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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맞춤형 포르쉐 루프 928R, 미국 경매 출품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을 위해 1989년 독일 루프가 특별 제작한 포르쉐 루프 928R이 미국 경매에 나온다. 구딩앤컴퍼니는 5~6일 플로리다주 아멜리아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경매에 이 차량을 출품하며 예상 낙찰가는 40만~50만달러(약 5억8600만~7억3000만원)다. 루프 928R은 전 세계에 단 한 대만 존재하는 원오프 모델로 이 회장의 이름이 새겨진 전용 명판이 엔진룸에 붙어 있다. 5.0리터 V8 엔진으로 최고 출력 360마력을 발휘하며 주행거리는 약 2560㎞에 불과하다. 블랙 외관에 와인레드 가죽 내부로 1980년대 후반의 클래식함을 극대화했다. 차량은 삼성 컬렉션의 핵심 자산으로 오랫동안 보관돼 왔다가 루프 사가 재매입해 2021년 정밀 복원을 완료했다. 이 회장이 부가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수집하며 자동차 기술에 보였던 깊은 관심이 이 차량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전 대신증권 부장, 코스닥 주가조작 공모 혐의로 구속

서울남부지법이 5일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 대신증권 부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를 구속 사유로 명시했다. A씨는 지난해 초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종하고 통정매매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자체 감사로 정황을 파악한 뒤 8월 남대문경찰서에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고발했으며, A씨는 지난해 말 면직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달 24일 대신증권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증권사 내부 인력이 조직적 시세조종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금융시장 신뢰 훼손 책임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복합단지로 재개발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40여 년간 시멘트 저장 시설로 사용되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주거·상업·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재개발된다. 축구장 20개 크기의 부지에 공동주택 3032가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쇼핑거리 등이 2028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다시, 강북전성시대 2.0' 전략에 따라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를 처음 적용한 이번 프로젝트는 항운노조 등 관련 기관과의 협상을 거쳐 추진 중이다. 역에서 이어지는 과선교와 보행육교 설치로 차량과 보행자의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진다. 월계동의 동·서 단절 해소로 '미니 신도시' 규모의 개발 효과가 예상된다. 인근 월계2택지개발지구 재건축 6700가구와 합쳐지면 약 1만 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국 양회 앞두고 기술주 재평가 국면 진입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중국 기술주가 본격적인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춘절 CCTV 갈라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진화된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관심이 집중됐으며, 홍콩 증시 상장 AI 스타트업 미니맥스 주가가 상장 후 155% 상승했다. 올해 중국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는 CXMT, YMTC, 유니트리 등 주요 기업의 상장 여부와 AI 칩 국산화 진전이다. 중국 AI 칩 국산화율은 지난해 상반기 37% 수준으로 2~3년 전 20% 초반에서 의미 있게 개선됐으며, 북방화창, 화하이칭커, JCET 등이 국산화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과창판 PER이 약 44배로 나스닥100의 25배보다 높아 단기 변동성 우려가 있지만, 실적 개선이 동반된 기업들의 상장으로 이익 기반 상승으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 글로벌 AI 패러다임이 미국과 중국 양대 축으로 전개되는 구조에서 바벨 전략을 통한 균형 투자가 핵심이다.

서울 꼬마빌딩 시장 회복세, 아파트 규제 강화로 투자 수요 증가

서울 꼬마빌딩 거래가 2024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꼬마빌딩 거래는 2089건으로 2023년(1425건) 대비 46% 증가했으며, 2월 관악구 봉천동 꼬마빌딩이 감정가의 92.5%에 낙찰되는 등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아파트 규제 강화와 보유세 인상 가능성이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관심을 꼬마빌딩으로 돌리고 있다. 꼬마빌딩은 임대사업자 등록이나 법인 전환을 통해 사업자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자금 조달에서 아파트보다 유리하며, 은행 상담센터와 중개법인에 투자 문의가 늘어나는 중이다. 다만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성수동 등 핵심 지역 꼬마빌딩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반면, 일반 지역은 공실 리스크와 임차 수요 제한으로 수익률 확보가 어려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익·신뢰 3박자 필요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은 1월 수익률 24.2%를 기록했으며, 2월 19일 두 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할 정도로 급등했다. 코스닥150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2조원에서 올 1월 말 8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 액티브 ETF 도입, 상장폐지 제도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연기금과 공제회 등 장기 자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 확대도 논의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영문 공시 확대와 해외 기업 상장 문호 개방이 진행된다. 다만 코스닥 3000 달성을 위해서는 정책 지속성, 기업 이익 체력, 시장 신뢰 회복이 동시에 필요하다. 현재 코스닥 전체 기업의 42%가 적자 상태이며, 12개월 선행 PER이 29배로 5년 평균 18배를 크게 웃돌고 있어 구조적 한계가 명확하다.

한경협, 기업경기실사지수 102.7로 4년 만에 기준선 상회

한국경제인협회가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102.7로 집계했으며, 이는 2022년 3월 이후 4년 만에 기준선 100을 넘긴 수치다. 반도체 등 전자·통신장비 산업의 BSI가 113.3, 자동차·기타 운송장비가 103.6을 기록했으며,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일반·정밀기계 장비는 128.6으로 전 업종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경협은 주요 품목의 수출 실적 개선과 기저효과가 기업 심리 회복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비제조업은 BSI 99.4로 3개월 연속 기준선 미달했으며, 전기·가스·수도(78.9) 등이 크게 부진해 산업 간 회복 격차가 뚜렷하다.

IMM PE, 시지바이오 6000억원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대웅그룹 계열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사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블루넷 보유 경영권 지분 55.84%이며 거래 규모는 6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시지바이오는 뼈·피부·유착방지제 등 생체재료 기반 인공조직 대체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대표 제품 노보시스가 국내 시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2024년 상각전영업이익은 4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IMM PE는 1년여 만에 첫 바이아웃 거래에 나섰으며, 2024년 결성 완료한 2조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로즈골드 5호의 집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대웅그룹의 사업 구조 재편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이란 갈등 속 국제 유가 일시 안정세

미국의 이란 공격 5일째인 4일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멈추고 안정을 되찾았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1.4달러로 전장 보합, WTI는 74.66달러로 마감했으며, 이란의 물밑협상 소식과 트럼프 대통령의 해협 운항 보호 약속이 안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천연가스 가격도 진정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네덜란드 TTF 선물은 전장 대비 8.3% 하락했으나, 지난 2~3일 사이 31.9유로에서 63.7유로로 급상승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군사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의 해협 운항 보호 약속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봉쇄 해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장기전 가능성과 지속적인 공급 차질 우려가 시장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극저신용대출로 신용불량자 재기 지원

경기도의 극저신용대출 제도가 신용등급 하위 10% 미만의 저신용 도민들을 대상으로 생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11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부터 최대 200만원을 최장 10년에 걸쳐 상환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신청자의 74%가 생활비 목적으로 대출을 신청했으며, 신청자 3명 중 1명은 고금리 대출 경험이 있었다. 전체 신청자의 24.3%는 대출금을 모두 상환했고, 41.2%는 재약정을 통해 채무를 갚아나가고 있어 도덕적 해이 우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제도 수요가 급증해 지난달 신청 모집이 3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경기도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의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시장, 미국·이란 전쟁에 '학습효과' 의존...장기화 시 위험

금융시장은 과거 유사 사건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해석하는 '학습효과'에 의존하고 있다. 1991년 1차 걸프전, 2001년 테러와의 전쟁, 2003년 2차 걸프전 등 중동 무력 충돌이 장기전으로 치닫지 않았기에 주식시장은 큰 충격을 받지 않았고, 이러한 경험이 현재의 낙관적 전망을 형성했다. 그러나 시장의 학습효과가 항상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시장은 1차 대전의 전쟁 특수 기억에 따라 다우지수를 16% 올렸으나, 미국이 전쟁 당사자가 되면서 1942년까지 40% 가까이 하락했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공급망이 훼손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중앙은행의 긴축으로 이어져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다만 2022년 러·우 전쟁 당시와 달리 현재는 구조적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상태다. 중앙은행이 공급 충격의 일회성을 인정하고 기계적 금리 인상을 자제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3개 트램 사업 본격화…2038년께 개통 목표

인천시가 송도·영종·부평연안부두 3개 트램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사타) 용역을 이달 말 체결하며 트램 도입을 본격화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송도트램은 25.18㎞ 규모에 7461억원이 소요되며, 부평연안부두선은 19.1㎞, 영종트램은 11.03㎞를 연결한다. 사타·예타 등 심사 과정에 2~3년, 예타 통과 후 개통까지 약 10년이 필요해 경제성 확보 시 2038년께 개통될 전망이다. 트램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철도법과 도로교통법 간 신호 연동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인천시는 트램 우선신호 기술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국내 일관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기관, 전기전자 종목 매매 방향 엇갈려

05일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LIG넥스원 등 전기전자 4개 종목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기관 역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3개 종목을 집중 매도했다. 전날인 04일 외국인은 삼성전자우·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 전기전자 5개 종목을 순매수 상위에 포함시켰다. 이틀간 매매 방향이 정반대로 전환됐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단기 방향성 판단이 어려워졌다. 기관과 외국인 모두 05일 매도 우위를 보여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 제60회 납세자의 날 명예세무서장 위촉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가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중부산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됐다. 5일 김정현 중부산세무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세무서장 업무를 대행했다. 국세청은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사회적 귀감이 된 기업인을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유 대표는 하루 동안 세무서 내 전 부서를 순회하며 공무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유 대표는 세무 행정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산업계 종사자로서 본연의 임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AI 역량 강화에 전사적 매진

미래에셋증권이 임직원들의 국가공인 AI 자격증 AICE 취득을 지원하며 전사적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박현주 회장의 '미래에셋 3.0' 비전에 따라 교육비 전액 지원, 사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하반기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은 AI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지난해 66명, 올해 약 6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며 핵심 AI 인재 16명에게 1인당 평균 20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박 회장은 직접 AI 모델로 시장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임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달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92% 인수와 맞물려 있으며, 장기적으로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전 세계 투자 자산을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한화생명, 전문강사 68명 선발해 청소년 1만명 금융교육

한화생명이 2026년 경제교실을 출범하며 금융교육 전문강사 68명을 선발했다. 전국 아동·청소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주관 1사1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설문 결과 참여 학생 57%가 생애 첫 금융교육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12년간 1002개교 11만7652명에게 교육을 제공해왔다. 보험 이해도 제고를 위한 뮤지컬 형식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청소년 금융 접근성 공백을 메우는 민간 주도 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진기업, 임원급 대상 AI 실무교육 개설

유진기업이 임원 및 본사 팀장을 대상으로 'AI Intensive' 과정을 개설했다.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4차수에 걸쳐 AI 전략적 활용 역량을 키우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유경선 회장이 신년사에서 'AI 역량 강화'를 경영 방침으로 제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경영전략 분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프로세스 자동화 등 현업 적용 가능한 실무 기법을 다룬다. 유진기업은 리더급의 인식 전환을 통해 AI를 일시적 유행이 아닌 경영 핵심 도구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으로 조직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GSMA와 스타트업 협력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KIT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스타트업 플랫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한국과 유럽을 잇는 혁신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양 기관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유럽 시장 진입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으로 국내 유가 급등, 운송업계 비상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했다. 5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11.03원으로 2022년 12월 이후 처음 1800원대에 진입했으며, 휘발유는 1821.98원을 기록했다. 운송업자들은 주유비가 매출의 30~50%를 차지하면서 생계 위협을 호소하고 있다. 경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초과할 때만 유가연동보조금을 받는 현 정부 지원책으로는 부족하며, 대형버스 업계는 보조금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돼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국제 유가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는 만큼 주유비는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유류세 탄력 조정과 운송업에 대한 한시적·선별적 지원 확대를 권고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민성장펀드 지원 지연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국민성장펀드 투자 1차 관문인 투자심의원회에 올라가지 못한 상태다. 지주회사 규제로 인해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지분율 완화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지만 산업부와 공정위의 실무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 1기 팹 건설에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으며, 총 4개 팹 건설 시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단계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삼성전자의 평택 AI반도체 클러스터는 국민성장펀드에서 3%대 저리로 2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업계는 AI 반도체 경쟁 심화 속에서 정책금융과 외부자금 활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수목적회사 설립을 통한 자금조달 방식 다변화가 거론되고 있다. 규제 완화 시 SK하이닉스가 팹 건설 SPC를 통해 투자 재원을 보다 유연하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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