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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25년 만에 누적운용자산 13조 성장...대한전선·에어퍼스트 투자로 큰 수익

IMM PE는 2001년 설립 이후 25년 만에 누적 운용자산 9조2000억원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토종 PE가 됐다. 2023년 에어퍼스트 지분 30%를 블랙록에 1조원대에 매각해 내부수익률 39%를 기록했고, 대한전선은 2015년 인수 후 6년 만에 기업가치를 두 배 이상 높여 2518억원에 호반그룹에 매각했다. IMM PE는 구조조정 전문회사에서 출발해 회생기업 투자를 특기로 삼아왔다. 태림포장도 2016년 2790억원에 인수한 뒤 원재료 공동구매, 체계적 설비투자 관리 등을 통해 2020년 7300억원에 매각했다. 40여 건 포트폴리오 중 30여 건을 회수하며 투자섹터 전환의 민첩성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현재 IMM PE는 에너지·전력 관련 섹터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4년 결성한 로즈골드 5호 펀드를 바탕으로 AI 인프라 투자 및 조선·방산·바이오 분야 확대를 검토 중이다. 100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MZ세대 '소버 큐리어스' 열풍, 주류업계 실적 악화

음주를 멀리하고 맨정신을 유지하려는 'MZ세대의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류업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 17% 감소했고, 롯데칠성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 19% 줄었다. 글로벌 주류기업도 같은 추세로 하이네켄 매출액이 5%, 디아지오가 4% 감소했다. 신세대는 술 대신 운동, 미용, 건강에 투자하는 '헬시 플레저'를 추구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과 다이소는 각각 22%, 14%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룰루레몬과 안다르 같은 스포츠의류 기업도 5%, 27% 증가했다. 헬스장 브랜드 버핏그라운드는 46%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과거 기성세대의 과도한 음주문화와 달리 MZ세대의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성세대도 신세대처럼 '갓생'을 추구하는 건강한 삶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판매 소비자보호 강화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 상품 판매의 전 주기에 걸쳐 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 설명 관련 가이드라인을 새로 마련하고 실태평가에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추가하며 분쟁조정위원회를 월 1회 정례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투자자가 손실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보강할 예정이다. 금융사가 실태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으면 다음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없는 페널티가 부여되며, 종합 우수 등급 금융사는 다음 연도 진단을 면제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6회에서 올해 최소 9회로 개최 횟수를 늘려 금융사와 소비자 간 분쟁 해결을 신속화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 억대 성과급 논란, 성과 귀속 구조 질문으로 확대

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성과급이 10억원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 업계의 고액 보상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성과급을 전 국민과 나눠야 한다'는 주장까지 등장했으나, 성과는 기업이 창출한 것이고 보상은 내부 기여도에 따라 배분되는 것이 시장 원리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반도체 산업은 이미 단순 제조업을 넘어 전력, 용수, 데이터, 산업단지 등 공공 인프라에 깊이 의존하는 구조로 변모했다. 정부도 경쟁력 확보를 이유로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어 국가와 기업이 함께 움직이는 '인프라형 산업'이 되었다는 의미다. 성과급 논란은 단순한 고액 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인프라와 정책 지원 위에서 성장한 산업의 과실을 어떻게 사회와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된다. 산업 성장만큼이나 창출되는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는 논의가 필요하며, 이는 산업 사이클 하락 시 사회적 안전망 마련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케링그룹, 2030년까지 매장 250개 폐쇄 구조조정 추진

프랑스 명품업체 케링그룹이 2030년까지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 250개 이상을 폐쇄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루카 데 메오 CEO는 16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리컨케링' 계획을 공표하며 구찌 의존도 감축과 다른 브랜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구찌는 케링그룹 매출의 약 40%, 영업이익의 3분의2를 담당하는 핵심 브랜드지만 글로벌 명품 시장 침체와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지난 2년간 케링그룹 매출은 4분의1이 줄었고 영업이익은 3분의2가 감소했다. 데 메오 CEO는 구찌의 브랜딩 실패를 인정하며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등 다른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케링그룹은 2년 이내 수익성을 내지 못하는 브랜드는 퇴출시킬 방침이며, 2030년까지 가죽 제품 매출을 10억유로 늘리고 영업이익률을 22%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말까지 순재고를 10억유로어치 줄이고 부채 감축과 자산 재분배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중동 위기로 아세안 경제 구조적 취약성 노출

중동 위기 장기화로 아세안 경제가 에너지·물류·금융·통상의 복합위기에 직면했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 신흥국 성장률이 2025년 4.9%에서 2026년 4.1%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태국·필리핀·베트남 등 에너지 순수입국은 5%대 성장에서 4%대로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유가 급등으로 해상운송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운임·보험료가 상승하면서 아세안의 수출 경쟁력이 타격을 받고 있다. 더 근본적으로는 높은 에너지 의존도, 낮은 민간투자, 저부가가치 서비스로의 노동 이동 등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한·아세안 협력은 생산기지 이전과 노동집약적 제조업 중심에서 기술·인력·디지털 인프라 결합으로 전환해야 한다. 말레이시아의 '그린 레인 패스웨이' 같은 행정 효율화 모델에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면 아세안 기업들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개운산마을, 국내 첫 협동조합 아파트 '커먼즈 종암' 브랜드 출범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지상 20층 130가구 규모의 협동조합 아파트 '커먼즈 종암'이 건설된다. 이원형 조합장은 패시브하우스, 목조아파트, 협동조합 관리 방식을 모두 도입한 국내 첫 사례라며 자체 브랜드 '커먼즈'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먼즈 종암은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가구 중 18가구는 CLT 목조로 지어져 철근콘크리트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줄일 수 있으며,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인증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충족한다. 입주 후에는 입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아파트를 직접 관리·경영할 계획이다. 이 조합장은 '개운산마을 모델'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른 조합도 커먼즈 브랜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의향을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통해 실현 가능했던 만큼 유사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AI, 상생업체 58개사와 생태계 강화 선언

KAI가 2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상생업체 58개사 80여명을 초청해 경영설명회를 열었다. 금융·복지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One Team 비전'을 공유했다. 약 300억원 규모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상생협력기금에 올해 22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지난해 20억원으로 두 배 증액한 규모를 올해도 유지한다. 김종출 사장은 글로벌 경쟁 심화 속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공동 성장 의지를 밝혔다. 고정익·회전익·무인기·위성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이 제시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67주 만에 50% 선 회복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4월 둘째 주 50.09%로 2025년 1월 이후 66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지난해부터 매매가 상승세가 전세가보다 3배 이상 빨라 전세가율이 하락했으나, 최근 매매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전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 3만776건에서 1만5164건으로 50% 이상 줄어든 상태다.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가 소진되는 과정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됐고, 전세 수요 대비 매물 부족이 전세가격을 끌어올렸다. 전세 매물 가뭄과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무주택자들의 서울 전세살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집주인들이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를 고려해 전세가를 오히려 높이고 있어 전세가 상승 압박은 당분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상법 개정 후 첫 정기주총, 주주충실의무 이행 현황 점검

2025년 상법 제382조의3 개정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가 명시되면서 기업의 법적·윤리적 책임이 확대됐다. 올 3월 정기주총에서는 솔루엠-얼라인 간 포괄적 합의 등 주주권 보호를 위한 구조 개선 사례가 나타났으나, 동시에 형식적 적법성으로 실질을 모호하게 만드는 기업들도 속출했다. 솔루엠은 RCPS 콜옵션 물량 50%를 임직원에게 배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며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자사주 매입 기권 사례는 행동주의가 단기 성과뿐 아니라 중장기 발전을 중시함을 보여줬다. 반면 일부 재벌그룹 계열사는 유죄 확정자 복귀 및 과도한 보수 인상, 기습적 유상증자 등으로 주주 가치를 훼손했다. 이사충실의무의 실질적 정착을 위해서는 이사회의 의사결정 사유를 주주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주주 이익 침해 사례에 대한 신속한 구제 절차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의 형식적 정정 요구만으로는 부당한 자본 거래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없으므로, 규제 당국의 강제력 강화가 시급하다.

튀르키예 대사관, 한국 기업 투자 유도 간담회 개최

튀르키예 대사관은 21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튀르키예가 유럽과 중동, 남아시아로 가는 전략적 관문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과 튀르키예의 교역 규모는 110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억달러 증가했으며, 현대차·포드·르노 등 다국적 기업들이 이미 제조 기지를 두고 있다. 튀르키예는 EU 관세동맹 회원국으로 유럽 시장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가 24곳 이상으로 소비 시장이 크다. 양국은 2013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향후 희토류 개발 분야에서 실무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복구 사업에서도 한국과 튀르키예 기업들의 협력 가능성이 제시됐다.

삼성전자 노조 집회에 맞서 주주운동본부 '500만 주주 총궐기 대회' 개최

삼성전자 주주운동본부가 23일 평택 사업장에서 노조 집회와 같은 시간·장소에서 '500만 주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주운동본부는 성과급 40조원 요구와 공장 폐쇄 요구를 '무도한 요구'라며 주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주주운동본부 민씨는 "경영자와 근로자에게만 삼성을 맡겨둘 수 없으며 주주들의 혼연의 한마음으로 삼성을 보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의 국내 개인 주주는 400만명에 달하며, 노조는 5월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경영진·노조·주주 간 이해관계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경영 방향과 임금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글로벌TDF 10주년, 누적수익률 121.5% 기록

삼성자산운용의 삼성글로벌액티브적격TDF 시리즈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4월 첫 출시 이후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수단으로 정착했다.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생애주기별 펀드로, 10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글라이드 패스를 고도화했다. 삼성글로벌TDF 2045(H)는 10년간 121.5% 누적 수익률을 달성했다. 글로벌투자전략위원회 체계 기반의 분산 투자 전략이 장기 성과로 입증됐다. 퇴직연금 계좌 장기 적립식 투자자들이 복리 효과를 실현하는 사례로 부상했다.

하림그룹,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최종 우선협상자 선정

하림그룹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룹 계열사 엔에스쇼핑이 인수 주체로 나서며, 4월 21일 본입찰 마감 후 최종 결정됐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진행 중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부 분리 매각을 추진해왔다. 서울회생법원과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이 협의를 거쳐 하림을 선택했다. 이달 안에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되며,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통과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삼정KPMG, 국내 금융사 해외사업 구조 전환 필요 지적

국내 금융사의 해외사업이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이익율(ROA)은 2018년 0.86%에서 2024년 0.74%로 하락했으며, 이자이익 비중이 84.5%로 높아 대출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 삼정KPMG는 동남아 지역 편중(66.1%), 특정 국가의 수익성 악화 등을 핵심 한계로 지목했다. 일본의 메가뱅크들이 해외에서 절반 이상 수익을 내는 것과 달리 국내 금융사의 해외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10.7%에 그쳤다. 금융사들은 자본 효율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투자은행·자산관리 등 비이자수익 사업 확대, 디지털 플랫폼 기반 진출을 통해 '리밸런싱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언했다.

한국, 베트남과 인프라 협력 '패키지형' 모델로 전환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중 열린 '한·베 상생 발전 협력 포럼'에서 양국이 도시개발·철도 등 국가 인프라 협력을 기획·개발·운영·금융을 모두 결합한 패키지형 모델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 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810ha 규모로 2026년부터 2075년까지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철도공단(KN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 도입 시 약 10억달러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동남신도시가 한국형 도시개발 모델의 해외 확산을 가늠할 레퍼런스 사업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베트남의 도시화율 목표 달성(2030년까지 50%)에 한국이 핵심 파트너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닌빈성과 투자 협력 확대

중소기업중앙회(KBIZ)와 베트남 닌빈성 정부가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김기문 KBIZ 회장은 쩐 휘 뚜안 닌빈성 당서기와 면담을 통해 투자 환경 개선과 지원 방안을 협의했으며, 닌빈성은 2025년 GRDP 성장률 10.65%를 기록하며 베트남 내 성장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기술 이전, 첨단 농업 기술 적용, 부품·소재 산업 개발, 투자 촉진 활동 및 비즈니스 매칭 강화, 중소기업 육성 경험 공유 등 향후 협력 방향에 합의했다. 닌빈성 정부는 세제·토지·수출입 우대 정책, 행정 절차 간소화, 인프라 공급, 인력 채용·교육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기업들의 강점인 대규모·하이테크·친환경·고부가가치 프로젝트가 닌빈성의 선별적 투자 유치 정책과 부합하면서 양측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요 기업들, 장애인 고용 복지 프로그램 확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과 직무 다변화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법적 의무 수준을 넘어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설립해 425명을 고용 중이며, SK하이닉스는 '행복모아'를 통해 30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제조업계 전반에서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단순지원 업무를 넘어 실제 생산공정과 연결된 직무로 이어지며 고용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이 이제 법적 기준 충족만으로 평가받기 어려운 영역이 됐으며, 직무 개발과 장기 고용, 기업문화 내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 유통 플랫폼 해외진출 지원으로 '역직구 4조원 시대' 추진

정부가 무신사, 컬리, 롯데홈쇼핑 등 유통 플랫폼 13곳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3년간 1413억원을 투입해 내수 중심 유통 플랫폼을 글로벌 수출 채널로 육성하기로 했다. 국내 온라인 해외직접판매(역직구)는 2022년 1조8559억원에서 지난해 3조234억원으로 1.6배 성장했으나, 해외직접구매(직구) 8조5085억원에 비해 5조원 이상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오프라인 기업에는 해외 거점 구축을, 역직구 기업에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과 물류·결제 인프라 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 기업들은 구체적 해외진출 계획을 밝혔으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이 매년 3배씩 증가하고 컬리가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등 역직구 시장의 본격적 성장이 기대된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

21일 코스피지수가 2.72%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36% 오르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도와 외국인 순매도, 바이오주 동반 하락이 코스닥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바이오주가 발목을 잡았다. 보로노이가 10.07% 급락했고 코오롱티슈진과 리가켐바이오도 각각 5.75%, 2.5% 내렸다. 고유가 국면에서 금리 인하 어려움과 삼천당제약 사태 이후 바이오 기업 신뢰도 저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 1조2415억원을 담았지만 코스닥에선 3494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조정에 들어가면 반도체 소부장과 2차전지주 중심으로 코스닥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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