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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싱 커피, 한국 시장 진출 타진...중국계 F&B 프랜차이즈 공세

중국 최대 커피 체인 루이싱 커피가 국내 상표권 등록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2022년 스타벅스를 제치고 중국 최대 커피 브랜드로 등극한 루이싱은 중국 내 3만개 이상의 매장과 연 9조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에 이어 한국을 글로벌 확장의 타깃으로 삼았다. 국내 진출을 선도한 차지, 차백도, 헤이티 등 중국계 음료 브랜드들의 성공이 루이싱의 진출을 촉발했다. 차지는 올 4월 강남·용산·신촌 동시 개점 후 4시간 대기 오픈런을 기록했고, 차백도는 30여 개 매장을 출점했으며, 아운티 제니는 가맹사업 등록을 완료했다. 다만 한국 음료 시장의 극단적으로 짧은 유행 주기와 낮은 브랜드 정착률이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타이거슈가는 흑당 열풍 후 52개에서 2개 매장으로 축소됐으며, 전문가들은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기존 강자와의 차별화 없이는 장기 안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금리 상승 속 고수익 기업 주목, 미용 관련 종목 부각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위축시키고 AI 투자 열풍을 꺾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49%로 상승했으며, 5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올라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에서도 기업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기업은 수익성 향상과 현금흐름 확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반도체주를 제외하면 에이피알, 달바글로벌, 파마리서치, 휴젤 등 미용 관련 종목들이 이 조건에 부합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23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89%까지 확대됐다. 달바글로벌은 1분기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68.7%에 달했고,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브랜드의 국내외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 6.5% 상승, 3년 6개월 만에 최고

미국 노동부가 11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6.5% 상승했으며, 이는 2022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월 대비로는 1.1% 올라 전문가 예상치(0.7%)를 초과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으로 전문가 전망치(0.5%)보다 낮았으나, 전년 대비로는 4.9% 상승했다. 국제 유가 급등이 물가 상승 압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선행지표로, 향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추이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PPI 전월 대비 1.1% 상승, 에너지 가격 급등이 주도

미국 노동통계국이 11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최종수요 기준)는 전월 대비 1.1% 올랐으며, 12개월 누적 상승률은 6.5%로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이 10.7%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의 약 80%를 주도했고, 휘발유 가격만 23.4% 치솟았다. 상품 가격은 2.8% 올라 2009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에너지 외에도 디젤·항공유·합성수지·산업용 화학물질 등이 함께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8% 상승해 2022년 3월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서비스 가격은 0.3% 상승으로 오름폭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37개 점포 폐점 결정으로 3천 명 대량 실직 사태

홈플러스가 영업을 잠정 중단했던 37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결정하면서 3천 명 이상의 직원들이 대량 실직 위기에 처했다. 회사는 6월 4일 노조에 공문을 보내 폐점 결정을 통보했으며, 책임 직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치 임금의 희망퇴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7월 3일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을 앞두고 잔존 사업부 매각에 사활을 걸고 있으나, 매각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노조는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폐점 결정을 비판하며 광화문광장에서 4차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하는 노조와 달리, 이커머스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에서 대형마트 매각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약탈적 차입매수' 문제에 대한 정책적·법적 대안을 마련하지 않은 정부의 책임도 지적되고 있다.

ECB, 중동전쟁 여파로 약 3년 만에 금리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연 2.00%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23년 9월 이후 약 3년 만의 금리 인상이다.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2.40%, 2.65%로 올렸다. 중동전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2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를 기록했다. ECB는 올해 물가 전망치를 2.6%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 경제성장률은 0.9%에서 0.8%로 낮췄다. 중동전쟁 이후 G7 경제권에서 금리를 인상한 첫 중앙은행이다. ECB는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원샷 인상'으로 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 기준금리와 격차는 0.25%포인트로, 미국과는 1.25~1.50%포인트로 축소됐다.

LG에너지솔루션, 신왕다 특허분쟁 종결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업체 신왕다와 2년간 진행한 특허분쟁을 라이선스 계약으로 종결했다. 튤립이노베이션과 신왕다는 11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중국·한국에서 진행 중인 모든 법적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왕다의 전극 조립체 구조 특허 침해를 제기했고, 지난해 독일 법원은 특허 침해를 인정했다. 신왕다 배터리가 탑재된 볼보코리아 EX30, 르노 그랑콜레오스 대상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신청도 철회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혁신 기업의 정당한 보상 원칙을 확인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강경한 특허 보호 전략의 성과로 보며, 유사한 라이선스 계약 확산 가능성을 전망했다.

리테일 머니 부상, 자본시장 구조 재편

개인투자자 자금이 발행어음·IMA·ETF 등을 통해 기업금융 재원으로 흘러가며 자본시장 풍경이 급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1분기 IMA 설정액 2조5600억원 중 개인 비중이 76%에 달했고, 국내 ETF 운용자산은 500조원을 돌파했다. 증권사들은 모바일 플랫폼 경쟁을 강화하고 글로벌 증권사와 제휴해 외국인 개인투자자 유입을 추진 중이다. 자산운용사는 월배당·커버드콜·레버리지 등 다양한 맞춤형 ETF를 출시하며 리테일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거대 유권자로 부상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공매도 금지, ISA 세제 혜택 확대 등 정책이 개인 여론에 좌우되는 '대중 정치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젊은층의 고가 리조트 회원권 구매 증가

초고가 리조트 회원권 시장에 2030세대 유입이 뚜렷이 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그랜드 켄싱턴 회원권 구매자 분석 결과 2030세대 비중이 33%에 달했으며, 50대 미만이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젊은 구매자들은 서울 아파트 가격 대비 12억원대 회원권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스타트업 창업자와 전문직 종사자가 주 구매층이며, 프라이버시와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시아 지역 멤버십 프로그램에서도 MZ세대 이용자 비중이 2023년 53%에서 2024년 60%로 증가했다. 다만 국내 업계에선 이를 구조적 흐름으로 단정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양극화로 최고급 상품 중심 시장 재편이 진행 중이며, 해외 럭셔리 여행 경험이 많은 2030세대가 국내 최고급 리조트로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전 대표,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내정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는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협회는 서류와 면접 점수만을 기준으로 평가해 관의 입김이 개입되지 않은 투명한 인사를 진행했으며, 김 전 대표가 화재보험협회의 역할과 미래 방향에 대한 이해도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김기환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KB금융그룹의 정통 'KB맨'이다. 국민은행 홍보부·인사부를 거쳐 소비자보호그룹·리스크관리그룹 전무, KB금융지주 재무총괄 전무와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최고재무책임자(CFO) 경험으로 그룹 전체의 자본과 위험을 포괄적으로 관리해왔다. 2021년 1월 KB손보 대표 취임 후 노사 갈등을 해결하고 2021년 순이익 3018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실적 감소에서 벗어나게 했다. 신임 이사장은 전통적인 방재·안전 점검을 넘어 보험 업계의 포용금융 역할 확대와 AI 기반 화재 위험 예측 시스템 고도화가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 같은 디지털 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브릿지' 플랫폼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LG그룹, AI·로봇 사업으로 주가 급등

LG그룹이 인공지능과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 주도주로 발돋움했다. LG전자는 5월 한 달간 주가가 107.95% 올랐고, LG이노텍은 3개월간 411.58% 상승해 황제주에 등극했으며, LG CNS도 75.08%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며 LG그룹과 엔비디아의 협력 기대감이 커졌다. LG전자는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LG이노텍은 AI 반도체 기판 FC-BGA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LG CNS는 로봇전환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공개했고, LG AI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 기반의 로봇 두뇌 개발을 맡았다. 다만 LG화학과 LG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는 여전히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LG전자 가전 사업도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LG그룹이 비핵심 사업 매각과 신성장 사업 인수를 통해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한라이프, 보험업계 호황 속 홀로 순익 37.6% 감소

신한라이프가 2026년 1분기 순이익 103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6% 감소했다.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이 두 자릿수 이익 증가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보험손익 295억원 감소, 투자손익 129억원 적자 등 본업과 투자 부문이 동시에 흔들렸다.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55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4% 증가했으며, 신용정보법 위반 과징금 충당부채 382억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케어 사업으로 돌파구를 모색 중이지만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신사업 확대보다 내부통제 강화와 리스크 관리 우선을 권고했다.

신세계노동조합, 상반기 성과급 협상 공식 요구

신세계노동조합이 11일 박주형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2026년 상반기 성과급 지급 기준 공개와 지급 규모 확대를 요구했다. 노조는 성과급 산정 근거 투명성 확보, 지급 규모 10%에서 15%로 확대, 성과급 제도 명문화 등 세 가지를 주요 내용으로 제시했으며 노사 공동 TF 구성을 함께 요구했다. 유통업계 전반에서 실적 압박과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성과급 배분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신세계로 번지고 있다. 노조가 단순 인상을 넘어 산정 과정의 투명성과 제도화를 앞세운 것은 성과급 기준 불명확으로 인한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사측이 노조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며, 신세계는 실적과 재무 여건, 기존 보상 체계를 함께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노사 협의 과정에서 보상 체계 투명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육각 인수 후 초록마을 경영난, 채권단 직접 나서 회생 추진

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 정육각이 2022년 876억원에 인수한 친환경 식품 브랜드 초록마을이 경영난에 빠져 파산 위기에 처했다. 정육각의 부족한 자금력으로 인수금을 고리대금으로 채웠고, 납품대금 정산이 밀리면서 초록마을 진열대가 비어가고 소비자 발길이 끊겼다. 초록마을에 농산물을 납품하던 농민들과 협력업체, 가맹점주들이 채권단으로 변했으며, 이들은 초록마을 경영 정상화를 위해 40억원을 모아 직접 인수를 추진 중이다. 채권단협의회는 최소 100억원이 필요하다며 건실한 인수자가 나올 때까지 초록마을을 지킬 것을 호소했다. 친환경 농업 기반이 무너지면 되돌릴 수 없다는 우려 속에 농민과 협력업체들이 신뢰로 초록마을을 지탱하고 있다.

2030세대 취향 소비에 힘입어 부활하는 문구시장

학령인구 감소로 사양산업이던 문구시장이 2030세대의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부활하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문구 페어 '인벤타리오 2026'은 첫날부터 2030세대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토요일 입장권이 모두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과거 문구용품이 업무나 학습을 위한 저렴한 도구였다면 최근에는 필기구 촉감, 잉크 색감, 종이 질감 등 세세한 요소까지 개성을 표현하는 대상이 됐다. 마스킹테이프는 개당 1만원을 웃돌고 디자이너 펜·노트 세트는 5만9000원, 연간 플래너는 7만3000원에 판매되며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두성종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양지사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9CM의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54% 증가했으며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 시장의 성장세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닭고기 관련주 일제히 상승

11일 국내 증시에서 육계 가공업체 마니커가 29.97% 상승한 1340원, 마니커에프엔지가 29.83% 오른 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경기 시 치킨 소비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육계 생산·가공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한국 대표팀 경기가 모두 평일 오전으로 편성돼 저녁 시간대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식재산권 및 마케팅 규제 강화로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은 '월드컵' 명칭이나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에 제약을 받고 있다. 치킨업계는 공격적인 마케팅 대신 효율성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틀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규모 응원 이벤트 등 비용 부담을 줄인 마케팅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에어부산, 노사 상생 협약 체결

에어부산이 11일 노사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정병섭 대표이사와 남이훈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 안전 운항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정 대표이사는 노사 간 신뢰 구축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이 고객 신뢰 확보와 안전 문화 정착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 위원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사의 경영 안정화와 임직원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협,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서 한국 기업 대미투자 성과 홍보

한국경제인협회는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한국 기업들의 24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 성과를 홍보했다. 류진 회장이 경기 개시 선언자로 나서 미국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행사장 내 동영상 광고와 홍보부스, 스카이박스 리셉션 등을 운영했다.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의 미국 투자 성과를 강조했다. 이번 민간 경제외교는 한미 정부 간 협력 프로젝트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호적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서울시, 강남3구·용산구 분양가상한제 해제 요청 검토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해제를 요구하는 시민제안이 최근 3개월간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제안자는 공사비 급등으로 원가 기준 분양가 산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정비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해제 요청권 행사를 촉구했다. 현행법상 시·도지사는 분상제 적용 지역으로 계속 지정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하면 국토교통부에 지정 해제를 요청할 수 있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현재 시세보다 30~40% 낮게 분양가격이 제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상제가 신규 공급을 줄이고 기존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공사비 상승 등 변화된 시장 환경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재개발 보류지 최저 입찰가 6개월만에 3억원 급등

서울 집값 상승으로 재개발 조합들이 매각에 실패했던 보류지의 입찰가를 대폭 인상하고 있다. 은평구 수색동 재개발 조합은 DMC아트포레자이 보류지를 지난해 11월 12억5000만원에 공고했다가 유찰된 후, 이번에 15억원으로 재공고하며 약 3억원을 올렸다. 최근 공급 부족으로 신축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조합들이 시세를 반영한 가격 책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청량리제4구역 롯데캐슬 SKY L-65도 지난해 11월 대비 최고가 기준 약 1억원을 인상해 재매각에 나섰다. 올해 초만 해도 보류지는 시세에 맞춰 공고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시장 상황이 급변했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으로 '부르는 게 값'이 되는 현상이 보류지 시장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가가 실제 시세로 굳어지면서 향후 보류지 매각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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