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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유실물 택배 배송 서비스 시행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택배로 집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유실물을 찾기 위해 호선별 유실물 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온라인으로 배송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절차는 먼저 호선별 유실물 센터에 연락해 물건 보관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후 택배 신청 전용 사이트에서 배송지를 입력하고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호선별 유실물센터 연락처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금과 음식물을 포함한 일부 품목은 배송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로 지하철 이용객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늑구 생포 후 대전오월드 재개장, 동물복지 논란 재점화

4월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된 후 시설 보강을 거쳐 지난 5일 재개장한 대전오월드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재개장 이후 늑구는 최고 인기 동물이 됐으나, 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사파리 안쪽 덱 관람은 제한 중이다. 환경단체와 동물권단체들은 늑구 탈출 사태 이후에도 늑대 사육장 시설만 보강됐을 뿐 다른 동물들의 열악한 사육 환경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의 모니터링 결과 아무르표범·수달·반달가슴곰 등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으며, 불곰은 시멘트 바닥에 무기력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8년까지 유예된 동물원 허가제 전환을 조기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가제 전환 시 영세 민간동물원들이 문을 닫을 수 있어 유기·안락사 위험이 우려되는 만큼, 공영동물원의 보호소 역할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뤼트허르 브레흐만, '모럴 앰비션' 통해 재능의 사회적 활용 강조

네덜란드 저널리스트 뤼트허르 브레흐만이 신작에서 '모럴 앰비션'(선한 야망) 개념을 제시했다. 세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기후변화·불평등 등 시대적 난제 해결에 재능을 바치겠다는 열망을 의미한다.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낭비가 '재능'이라고 지적했다. 똑똑한 인재들이 금융 상품 설계나 광고 클릭 수 증가 같은 무가치한 일에 재능을 낭비하고 있으며, 성공의 기준을 부와 지위에서 '사회적 영향력'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는 로자 파크스·토머스 클락슨·랄프 네이더 등 구체적 인물을 사례로 들어 설득력을 높였다. 다만 변화 주체를 엘리트에 한정하는 인상을 주며, 개인 행동 강조로 자기계발서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남북 언어 차이 심화, 표준어와 평양문화어 격차 확대

남한의 표준어와 북한의 평양문화어는 맞춤법, 단어 뜻, 표현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설거지/설겆이, 정상회담/수뇌상봉 같은 단어부터 희떱다, 끌끌하다 같은 생소한 표현까지 남북한 언어의 다양한 차이가 존재한다. 통일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저자가 80년치 노동신문을 기본 자료로 남북 언어 차이를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북한에서 배격되는 이름들, 노동신문에 실린 살벌한 표현, 법까지 생겼지만 신문에 오르지 못한 금기어 등 흥미로운 사례들을 담았다. 단절과 불통 속에 멀어지는 남북 언어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서는 상대방 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수적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북한말 교양서의 출간은 언어를 통한 상호 이해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최혜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표지 그림으로 에세이 출간

작가이자 번역가 최혜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표지 그림들을 주인공으로 한 에세이 <아무것도 간절하지 않은 날의 기술>을 펴냈다. 1998년부터 발간된 세계문학전집은 작품과 어울리는 명화를 표지에 담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저자는 중년에 접어들며 느낀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해 고전 읽기에 나섰고, 직관으로 선택한 열두 권의 고전과 열두 점의 그림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글을 썼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겹쳐 읽고, 카뮈의 <페스트>를 뭉크의 '죽음의 침대'와 연결하는 식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융합시켰다. 이 책은 고전을 단순한 지혜의 원천이 아닌 현재의 고통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재해석하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문장을 길어 올리도록 이끈다.

일본 가미야마, 지역 재생으로 20년 만에 고등전문학교 개교

2023년 4월 일본 도쿠시마현 가미야마에 마루고토고등전문학교가 개교했다. 인구 5000명 미만의 소멸 위기 지역에 20년 만에 새로운 고등전문학교가 문을 열게 된 것이다. NPO 그린밸리는 1993년부터 지역 재생 활동을 시작해 외국인 예술가 레지던스, 광통신 개통, IT 기업 유치 등을 추진했다. IT 기업 산산의 창업자 데라다 지카히로는 '일본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고등전문학교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저널리스트 시노하라 다다시의 저작은 10년 전과 현재의 가미야마 변화를 담으며, 귀향자·원주민·창업자 등 다양한 주민들의 정착기와 도전 이야기를 통해 지역 재생의 실제 과정을 보여준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린지 닉스 워커 저 '무한 그 너머로' 출간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과 린지 닉스 워커가 공저한 '무한 그 너머로'가 현암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지구 대기에서 출발해 태양계를 거쳐 우주 외곽까지 여행하는 구성으로, 양자역학 대신 SF적 접근으로 천체물리를 설명한다. '소행성 충돌 시 생존법' '밤하늘이 검은 이유' '광속 여행의 가능성' 등 일상적 질문을 통해 우주 현상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NASA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우주 사진도 수록돼 시각적 학습을 지원한다. 4만년 전 동굴벽화의 천체 표현부터 현대 양자물리학까지 인류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의 연속성을 보여주며, 문과 독자들을 위한 천체물리 입문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고양이 고로의 가출과 귀환, 사랑과 용서의 의미

집사 봄씨가 쓴 글에서 자신을 '무섭디 무서운 깡패 고양이'라고 표현한 것을 본 고로는 상처받아 15년 산 집을 나간다. 마지막 문장인 '하지만 고로를 사랑한다, 아주 많이'는 보지 못한 채 배신감에 가출을 결심한 것이었다. 공원 수풀에서 발견된 고로는 한 남자에게 버스를 타고 고양이 요양소로 가게 된다. 요양소에서 아픈 고양이들을 보며 고로는 언젠가 자신도 봄씨도 요양을 받을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고, 그때 봄씨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을 갖는다. 눈이 부은 봄씨가 고로를 안고 사과할 때 고로는 집으로 돌아온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기에 상처를 받지만, 가장 사랑하기에 오해를 풀고 용서하게 되는 것이 사랑의 본질임을 깨닫는다.

최재천·김상욱 등 저명 학자들의 신간 도서 출간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히스토리아 비테'를 비롯해 인권 운동가 딘 스페이드, 물리학자 김상욱 등의 신간이 출간됐다. 최재천 교수의 저작은 지구 역사상 다섯 번의 대절멸 위기를 분석하며 '공생'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김상욱 교수는 시사인 연재 칼럼을 엮어 과학의 관점으로 세계를 해석했다. 딘 스페이드의 저작은 사적 관계에서 낡은 규범을 넘어서는 실천적 대안을 담았다. 이들 도서는 생태 위기, 사회 갈등, 과학적 사고 등 현대 사회의 핵심 이슈를 다루며 독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신간 도서 5종 출간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무한 그 너머로', 김진아의 '바흐의 자아', 헤겔 '철학백과' 우리말 완역본 등 과학·음악·철학·역사 분야 신간 5종이 출간됐다. '무한 그 너머로'는 세계적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우주의 신비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교양서이며, '바흐의 자아'는 한국인 음악학자가 바흐를 사회학적·인류학적 관점에서 고찰했다. 헤겔의 '철학백과' 초판은 논리학·자연철학·정신철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저작이다. '훈과 로마'는 훈족의 서진이 서로마제국 멸망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했으며, 'STS 개념어 사전'은 과학기술학의 개념어 64개를 해설한 다학제 학문 입문서다.

최은미·에바 틴드·신승철 등 작가들의 신작 문학도서 5종 출간

최은미 작가의 5년 만의 단편집 '다른 사랑',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 '민 킴', 신승철 작가의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등 문학도서 5종이 출간됐다. '다른 사랑'은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을 포함한 7편의 단편으로 노동쟁의와 여성의 감정 변화를 다룬다. '민 킴'은 입양 아동의 실제 사연에 토대한 작품이며,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는 직장 압박과 가정 갈등을 다룬 중년 성장 서사다. 프랑스 작가 안 세르의 '호피무늬 모자'와 장 콕토의 희곡 '인간의 목소리'도 함께 출간돼 다양한 문학 장르의 신작들이 독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부암동 은행나무 사건, 생태문명 전환의 신호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200년 된 은행나무가 제초제 주입으로 죽어가면서 주민들이 나무 살리기에 나섰다. 환기미술관 인근 공동사유지의 이 나무는 오랫동안 주민들의 풍경과 기억이었으나 지난 5일 열린 '은행나무 치유 예술제'는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묻는 사건으로 확대되었다. 뉴질랜드의 황가누이강 법적 인격 부여, 에콰도르의 헌법상 자연의 권리 명시 등 세계적으로 자연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이 도시의 나무를 관찰하고 보호하는 '시민 가디언십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기후위기 시대 서울은 개발 중심 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 소유의 논리에서 돌봄의 논리로 나아가야 한다는 근본적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부암동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이 움직임은 인간 중심 도시에서 생명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신호로 평가된다.

환기미술관 수령 200년 은행나무 제초제 피해 사건

환기미술관 인근의 수령 200년 된 은행나무에 제초제로 추정되는 물질이 주입되어 나무가 훼손되었다. 미술관 관계자가 나무에 15개의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술관 측은 사후 입장문을 냈지만 충분한 설명과 진심 어린 사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마을 주민과 환경운동 관계자들은 나무 복구와 미술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김환기 화백의 호인 '수화'가 자연과의 대화를 의미하는 만큼, 이번 사건은 작가의 정신과 작품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미술관이 문화 예술을 보존하고 알리는 기관으로서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향후 투명한 조사와 성실한 복구 노력이 요구된다.

칼럼니스트의 일상 속 한자 철학 - '비상구'에서 찾은 삶의 의미

칼럼니스트는 지하철 비상구 표지판과 대마도 산행 중 본 '非常口' 한자에서 삶의 아슬아슬함과 철학적 의미를 발견했다. '非常口'의 각 글자를 분석하면 '아닐 非'는 '그렇다'와 통하고, '늘 常'은 영원함을, '입 口'는 사통팔달하는 구조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자는 구체와 추상을 포착하는 상형문자로서 세계의 대칭과 평행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저자는 산행을 통해 몸을 분해해 하늘의 비상구로 나가고 싶은 욕망을 표현하며, 세상의 대칭과 평행 속에서 인간관계의 아슬아슬함을 발견했다.

레오 14세 교황, 새 회칙 '고귀한 인류'로 AI 시대 인간의 존엄성 강조

레오 14세 교황이 발표한 회칙 '고귀한 인류'는 "AI를 무장해제해야 한다"고 선언하며 알고리즘에 길들여져 사유 능력을 잃어가는 현대 인류에 경고를 보냈다. 이는 기술 혐오가 아니라 기술 권력자들이 인류의 운명을 좌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테리 폭스의 사례는 이 메시지를 구체화한다. 의족을 차고 캐나다 대륙을 횡단한 그의 무모한 도전은 AI 알고리즘이라면 '비효율적'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위대함은 바로 그 오류와 비효율 속에서 탄생하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가치 있는 일에 자신을 던지는 의지에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 AI 시대일수록 기술이 삶의 최종 결정권을 찬탈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인간다움의 진정한 가치는 기계의 완벽함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는 불완전한 의지에 있으며, 대지 위의 인간의 발자국이야말로 어떤 인공지능도 모방할 수 없는 마지막 보루다.

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장례문화 모색

전문화된 상조회사와 병원 장례식장 중심의 현대 장례 문화에서 벗어나 공동체가 함께하는 새로운 추모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나이듦연구소와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채비'는 지난해 돌아가신 회원의 어머니 추도식을 통해 유족과 문상객이 분리되지 않은 채 함께 애도하는 경험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이 헌화 후 유족을 안고 원을 이루며 온기와 슬픔을 나누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러한 시도는 죽음을 다시 공동체로 돌려놓는 움직임으로, 마을공유지 같은 장소에서 장례식장이 아닌 삶의 마무리 공간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COPD, 고령사회의 숨겨진 건강 위협...급여 확대 필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전 세계 사망원인 3위이지만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Economist Impact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COPD를 비롯한 만성 호흡기 질환이 고령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관리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COPD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약 3배, 당뇨병 환자의 약 5배 수준이며 국내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1조4000억원에 달한다. 급성 악화 시 폐 기능 손상 속도가 약 2배 빨라지고 3회 이상 악화 경험 환자의 사망 위험은 4.3배 높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국내 최초 COPD 생물학적제제 두필루맙은 현재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고령 환자들의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원비 절감과 삶의 질 개선을 고려한 보험 급여 확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피부과 전문의가 강조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한 여름용 화장품이 아니라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다. 자외선은 기미와 잡티를 만들고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손상시켜 주름과 처짐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이다. 아무리 좋은 피부과 시술을 받아도 매일 자외선 차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여름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자외선 노출 시 홍조, 색소침착, 트러블이 악화되기 쉽다.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높은 SPF 숫자보다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제품을 선택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우치 마나부 신간, 돈 불안의 정체 파헤쳐

코스피 최고치 경신으로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포모'에 빠진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신간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의 저자 다우치 마나부는 돈만 있으면 불안이 사라진다는 생각은 착각이며, 주식 투자로 모두가 돈을 벌고 있다고 느끼는 것도 인간의 인지 오류라고 지적했다. 다우치 마나부는 돈에 대한 불안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본주의는 돈에 대한 불안을 지속적으로 부풀리는 구조이며, '모르면 손해 보는 투자 기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장 과열 속에서 투자자들의 심리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돈에 대한 근본적인 불안감을 재검토하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김은녕 목사, 27년 청소년 쉼터 운영 경험 담은 에세이 출간

청소년 쉼터를 27년간 운영해 온 김은녕 목사가 현장 에세이 '쉼터의 사계, 그리고 다시 봄'을 출간했다. 책은 가정 폭력, 가출, 빈곤, 예기치 않은 임신 등 어려움 속의 청소년들 이야기와 상처를 견디고 삶을 이어가는 과정을 기록했다. 저자는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 삶을 꾸려가는 존재로 바라본다. 쉼터 운영 경험을 통해 제도의 공백과 청소년들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적극적 정책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책은 청소년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사회적 관심과 정책 개선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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