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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전략가 바스카, AI 국제 경쟁 과열의 위험성 경고

마이클 바스카 마이크로소프트 AI 전략·커뮤니케이션 리더는 AI를 지정학적 경쟁 수단으로만 보는 것이 위험하다며, 국가 간 과열 경쟁이 통제되지 않는 기술의 조기 적용과 안전·윤리 기준 우회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스카는 어떤 단일 국가도 AI의 위험을 독자적으로 관리할 수 없으며, 국제 조약·공동 안전 기준·글로벌 기구를 결합한 다층적 국제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핵 비확산 체제와 유사한 조약,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같은 독립적 감사 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향후 AI 시장은 미·중 양극 체제가 아닌 인도·EU 등이 참여하는 다극 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며, 기술 기업들의 국가 수준 영향력 증대에 따라 민주적 통제와 공적 책임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한국서부발전, AI 선박운항 자동화 시스템 구축

한국서부발전이 인공지능 기반 선박운항일정 자동화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스템은 선박 위치정보, 운항 일정, 기상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AI 예측 기술을 접목해 입항 일정 관리 정확도를 높였으며, 자체 생성형 AI인 위피봇을 통해 자연어 질의로 도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개월간 개발된 이 시스템은 국제 선박 위치정보 API와 기상청 API를 연계해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도착시간 예측 기능으로 선박의 위치·속력·기상·태풍 영향을 종합 분석한다. 서부발전은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며 인적오류와 업무 부담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도입으로 체선료 10% 절감과 유연탄 재고 부족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복 사장은 이를 '디지털 연료 조달 플랫폼'으로 평가하며 국가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운대, AI·AX 얼라이언스 출범

광운대학교가 5월 29일 판교캠퍼스에서 'AI·AX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산학연 협력체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AI소프트웨어, AI반도체, 데이터·콘텐츠AX, 바이오·헬스케어AX 등 8개 기술 분과로 구성되며 광운대 교수 60여 명과 104개 기업이 참여한다. 협력체는 AI·AX 분야 연구개발, 산학협력, 인력 양성, 정책 수립, 기술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연구 역량과 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해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광운대는 지난해 총장 직속 'AI·AX 미래전략위원회'를 신설하고 AI·AX 전환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이 전략을 산학연 협력 체계로 확장하는 후속 조치다.

한국동서발전, DL이앤씨와 제주 복합발전소 건설계약 체결

한국동서발전이 11일 DL이앤씨와 약 5500억 원 규모의 제주 복합발전소 파워블럭 및 부대설비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시 구좌읍에 건설될 150MW급 친환경 가스 복합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가스터빈에 동기조상기를 적용해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성이 큰 제주 전력망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 제주지역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소 혼소 및 청정수소 발전소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제주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스페이스X, 투자적격 등급 확보하며 사상 최대 규모 IPO 추진

스페이스X가 무디스, S&P글로벌레이팅스, 피치레이팅스로부터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했다. 12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공모 규모는 약 750억달러, 기업가치는 1조8000억달러 안팎으로 예상된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공모 물량의 30%를 개인에게 배정했으며 수요가 공모 물량의 4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IPO의 개인 배정 비율이 10%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다만 기업가치가 현재 실적보다 화성 이주, 우주 데이터센터, AI 사업 등 미래 성장 가능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우려도 존재한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머스크의 미래 비전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주관, 전국 7개 의료기관 디지털 임신·출산 교육 실증사업 시작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실감형 임신·출산 교육 실증사업이 11일 본격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TEAM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강의 중심의 산모교육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실시간 참여형 교육 환경을 활용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의 이해, 자연분만 및 제왕절개, 고위험 임신 관리, 임신 중 궁금증 해결, 전문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며 전국 주요 의료기관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더블엠소셜컴퍼니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베아트라'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임신·출산 교육 콘텐츠, 건강관리, 상담, 커뮤니티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디지털 기반 임신·출산 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향후 전국 단위 표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참여 병원을 확대하고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난임·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확대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 전국 실증 확대로 글로벌 톱3 진입 추진

자율주행의 본질은 운전자 제거가 아닌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대전환으로, 시골 산간 지역 교통 공백 해소와 특수 목적 차량 운영 방식 혁신이 가능하다. 미국·중국·EU가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은 규칙 기반에서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전환되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기회로 삼아 광주 E2E 실증사업(200대 규모)을 시작했다. 자율주행은 차량 단독 제조 기술이 아닌 센서·신호체계·관제센터가 실시간 연결되는 통합 모빌리티 네트워크로, 전국 다양한 도시 구조·도로 환경·시민 수요에 맞춘 생생한 실증 경험 축적이 필수다. 비포장도로·고령층 보행·기후변화 등 다변량 데이터가 전국에서 수집·학습되어야 생활 밀착형 공공 서비스가 완성된다. 자율주행 실증의 전국적 확대는 중복 투자가 아닌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책 실험실로, 데이터 다양성 확보와 산업 생태계 성장을 통해 글로벌 톱3 달성의 마지막 기회다.

마크스폰, ESG 공시 의무화 대비 통합 관리 플랫폼 'EDK' 확대

ESG 컨설팅 전문기업 마크스폰이 ESG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EDK'를 통해 기업들의 공시 부담을 줄이고 있다. 금융당국 로드맵에 따르면 자산 30조원 이상 기업은 2028년부터 의무적으로 ESG 공시를 해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EDK는 ESG 데이터 관리, 공시, 중대성 평가, 갭진단, 인권영향평가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SaaS 플랫폼이다. 기존 컨설팅 비용 대비 연간 사용료는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이며, 한 달 걸리던 인권영향평가도 몇 시간 만에 완료 가능하다. 마크스폰은 AI 활용 시 법적 리스크를 강조하며 전문성을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연내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며, ESG 공시 의무화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맥킨지 파트너들이 말하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직장 생존법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들은 클로드 코드, 인셉션 등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8개 영역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와 달리 AI 에이전트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행동형 AI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코드 작성·테스트·디버깅 등에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맥킨지글로벌연구소는 현재 기술만으로도 미국 전체 업무 시간의 57%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응답 기업의 32%는 향후 1년 내 AI로 인한 인력 감소를 전망했다. 인보이싱·재고 관리·특정 프로그래밍 언어 등 자동화 가능성이 큰 스킬이 있는 반면, 리더십·커뮤니케이션·판단력 같은 인간 고유 역량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AI 전환을 마친 기업은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한 팀으로 일하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며, 직장인들은 문서 작성보다 질문 정의·결과 검증·인간관계 형성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전망이다.

전남대 의료진, 뇌졸중 치료 '차세대 정밀 나노 기술' 개발

전남대학교병원 최강호 교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인규·정용연 교수 연구팀이 뇌졸중 치료를 위한 차세대 정밀 나노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활성산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티오케탈 기반 나노전달체(PTC)에 뇌 보호 약물을 탑재해 손상된 뇌 조직에 정밀하게 약물을 전달한다. 개발된 스마트 나노전달체(PTC-statin)는 뇌혈관장벽을 투과하면서 동시에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기존 치료제가 뇌혈관장벽에 가로막혀 약물 전달에 한계가 있었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매티리얼즈 투데이 바이오에 게재됐으며, 향후 급성 허혈성 뇌졸중뿐 아니라 활성산소가 관여하는 다양한 난치성 뇌질환의 정밀 맞춤 치료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XR 활용 헌혈 캠페인 국내 첫 도입

삼성전자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갤럭시 XR 기기를 활용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 헌혈 현장에 XR 기기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직원들은 갤럭시 XR을 착용하고 명상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체험하며 헌혈 시 긴장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및 애보트와 협의해 안전성과 어지럼증 우려를 고려한 제한된 환경에서 시범 운영되었다. 애보트와 각국 적십자사는 2016년부터 약 30개국에서 XR 기반 헌혈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삼성전자는 XR 기기의 헬스케어 활용 영역을 헌혈 현장으로 확장하며 실사용 사례를 확보했다.

KT, AI·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 업무 혁신 전략 공유

KT가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KT클라우드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창업존에서 'KT AX 이머전 데이 2026 경기'를 개최했다. 경기권 IT·게임·미디어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와 클라우드 기반 업무 혁신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였다. AWS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자율 작업 수행 방안을 소개했고,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방법을 제시했다. KT는 클라우드플렉스를 활용한 고객 업무 혁신 사례와 공공기관·금융·핀테크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우수사례를 공개했다. KT AX사업본부장 이진형 상무는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기술 정보 제공과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기업의 AI·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T, 장기고객 이탈 방어 위해 혜택 대폭 확대

SK텔레콤이 'T 장기고객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며 혜택 기준을 낮추고 상한을 폐지했다. 7월 1일부터 가입 기념일 데이터 제공 대상을 5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존 30GB 상한을 없앴다. 통신시장 포화로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기존 고객 유지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필 쿠폰 지급 시점도 익월에서 가입월로 앞당겨 즉시 혜택을 체감하도록 조정했다. 연말까지 장기고객 1만여명을 초청하는 만찬 행사도 병행한다. 고객 이탈 방어를 위한 통신사 간 혜택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GC녹십자, mRNA 백신 개발 전략 공개

GC녹십자가 11일 서울 팬데믹 X 서밋 2026에서 자체 개발한 mRNA 플랫폼 기술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회사는 2019년부터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mRNA 백신 연구를 진행했으며, mRNA 유전정보 최적화와 지질나노입자(LNP) 구조 개선을 통해 적은 양의 백신으로도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mRNA가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했다. 정재욱 R&D부문장은 축적된 연구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AI 기반 통합 행정관리 시스템 자체 개발·운영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인사·교육·직원 건강관리 등 핵심 행정 업무에 AI를 적용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을 시작했다. 종합인사관리, 의료기관 법정·필수교육 관리, 직원 건강검진 관리, 대화형 AI 데이터 비서 'HANA-i' 등 4개 모듈로 구성되며 모두 AI 코딩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HANA-i는 직원의 일상적인 한국어 질문을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 조회 명령으로 변환해 결과를 제공하는 핵심 모듈이다. 데이터 조회만 가능하도록 설계해 수정·삭제를 원천 차단했으며,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민감 개인정보는 조회 자체가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안전장치를 내장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AI 기반 행정 자동화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환자가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학생들, 자율주행·반도체·항공 등 미래기술 분야 진로 개척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직업계고·고졸인재 채용엑스포'에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율주행, 반도체, 항공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경기자동차과학고 손희준 군은 레벨5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원격 조종 자동차를 선보였으며,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민세훈 군은 반도체 본딩 장비 개발을 꿈꾸고 있다. 현장에는 댄싱 로봇, 무인 빙수 자판기, 비행 시뮬레이션 등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가 전시됐다. LEVEL5 동아리는 지난해 11월 WCRC 자율주행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경기항공고 손무율 군은 드론 정비에서 출발해 대형항공사 취업까지 구체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수립했다.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같은 진로 개척은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과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쿠팡에 역대 최대 6249억 과징금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 역대 최고인 62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을 근거로 들었으며, 인증 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 소홀을 지적했다. 이번 과징금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중 사상 최대 규모로,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하게 드러낸 결정이다. 쿠팡은 고객 정보 보호에 실패한 책임을 인정하고 보안 체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개인정보 관리 기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정보보호 위반 시 과징금 수준도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울산항만공사, 생성형 AI 실무 프로젝트 성과 점검

울산항만공사가 2개월간 진행한 생성형 AI 실무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했다. 항만 행정과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담당 직원들이 참여해 실제 업무 과제에 AI를 적용하고 업무 효율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변재영 사장은 점검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조직문화 정착 방향을 공유하고 전사적 AI 활용 역량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우수 사례는 매뉴얼로 정리해 전 부서에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AI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조직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백세인 유전자, 표준 유전체 결함 극복 대안으로 주목

의학계가 절대적 기준으로 사용해온 표준 유전체(Hg38)에 유전질환 보유자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결함이 지적됐다. 제30회 국제백세인컨소시엄 학술대회에서 윤사중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한국 백세인 60명 유전자 분석 결과, 암 유발 변이가 없고 만성 염증 조절 단백질 ORAI1에서 특이한 변이가 99.74%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한국 백세인 데이터는 건강한 장수자의 유전적 특성을 담은 무결점 표준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전 세계 5개 대륙 1000명 이상의 백세인 자료를 수집해 범게놈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공공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극복 백세인의 뇌 연구도 주목받고 있으며, 특정 마이크로RNA 표적 기술이 치매 예방과 뇌 노화 역전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피지컬AI 시대 맞춰 '전산실'을 '로봇실'로 전환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는 11일 관악캠퍼스에 '피지컬AI 로보틱스 랩'을 개소했다. 1996년 PC 보급 초기에 설립된 전산실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손, 고성능 PC 등을 갖춘 로봇실로 탈바꿈한 것이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보편화로 PC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산실의 역할이 축소됐다. 조규진 기계공학부 학부장은 "AI와 로봇의 시대를 맞이해 캠퍼스 풍경도 달라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로봇을 컴퓨터처럼 쉽게 다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로봇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용도에 맞게 개조하고 최신형 CPU·GPU·메모리가 탑재된 PC로 로봇 움직임을 설계할 수 있다. 문지훈 학생은 "학부생들도 로보틱스 개발과 연구를 직접 할 기회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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