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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이후 가자지구 2,500채 건물 파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2,500채가 넘는 건물을 파괴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 휴전 이후 주택가 한 블럭이 통째로 사라지고 온실과 경작지도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건물 파괴가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비판했으나,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지하 통로와 부비트랩 무력화를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와 전직 이스라엘 군인들은 현재 작전이 선별적 파괴가 아니며 어떤 안보적 정당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이 지하 통로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가자지구 건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인해 민간인 피해와 인도주의적 문제가 심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이란 거래국에 25% 관세 부과…중국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25%의 대미 관세를 즉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백악관은 외교적 해법을 최우선으로 하되 군사행동도 선택지로 열어뒀다고 전했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에 단호히 반대하며 합법적 권익을 지키겠다고 경고했다.

한국 거주 이란 모델, 자국 반정부 시위 참상 호소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11일 SNS에 '이란의 자유를 위해'라는 영상을 올리며 자국 반정부 시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어로 직접 메시지를 전하며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과 통신 차단 실태를 알렸다. 호다 니쿠는 "이란 정부가 변화를 막기 위해 인터넷을 차단하고 기본적인 전화 통화조차 못 하게 통제하고 있다"며 외부와 고립된 현황을 전했다. 그는 "이란과 한국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란 사람들의 목소리가 더 멀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권단체들의 보고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공식 집계된 것만 수백 명에 달하며 일각에서는 실제 희생자가 6000명 이상일 것이라는 충격적인 추산도 나오고 있다.

미국, 이란 내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

미국 국무부가 이란 전역에 보안 경보를 발령하고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은 지난 10월 테헤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으며, 현재 온라인 사이트로만 운영 중이다. 미 대사관은 통신 두절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도움에 의존하지 말고 탈출 계획을 세울 것을 안내했으며, 안전하다면 육로를 통해 아르메니아 또는 튀르키예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프랑스도 대사관 일부 직원을 철수시켰으며,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테헤란행 항공편 운항 재개 계획을 28일까지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군사 개입 가능성과 맞물려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물가 안정책 총동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서민 물가 부담 완화 정책을 연일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도입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용카드 금리를 1년간 최대 10%로 제한하고, 대형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을 금지하는 법안 추진을 의회에 촉구했다. 또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2000억달러(약 295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이어 관세 수입을 재원으로 국민 1인당 2000달러(약 295만원) 배당금 지급과 농가 지원금 120억달러(약 17조7000억원) 제공도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정책 실행까지 시일이 오래 걸려 중간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로버트 바베라 존스홉킨스대 소장은 제안들이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반군 ELN 소탕 작전 준비

미국이 콜롬비아와 함께 베네수엘라에 거점을 둔 콜롬비아 최대 반군 조직 ELN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콜롬비아 주간지 세마나가 11일 입수한 미 정보기관 문서에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ELN 공격에 개입할 것이며, 콜롬비아군과 협력하고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미국은 ELN이 마약 밀매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콜롬비아 국경 인근 베네수엘라 영토에 ELN의 주요 거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콜롬비아 군 고위 관계자는 ELN 거점 공격 시 무장 대원이 콜롬비아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국경에 최대 3만 명의 병력을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12일 평화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베네수엘라와의 합동 군사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작전은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 체포 이후 지역 정세 변화 속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콜롬비아를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지'로 지목하면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다음 달 초 예정된 미국·콜롬비아 정상회담에서 마약 퇴치와 군사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국제사법재판소, 로힝야족 집단학살 본안 심리 7년 만에 개시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2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 집단학살 의혹에 대한 본안 심리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시했다. 감비아가 이슬람협력기구(OIC) 지원을 받아 2019년 미얀마를 제소한 지 7년 만이다. 심리는 오는 2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판결 선고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우다 잘로우 감비아 법무장관은 미얀마가 로힝야족의 삶을 악몽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감비아 측은 집단 성폭행, 영아 살해 등 목격자 증언을 법정에 제시했다. 2017년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최소 73만 명의 로힝야족이 군사 작전으로 방글라데시로 피난했으며, 2022년 유엔 진상조사단은 집단학살 행위가 포함됐다고 결론지었다. ICJ는 2020년 미얀마에 로힝야족 보호 조처를 명령하는 잠정조처를 내린 바 있다. 이번 판결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자 전쟁 관련 이스라엘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학살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이란·베네수엘라 동시 압박으로 중국 에너지 공급망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권 붕괴 이후 원유 수출 흐름을 관리하는 행보와 함께 중국의 원유 공급망을 직접 겨냥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이란에서 하루 120만~150만 배럴, 베네수엘라에서 40만~60만 배럴 등 총 2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해왔다. 두 공급처가 동시에 흔들리면서 중국은 원유 조달 비용 상승과 공급 불안이라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대체 선택지가 많지 않아 독립 정유사의 원가 상승, 제조업 원가 및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란이 핵 협상 재개를 미국에 제안했지만 관세와 제재는 이미 작동 중이다. 백악관은 외교적 해결을 우선하면서도 군사 행동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마크 러팔로 등 배우들,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병원 공격 중단 촉구

마크 러팔로, 신시아 닉슨 등 미국 유명 배우 수십 명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에 가자지구 병원 공격 중단과 의료시스템 복구를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보냈다. 의사들과 인권단체들도 서한에 동참했다. 배우들은 이스라엘의 조직적인 병원 공격과 불법 봉쇄가 가자지구 보건 체계를 붕괴시켰다고 비난했다. 2023년부터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으로 병원 94%가 파손되고 의료진 1722명이 사망했으며, 의료용품 반입도 금지된 상황이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이를 '메디사이드(의료 체계 말살 행위)'로 규정했다. 서한은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영국·유럽연합(EU) 회의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작가회의, 이란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 규탄

한국작가회의가 12일 이란 정부의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에 대해 국가폭력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성명에서 이란 정부에 정치적 구금자 석방과 표현·집회의 자유 보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신정체제와 경제난에 대한 불만으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됐다. 이란 당국의 강경진압으로 최소 500명 이상이 숨지고 1만명 넘게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작가회의는 "실탄 사용, 대규모 체포와 구금, 통신 차단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글을 쓰는 이들은 침묵당한 목소리의 편에 서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연대를 촉구했다.

이란 시위 진압 중 여대생 뒤통수 근접 사격 사망

이란 테헤란 샤리아티대학 섬유·패션디자인 전공 루비나 아미니안(23)이 8일 반정부 시위 진압 도중 뒤통수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노르웨이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유족과 목격자 진술을 인용해 근거리에서 발사된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12일 이란 보안군이 비무장 시위대에 소총을 발포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이란 남부 소도시 시위 참여자 오미드(가명·40대)는 맨손으로 잔혹한 정권과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IHR은 시위 16일째인 12일 기준 18세 미만 9명을 포함해 최소 64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추산에서는 6000명 이상이 숨졌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차도와 15일 백악관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만난다. 마차도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왔다. 마차도는 이번 회동에서 베네수엘라 차기 정부 구성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2024년 대선 재실시를 주장하며 집권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마차도는 최근 바티칸에서 교황을 알현하며 국제사회 지지 기반을 넓혀왔으며, 베네수엘라 정부는 교황 중재로 수감자 116명을 추가 석방했다.

北, 작년 해킹으로 3조원 탈취…美 '최우선 안보 과제' 지정

미국 국무부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최우선 안보 과제로 규정했다. 조너선 프리츠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는 북한이 2025년 한 해 동안 가상자산 20억달러(약 3조원)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28억4000만달러(약 4조20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해킹으로 빼돌렸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탈취 자금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불법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북한 사이버 행위자들과 IT 근로자들의 악의적 활동이 미국 시민과 기업을 위협하는 중대한 국가안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초국가적 범죄 계획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이란 거래국에 25%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본 명령은 최종적이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정부 시위로 사망자가 648명 이상 발생한 이란 정권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세컨더리 관세'를 부과해 관계를 정리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외교적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되 군사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위협이 없다면 핵 협상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란 시위 사망자 648명…6000명 넘게 숨졌을 가능성

노르웨이 기반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12일(현지시간) 이란 경제난 항의 시위 16일째까지 최소 648명의 시위대가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18세 미만 미성년자다. IHR은 직접 확인하거나 독립된 두 개 기관을 통해 검증된 사례만 집계한 것이라며 일부 추산에 따르면 6000명 이상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이란 31개주 전역 585개 지역에서 시위가 이어져 민간인과 군경을 합쳐 54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HRANA는 추가로 보고된 사망 사례 579건의 진위를 파악 중이다. HRANA는 시위 기간 1만681명이 체포됐고 구금자 강제 자백 사례가 96건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란 정부는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사상자 발생을 도시 테러범의 소행으로 규정했다.

태국 리조트 직원, 객실 청소 중 투숙객 화장품 무단 사용

태국의 한 리조트에서 직원들이 객실 청소 중 투숙객의 개인 소지품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 태국인 여성이 새해 연휴 기간 객실 청소를 요청하면서 설치한 카메라에 직원 3명이 향수를 몸에 뿌리고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직원들이 투숙객의 화장품 냄새를 맡고 다른 물품들을 만지는 장면도 포함됐다. 해당 여성은 신뢰했던 리조트에서 이런 일을 겪고 실망감을 표하며 향후 이용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현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영상 속 직원들이 해고됐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이용객들도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멕시코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후 '미 군사 개입 없을 것' 확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15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X를 통해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주권 관련 안보 사안과 펜타닐 밀매 감소, 투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규모가 지난해 약 50%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양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이 폭력적 카르텔 조직 해체와 펜타닐·무기 밀매 차단 방안 협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흘 전 마약 카르텔 관련 '지상 공격' 발언을 한 이후 나온 것으로 양국 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개입은 논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미국과 쿠바 협상 시 멕시코가 중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란 반정부 시위 사망자 최소 544명

이란 테헤란의 한 법의학센터 인근에 반정부 시위 중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이 담긴 시신용 가방이 늘어서 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확보했으나 촬영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주간 이란 시위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544명, 많게는 2000명 이상 사망했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정부의 유혈 진압이 이어지고 있으며, 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은 이란 내 참혹한 상황을 보여주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 스모 시상식 불참 결정

일본 첫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스모 우승자 시상식 참석을 보류하기로 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5일 열리는 하쓰바쇼 우승 시상식에 대리인을 보낼 방침이다. 여성이 모래판에 올라가서는 안 된다는 스모 전통문화를 존중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역대 일본 총리는 1월과 5월 도쿄 개최 스모 대회에 참석해 직접 트로피를 전달해왔다. 일각에서는 여성 제한 관행이 성 차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의 시상식 불참이 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핵전쟁 지휘기 E-4B, 51년 만에 LA 착륙

미군의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가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착륙했다가 하루가량 머문 뒤 이륙했다. 1974년 운용을 시작한 이후 LAX 착륙은 처음이다. '심판의 날 비행기'로 불리는 이 항공기는 핵전쟁 시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탑승해 전쟁을 지휘하는 전략 자산이다. E-4B는 보잉 747-200을 개조한 국방장관 전용기로, 지상 지휘 체계 붕괴 시 공중에서 작전을 지휘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공중 급유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인공위성을 통해 전 세계 미군에 공격 암호를 전달할 수 있다. 미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남부 캘리포니아 방문 일정과 관련된 사전 계획된 이동이라고 밝혔다. 1990년 소련 붕괴 이후 E-4B는 의전용으로 활용돼 민간 공항에서 목격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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