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치 불확실성으로 해외 투자 심리 급냉
밀레이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르헨티나 경제계와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에너지·광업 부문 기업들은 정치 리스크를 우려해 신규 프로젝트를 미루거나 투자처를 해외로 돌리고 있으며, 브라질 기업들도 네우켄 분지 개발 사업 참여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밀레이 정부가 내세운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의 실제 효과는 제한적이었으며, 기업들은 정권 교체 시 외환 규제와 수출 제한 정책 부활을 우려하고 있다. 현지 경제계는 기업들의 의사결정이 시장 흐름보다 여론조사와 선거 전망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선거 임박에 따라 시장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재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실업 증가와 사회 불안 확대가 선거 구도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