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아시아·오세아니아 프리미엄 시장 석권
LG전자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OLED TV 분야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2025년 1분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약 10만5000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 71.8%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OLED TV 시장 점유율(52.1%)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 시장의 기여도가 높아 국내 주요 유통채널에서 상반기 전체 OLED TV 판매 중 70% 이상을 차지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은 서유럽과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평가받으며, 1분기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26.6%의 비중을 차지했다. LG전자는 OLED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 7월 국내 시장에 무선 OLED TV 신제품(M5)을 출시하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