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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위스키, 설립 5년 만에 IWSC 세계 위스키 부문 대상 수상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 2025년 9월 9일 주류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국제 와인 & 스피릿 대회(IWSC)'에서 세계 위스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원의 대표 제품 '기원 유니콘'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스카치, 아이리시, 버번을 제외한 전 세계 위스키 중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기원은 설립 5년 만에 이룬 이번 성과로 세계 싱글몰트 위스키 역사상 최단 시간에 정상에 오른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원 호랑이'와 '기원 독수리' 제품도 IWSC에서 각각 실버와 브론즈를 수상하며 제품 라인업 전체가 국제 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정한 기원 위스키 대표는 "이번 성과는 한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위스키를 제조할 수 있음을 입증한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위스키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IWSC는 4000종 이상의 스피릿이 출품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주류 품평 대회다.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900억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부산시는 2025년 9월 10일 노후화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900억원을 투입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건축물 및 시설의 노후화로 이용 환경이 열악해진 수련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종합적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은 2028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30년 착공을 거쳐 2032년 준공될 예정이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시설 노후화와 급변하는 청소년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미래세대에 맞춤형 창의·체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 '케데헌' 열풍에 방한 외국인 여행 패턴 변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전 세계적 인기로 2025년 방한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방한객은 1055만9166명으로 지난해 대비 15.9%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웃돌았다. 특히 방탈출카페(전년 대비 1419.2% 증가), 전자오락실(547.6%), PC방(81.5%), 노래방(54.8%) 등 한국인의 일상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핫플레이스'가 급부상했다. 또한 케데헌 공개 이후 사우나 이용권 예약은 57% 증가했고, K팝 아이돌 스타일링 체험(200%), K팝 댄스 클래스(40%) 예약도 급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VISITKOREA와 SNS를 통해 '케데헌 속 한국 명소 알리기'에 나섰으며, 북촌, 낙산공원, 올림픽주경기장 등 애니메이션 배경지에 대한 검색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여행 소비 패턴 유사도가 90%에 달할 정도로 여행 방식이 '관광객'에서 '일상 소비자'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인천 송도서 개최

2025년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국내외 바이오·생분해플라스틱 기업과 협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25 그린에너텍' 전시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첫날은 정혁성 CJ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의 '생분해성 폴리머의 미래' 기조연설로 시작하며, 둘째 날에는 프란츠 크라우스 유럽 바이오플라스틱 협회장과 나카이시 아키오 일본 바이오플라스틱 협회장이 각각 EU 정책과 일본 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롯데케미칼, GS칼텍스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한다. 이 컨퍼런스는 유럽, 미국, 중국, 호주, 일본 등 10여 개국 바이오플라스틱 협회 대표들이 참석하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바이오플라스틱협의회 회의도 함께 열려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과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적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여성 CEO와 만난 여고생들, 미래여성경제인 육성사업으로 창업 꿈 키워

경기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 2025년 9월 9일, 매향여자정보고 학생 30여명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추진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기업 현장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여성 CEO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27년간 허브아일랜드를 운영해온 임옥 대표는 37세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허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을 성공시킨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사업은 1년간 여고생 1200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창업 멘토링,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여성 중소기업은 증가 추세지만, 여학생들의 CEO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남학생의 희망 직업 3위가 CEO·경영자인 반면, 여학생의 희망 직업 10위 안에는 CEO·경영자가 포함되지 않는다. 이 사업은 여학생들에게 차세대 여성 경제인으로서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조훈현 국수, 바둑판에서 깨달은 인생과 골프 철학 공개

바둑계 거장 조훈현 국수(73)가 2015년 출간한 '고수의 생각법'을 통해 바둑판에서 깨달은 인생철학을 공유했다. 다섯 살에 바둑을 시작해 열 살에 일본 유학을 떠난 그는 서른여섯에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으나, 마흔셋에 제자 이창호 국수(50)에게 모든 타이틀을 빼앗기며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조 국수는 "제자에게 타이틀을 빼앗겼을 때는 괴로웠지만, 어차피 누군가에게 빼앗길 거라면 제자가 낫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생각의 전환으로 5년 만에 국수 타이틀을 탈환했으며, 천국과 지옥은 마음먹기에 달렸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바둑, 골프, 인생이 모두 유사하다고 보며 "좋은 날만 이어지지 않지만 생각을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로 선수들의 실력은 백지 한 장 차이이며, 승부는 결국 멘털 싸움이기에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 오마카세 원조 기요다 스시 장인 초청 갈라 디너 개최

서울신라호텔 정통 일식 레스토랑 '아리아께'에서 2025년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긴자 '기요다 스시'의 3대 장인 기무라 마사시 셰프를 초청한 특별 갈라 디너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스승과 제자들이 선보이는 갈라 디너'를 주제로 기무라 셰프와 그의 제자인 아리아께의 스즈키 요시히로 셰프가 함께 정통 에도마에 스시를 선보인다. 6개월 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명성이 높은 기요다 스시는 '오마카세'를 탄생시킨 선구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당일 공수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메뉴와 함께 스시 카운터 오마카세, 홀 특선 스시 코스가 제공된다. 또한 도쿄 오마카세 페어링 트렌드를 반영한 주류 페어링 메뉴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기요다 스시는 당대 최고의 장인이 가게를 물려받는 방식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통 에도마에 스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콜마, 아마존 '뷰티 인 서울' 행사 후원해 K뷰티 글로벌 진출 모색

한국콜마는 2025년 9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 행사를 공식 후원하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콜마는 고객사들과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화장품 제조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을 주제로 강연하며, 회사는 AI를 활용한 피부 진단 기술도 선보인다. 아마존 관계자들은 미국 시장 공략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콜마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조했다.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마포365구민센터' 개관, 주민 편의시설 갖춰

서울 마포구는 2025년 9월 10일 당인리화력발전소(서울화력발전소) 유휴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마포365구민센터'를 개관했다. 연면적 7,613㎡,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주민들이 365일 연중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1층에 '만남의 광장'과 카페, 판매시설이 들어섰으며, 2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가 있는 건강관리센터, 3층은 다목적실과 GX룸, 4층은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으로 구성됐다. 5층에는 한강변 지리적 이점을 살린 야외전망대가 설치됐으며, 옥상에는 '마포365천문대'도 마련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365구민센터는 단순한 주민편익시설을 넘어, 오랜 세월 구민의 삶과 동떨어져 있던 공간이 다시 구민의 품으로 돌아온 의미 있는 변화"라며 주민들의 생활 속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교, 베트남 호치민에 '트니트니' 직영센터 개소...K-유아체육 글로벌 확장

대교는 2025년 9월 10일 베트남 호치민시 타오디엔 지역에 영유아 놀이체육 브랜드 '트니트니' 직영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국제학교와 외국인 거주지가 밀집한 교육 특화 지역인 타오디엔에 위치한 이번 센터는 트니트니의 베트남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트니트니는 2022년 베트남 진출 이후 프로그램 재등록률이 90%를 상회하며 현지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홍콩에서는 대기자가 300명을 넘어 연내 3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부킷잘릴에 2호점을 개점했다. 미국 뉴저지 포트리 센터는 시범 수업에서 학부모 만족도 평균 9.8점을 기록하며 뉴욕 맨해튼 인근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대교는 이번 타오디엔 직영센터 개소를 계기로 글로벌 유아체육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에서 검증된 교육 콘텐츠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유아체육 브랜드의 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니트니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은 한국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 임진각서 '경기G한우페스타' 개최, 한우 최대 30% 할인

경기도는 2025년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25 경기G한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25년 9월 10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축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7개 시군과 축산 관련 단체가 참여해 한우와 한돈 등 우수 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한 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도 별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무료 시식회, 말 먹이 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가 열린다. 대한한돈협회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7,0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아리스토 샴, 경제학자에서 피아니스트로

2025년 6월 미국 최고 권위의 밴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1996년 홍콩 태생의 아리스토 샴이 우승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샴은 하버드대 경제학과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함께 졸업한 수재로, 특히 계량경제학을 좋아했으며 홍콩 교통량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콩쿠르 역사상 처음으로 멘델스존 협주곡 1번을 결선에서 연주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3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샴은 12살에 지나 바카우어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1살에 전업 피아니스트의 길을 결심했다. 샴은 "다양한 사상과 관점을 배우다 보면 우리가 하는 음악과 예술도 풍요로워진다"며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의 연주 방식은 작품 구조를 치밀하게 분석하면서도 날마다 다른 즉흥성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며, 다음 목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전곡 연주다.

속초 신세계센트럴 영랑호리조트, 15개월만에 15만명 방문 인기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신세계센트럴 영랑호리조트가 2025년 9월 기준 리뉴얼 개장 후 15개월 만에 15만 명의 고객을 유치하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휴양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랑호, 동해바다, 설악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자연 경관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20층 루프톱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뷰 맛집'으로 명소가 되었으며, 영랑호CC에 도입된 AI 로봇 캐디도 인기를 끌고 있다. 리조트는 영랑호수 주변 산책로, 영랑호 맨발 황톳길, 벚꽃 축제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리뉴얼을 통해 객실 시설도 깔끔하게 개선되었으며,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키즈 객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뛰어난 접근성도 이 리조트의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 도자기부터 현대 추상회화까지, '흙으로부터' 전시회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2025년 9월 20일까지 '흙으로부터' 그룹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15~16세기 흑자편호, 김환기의 '항아리' 등 전통적인 흙의 물성을 보여주는 작품부터 현대 작가들의 회화와 설치 작품까지 한국 미감의 맥을 짚어보는 자리다. 본관에서는 조선시대 도자기와 함께 김환기, 송현숙, 박영하, 이진용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김환기의 '항아리'는 달항아리를 그린 작품으로, 흑자편호와 함께 흑백태극을 연상시키는 조화를 이룬다. 이진용의 '컨티뉴엄'은 목판활자 수천 개가 모여 독특한 문양을 이루는 압도적인 설치작품이다. 신관에서는 박광수, 지근욱 등 30~40대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은 흙의 물성보다 개념적 확장에 주안점을 두었다. 박광수의 '땅과 화살'은 강렬한 색감으로 소멸과 탄생의 순간을, 지근욱의 '스페이스 엔진'은 중력에서 해방된 입자가 빛으로 거듭나는 순간을 포착했다.

세계적 명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한국 첫 전시

일본을 대표하는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 작품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가 2025년 9월 10일 충북 청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한국 최초로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특별전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를 통해 공개됐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양 미술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19세기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 등 인상주의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2024년부터 발행된 일본 1000엔권 지폐 뒷면에도 사용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의 중요문화재 13점과 야마나시현 지정문화재 6점을 포함한 10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이 특별전은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작품 보존을 위해 한정적으로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2025년 12월 28일까지 세계 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귀중한 작품을 청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성케미컬, 이촌한강공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전개

동성케미컬은 2025년 9월 10일 서울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시박,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울산, 여수 등 주요 사업장에서 진행해 온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서울로 확대했다"며 향후 정기적 활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 가속화를 고려해 관련 활동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동성케미컬은 2025년 6월 세계환경의 달을 맞아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했으며, 생분해성 봉투 5만장을 미래한강본부에 기부했다. 또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테레시타 페르난데스, 리만머핀 서울서 '지층의 바다' 개인전 개최

라틴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미술위원회에 이름을 올린 테레시타 페르난데스(57) 작가가 2025년 10월 25일까지 리만머핀 서울에서 개인전 '지층의 바다'를 개최한다. 작가는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흐릿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목탄과 리퀴드 목탄, 청색 안료를 쌓아올린 2025년작 '지층의 바다'와 '밀크 스카이' 연작을 비롯한 회화 작품과 청색 유약을 바른 세라믹 조각 2702점으로 구성된 설치 작업이 공개된다. 순백의 전시장에 설치된 반짝이는 세라믹 조각들은 멀리서 보면 물의 세계를 연상시킨다. 페르난데스 작가는 풍경화를 단순한 물리적 묘사를 넘어 내면의 심리적, 정치적, 문화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는 "작업을 하면서 늘 지금 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위치와 관점을 고민하게 만들고자 한다.

서울스트링앙상블, 예술의전당서 '가을로 빠져들다' 공연

서울스트링앙상블이 2025년 9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53회 정기연주회 '가을로 빠져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담은 네 곡의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피터 워록의 '카프리올 모음곡'과 에드워드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Op.47'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과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가을을 선보인다. 전석 매진이 예상되는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1994년 바이올리니스트 최한원에 의해 창단된 서울스트링앙상블은 지난해 창단 30주년을 맞았으며, 국내 정상급 연주자 20여 명이 참여해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의 감성을 클래식 선율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으로 이해민선 작가 3년간 후원

현대백화점이 2025년 9월 10일 한국메세나협회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시각미술작가 이해민선을 향후 3년간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차세대 유망작가에게 기업 후원을 연계하고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부터 3년간 차영석 작가를 후원한 데 이어 올해 이해민선 작가 후원으로 이 사업에 재참여를 결정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0개 기업이 14명의 작가와 인연을 이어왔으며,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은 기업과 작가가 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알트원 뮤지엄, 갤러리 H,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운영 등 다양한 문화 사업과 예술가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해민선 작가의 작업은 현대백화점의 문화 선도 사명과 접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후원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울산농업기술센터, 전국 4번째 반려식물병원 개소

울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9월 10일 울주군 청량읍에 반려식물 병해충 진단과 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반려식물병원을 개소했다. 이는 서울, 경기도 고양시, 전북 익산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개원한 반려식물병원이다. 진료상담실, 영상진단실, 입원치료실을 갖춘 이 병원은 전화 상담 후 방문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무료로 맞춤형 처방 및 최대 3개월의 입원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센터 관계자는 실내식물 수요 증가에 따른 공공 부문의 진료 서비스 필요성을 강조하며, 찾아가는 병원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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