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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최

올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공연·전시·문학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배우 전지현과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명예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6월 4일 덕수궁에서 공식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 프로그램은 3월 7일 부천아트센터 개막 공연으로 시작되며, 6월 전국에서 음악 축제 '페트 드 라 뮈지크'가 개최된다. 퐁피두센터 컬렉션 전시, 인상파 VR 전시, 서울국제도서전 등 다양한 전시와 문학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문화교류는 1886년 체결된 조불수호통상조약으로 시작된 양국의 외교 관계를 기념하며, 한국의 문화적 역동성과 프랑스 문화의 범위를 함께 선보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향신문, 아시아 여성 투쟁을 해시태그로 조명

경향신문 여성 서사 아카이브 플랫폼이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아시아 여러 나라 여성들의 투쟁을 해시태그 렌즈로 조명했다. 일본 여성들의 부부별성 투쟁, 인도 여성들의 종교적 금기 저항, 미얀마 여성들의 전시 성폭력 고발, 태국 여성들의 여성착취 구조 대항 등이 소개됐다. 소셜미디어의 해시태그는 개별 국가 여성들의 목소리를 초국적 공간으로 확산시키며 단순한 주제 모음을 넘어 구호로 작동한다고 지적했다. 각국 여성들이 처한 맥락은 다르지만 '여성 인권'과 '성평등'이라는 공통의 고민을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획은 아시아 여성들의 다양한 투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경을 넘어 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여성'이라는 통합 해시태그로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운동으로 수렴되는 양상을 드러냈다.

새로운 문학작품 5종 출간

송진권의 시집 '그림자놀이 하던 날은 가고'부터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소설 '죔레는 거기에'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간 문학작품 5종이 출간됐다. 백석문학상 수상 시인 송진권의 네번째 시집은 토속 정서와 전통 세계를 담았으며, 김연수와 일본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참여한 '크로스'는 윤리적 딜레마를 주제로 한 새로운 기획물이다. 제발트 전기 '말하라, 침묵이여'와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신작, 젊은 작가 12명의 합동 소설집 '신경 쓰이는 사람'도 함께 출간됐다. 이들 작품은 전통과 현대,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다각도로 탐구하며 한국 문학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간 도서 5종 출간

버지니아 울프의 유일한 평전 '로저 프라이', 박신양의 예술 철학서 '감정의 발견', 자연의 적응력을 다룬 '자연의 상상력' 등 다양한 장르의 신간 5종이 출간됐다. 미술 평론가 로저 프라이를 조명한 평전부터 배우 박신양의 개인전 출간 도서, 동물의 진화 적응을 탐구한 과학서, 감독 김곡의 육체 철학서, 기자 박정훈의 페미니즘 에세이까지 문학·미술·과학·철학·사회 비평 분야를 아우른다. 각 도서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리처드 오버리 저 <전쟁 충동>, 인간의 전쟁 본질 탐구

영국 군사사학자 리처드 오버리가 2024년 펴낸 <전쟁 충동>은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다루며, 진화론·문화·생태 등 다각적 관점에서 전쟁의 작동 원리를 추적했다. 저자는 인간 유전자의 공격성, 자원·신념·권력·안보 같은 동기들을 검토하면서 전쟁이 선천적 본능이 아닌 생물학과 사회·문화적 환경의 복합 결과임을 밝혔다. 저자는 페르시아만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슬람 지하드 등 역사적 사례를 통해 자원·신념·지도자의 오만·안보 딜레마가 전쟁을 촉발함을 보여준다. 다만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을 단 하나로 집어낼 수 없으며, 생태위기·자원 스트레스·종교적 갈등이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쟁의 동인을 이해한다고 전쟁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이 책은 인류가 평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다. 우주와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될 전쟁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김곡 저 '모양 없는 육체', 현대 사회 문제를 '몸'으로 진단

영화감독 김곡이 저술한 '모양 없는 육체'는 다이어트 중독, 건강 염려증, SNS 과대망상증 등 현대 사회현상을 '육체 패러다임'의 관점에서 분석한 철학서다. 헬스중독, 꿀벅지, 포르노, 변신노동 등의 키워드로 오늘날 사회 문제의 원인과 배경을 살펴보며, 정치 영역으로 시선을 확장해 '보톡스 민주주의'로 한국 민주주의의 특징도 진단한다. 저자는 과거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여러 현상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이유를 몸의 변화와 사회 변화의 연결고리에서 찾는다. 딥페이크 범죄, 스토킹, 가스라이팅 등 다양해 보이는 현상들이 동근원적인 하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자기 몸을 사랑하자고 외치지만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몸이 무엇인지 망각하는 시대에, 저자는 '몸은 타자'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나르시시즘의 폭력으로부터의 해방을 모색한다.

여성 작가들의 '보디호러' 작품집 <조각나고 찢긴,> 출간

마거릿 애트우드 등 여성 작가 15명의 보디호러 작품을 모은 책 <조각나고 찢긴,>이 현지에서 2023년 출간됐다. 보디호러는 신체의 기괴한 변형을 통해 공포감을 조성하는 장르로, 여성의 몸과 결부시켜 페미니즘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이스 캐럴 오츠의 '평온의 의자'는 히스테리 환자로 낙인찍힌 여성이 정신병원에서 벌을 받는 19세기 미국 사회를 담았다. 타나나리브 듀의 '댄스'와 리사 림의 '거울과 춤' 등 수록작들은 가부장제가 여성에게 강요한 속박에 맞서는 주인공들을 그린다. 편집에 참여한 오츠는 서문에서 "책에 담긴 이야기들 안에는 가부장제가 여성에게 강요한 속박에 반항하는 맥박이 고동친다"며 "묻혀 있던 꿈이 저주처럼 되살아나는 모습이 우리를 감동시킨다"고 밝혔다.

로마의 성당, 예술과 신앙이 만난 도시의 영혼

로마는 도시 전역에 산재한 40여 개의 성당으로 인해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라 불린다. 각 성당은 바로크 시대의 걸작품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작은 규모라도 저마다의 위엄과 사연을 담고 있다. 종교개혁 이후 가톨릭은 신도들을 되돌리기 위해 '보여주는 예술'을 선택했다. 글을 모르는 민중을 위해 성서와 교리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성당들은 사람의 감각을 자극했고, 유럽 각지의 예술가들을 로마로 불러모았다. 미술평론가이자 사진작가인 저자는 로마 곳곳의 성당들을 미학적으로 성찰하며 숨겨진 의미를 탐색한다. 이는 로마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하는 문화 안내서로 기능한다.

마쓰바라 하지메 신간 『만약 세상에서 까마귀가 사라진다면』 출간

일본 조류학자 마쓰바라 하지메가 까마귀 소멸 시나리오를 다룬 신간 『만약 세상에서 까마귀가 사라진다면』을 출간했다. 책은 알래스카 셰미아섬의 해달 멸종으로 인한 생태계 붕괴 사례로 시작해 한 종의 부재가 낳는 연쇄 반응을 설명한다. 저자는 까마귀가 청소 동물로서 생태 균형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까마귀가 없을 경우 벌레 폭증과 생태계 교란이 발생하며, 다른 조류도 그 빈자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책은 생태적 가치를 넘어 문학적 지위도 강조한다. 고대 신화부터 최근 애니메이션까지 문화 전반에서 까마귀 메타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독자들에게 도시의 흔한 새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한다.

미술가의 삶과 창작의 의미에 대한 성찰

미술대학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시점에서 미술가로 살아가는 것의 현실과 의미를 조명했다. 젊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과 전시 기회가 늘었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며, 실제로는 생존의 절박함과 창작의 욕망이 뒤섞인 수렁 속에서 버티는 과정이라고 표현했다. 미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세상에 꼭 말해야 할 절실한 것이 있는지 점검하고, 자신이 어느 시대 어느 곳에 서 있는지 좌표를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 인간의 역사, 미술의 역사, 개인의 역사라는 세 축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지속적 열정과 반성하는 힘이 미술가의 재능이라고 결론지었다. 자신에 대한 믿음 없이는 작가 활동이 불가능하지만, 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의 작업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용인시,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시청에서 용인시양봉연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꿀 등급제 도입, 통합브랜드 개발, 양봉 폐자재 처리 지원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소규모 농가 중심인 용인 양봉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설명하며 공동 검사와 브랜드화 지원을 요청했다. 중국산 가짜 꿀 유입으로 토종 꿀 시장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산 꿀의 품질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상일 시장은 폐자재 처리와 꿀 등급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2029년부터 법인지방소득세 증가로 농가 지원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태, 60년 만에 첫 단독공연 '김운태 전(傳)' 개최

국악인 김운태가 지난달 돈화문국악당에서 6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공연 '김운태 전(傳)'을 개최했다. 호남여성농악단 출신으로 사물놀이 멤버로 활동한 그는 소리굿, 비나리, 상모춤, 채상소고춤 등으로 구성된 공연을 통해 스승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했다. 김운태는 호남 상모를 기본으로 영남과 웃다리 상모까지 통합한 '상모 나고 김운태 났다'는 평가를 받는 거장이다. 어린 시절 영국 왕실 공연 기회를 연좌제로 잃었고, 서울두레극장 부도로 옥고를 치렀으며, 사물놀이 내 갈등으로 여러 번의 위기를 겪었다. 그의 공연은 단순한 기예 전시가 아닌 유랑 인생 전체를 담은 예술적 성찰이었으며, 제자들과 관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무대로 평가된다.

무카페인 열풍, 대체 커피 시장 급성장

건강과 숙면을 위해 카페인을 피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체 커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산스·슈퍼말차 등 브랜드들이 팝업 매장을 통해 보리·치커리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무카페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다. 식약처가 디카페인 표시 기준을 강화하면서 아예 카페인이 없는 무카페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티젠의 '카페 오르조', 빙그레의 '치커리 브루 블랙', 동원F&B의 보리차·옥수수차 등 업계 전반에서 무카페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대체 커피 시장은 지난해 24억 1000만 달러에서 2034년 44억 1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카페인 트렌드는 제약업계까지 확산되며 웰니스 시대의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진해 연구위원, '미련'의 이중 의미 탐구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 김진해는 '미련'이라는 단어가 어리석음과 단념하지 못함이라는 두 가지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련'의 한자어 표기인 '未練'은 원래 '숙련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하며, 숙련에 이르지 못하면 마음에 앙금이 남아 생각을 끊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자리에 연연해하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인간의 심리를 이러한 미련함으로 해석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삶에 아직 서툰 상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천현우가 본 조선소의 변화, 내국인 퇴사와 외국인 노동자 증가

조선소 입사 3개월차 신입들이 일 부족과 저임금을 이유로 잇따라 퇴사하고 있다. 과거 선배 세대는 동료들의 압박감과 동질감으로 버텼지만, 2025년의 조선소는 개인주의 확산으로 떠나기 쉬운 환경이 됐다. 내국인이 떠난 자리는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지고 있다. 저자가 다니는 회사도 청년 절반 이상이 네팔, 필리핀 등 외국인 노동자였으며, 이들은 국적별로 무리를 지어 일했다. 언어 소통이 필요한 작업은 한국인 노동자가 중간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조선소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변하지 않았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관계가 일의 의미를 결정한다. 국적을 초월해 같은 일을 즐겁게 헤쳐나갈 동료가 있다면 노동의 고통도 견딜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밍글스 2년 연속 3스타, 모수 2스타 획득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가 2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하며 국내 유일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안성재 셰프의 모수는 2스타를 획득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에는 총 233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서울 178곳, 부산 55곳으로 구성됐다. 부산의 모리·팔레트·피오또가 3년 연속 1스타를 유지했고, 르도헤가 새롭게 1스타로 승급했다. 미쉐린 측은 한국 다이닝의 양적·질적 성장과 전통 한식의 성숙도를 강조했다. 서울은 전통과 혁신의 균형을 이룬 미식 수도로, 부산은 역동적 미식 허브로 평가받았다.

목포해경 예방지도계장 부부, 복지 사각지대 모녀 구조

설 연휴 중 전남 함평에서 이웃의 관심으로 극심한 영양실조에 빠진 40대 여성과 9살 딸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 이종선 예방지도계장(60)과 아내 윤옥희 씨(59)는 지난달 18일 마을 어르신의 걱정 말에 이웃 모녀를 찾아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생계지원을 신청하도록 도왔다. A씨 모녀는 외부와 단절된 채 식사 흔적 없이 지내고 있었으며, A씨는 극심한 영양실조로 복수가 차 있었고 B양은 며칠째 끼니를 거른 상태였다. 부부는 사비로 병원비와 난방비를 보태고 친척 연락, 긴급 생계지원 신청까지 적극 도왔다. 이 계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더 이상 이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 이주여성 자립지원에 5000만원 전달

에쓰오일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이다. 후원금은 쉼터 퇴소자 자립 지원과 법률 상담, 전문 상담 활동가 운영에 투입된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 설립 이후 이주 여성 대상 상담·교육·심리치료와 보호시설을 운영해왔다.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13년간 누적 7억6000만원을 지원하며 장기 사회공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주 여성 취약계층 지원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전, 국내 최대 통합 뷰티 엑스포 개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네일페스타·코리아탑 메이크업 행사를 통합한 '2026 대전 뷰티 엑스포'가 열린다. 아시아 11개국 600여 명이 참가하는 OMC 아시아 컵 오픈 대회가 처음 유치됐다. 국내외 경연자 1950여 명과 방문객 2만 명이 참여하며, 75개 기업이 스마트 미용기기와 뷰티테크 장비를 전시한다. 세계미용협회 회장을 포함한 10개국 대표단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학술 교류가 진행된다. 국내 주요 미용 행사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면서 대전이 아시아 뷰티 산업 거점으로 부상할 기회를 확보했다. 기술 경연과 장비 전시가 결합된 구조로 산업 확산 효과가 기대된다.

소아청소년 지방간 급증, 대사기능장애 신호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면서 지방간을 동반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간이 단순한 부수 현상이 아니라 전신 대사 건강에 이상이 시작됐다는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국제 간학계는 2023년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을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질환(MASLD)'으로 공식 변경했다. 전 세계 소아청소년의 7~14%가 MASLD를 앓고 있으며, 비만 아동으로 범위를 좁히면 유병률은 30~50%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비만 아동의 40% 이상에서 지방간이 발견되고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체중 감량과 식습관 개선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염증이 지속되면 섬유화로 진행해 되돌리기 어려워진다. 가당 음료와 초가공식품 섭취 제한, 하루 20분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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