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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통영 중심 조선·해양산업 AI 전환 추진

경상남도는 15일 거제와 통영을 중심으로 조선·해양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K-조선 미래비전'과 연계해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하는 'AI 조선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개설된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가 주도적 역할을 하며, 공정 실증 테스트베드와 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생산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공정관리를 지원한다. 숙련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AI 학습 데이터로 전환하고, 용접·절단·가공·조립·물류 등 생산 전 공정의 자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은 도내 조선·해양 사업체 2633개와 종사자 5만2562명이 집중된 국내 최대 조선산업 거점으로, 수주잔량이 국내 전체의 4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AI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감과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나솔 9기 옥순, 6년 다닌 외국계 광고사 퇴사 후 즉시 출국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6년간 재직했던 외국계 광고회사를 퇴사했다. 14일 상사에게 면담을 신청해 퇴사 의사를 전하고 하루 만에 절차를 마무리했다. 옥순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을지로 김사랑이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광고회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방송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15일 공항에서 출국 사진을 공개하며 퇴사 여행을 시작했다. 이직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커리어 전환 행보가 주목된다.

전삼노, 삼성전자에 성과급 연금 편입 선택권 제도 도입 촉구

전국삼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5일 삼성전자에 경영성과급을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편입할 수 있는 선택권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목표달성장려금(TAI) 등을 현금 수령 대신 연금 계좌로 편입하면 근로소득세 부과 시점이 이연돼 세 부담이 줄어든다. 전삼노는 회사의 추가 비용이 거의 없는 '비용 제로' 상생 제도라며 SK하이닉스와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이 이미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삼노는 2027년 교섭을 앞두고 본 제도의 조속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무 논의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며 회사의 전향적 결단을 촉구했다.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영풍문고 팝업스토어로 오프라인 확장

네오위즈가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팝업스토어를 영풍문고 여의도IFC몰점에 열었다. 10월 11일까지 '책장 사이에서 만난 고양이와 스프' 테마로 굿즈 전시·판매와 방문객 혜택을 제공한다. '고양이와 스프'는 2021년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8000만건을 기록한 네오위즈의 대표 방치형 게임이다. 올해 서비스 5주년을 맞아 IP 활용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게임사들이 오프라인 접점 확보를 통해 IP 소비층을 넓히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점과의 협업은 게임 이용자 외 일반 소비자 유입 경로로 기능할 전망이다.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8~25일 개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한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낭독극 <새>를 비롯해 해외 초청작과 국내 신작 등 총 20편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축제 주제는 '예술의 다중우주(Multiverse of Art)'로, AI·디지털 시대에 극장에서 다채로운 예술가의 시선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해외 초청작 7편, 협력예술가 신작 5편, 팸스X스파프 초이스 5편, 아시아 창작랩 3편 등 연극·무용·오페라·다원예술을 아우르는 구성이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한국 배우 이혜영이 출연하는 <새>는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화제작이며, 임선혜의 다원 오페라 <세 번째 전쟁>, 트랜스젠더 삶을 다룬 <"뺨을 맞지 않고 사는 게 삶의 전부가 될 순 없더라"> 등 다양한 시선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셰익스피어 '맥베스'와 인간의 믿음 엔진

헨리 퓨젤리의 그림으로 표현된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는 권력욕과 무속 신앙이 초래하는 파멸을 보여준다. 맥베스는 세 마녀의 예언을 맹신하며 왕을 시해하고 폭정을 일삼다가 결국 반란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생물학자 루이스 월퍼트는 인간이 과학적 근거 없는 주술과 예언을 믿는 이유를 '믿음 엔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화 과정에서 형성된 이 메커니즘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순기능이 있다. 그러나 이성적 판단이 결여된 그릇된 믿음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첨단 기술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징크스와 부적에 집착하며, 국가 운영까지 점술에 의존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야간뇨의 원인과 대처법, 전문가가 제시하는 세 가지 점검 사항

하룻밤에 두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야간뇨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만성피로와 무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간뇨 증상이 있다면 먼저 잠에서 깬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 섭취,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며, 방광이나 전립선 질환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중장년 남성의 야간뇨는 전립선암의 경고 신호일 수 있어 배뇨 습관 변화가 있으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저녁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잠들기 두세 시간 전부터 물과 음료수 섭취를 줄이고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도 피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흥주점 술병 폭행 사건, 검찰 징역 2년 구형

서울동부지법에서 유흥주점에서 지인을 술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음에도 피고인이 법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폭력 전력이 있고 상해 정도가 중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은 지난 2월 26일 오전 4시 23분경 송파구 가락동의 유흥주점에서 술병으로 지인을 여러 차례 때리고 깨진 병으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직접 목격자가 없고 CCTV 영상도 확보되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다쳤다고 진술한 점을 근거로 무죄를 주장했다. 선고공판은 10월 13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릴 예정이다.

오사카 금강학교 80주년, 최윤 이사장 인터뷰

오사카 금강 인터내셔널 스쿨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교명을 '오사카 코리안 인터내셔널 스쿨'로 변경하고 제2의 개교를 준비 중이다. 최윤 이사장은 K반도체·K팝 열풍으로 일본 사회 내 한국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으며, 한·영·일 3개 국어 교육을 통해 민족교육과 국제교육의 융합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생은 2019년 196명에서 올해 305명으로 증가했고, OK금융이 오피니언 리더 1000여 명의 명절 선물 예산을 학교건립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최 이사장은 재일동포 3세로 불고기집 신라관을 일본 전역에 60여 개 매장으로 확장한 후 총 자산 25조원 규모의 OK금융그룹을 창립했다. 그는 과거 학교 이름에 한국, 조선을 당당히 쓰지 못했던 한이 있었지만 이제는 당당히 내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재일동포 '루츠' 학생 비중도 30% 미만에서 80% 이상으로 회복됐다. 최 이사장은 전 세계 34개국 재외한국학교의 무상교육 실현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현 교육예산의 0.1%만 투입하면 1만3000명 재외동포 자녀에게 국내와 동일한 무상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강학교의 지난 80년을 토대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초대형 GA들, 1200%룰 시행 후 정착지원금 제도 잇단 폐지

인카금융서비스, 지에이코리아, 토스인슈어런스 등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7월 1200%룰 도입 이후 설계사 정착지원금 제도를 줄줄이 폐지하고 있다. 정착지원금이 초년도 모집수수료 한도에 포함되면서 설계사 영입 비용에 제약을 받자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다. 1200%룰은 보험계약 첫 해 설계사에게 지급 가능한 모집수수료를 월납보험료의 1200% 이내로 한정하는 제도로, 올해 7월부터 GA로 확대 적용됐다. 예를 들어 월 보험료 100만원 계약 시 초년도 수수료 한도 1200만원에서 정착지원금 500만원을 책정하면 기본수수료 등에 배정 가능한 합산액은 700만원으로 제한된다. GA들은 신입 설계사 육성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4년 분급제와 겹치면서 경력·신입 채용 모두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9년부터는 분급 기간이 최대 7년으로 확대돼 설계사 초기 소득이 대폭 떨어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 부동산 공시가격 신뢰성 강화 세미나 개최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서울시와 함께 18일 서울시청에서 '검증지원센터를 통한 지자체 역량 강화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신뢰성과 균형성을 높이고 공시업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한국부동산원·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부동산연구원이 후원하며 이치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성규 한국부동산연구원 연구실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학계와 정부, 지자체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부동산 공시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서울 빌라 매매가격 상승률 지난해의 4배 수준으로 급등

서울의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이 8월 전월 대비 0.93% 올라 지난해 같은 달(0.48%)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1~8월 누적 상승률은 6.25%로 지난해 같은 기간(1.68%)의 3.72배에 달했다. 아파트값 급등과 대출 규제 강화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것이 주요 원인이다. 토지거래허가제 미적용으로 실거주 의무가 없고, 강남권 세제개편안 공개 이후 고가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격이 낮은 연립·다세대로 눈을 돌리는 구매자가 증가했다. 서울 주택종합 상승률은 8월 0.97%로 5개월 만에 축소되었으나, 강남·서초구 하락 반면 외곽 지역의 상승률은 오히려 커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버니 샌더스·스티브 배넌, AI 위협론 대응 초당적 연대

미국의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극우 전략가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고문이 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친인간 총회'에서 인공지능의 인류 위협론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를 모색했다. 이 행사는 미래생명연구소가 주최했으며,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 그레그 카사르·칩 로이 하원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당적을 초월해 AI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액시오스는 이를 '인공지능이 정치적 규범을 뒤흔드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례적 정치 동맹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며, 미래생명연구소의 '인간 중심 에이아이 선언'이 구체적 입법으로 진전될지 주목된다.

한국전력, AI 활용 '안부살핌서비스' 영천서 본격 추진

한국전력 대구본부 영천지사는 영천시,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AI 안부살핌서비스'를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력·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생활 패턴 변화를 감지하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평소와 다른 사용패턴이 감지되면 AI가 자동으로 안부전화를 걸고, 이상 징후 발견 시 복지담당자 알림 및 긴급 출동 서비스로 즉각 연계된다. 현재 전국 168개 기관과 계약해 1만6,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운영 과정에서 위급 상황의 15명 생명을 구조했다. 영천시는 대상자 발굴·선정, 한전은 데이터 분석, 행복커넥트는 관제·모니터링을 담당해 1인 취약가구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권 지배구조 선진화·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또 미뤄져

금융업계의 핵심 현안인 지배구조 선진화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하며 또다시 지연됐다. 금융회사 CEO의 장기 연임에 따른 권한 집중을 막기 위해 연임 횟수 제한이나 주주총회 특별결의 의무화 방안이 검토 중이며, 금융감독원은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를 통해 투명한 경영승계절차 운영을 강조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 자격·준비자산·이용자 보호 등 세부 규제에서 의견차가 커 9건의 발의안이 제각각 다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책 인사와 여야 의견 수렴이 필요하며 여당 내 단일안 부재로 연내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법무법인 광장, 아시아 리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법무법인 광장이 'The Asia Legal Awards 2026'에서 ESG 분야 올해의 딜과 프로젝트 분야 올해의 변호사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국내 로펌 중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이다. ESG 분야에는 태평 염전 태양광발전소 사업이, 프로젝트 분야에는 김광열 변호사가 각각 선정됐다. 광장은 ESG 조직을 단일 그룹으로 통합해 자문 역량을 집중해왔다. 화학물질 지속가능성 평가체계 구축과 농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 개발 등 탄소감축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ESG 법률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경아 연작소설집 '당신의 시월' 출간, 국가폭력의 상처 다루다

작가 이경아의 연작소설집 '당신의 시월'이 15일 출간됐다. 건대항쟁과 여순사건, 제주4·3 등 한국 현대사의 국가폭력을 서로 다른 세대의 이야기로 풀어낸 다섯 편의 소설을 담았다. 표제작은 1986년 건대항쟁을 겪은 여성 화자가 40년 만에 기억을 꺼내는 과정을 그린다. '그녀의 영화'와 '당신들의 푸가'는 모녀 삼대와 두 커플의 도주극을 통해 상처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양상을 살핀다. '흙냄새'와 '이젠 올 수 있는 사월'은 각각 여순사건과 제주4·3의 트라우마를 다룬다. 다섯 편은 개인의 상실과 가족의 침묵을 한국 현대사의 사건들과 연결하며 과거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문제를 제기한다. 배우 김혜나, 영화감독 전선영과의 대담도 수록됐다.

DB하이텍, 8인치 파운드리 수요 급증으로 주가 강세

DB하이텍이 8인치 파운드리 시장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15일 전 거래일 대비 4.85% 오른 11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의 8거래일 연속 매수세 속에 이달 들어서만 22.84%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TSMC가 12인치 첨단 공정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8인치 사업 비중을 줄이자, 중국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시장 확대에 따른 전력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8인치 파운드리 공정의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DB하이텍은 3·4분기 매출액 4180억원, 영업이익 1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45.2%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는 연내 최소 15% 이상의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고립·벙커화...러시아 사회 감시 강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으로 점점 더 고립되고 있다. 장갑차와 무장 호위대, 방공망으로 둘러싸인 푸틴은 마치 이동식 벙커에 사는 듯한 상태이며, 전쟁의 성패를 자신의 정치적 생존과 동일시하고 있다. 푸틴의 불안은 러시아 사회 전체에 대한 감시와 통제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FSB는 국민들 사이에 상호 신고를 유도하고 있으며, 반역·간첩 사건은 2022년 연 10~15건에서 침공 이후 1635명 이상이 기소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러시아 인권단체들은 현재 정치범이 3000~4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보기관·군·경찰 출신 엘리트 '실로비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푸틴 체제의 권력 균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젊은 세대 실로비키는 푸틴 개인보다 그가 구축한 국가 시스템 자체에 더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향후 권력 기반이 흔들릴 경우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2차 부분파업 돌입

포스코 노동조합이 16일 오전부터 120시간 동안 포항·광양 주요 공장에서 2차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15일 포항 본사에서 재개된 교섭에서 노사는 임금 인상 폭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지급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격려금 350만원 지급을 제시하며 팽팽히 맞섰다. 사측은 노조 요구 전면 수용 시 1조4000억원의 추가 인건비가 발생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 수요 침체로 포스코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이 43% 급감한 상황이지만, 22일부터 진행되는 노조위원장 선거 기간에는 파업이 불가능해 사측이 이를 활용한 협상 타결을 시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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