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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720+ 1등·2등 동시 당첨, 21억 6000만 원 수령

연금복권 720+ 제303회차에서 1등 1장과 2등 4장에 동시에 당첨된 구매자 A씨가 총 21억 6000만 원의 연금형 당첨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A씨는 2026년 3월 2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경험담을 공개했다. 차 안의 현금을 보고 우연히 부산 북구의 판매점에서 연금복권을 구매했으며, 며칠 뒤 판매점의 1등 당첨 현수막을 보고 자신의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당첨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A씨는 당첨금으로 차를 구매하고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연금복권 720+는 1등 당첨 시 20년간 매달 700만 원, 2등은 10년간 매달 100만 원씩 수령하는 방식이다.

정부, 이공계 인재 병역특례 대책 추진

정부가 이공계 우수 인재의 학위와 병역을 연계하는 병역특례 대책을 내놨다. 이스라엘의 '아투다'와 '탈피오트' 제도처럼 대학과 군 연구소, 방산업체에서 비전투 요원으로 복무하며 학업을 병행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다. 천문학의 광학 기술이 정찰 위성으로, 궤도 역학이 방어 시스템으로 활용되는 사례처럼 과학이 실전과 만나는 창업 공간이 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경력 단절을 막고 국방력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이공계 인재 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아시아 골프 메이저대회로 위상 확립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의 메이저대회로 통한다. 지난 1일 대회를 마친 고진영(31)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묘하게 섞인 곳"이라며 이 대회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 중 9명이 참가해 정상급 선수들의 실력 겨루기가 펼쳐졌다. 센토사 골프클럽은 1974년 개장한 싱가포르 최고 명문으로, 한여름에도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할 만큼 관리가 철저하다. 싱가포르의 지리적 위치와 영국 문화의 영향으로 서양권 선수들도 이질감 없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총 18차례 대회 중 한국 선수가 8번 우승했으며, 고진영이 2022년과 2023년 2연패를 달성했다. 비록 총상금 규모에서는 다른 아시아 대회에 밀리지만, 다양한 장점이 어우러져 아시아 골프의 권위 있는 메이저대회로 자리 잡았다.

메이저리그, 2027년부터 스프링 브레이크아웃 토너먼트 방식 도입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 유망주 쇼케이스인 스프링 브레이크아웃을 2027년부터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스프링 브레이크아웃은 2024년부터 시작된 유망주 쇼케이스로, 각 구단의 정상급 유망주들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방식이다. 지난 4년간 올해의 신인 수상자 3명을 포함해 총 210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7년부터는 캑터스리그(애리조나)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플로리다)에서 각각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며, 2026년에는 기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정은 2027년 직장폐쇄 가능성으로 시범경기 일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메이저리그는 현 노사 협약이 12월 1일 만료되는데 샐러리캡 도입을 놓고 노사 의견이 팽팽해 새로운 합의 가능성이 낮다. 직장폐쇄 시 2027시즌 스프링캠프 일정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 7일 개막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이 7일 새벽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개막해 1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패럴림픽 개회식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며, 겨울패럴림픽 5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대회다. 한국은 파라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5개 종목에 선수단 56명(선수 20명)을 파견한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세계랭킹 1위 이용석-백혜진 짝과 파라 노르딕스키의 김윤지, 알파인스키의 최사라 등이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입상자가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금 1개, 동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겨울패럴림픽은 선수들이 신체적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장애인겨울아시안게임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경기가 된다. 한편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 형태를 둘러싸고 우크라이나의 반발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9년, 최종 해양심판 재결 앞두고

2017년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철광석 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의 해양심판 최종 재결이 3월 25일 내려진다. 22명의 선원이 희생된 이 참사에서 부산해양안전심판원은 2023년 12월 선사의 불법 행위가 침몰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미수습자 허재용의 누나인 허영주는 9년간 2차 심해 수색을 기다리며 해양심판 과정에 이해관계인으로 참여했다. 선사 폴라리스쉬핑과 한국선급은 부산해심원의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액을 들여 책임 회피에 나섰으며, 침몰 책임을 돌아오지 못한 선원들의 '시맨십 부족'으로 돌렸다. 피해자 가족들은 부산해심원 재결이 뒤집힐 우려와 함께, 2017년 당시 해양수산부 담당자가 중앙해심원 심판관으로 온 사실에 공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재난 참사에서 피해자가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점은 의미 있지만, 투명한 최종 재결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AI 산업 확장으로 글로벌 대규모 해고 가속화

올해 들어 지난달 26일까지 전 세계 기술기업 48곳에서 3만4650명이 해고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배 규모다. 아마존(1만6천명), 블록(4천명), 메타(1500명) 등 거대 기술기업들이 AI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다. 아마존은 올해 AI 관련 사업에 2천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분석가들은 올해 모든 대형 기술기업들이 인력 감축을 경영 전략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AI가 사무직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실업률 급등과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전미경제연구소 설문조사에서 기업 경영진들은 향후 3년간 고용이 0.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까지 AI 고노출 직업의 고용 감소 증거가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AI의 빠른 진화 속도를 고려하면 관련 논쟁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

노르웨이, AI·수중양식 도입해 연어 양식 지속가능성 강화

노르웨이 연어 양식장이 AI 기술과 수중·먼바다 양식 등 신기술을 도입해 환경 친화적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르로이 양식장은 스마트카메라로 매일 30만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해 연어 성장 상태와 기생충 바다 이 감염도를 자동 분석하며, 수심 30m 아래 수중양식장과 360도 회전하는 초대형 오션팜을 운영 중이다. 노르웨이는 세계 2위 수산물 수출국으로 한국이 주요 수입국이며 지난해 3만 2603t을 수입했다. 하지만 양식 산업 확대로 바다 이 증가와 생태계 영향이 심화되자, 정부는 신호등 시스템으로 환경 영향 지역의 생산량을 감축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주요 양식 기업들은 폐쇄형 양식장 등 신기술에 10억 크로네 이상을 투자해 바다 이 방지와 연어 탈출 차단,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 중이다. 이는 축산 대비 환경 부담이 적은 연어 양식을 더욱 지속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발전시키려는 전략이다.

이재명 정부의 신규 원전 2기 건설, 여론조사 중심 정책 결정 비판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추진하면서 여론조사를 정책 변화의 근거로 제시했다. 정부는 탄소 배출 감소, AI·전기차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해외 원전 수출 용이성을 건설 이유로 밝혔다. 그러나 원전은 착공 후 최소 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에너지원으로 단기 기후위기 대응과 시간상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대통령도 지난해 9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원전 건설에 최소 15년이 걸린다고 인정했다. 또한 정부가 근거로 제시한 여론조사는 전력 수요 증가를 기정사실화하고 다른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원전 건설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위험과 책임 배분의 정치적·윤리적 선택이라며, 여론조사 중심의 단순화된 접근보다 중대사고 가능성, 고준위 폐기물 관리, 송전선로 건설 등을 포함한 제대로 된 공론화와 숙의 토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익 1세대 강사 김대균, 수능 영어 문제점 지적

토익 강의 30년 경력의 1세대 스타 강사 김대균(61)은 2일 수능 영어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토익 최다 만점자인 나도 수능 영어를 다 맞히지 못했다"며 "문법 문제가 1개에 불과하고 독해는 논리적으로 어려워 출제자도 1년 뒤 다시 치르면 풀지 못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수능 영어의 난해함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문제를 지적했다.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기초 문법을 모르는 상태이며,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문제가 독해에 최소 5개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토익은 초급·중급·고급 난이도가 골고루 있어 영어 초보자도 접근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김씨는 교육부의 AI 활용 지문 개발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K팝이나 요리 같은 청소년 관심 주제를 수능에 포함하면 영어에 관심 없던 학생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그는 EBS 라디오에서 23년간 강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달 토익을 직접 응시하며 온라인 방송을 진행 중이다.

정부·여당, 포괄임금제 오남용 방지 법개정 추진

정부와 여당이 포괄임금제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3일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사용자에게 근로시간 기록·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포괄임금제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은 사용자가 임금대장에 근로일수와 날짜별 초과근로시간을 기재하도록 명시했고, 노동자의 임금대장 열람권을 보장했다. 초과근로 수당을 실근로시간을 근거로 산정하도록 규정해 포괄임금 계약 자체가 의미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사자 합의 시 고정 오티 수당을 지급하되, 실제 근무시간이 초과하면 차액을 지급하도록 했다. 그러나 현행 근로기준법 시행령에 이미 담긴 내용을 법률로 확인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노동자 동의만으로 포괄임금 계약을 허용하는 조건도 문제로 지적되며, 전문가들은 포괄임금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노동부 승인을 거친 경우에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계양을 복귀 시동…김남준과 공천 충돌 예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복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3일 인천 계양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며 계양을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2심 무죄 판결과 검찰 상고 포기로 피선거권을 확보한 송 전 대표는 옛 지역 조직 재가동에 나섰다.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송 전 대표로부터 양보받은 지역구다. 송 전 대표는 회고록에서 '이재명 후보를 제도권 밖에 두면 윤석열 검찰의 보복수사를 당할 것'이라며 계양을 양보와 서울시장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은 2일 공직 사퇴 후 출판기념회를 열며 맞불을 놨다. 대통령 최측근 신인과 전직 당대표의 충돌 구도 속에서 정청래 지도부의 공천 조율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천 강화군 장애인시설 '색동원' 시설장 성폭력 사건 적발

인천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시설장 김모(62)씨가 입소 여성 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성폭력을 저질렀다. 우석대 인지과학연구소의 심층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복도, 방, 소파 등 시설 곳곳에서 CCTV가 있음에도 성적 학대를 당했으며, 칼로 협박하고 가족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겁을 줬다고 진술했다. 조사에 참여한 피해자들은 비언어적 표현과 몸짓으로 피해 사실을 전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아파요', '네', '응' 등 간단한 대답과 손짓으로 성폭력 피해를 확인했으며, 일부는 남성을 보면 뒷걸음질 치거나 장시간 억압에 노출된 특징을 보였다. 경찰은 현재까지 3명만을 성폭력 피해자로 특정했으나, 추가 조사를 통해 폭행·감금 등 학대 피해를 입은 8명을 추가 확인했다. 피해자 지원 단체와 공동대책위원회는 경찰의 수사가 거주시설 내 장애인 성폭력 범죄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강화군은 색동원 시설 폐쇄 절차에 착수했고, 남성 입소자 16명의 전원조치 방안을 검토 중이며, 경찰은 보조금 유용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윤상현 의원, 옥중 윤석열에 '역사적 결자해지' 촉구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지난달 초 옥중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역사적인 결자해지'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윤 의원은 2일 통화에서 편지 내용을 공개하며 보수 진영 살리기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의 먼저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반대 운동의 최선봉에 섰던 친윤 중진이다. 그러나 최근 보수 야권의 지지율 하락 위기 속에서 지난달 16일 윤 전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편지 수일 뒤 측근을 통해 '고맙다. 깊이 고민하겠다'는 구두 답변을 전했다. 윤 의원은 당의 위기가 모두의 책임이라며 지도부가 국회에서 무릎을 꿇고 잘못을 고하며 새로운 국민의힘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역사 앞의 공동 죄인'이라는 자각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사고 운전자, 인플루언서 겸 병원 마케팅 대표

서울 반포대교에서 포르쉐를 운전하던 A 씨가 SNS 팔로워 11만 명의 인플루언서이자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께 A 씨는 반포대교에서 강변북로를 주행하던 벤츠 위로 추락한 뒤 잠수교까지 떨어졌다. 포르쉐 안에서는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 마취용 약제, 일회용 주사기 등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의 약물 투약 경위와 입수 경로, 약물 유통 과정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병원 마케팅 업체 운영으로 인한 병원 연루 가능성도 조사 중이며,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인 상태다.

강환국 작가, 3000만원에서 시작해 60억원 자산 구축한 '퀀트 투자법' 공개

강환국 작가는 2009년 3000만원으로 시작해 2021년 29억원을 모은 뒤 회사를 떠났으며, 현재 자산은 60억원대에 달했다. 그는 감정 배제와 규칙 기반의 '퀀트(계량적) 투자'를 통해 4년 만에 1억원의 시드머니를 확보했고, 이후 복리효과로 자산을 빠르게 불렸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개별 종목 분석 대신 유망 산업군과 세계 경제 흐름을 파악한 뒤 기계적 필터링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선진국·개발도상국 주가지수 각 25%, 미국 장기채권 25%, 금·은 등 현물 25%로 구성해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1억원을 모으는 게 어려웠지, 1억원을 10억원으로 불리는 건 훨씬 쉬웠다"며 직장인도 따라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상승장을 제외하고도 연평균 15%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4월 포트폴리오 조정을 앞두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 100일 앞, 2002년 4강 주역들의 '꿀팁'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함께 조별리그 A조에 편성돼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한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박항서 대한축구협회 월드컵지원단장, 황선홍 감독, 설기현 전 감독 등이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황선홍은 월드컵까지 소속팀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 확보를 강조했고, 설기현은 손흥민처럼 이적을 통해 출전과 경기력을 모두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체력 강화가 강팀과의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지적했다. 선배들은 남은 100일 동안 기술 습득보다는 체력 관리와 루틴 유지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박항서는 오는 28일 코트디부아르전과 4월 1일 오스트리아전 평가전부터 월드컵 본선처럼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의 '90분 분할 수면법', 일반인에게는 위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진 'R90 수면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90분씩 5번을 하루에 나눠 자는 다상 수면 방식으로, 수면의 한 사이클(얕은 잠→깊은 잠→렘 수면)을 완성해 회복을 극대화한다는 이론이다. 호날두는 불규칙한 경기·훈련 스케줄 사이에 이 90분 낮잠을 전략적으로 끼워 넣었으며, 잠들기 1시간 30분 전부터 모든 전자기기를 차단하고 침실의 와이파이까지 차단해 완벽한 암전 상태를 만들었다. 이는 식단과 운동, 생활 환경을 극도로 통제하는 자기 관리의 결과물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통제된 환경 없이 수면 시간만 쪼개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주은연 교수는 호날두처럼 완벽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출퇴근을 해야 하는 일반인이 따라 하면 생체 리듬이 꼬이고 피로에 시달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82세 여성, 4년 만에 희귀질환 라우지에 훈지커 증후군 진단

미국 82세 여성이 입술과 구강 점막에 나타난 갈색·검은색 얼룩으로 4년 만에 희귀질환 라우지에 훈지커 증후군(LHS) 진단을 받았다. 여성은 초기 아랫입술에서 시작된 색소침착이 점차 볼 안쪽 점막과 잇몸으로 확산했으나 그동안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의사가 없었다. 라우지에 훈지커 증후군은 1970년 처음 보고된 양성 후천성 색소 질환으로, 전 세계 보고 사례가 500건 미만인 극히 드문 질환이다. 주로 중년 성인에게 발생하며 진단 시 평균 연령은 40대 후반이고, 여성 환자가 남성의 약 2배 정도로 많다.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증후군은 전신 질환과 무관하며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희박해 특별한 의학적 처치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미용상 불편함이 있으면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가족력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상호금융 규제 차별화 촉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일 시중은행과 달리 상호금융에 대한 차별화된 규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해 최대 이익을 낸 4대 시중은행들이 주주 환원에만 집중할 뿐 국민에게 충분히 환원하지 않는다며, 이익 전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이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강릉 식수 부족 사태 때 도움을 준 금융기관이 새마을금고였다며 상호금융의 지역 기여도를 강조했다. 또한 현재 부동산 PF 부실채권 정리 중인 새마을금고가 채권매각으로 연체율을 낮추고 있으며, IMF 위기 때처럼 정부 차입 없이 자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감독권도 금융감독원이 아닌 행정안전부로 이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이재명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실현에 새마을금고가 핵심 축이 될 수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따른다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년 뒤 완전히 새로운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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