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신제품, 중고거래 플랫폼서 반값 거래 급증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들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출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 버즈3는 출고가 22만원에서 9만원대로, 삼성 뮤직프레임은 출고가 59.9만원에서 2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의 엑스붐 버즈와 스탠바이미 2도 각각 출고가의 절반 수준인 7~8만원, 100만원 안팎에 거래된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 침체 속 제조사들의 끼워팔기 프로모션 확대가 주된 원인으로, 가전업계에서는 과도한 할인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