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20개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바디프랜드, IFA 2025서 K헬스케어로봇 10종 선보여 유럽 공략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2025년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IT 박람회 'IFA 2025'에 참가해 총 10종의 K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주목받는 제품은 IFA 2025 어워드를 수상한 '퀀텀 뷰티캡슐'로, 마사지와 함께 피부·두피 관리가 가능하며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인체적용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정교한 로보틱스와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733'과 자체 개발한 'AI 추천 마사지' 기능도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미국 CES에서 9회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덴로보', '다빈치로보', '카르나로보' 등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과 유럽 가정에 최적화된 마사지소파 '파밀레'도 함께 전시하며 K헬스케어로봇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여권·탑승권 없이 결제 가능

롯데면세점은 2025년 9월 5일 김포공항점에 장정맥(손바닥 속 혈관) 기반 바이오 인증 및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내국인 고객은 여권, 탑승권, 결제 카드 없이 휴대전화 번호 입력과 정맥 인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 키오스크에서 장정맥 정보를 등록하고 결제할 신용카드를 한국공항공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야 한다. 장정맥 인증은 직접 접촉 없이 진행되어 위생적이며 지문 인증보다 인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비스는 관세청의 제도 개선과 한국공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현되었으며, 제주공항 시범 운영을 거쳐 김포공항에서 처음 정식 도입되었다. 롯데면세점은 9월 30일까지 김포공항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2030년까지 국가 핵심인프라에 양자보안 기술 결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2025년 9월 3일 국민대학교 양자캠퍼스에서 열린 양자보안 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국가 핵심인프라에 양자보안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축 모범사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국민대가 개발한 양자내성암호, 양자보안 모듈, 양자암호통신 등의 상용 시연이 진행됐으며, 삼성SDS와 지큐티코리아는 양자내성암호와 양자암호통신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통신 3사도 양자보안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며 행정·통신·국방·의료 등 분야의 시범 적용 확대를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양자컴퓨터와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보안이 국가 안보와 경제를 지탱할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는 양자캠퍼스를 기반으로 양자특화 교육과정 개설과 글로벌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양자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불 꺼지지 않는' 근무에도 낮은 이직률

세계 1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높은 근무 강도로 '압력솥'이라 불리지만, 직원 이직률은 반도체업계 평균보다 훨씬 낮다. 젠슨 황 CEO는 '30일 뒤에 망할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막대한 금전적 인센티브로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중국의 화웨이 등 경쟁사의 빠른 추격을 경계하며, 엔비디아는 로봇 시장을 다음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한국은 규제와 노조 등의 벽에 부딪혀 AI 반도체 전쟁에서 후발주자로 뒤처지고 있다.

동아제약,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ISMS 인증 획득

동아제약은 2025년 9월 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기업이 보유한 정보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심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인 인증제도다. 동아제약은 약국전용 B2B온라인 쇼핑몰 '답몰', 공식 온라인몰 '디몰', 화장품 브랜드 공식몰 '파티온몰' 및 대외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ISMS 인증 평가 기준 80개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이 정보보호 역량과 안전한 서비스 운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앞서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001', 2022년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을 획득한 바 있다.

테슬라, 미국서 로보택시 앱 일반 대중에 배포 시작

테슬라가 2025년 9월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로보택시 애플리케이션을 일반 대중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앱은 배포 12시간 만에 애플 스토어 여행 카테고리에서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대기 명단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규제 문제로 안전감독자가 탑승한 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어 왔다. 일부 사용자는 앱 다운로드 후 2시간 이내에 첫 승차가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안전감독자는 처음 몇 달간만 탑승할 것이며 2025년 말에는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애리조나주에서 이미 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약 절반에게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AI, AI 채용 플랫폼 및 자격증 제도 2025년 중순 출시 예정

오픈AI가 2025년 중순, 인공지능 기반 채용 플랫폼과 AI 활용 능력 자격 제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CEO는 AI를 활용하여 기업과 인재를 최적의 방식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초적인 업무 활용부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같은 고급 수준까지 다양한 인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과 지방정부가 AI 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별도 트랙도 운영한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미국인 1000만 명에게 인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마트, 존디어, 보스턴컨설팅그룹, 액센츄어 등 대기업 및 미국 각 주 정부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설계 중이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오픈AI 아카데미'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오픈AI가 챗GPT를 넘어 고용 및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KAIST, 네이처 자매지에서 세계적 반도체 연구 허브로 주목받아

2025년 9월 5일 KAIST는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리뷰스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이 2025년 8월 18일자로 KAIST의 반도체 연구와 교육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고 밝혔다. 특집 기사는 KAIST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와 인재 양성, 글로벌 산학협력에서 보여주는 리더십을 상세히 다루었다. KAIST는 뉴로모픽 컴퓨팅, 인-메모리 컴퓨팅, 2차원 신소재 기반 소자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PSS, KEPSI 등 고급인력양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2년 신설된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매년 학부생 100명을 선발해 체계적 교육을 제공한다. KAIST는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국제적 연구 허브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성 교수 임용 확대와 글로벌 인재 비자센터 설립 등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산학연 협력 확대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혁신을 선도하고 한국의 미래 반도체 강국 위상 확립에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팔란티어 전문가 변우철, 'AI 실행력'에 초점 맞춘 전문서 출간

국내 유일무이한 '팔란티어 전문가'로 통하는 변우철 KT 본부장이 2025년 9월 AI기업 팔란티어를 심층 분석한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를 출간했다. 그는 온라인에 떠도는 과장된 정보로 국내 투자자와 기업가들이 팔란티어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며 내부자 시각에서 이 기업의 본질을 전달하고자 집필했다고 밝혔다. 변 본부장은 두산인프라코어와 DL이앤씨에서 팔란티어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팔란티어의 핵심 경쟁력인 '온톨로지' 개념을 실제 사례와 운영 시스템 중심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다. 그는 팔란티어가 단순 챗봇이나 번역 같은 1차원적 AI가 아닌 '실제 업무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가능한 AI'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주가 폭등주, 트럼프의 비밀병기, AI 혁신의 중추라 불리는 팔란티어의 차별점으로 데이터 분석부터 판단, 실행까지 전 과정이 단절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꼽았다. 변 본부장은 현재 KT에서 팔란티어 파트너 체계 및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넥써쓰, AI 백엔드 솔루션 기업 '백엔드엑스'에 전략적 투자 단행

넥써쓰가 2025년 9월 5일 AI 기반 백엔드 솔루션 기업 '백엔드엑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백엔드엑스는 서버 운영 효율화와 대규모 트래픽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LLM 기반 대화형 기능과 연계된 백엔드 구조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써쓰는 게임 개발사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네트워크 인프라와 시스템 기술 전문 지식 없이 백엔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와 블록체인을 현재 진행 중인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으로 꼽았다. 이번 협력은 AI를 생태계 전반의 밸류체인에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넥써쓰는 모든 밸류체인에 AI 활용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백엔드 솔루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팀 공모...B200 GPU 256장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9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2개 팀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팀에는 최신 엔비디아 GPU B200 256장이 지원되며, 금융·바이오 등 특정 분야에 적용 가능한 독자 특화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5개월 경과 시점에 단계평가를 통해 2단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성과가 우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GPU 추가 제공과 후속 서비스 개발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범용'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되는 사업으로, 정부는 2027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의 AI 기술 자립과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삼성전자, 2분기 폴더블폰 점유율 9%로 추락...모토로라에 2위 내줘

2025년 2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21%에서 9%로 급락하며, 28%를 기록한 모토로라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화웨이는 4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025년 9월 5일 발표했다. 모토로라는 최신 레이저 60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14% 대비 점유율이 두 배 상승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 전략으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13%p 상승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7'이 전작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신제품 효과로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솔트룩스 AI 에이전트 '구버',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이용자 100만명 돌파

국내 AI 기업 솔트룩스는 미국 법인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가 2025년 6월 정식 출시 후 3개월 만에 글로벌 이용자 100만 명을 확보했다고 2025년 9월 5일 밝혔다. 구버는 최적화된 답변과 출처를 찾아주는 'AI 검색', 정보 자동 수집 및 요약하는 '브리핑 에이전트', 3분 내 자동생성되는 'AI리포트'와 AI 보이스 기반 '팟캐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 추론 모델 기반의 딥 리서치와 심층 리포트 생성 기능이 연구자와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솔트룩스는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한 설치형 '구버 엔터프라이즈'도 국내 기업에 빠르게 확산 중이며, 이경일 대표는 이번 달 중 LLM '루시아 3.0' 적용과 이미지, 영상, 노래 생성 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AI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 획득

GC녹십자가 2025년 9월 5일 자체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GC1130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FDA와 유럽 EMA에 이은 세 번째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 검토 수수료 감면 및 조건부 허가 신청 혜택이 주어진다. 산필리포증후군은 소아 약 7만명당 1명 비율로 발생하는 리소좀 축적 질환으로, 2~5세부터 언어 발달 지연과 발달 정체가 나타나고 이후 인지 기능 저하와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이 발생한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으며 GC녹십자는 이 치료제를 뇌실투여(ICV)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GC1130A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회사는 5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의미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T 해킹 보상 여파로 8월 T멤버십 앱 이용자 331만명 급증

2025년 8월 SK텔레콤의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전월 대비 331만명 급증하며 모바일 앱 이용자 급상승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SK텔레콤이 제공한 멤버십 혜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해킹 피해 보상으로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과 함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무료, 파리바게뜨 전 제품 50% 할인, 도미노피자 60% 할인 등 T멤버십 제휴사 할인을 대폭 확대했다. 도미노피자 앱 역시 이용자가 114만명 증가해 3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의 이번 보상은 총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일환으로, 파리바게뜨 품절 대란과 도미노피자 접속 마비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고객 참여율이 높았다.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러한 혜택이 T멤버십 앱 이용자 급증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AI 스타트업 람다와 15억 달러 계약...SKT 투자사 상장 준비

엔비디아가 2025년 9월 4일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람다와 약 2조 원(15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 고객으로 부상했다. 람다는 SK텔레콤이 전략적 투자한 기업으로, 이르면 2026년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엔비디아는 람다로부터 AI 칩 서버 1만 대를 4년에 걸쳐 13억 달러에 임차하고, 추가로 8000대 GPU 서버에 대해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람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클라우드 매출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은 2023년 약 2000만 달러 규모로 람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람다는 2012년 설립된 후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했으며, 2026년 매출 10억 달러, 2030년에는 2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인천백병원에 공급

대웅제약은 2025년 9월 5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인천백병원에 공급하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환자실과 격리 병실 환자의 실시간 상태를 관리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인천백병원은 1차로 중환자실과 중증 환자 전담 병동 54개 병상, 2차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26개 병상에 씽크를 설치해 총 80병상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심전도, 산소포화도, 맥박, 체온 등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기록·분석해 환자 맞춤형 진료와 안전성을 높인다. 인천 동구는 2024년 기준 전체 인구의 27%가 65세 이상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중증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절실했다. 인천백병원은 씽크를 포함한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픈AI, 브로드컴과 100억 달러 규모 AI 칩 생산 계약 체결

미국 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100억 달러(약 13조 9000억원) 규모의 AI 칩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오픈AI는 브로드컴과 공동 설계한 칩을 2026년부터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 혹 탄은 새로운 네 번째 고객으로부터 맞춤형 AI 칩 주문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소식통은 오픈AI가 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늘어나는 AI 칩 수요에 대비하고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은 ASIC(주문형반도체)의 주요 수요처가 빅테크 기업에서 전문 AI 서비스 업체로 확장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AI가속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기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을 공급하는 삼성, LG 등 국내 부품 기업들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일본 앱스토어 매출 8번째 1위 달성

시프트업의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2025년 9월 4일 진행한 신규 업데이트 'COINS IN RUSH'에 힘입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한국 9위, 대만 10위를 기록했다고 2025년 9월 5일 시프트업이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바니걸 콘셉트의 신규 니케와 러닝 액션 미니게임, 기간 한정 니케 복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았으며, 2022년 11월 글로벌 출시 이래 일본 앱스토어에서 총 8차례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출시 3주년을 앞두고도 주요 업데이트마다 글로벌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프트업은 이러한 성공 요인으로 풀 보이스 더빙, 스페셜 애니메이션, 미니게임 등 지속적인 콘텐츠 재투자와 함께 GS25 컬래버레이션, 오케스트라 콘서트, '애니메 엑스포', '빌리빌리 월드' 등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팬덤 강화를 꼽았다.

김포공항 면세점, 손 정맥 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바이오결제 도입

한국공항공사는 2025년 9월 4일 김포공항 국제선 롯데면세점에 손 정맥(장정맥) 인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이오정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용카드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항에서 손 정맥을 미리 등록하고 스마트공항 애플리케이션(앱)에 결제카드를 연동해야 한다. 한국공항공사는 2025년 2월부터 8월까지 공항이용객의 여권정보와 탑승정보를 연계할 수 있는 바이오 인증용 API를 설계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향후 김해공항 등 주요 공항 면세점과 상업시설로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해 공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공항 이용객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newming

수만 개의 뉴스,
AI로 간편하게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