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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아시아·오세아니아 프리미엄 시장 석권

LG전자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OLED TV 분야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2025년 1분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약 10만5000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 71.8%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OLED TV 시장 점유율(52.1%)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 시장의 기여도가 높아 국내 주요 유통채널에서 상반기 전체 OLED TV 판매 중 70% 이상을 차지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은 서유럽과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평가받으며, 1분기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26.6%의 비중을 차지했다. LG전자는 OLED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 7월 국내 시장에 무선 OLED TV 신제품(M5)을 출시하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현장 휴머노이드 경쟁 가속화, 2천만원대 중국 로봇 등장

2025년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되면서 글로벌 개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테슬라는 2세대 옵티머스를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시범 생산하며 수천 대 규모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 피겨는 오픈AI와 협업한 '피겨 01'과 '피겨 02'를 BMW 스파튼버그 공장에 이미 투입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를 올해 말까지 시범 투입할 예정이다. 가격은 피겨 01이 3만달러 이상, 2세대 옵티머스가 2만~3만달러, 아틀라스는 10만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에 진입 중이다. 유니트리로보틱스의 'G1'(1만6천달러)과 엔진AI의 'SE01'(2만1천~2만8천달러)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AI 회복력 구현 수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스로 인지하고 학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급성장

2000년대 초반 한국과 일본이 주도했던 휴머노이드 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는 자사 휴머노이드 '옵티머스'가 카메라와 자체 인공지능을 활용해 부품함을 적절한 강도로 집어 선반에 올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범용 로봇 발전의 핵심은 '피지컬AI'와 그 중심 기술인 LAM(Large Action Model·거대행동모델)이다. LAM을 통해 로봇은 동작을 스스로 학습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테슬라 옵티머스, 엔비디아 그루트,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 등 빅테크 기업들과 각국 스타트업들이 이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정밀 동작을 위한 액추에이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약 1조8000억원 규모였던 로봇 시장은 2027년 3조4000억원, 2034년 10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여 년간 정체되었던 휴머노이드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HP, AI 기술 접목한 프린터로 사용자 경험 혁신 주도

HP가 프린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폴 그레이시 HP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린트 부문 총괄은 2025년 7월 21일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AI가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불필요한 광고나 여백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HP의 '퍼펙트 아웃풋' 기능은 웹 문서 인쇄 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한 페이지로 출력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HP는 2024년 9월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한 'HP 프린트 AI'를 출시했으며,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 기반 공격에 대비하는 프린터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HP는 IDC 조사에서 2025년 1분기 전 세계 하드카피 주변 기기 시장 점유율 34.4%로 1위를 차지했다. 그레이시 부사장은 한국을 HP 프린터 사업의 글로벌 전략 R&D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판교에 사옥을 마련하고,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인수를 통해 A3 프린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유진기업, 레미콘 업계 최초 디지털 통합관리 플랫폼 '콘라이브' 출시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 '콘라이브(ConLive)'를 도입하여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콘라이브는 건설사와 레미콘 제조사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품질관리, 출하관리, 일반관리 등 핵심 업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슈퍼프린트 데이터로 배합기준 적합성 확인, 계량값과 오차율 관리, 믹서트럭 위치추적과 도착시간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메시지 기능을 통해 변경사항을 자동 공유하여 지연과 누락을 방지하고, 납품 실적 및 공급사별 출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유진기업은 현재 전국 100개 이상의 레미콘 공장과 연동했으며, 삼성물산 판교 641 현장 등에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콘라이브는 특허를 취득하고 중소레미콘 제조사와 건설사를 포함한 업계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되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반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OCI, 반도체 핵심소재 '피치' 국산화 첫 성공

OCI가 2025년 7월 15일 국내 유일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사인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에 반도체 소재용 피치(pitch)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의 국산화가 처음 이루어졌다. 등방성 인조흑연은 우수한 전기 전도성과 고내열성·고순도 특성을 갖춘 소재로,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정에서 폴리실리콘을 녹이는 잉곳 용기와 증착 공정용 가열 부품 등에 활용된다. 또한 미사일·전투기 등 첨단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소 중성자 감속재 등 전략 분야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세계 최대 피치 제조사 중 하나인 OCI는 한국과 중국에서 연간 약 52만t 규모의 액상 피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고순도·고정밀 공정 기술이 요구되는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 공급을 통해 고부가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등방성 인조흑연 시장은 약 30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및 방위산업 확대에 따라 관련 피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초정밀·초박형 기술로 HBM 시장 공략하는 한국 강소기업 재원

신정욱 재원 대표가 초정밀·초박형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2000억원대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원의 핵심 제품인 정밀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인 40μm 두께의 3축(XYR) 조합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일본 유학에서 배운 기술을 발전시켜 창업한 신 대표는 현재 국내 대기업과 일본 기업들에 10여 년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장비에 필수적인 0.1μm 단위 정밀도를 구현한 15μm 두께의 초박형 스테이지는 테스트 장비 설치를 위한 여유 공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재원은 매출의 15~2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2018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초정밀 제품은 HBM, AI,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2차전지, 의료, 광학,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3년 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ADM,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로 난치암 치료 가능성 제시

현대ADM바이오가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한 항암 치료법 연구 결과를 2025년 7월 21일 발표했다. 회사는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암 치료법을 소개했다. 김수정 현대ADM 연구소장은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에 기존 항암제와 함께 투여했더니 암 관련 세포가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이 방법으로 암 주위 방어벽을 무너뜨려 기존 항암제가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했던 종양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미 전립선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삼중음성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0월경 미국과 유럽에서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애경케미칼, 전사 사업부문 AI 기술 확대로 경영혁신 추진

애경케미칼이 전사 각 사업부문에 AI 기술을 확대 접목해 업무 효율과 품질향상, 비용 절감 등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AI 기반 문서 검색시스템을 연구개발 부문에서 컴플라이언스실로 확대 적용했으며, 이 시스템은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보고서와 연구 사례, 판례를 학습하고 필요한 내용을 제공한다. 또한 제조 공정에도 AI를 도입해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 공장 생산라인에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유수분리 자동화를 안정화하고, 수분산 폴리우레탄수지의 탈용제 감지로 안전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애경케미칼은 앞으로 연구, 컴플라이언스, 생산현장뿐 아니라 물류와 품질 등 전 부문으로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업무 효율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딥엘, 줌과 손잡고 AI 음성번역 서비스 통합 발표

AI 자동번역 기업 딥엘이 2025년 7월 21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의 서비스 통합을 발표했다. 딥엘의 음성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가 줌 플랫폼에 직접 통합돼 사용자들은 별도 실행 없이 자동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세바스찬 엔더라인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이어 줌에도 딥엘 보이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딥엘은 중국어를 포함한 음성 지원 언어를 16개로 확대했으며, 사용자들은 전체 회의 대화록과 번역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엔더라인 CTO는 한국을 핵심전략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과기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AI 바이오 국가전략 공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5년 7월 21일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서울 회기동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했다. 배 장관은 'AI 바이오의 현재와 미래' 간담회에서 인공지능과 바이오를 지원하는 'AI 바이오 국가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배 장관은 '바이오는 AI와 결합했을 때 가장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라며 AI가 단순한 연구 보조 역할을 넘어 연구자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바이오 연구개발의 연속성 확보,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 확충, 의료·바이오 데이터 활용 제도 정비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과기정통부는 R&D 투자 확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바이오 데이터 개방, 융합형 인재 양성, 규제 개선 등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AI 바이오 분야 세계 1강'을 목표로 하는 국가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AI로 신약개발 시간·비용 90% 절감 가능하다는 리커전

리커전파마슈티컬스의 벤 테일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약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리커전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세계 100위권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65페타바이트(PB)의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혁신하고 있다. 테일러 CFO는 AI를 통해 후보물질 선별, 환자군 확보, 임상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커전은 2025년 7월 기준 향후 2년 내 4개 물질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연간 지출을 6억 달러에서 3억9000만 달러로 절감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당근, AI로 중고물품 가격분석 및 판매글 자동작성 기능 출시

당근이 2025년 7월 21일 인공지능(AI)으로 물건을 분석해 예상 판매가를 알려주는 '내 물건 가격찾기'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카메라로 물건을 촬영하면 AI가 브랜드, 제품명, 색상 등 특성을 파악하고 유사 품목의 거래 완료된 가격을 분석해 중고가를 제시한다. 'AI로 판매 글쓰기' 기능과 연동되어 제목과 설명까지 자동으로 작성해주어 판매자는 최종 판매가격과 거래 장소만 입력하면 된다. 당근 앱 최신 버전에서 메인 화면 상단의 보라색 렌즈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보관함 탭에서 촬영한 물건 목록과 제안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AI가 제시하는 가격은 예상치로, 촬영 방식에 따라 다른 가격이 제시되거나 시세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당근 측은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집 안의 물건 가치를 쉽게 발견하고 중고 거래를 더 가볍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인 최초 톱 AWS 앰배서더, 한일 AI 격차 지적

임지훈 GS네오텍 AI 리서치 엔지니어가 2025년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선정한 '톱 AWS 앰배서더'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다.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파트너 중 매년 10명 내외만 선정되는 이 상은 기술 전문성, 리더십, 고객 가치 창출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임 엔지니어는 한국과 일본의 AI 기술력 차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엔지니어들이 AI를 집요하게 연구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과 투자가 이러한 격차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AWS 기반 시스템 설계에서는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해야 하며, 생성형 AI 도입 시 사용자 경험 향상을 중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그는 '아마존 베드락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 개발' 책을 출간하고, 큰 모델의 지식을 소형 모델에 주입하는 '모델 디스틸레이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기술은 AI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AI연구원, 이홍락·임우형 신임 공동연구원장 선임

LG AI연구원이 2025년 7월 21일 신임 공동연구원장에 이홍락 부사장(48)과 임우형 상무(47)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된 배경훈 전 원장의 후임 인선이다. 이홍락 원장은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꼽히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 석학으로,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LG 글로벌AI센터'를 이끌며 차세대 AI 기술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다. 임우형 원장은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가로, 국내에서 연구원 운영을 총괄하며 LG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을 활용한 응용연구와 서비스 확대를 담당한다. 2020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지시로 설립된 LG AI연구원은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초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 전문가의 시너지를 통해 AI 기반 사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쓰리아이, 포항시로부터 20억 규모 XR 콘텐츠 사업 수주

케이쓰리아이가 경북 포항시로부터 20억원 규모의 XR(확장현실) 콘텐츠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고 2025년 7월 2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포항 환경학교 내 고품질 XR 영상 콘텐츠 기반 체험 공간 조성을 위한 전시물 설계·제작·설치 용역이다. 케이쓰리아이는 XR 기반 실감형 콘텐츠 기획 및 제작뿐 아니라 실내외 체험 환경 조성과 교육 체험물 설치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담당하게 된다. 회사 측은 AR, VR 등 메타버스 원천 기술을 축적한 후 2022년부터 XR 실감형 체험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XR 공간조성 분야에서 성과를 확대할 방침이며, 다양한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첫 AI 솔루션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매경-KAIST '인공지능 경영자 과정' 10기 모집 개시

매일경제와 KAIST가 공동으로 '인공지능 경영자(AIB) 과정' 10기 모집을 시작했다. 2025년 8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16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인 KAIST AIB는 AI 기초 및 최신 트렌드, 투자 동향, 산업별 응용 통찰력, AI 기반 의사결정 등을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습과 사례분석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강의는 KAIST 전임 교수진과 업계 전문가들이 맡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주로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수료식과 견학은 KAIST 본원 대전에서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연수비를 포함해 600만원이다. 주최 측은 AI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고자 하는 리더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MS 쉐어포인트 취약점 노린 전 세계적 해킹 공격 발생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업 도구 '쉐어포인트(SharePoint)' 온프레미스 버전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CVE-2025-53770'로 명명된 이 취약점은 인증 없이 악성 코드를 서버에 삽입할 수 있어 공격자가 내부 시스템에 침투해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의 정부기관, 대학, 통신사, 에너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피해를 입었으며, 수만 대의 서버가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제로데이 공격으로 분류되며, 미국 정부와 캐나다, 호주 등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MS는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 미국 국방부(DOD) 사이버방어사령부와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 MS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최신 보안 업데이트 적용과 서버 접근 제어 강화를 권고했다. 이번 공격은 설치된 서버에만 영향을 미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MS는 2023년에도 중국 해커에 의한 미국 연방 정부 이메일 해킹 사례가 있어 보안 취약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MINI코리아, 선제적 차량관리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 출시

MINI코리아가 2025년 7월 21일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Proactive Care)'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수집·분석해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일반 정비 항목부터 고장이나 사고까지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조치를 안내한다. 고객은 긴급 수준에 따라 전화, MINI 앱,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로 안내받으며, 차량 내 센서와 알고리즘으로 소모품 교환 최적 시점도 예측해준다. 필요시 견인, 긴급 출동, 서비스센터 예약까지 지원하며, 서비스센터는 원격으로 오류 코드를 확인해 필요 부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진단을 위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필요한 작업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래프톤, 차량 전투 액션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 공개

크래프톤이 스페인 개발사 EF 게임즈의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을 2025년 7월 25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태양계 경기장에서 고속 이동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하는 차량 전투 액션 게임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모드', '코어 배틀', '팀 데스매치' 등 3가지 멀티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공격형부터 지원형까지 7종의 호버 차량이 등장하며, 각 차량은 고유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해 다양한 전술 구사가 가능하다. 또한 매치 완료와 데일리 미션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신규 차량과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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