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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강화 정책, 집값 안정 대신 월세 상승 초래 우려

금융당국이 임대소득 대비 이자상환비율(RTI)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이 정책이 의도와 달리 월세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대사업자는 대출 조건 강화 시 매각보다 임대료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25년 월세 거래 비중이 63%로 전년 대비 5.4%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 10년간 월세는 전국 평균 46%, 서울은 49.8% 올랐다. RTI 규제 강화는 이러한 월세 상승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집값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를 실현하려면 대출 규제만으로는 부족하며, 금리 환경·세제 구조·매수 여력·임대 공급 유인을 종합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내 노트북 시장서 '맥북병' 완화, 애플 긍정평가 48%로 삼성·LG보다 낮아

애플 맥북이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언급량 20만5401건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긍정평가 비중은 48%에 그쳐 삼성전자(61.5%)·LG전자(62.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감성만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맥북병' 증세가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색감·내구성 등 성능과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보안 프로그램 호환성 부족과 게임 미지원 등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연동성과 사후서비스를 강점으로, LG전자는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AI PC 등장 이후 노트북 시장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가격(31.6%)·성능(27.4%)·디자인(26.5%)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실사용자 만족도가 평균 수준인 애플과 달리, 삼성·LG는 관심도와 만족도가 정비례하는 이상적 분포를 나타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집값 20억원대 진입 임박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국민평형' 84㎡ 아파트 가격이 20억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곡엠밸리7단지 84㎡는 지난 1월 19억8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현재 호가는 22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실수요자는 추가 하락을 기다리는 반면 집주인들은 현 가격대를 고수하고 있어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마곡엠밸리6단지, 마곡힐스테이트 등 인근 단지들도 1억~2억원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거래 활발도는 낮은 상황이다. 마곡지구 집값 상승은 인근 방화뉴타운 정비사업 분양가 책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서구 올해 공급 물량이 543가구에 불과한 반면 적정 수요는 2745가구로 공급 부족이 심각해 향후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등학생이 쓴 간접흡연 호소문, 온라인서 화제

한 초등학생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인 손글씨 호소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학생은 "학교 갔다 오면 아파트 복도와 계단에서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숨쉬기가 힘들어요"라며 "아파트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적었다. 호소문에는 비뚤비뚤한 글씨와 함께 담배를 괴물로 묘사한 그림, 괴로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삽화가 포함됐다. 누리꾼들은 "아이가 이런 글을 직접 써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피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주민 간 흡연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외교부, 중동 대피 항공편 탑승 인원 집계 오류 발생

외교부가 카타르에서 귀국시킨 국민의 탑승 인원을 378명에서 322명으로 수정하는 집계 오류를 범했다. 항공편 이륙 후 수분 뒤 56명이 명단에서 사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으며, 외교부는 카타르항공의 1차 제공 자료 오류라고 해명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노선에서도 91명이 공항 미도착 또는 귀국 취소로 79석의 빈 자리가 발생했다. 당초 285명 탑승 예정이었으나 206명만 탑승했고, 정부는 사전 신청 없는 12명을 추가로 태웠다. 외교부의 사전 인원 파악 미흡과 재외공관의 출국의사 확인 부실이 지적되고 있다. 대피 항공편 운영 과정에서 행정 체계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뉴욕 증시 반등, 트럼프 조기 종전 시사에 투자심리 회복

뉴욕 증시가 9일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의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0.50% 오른 4만7740.80, S&P500은 0.83% 상승한 6795.99, 나스닥은 1.38% 급등해 2만2965.95로 마감했다. 빅테크 중 엔비디아가 2.72% 급등했고 알파벳도 2.70% 상승했으며, 애플과 테슬라도 각각 0.94%, 0.49%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3.53% 급락해 25.50으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비관이 급속히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4.27% 급락한 배럴당 88.7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6.40% 폭락한 배럴당 85.08달러를 기록했다.

HPE, AI 인프라 수요 확대로 네트워크 사업 전망 상향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를 반영해 올해 네트워크 사업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65~70%에서 68~73%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분기 동안 데이터센터 스위칭 장비 주문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라우팅 장비 주문도 20%대 중반 증가했다. HPE의 네트워크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30%,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수한 주니퍼 네트웍스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조정 EPS는 0.65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용 AI 서버 시장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메모리 공급 부족 영향에 대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MLS, 경기 베팅 선수 2명 영구제명 징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데릭 존스와 야우 예보아 선수에게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두 선수는 2024, 2025시즌에 걸쳐 자신들이 속한 팀을 포함한 광범위한 경기에 베팅했으며, 특히 존스가 경고 카드를 받을지에 대한 베팅에 참여하고 이 정보를 다른 베팅 참여자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았다. MLS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선수에 대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고 조사를 진행했으며, 법률 회사의 조사 결과 혐의를 확정했다. 돈 가버 커미셔너는 경기 공정성 유지를 위해 엄격한 정책 실행과 교육 활동 강화, 경고카드 관련 베팅 근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MLS는 두 선수의 행위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으나, 스포츠 베팅 관련 징계가 강화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유가 급락

9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S&P500·나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0% 오른 4만7740.80, S&P500은 0.83% 오른 6795.99, 나스닥은 1.38% 오른 2만2695.95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증시 심리가 개선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배럴당 119달러까지 올랐던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발언과 G7 재무장관의 공조 대응 논의 이후 급락했다. 브렌트유는 10% 이상 하락했고 WTI는 배럴당 85달러대까지 내려갔다. 중동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 따른 에너지 시장 안정화가 글로벌 증시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 개인 파산 신청자 60% 이상 60대 노인층

서울에서 개인 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6명이 60대 이상 노인층이며, 50대까지 포함하면 8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해 접수된 1192건을 분석한 결과, 60대가 36.5%(435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25.1%(299명), 70대 이상 21.5%(256명) 순이었다. 파산 신청자의 86.2%는 기초생활수급자였으며, 이 비율은 2023년 83.5%에서 2025년 86.2%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청자의 84.6%가 무직 상태였고, 60대에서는 무직 비율이 88.2%에 달했다. 채무 발생 원인의 79.5%는 생활비 부족이었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주거비와 의료비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평균 총 채무액은 2억8700만원이었으나 60대 이상은 3억9400만원으로, 고령층이 장기간 채무를 갚지 못하면서 이자가 불어나는 악순환에 빠져있다. 센터는 맞춤형 금융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금융취약 어르신의 재정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야구대표팀, 2026 WBC 8강 진출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7-2로 승리하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던 한국은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라는 극도로 제한된 조건을 뚫어내야 했다. 9회초 안현민의 극적인 희생타와 문보경의 4타점 활약으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머쥔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눈물바다를 이루며 17년 만의 쾌거를 축하했다.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극도의 감정 소비 속에서도 마이애미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는 한국 야구가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강국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 UCL 16강서 강세·EPL서 약세 극복 도전

토트넘은 3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5-26시즌 UCL 16강 1차전을 벌인다. 투도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UCL에선 좋은 경기를 펼쳐왔다. 모든 걸 제대로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EPL에서 29경기 7승 8무 14패(승점 29점)로 16위에 머물며 강등권 위기에 처했다. 특히 최근 리그 5연패를 기록했으며 2026년 11경기에서 단 한 승도 거두지 못했다. 반면 UCL 리그 페이즈에선 8경기 5승 2무 1패(승점 17점)로 4위에 올라 16강 직행권을 확보했다. 투도르 감독은 "훈련을 거듭할수록 점점 나아지는 걸 느낀다"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비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도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원정을 기점으로 EPL 잔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바이오주 상대적 강세

코스피가 16.73% 하락한 가운데 'KRX 300 헬스케어'와 'KRX 헬스케어'는 각각 9.07%, 9.41% 하락해 테마 지수 중 낙폭이 가장 작았다. 바이오 업종이 중동 사태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판단에 외국인과 기관이 셀트리온, 알테오젠 등에 순매수를 단행했다. 증권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바이오텍의 임상 진행과 상업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만큼 사태 종료 후 빠른 반등이 가능하다고 봤다. 4월 미국 종양학회를 시작으로 5~6월 주요 학회 행사들이 예정돼 있어 업계에 훈풍이 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1월 바이오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올해 1분기 내 육성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한 만큼 정책적 지원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양도세 중과 앞두고 강남 아파트 증여 급증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서울 강남권에서 아파트 증여가 급증했다. 지난달 서울 전체 집합건물 증여는 901건으로 1년 전 514건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강남3구에서는 강남구 2.1배, 서초구 1.9배, 송파구 1.6배 늘어났다.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강남권 매물도 급증했다. 강남구 아파트 매물은 한 달 전 대비 16.9% 증가한 9720건, 서초구 24.7%, 송파구 32.5% 늘어났다. 다만 높은 가격 부담으로 거래량은 급감해 강남구 2월 거래량이 642건에서 90건으로 급락했다. 시장 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강남권 주간 아파트 가격은 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4월 이후 시장 방향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측했으며, 증여세 부담으로 급매에 나서는 사례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금융당국, 국민성장펀드 참여 금융기관에 면책특례 적용

금융당국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에 대해 면책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해당 출자·융자업무에 대해 제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첨단 산업 분야로의 민간 자금 유입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향후 5년간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보증채권 기반의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금융권·연기금 등 민간자금 75조원으로 구성되며, 직접투자·간접투자·인프라 투·융자·저리대출 등이 면책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고 투자 회수 기간이 긴 첨단전략산업의 특성상 민간 금융기관의 투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조치를 추진했다. 금융위는 추가적인 규제 개선도 계획 중이며, 금융기관이 생산적 금융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국회의원회관서 '동물복지특별전' 개막, 한국 동물 현실 조명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한 '동물복지특별전'이 개막했다. 전시는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라는 제목으로 동물보호단체와 국가기관이 함께 참여해 한국 내 동물복지 현주소를 시각자료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동물복지 개념, 국내 동물 현황, 동물복지 실태 및 문제점 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됐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덫에 걸려 죽은 야생동물 박제를 전시하고, 청주동물원은 이동식 동물병원 진료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장비를 선보였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와 동물자유연대 등도 사육곰의 삶 재현 퍼포먼스와 VR 체험을 진행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동물복지 사각지대를 걷어내고 동물복지 사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1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출입증을 받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양대 엄영호 교수팀, 2초 만에 세라믹 부품 성형 기술 개발

한양대 엄영호 교수팀이 상온에서 2초 만에 정교한 세라믹 부품을 성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섭씨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10시간 이상 구워야 했던 세라믹 성형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에너지 소비를 90% 이상 줄였다. 연구팀은 아라미드 슈퍼섬유를 세라믹 가루에 섞어 '브릿징 기술'을 구현했다. 나노와 마이크로 크기의 섬유가 세라믹 입자 사이를 그물망처럼 연결해 상온에서도 복잡한 3차원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게 했다. 도장 찍듯 찍어낸 결과물은 설계 도면과 89.4%의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이 기술은 반도체와 우주항공 산업에서 방열판과 극한 환경 부품 소재로 널리 쓰일 전망이다. 영하 50도부터 영상 200도까지 견디는 내구성과 기존 복합소재 대비 2~3배 높은 열 전도 성능을 갖춰 차세대 파워반도체, LED, 인공위성, 우주 발사체 부품 제조에 최적화됐다.

해외여행 중 집 비운 사이 처형이 몰래 술 파티

설 연휴 일본 여행을 떠난 A씨가 귀국 후 홈캠 영상을 확인한 결과 처형이 지인들과 함께 집에서 술 파티를 벌인 사실을 발견했다. 처형은 사전에 집에 들어가도 되는지 물었으나 아내가 거절 의사를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침입해 음악을 크게 틀고 담배를 피우며 침대에 누워 있었다. A씨는 평소 처가 식구들과 가깝게 지내며 집 비밀번호를 공유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배신감을 느껴 주거침입죄로 고소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다만 박지훈 변호사는 비밀번호 공유가 출입 권한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법적으로 주거침입죄 성립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가족 간 신뢰 문제와 사생활 침해 문제를 동시에 드러내며 비밀번호 공유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이란 작전 '거의 완료' 선언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며 사실상 완료 단계라고 밝혔다. 이란의 해군·공군·통신망이 무력화됐고 미사일·드론 제조시설도 계속 파괴되고 있으며 군사적 관점에서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작전 핵심 목표가 이란 미사일 능력 제거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신임 최고지도자 모지타바 하메네이 대신 염두에 둔 인물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측근들에게 핵 개발 중단 요구 불응 시 제거 지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 장악 가능성을 시사하며 베네수엘라 사례를 언급해 전후 이란 석유 자원 확보 의도를 드러냈다. 백악관은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란 핵 위협 제거 시 유가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80달러대로 하락, 뉴욕증시 상승세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내려오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83% 상승한 6795.99, 나스닥종합지수는 1.38% 급등한 2만 2695.95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7개국(G7)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유가 패닉이 빠르게 진정됐다. 특히 반도체주가 반등을 주도했으며 엔비디아(2.68%), 마이크론(5.14%) 등이 오르며 반도체지수는 4% 넘게 상승했다. 유가발 패닉장은 이란전쟁 장기화 여부에 달려있다. 전쟁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면 S&P 500이 6200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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