전한 기량, 오현규를 통한 세대교체 가능성, 이강인 중심의 중원 창의력을 확인하며 2026년 월드컵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