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룡, 음주운전 중앙분리대 충돌 후 도주
배우 이재룡이 7일 새벽 서울 강남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이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음주운전과 도주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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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이 7일 새벽 서울 강남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이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음주운전과 도주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영월군수로 특별출연한 박지환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박지환은 극 중 권력의 엄격함과 인간적 고뇌를 오가며 입체적인 연기를 펼쳤고, 유해진과의 호흡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충무로에서는 '박지환 매직'이라는 표현이 통용될 정도로 그의 흥행 영향력이 인정받고 있다. 박지환은 '범죄도시' 시리즈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1000만 신화를 기록하며 배우로서의 신뢰감을 강화했다. 사극 최초 1000만 영화인 '왕의 남자'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앞지르는 속도의 흥행 성과는 박지환을 포함한 앙상블의 결과로 평가되며, 향후 그의 다양한 변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육아휴직이나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용하는 기혼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남은 직원들의 업무 과중으로 인한 사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업무 공백을 '남은 인력끼리 나눠서 해결한다'는 응답이 41.1%에 달했으며, 제도 사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동료 및 관리자의 업무 가중(35.9%)'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체 인력 채용이 최우선 해결책이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노무 관계자는 기업들이 추가 비용 발생을 꺼려 기존 직원들에게 업무를 전가하고 있으며, 정부가 대체 인력 채용 지원금 현실화와 '업무 대행 수당'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그룹의 '육아휴직 서포트 지원금' 제도처럼 동료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합당한 보상 체계 마련이 역차별 논란을 해결할 핵심 해법이라고 제시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이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일본 관중의 욱일기 응원 등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3년 WBC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일전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욱일기 응원이 등장할 경우 주최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외신 기자단에 제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욱일기를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자 아시아 국가들에게 침략 전쟁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물이라고 지적했다.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욱일기 사용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한 바 있다.

뉴욕패션위크에서 로라이즈 데님과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등 2000년대 초반 패션이 재등장했다. 버켄스탁·코치·홀리스터 등 당시 브랜드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3~16% 증가하며 실적 반등을 보이고 있다. Z세대는 직접 경험하지 못한 2000년대를 '상상 속 과거'로 재구성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대리 향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취업난·경제 불확실성·AI 변화 속에서 단순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과거 문화에 동경하는 것이다. 다만 현재의 Y2K 열풍은 과거의 강렬한 색감과 화려한 액세서리를 절제하고 편안한 실루엣으로 변주하는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패션업계는 Y2K·미니멀·스트리트 등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며 개성에 맞게 연출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라고 전망했다.

류마티스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뿐 아니라 강직척추염, 통풍, 전신 홍반 루푸스, 베체트병 등 100여 가지에 달하는 자가면역질환을 포괄한다. 면역세포가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질환으로, 관절뿐 아니라 혈관과 신경 등 근골격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류마티스 질환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질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관절 부종과 조조강직이 대표적이지만, 피부 발진, 구강 궤양, 안구 건조, 레이노 현상 등 관절 외 증상도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2024년 24만6858명으로 2020년 대비 3.3% 증가했다.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생물학적제제와 JAK억제제 등 발전된 치료제로 관절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증상 호전 후 자의적 투약 중단은 재발과 합병증 위험을 높이므로 고혈압처럼 꾸준한 약물 복용과 정기 검사가 필수적이다.

2026년 들어 2월 중순까지 전세계 40개 빅테크 기업에서 2만6470명이 해고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아마존 1만6천 명, 메타 1500명, 에릭슨 1600명 등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고, 클로드 코워크 같은 범용 AI 도구가 기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대체하면서 주니어 개발자 채용도 대거 축소되고 있다. 2022년 11월 ChatGPT 등장 이후 누적 해고 인원은 75만9652명에 달했다. 저숙련 업무뿐 아니라 고숙련 빅테크 노동자들도 AI에 일자리를 빼앗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980년대 이래 고용 불평등을 심화시켜온 '숙련 편향적' 기술 변화가 이제는 고숙련 노동자까지 위협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반면 AI 개발 기업으로의 자본투자는 기록적 규모로 몰리고 있으며, OpenAI는 1천억달러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글로벌 벤처투자 5121억달러 중 상위 10건의 80%가 AI·머신러닝 분야로 집중되면서 AI 자본투자발 일상적 해고가 표준화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가 인정하는 모험자본의 범위가 기존 지분증권을 넘어 대출 상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투자조건부 융자, IP 담보대출,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 BBB 등급 이하 회사채 등이 모험자본으로 인정받으며, 증권사의 종합투자계좌와 발행어음에서 25% 이상을 모험자본으로 운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인수금융 대출이 단순 담보대출에서 기업가치 제고 활동으로 재해석되면서 사모펀드에 대한 거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기업 직접대출 시장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자산담보부대출,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등 다양한 구조화 대출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변동성 커지는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과 AI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부채와 자본을 포괄하는 '크레딧'의 역할이 2026년 자본시장에서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년 차 디자이너 최영은 대표는 정리해고 후 틈새시장을 발견해 페이퍼 플라워 브랜드 '토핑토퍼'를 창업했다. 케이크 토퍼에 종이꽃을 결합한 독창적 상품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았으며, 수강생의 강의 요청을 계기로 지식 비즈니스로 확장했다. 라이브클래스를 통해 4만9000원짜리 벚꽃 만들기 강의 하나로 첫 달 1000만원 매출을 올렸고 현재 연간 수억원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철저한 수요 조사와 구조화된 커리큘럼, 무료 도안 배포 등 수강생 신뢰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지식 재산권 침해 경험 후 디지털 자료 활용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법적 규정을 정비해 방어벽을 구축했다. AI와 실버 산업 연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속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컴퓨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를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라고 평가하며, 리눅스가 30년에 걸쳐 도달한 채택률을 단 3주 만에 넘어섰다고 밝혔다. 황 CEO는 AI 에이전트 등장으로 토큰 소비량이 기존 대비 약 1000배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AI 인프라 증설 속도가 급증하는 연산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컴퓨팅 공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클로는 컴퓨터 화면을 인식하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해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보안 우려로 별도 컴퓨터에서 구동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애플 맥 미니 수요도 늘고 있다. AI 컴퓨팅 수요 급증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메모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로봇 '아틀라스'가 2026년 CES에서 주목받으며 현대차가 2028년부터 조지아 메타플랜트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아틀라스는 13만달러 수준의 가격으로 약 2년치 노동비용에 해당하며, 24시간 가동 시 3명의 인건비를 대체할 수 있다. 스탠퍼드대학 연구에 따르면 AI 도입으로 22~25살 청년의 고용이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 근무자는 보호되지만 신규 채용이 감소하는 추세다. 현대차 노조는 로봇 도입 반대 성명을 냈지만, 로봇 전문가는 현실적으로 단순 반복 작업 보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 로봇세, 공공 AI 도입, 노동시간 단축 등 대책이 논의되고 있으나 기술혁신의 속도에 제도 정비가 따라가지 못할 우려가 있다. 고용은 기술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선택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전북연구원은 2026~2035년 100주년을 맞는 춘향제, 변산해수욕장 등 지역의 근대 유산을 발굴해 관광·문화 콘텐트로 활용하자는 '전북 100년 유산 이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100년은 개인의 주관적 기억이 사회의 객관적 역사로 전환되는 결정적 분기점으로, 도시 품격을 높이는 브랜딩 자산이자 관광객을 모으는 킬러 콘텐트라는 의미를 지닌다. 연구진은 정읍 운암발전소, 군산 이성당, 전주 한옥마을, 남원 서도역 등을 100년 유산 예비 목록으로 분류했다. 전북도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사라진 유산을 메타버스에 재현하고, 민관 협력으로 유휴 공간을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로 채우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 불임 환자의 약 절반에서 발견되는 정계정맥류가 사회적 건강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혈관 내 판막 기능 이상으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고환 주변 정맥이 확장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계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고환 위축, 정자 운동성 저하, DNA 파편화 증가로 인해 자연임신 확률이 감소하고 남성호르몬 수치 저하로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청소년기 발견 시 고환 성장과 향후 생식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음낭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미세현미경 정계정맥류 절제술이 표준 치료로 알려져 있다. 초기 발견 시 고환 기능 보존과 남성 생식 기능 회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어 음낭의 불편감이 반복될 경우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강원도 영월 출신 조선시대 충신 엄흥도의 비석이 300여㎞ 떨어진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 위치해 있다. 엄흥도는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른 죄로 영월에서 울산으로 피신했으며, 후손들은 1799년 울산에 원강사를 세우고 1817년 원강서원으로 승격시켰다. 최근 일부 울산 주민들이 비석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문화유산 지정으로 인한 토지 개발 제한이 재산권 침해라며 비석 이전이나 문화유산자료 지정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 울산시는 영월 엄씨 문중의 소유권 문제와 문화유산 보존 가치를 함께 고려해 방안을 모색 중이다. 엄흥도 비석은 1998년 울산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으며, 조선시대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주민 재산권 보호와 문화유산 보존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명상가 김효성은 한 곤충을 바라보며 모든 생명이 자신의 시간을 견디며 존재한다는 깨달음을 전했다. 죽음이 내일이라면 후회 없이 살아야 하며, 사랑은 행동으로, 잘못은 용서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별을 담아 시를 쓰는 가난한 시인의 사례를 통해 이상과 현실의 괴리, 인연의 무상함을 이야기했다. 생계 걱정으로 초라해진 그 시인이 꿈속에서 폭력을 당하는 악몽을 꾼 것은 타고난 운명의 그림자라고 해석했다. 김효성은 현재의 변화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했다. 노력은 결코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중국은 인구 보너스 시대를 지나 인재 보너스 시대로 전환하며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2008년 시작된 천인계획에서 출발한 중국의 인재 정책은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방정부별 정책으로 분산·정교화됐으며, 선전의 공작계획은 현금보조·주거지원·연구조건을 패키지로 제공해 장기 정착을 유도한다. 선전은 웨강아오대만구 개인소득세 보조금 정책으로 국외 고급인재의 실질 세 부담을 중국 일반 세율 45%에서 홍콩 수준 15% 선으로 낮춰주며, 대학과 연구기관이 연구비·장비·팀 구성 권한까지 제공한다. 인재공원 조성 등 도시 공간으로까지 인재 정책을 확장하며 연구자들이 일하기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도 케이-테크 패스, 케이-스타 비자 트랙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지만, 중국의 포괄적 생활 조건 재설계 전략과 비교하면 보완이 필요하다. 기술은 국경보다 환경을 따르므로 둥지를 먼저 짓는 나라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가격 상승과 정제 마진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LS증권 등 증권사들이 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에쓰오일은 정유·석유화학·윤활기유 중심 사업 구조로 정제 마진 개선이 실적에 빠르게 반영된다. 증권가는 올해 에쓰오일 영업이익을 1조5837억원에서 최대 3조2150억원으로 추정하며 3개월 전 대비 30% 이상 상향했다. 현 수준의 정제 마진은 지속되기 어렵지만 타이트한 정유 수급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쓰오일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망막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망막혈관폐쇄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 증가에 따라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3년 4만8953명에서 2023년 8만1430명으로 10년 새 약 66% 증가했다. 망막혈관폐쇄는 막힌 혈관의 위치에 따라 망막동맥폐쇄와 망막정맥폐쇄로 구분되며, 통증 없이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지는 증상을 보인다. 망막동맥폐쇄는 뇌혈관 색전 위험이 높아 심뇌혈관 정밀검사가 필요하고, 망막정맥폐쇄는 다른 눈에서도 순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 경과 관찰이 중요하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필수적이며, 혈압·혈당 관리와 규칙적 운동·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A 의원이 2021년 9월 46억원에 매입한 수원시 팔달구 호텔 건물의 잔금을 5년째 지급하지 않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 의원과 법인 대표 B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며, 고소인은 계약금 5억원과 중도금 10억원만 받고 소유권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했다. A 의원 측은 계약서상 PF 대출 승인 조건이 있었고 고소인이 3년간 부동산을 무단 점유했다며 역고소로 대응 중이다. 이 사건은 A 의원이 인접한 G호텔을 62억원에 매입해 74억원에 전매하며 12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과 맞물려 전형적인 부동산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비수도권 청년 4만4000여명이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지방에서는 공무원, 교사, 자영업자 외 '먹고살 만한' 일자리가 부족하고, 수도권 이동 시 평균소득이 22.8% 증가하는 등 소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청년층 '쉬었음' 상태 비중이 2019년 14.6%에서 2025년 22.3%로 증가했으며,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도 2020년 10개월에서 2024년 11.5개월로 늘어났다. 지방 출신 청년들은 수도권에서의 높은 월세와 생활비 부담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동산 가격 차이로 인한 '부의 세습'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방 출신과 수도권 출신 간 경제력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인간 중심의 일자리 정책과 지방 도시 간 대중교통 확충 등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