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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경영자문 매출 독주 지속

빅4 회계법인의 경영자문 매출에서 삼일PwC의 독주가 이어지며 2~4위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정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삼일PwC가 유일했다. 삼일PwC의 경영자문 매출은 2023회계연도 3934억원에서 2024회계연도 4475억원, 2025회계연도 5019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삼정KPMG는 2023회계연도 4178억원으로 삼일PwC를 앞섰으나 2024회계연도에 역전을 허용했다. 업계에서는 M&A 딜 부문 실적 격차가 유지되면서 삼일PwC의 선두 구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계법인업계 관계자는 삼일PwC의 고객 서비스만족도 조사와 실적에 따른 보상 체계를 차별점으로 평가했다.

이기수 한국법학원장, 법의 정치적 무기화 경계

이기수 한국법학원장은 2026년 10월 23일 인터뷰에서 법이 상대를 공격하는 무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편은 선이고 상대편은 악이라는 이분법이 법 판단의 기준 자체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법학원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2026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제15회 한국법률가대회와 제1회 세계법률가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법을 통한 사회통합'이며, 이 원장은 여당이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입법을 추진하는 방식을 사례로 들어 우려를 드러냈다. 이 원장은 특정 집단에 유리한 '법률에 의한 지배'와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의 지배'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갈등 조정 기능을 잃은 법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불신이 한국 사회의 가장 무거운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성북동 영빈관 신축 준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2027년 1월 성북동 영빈관을 준공한다고 2026년 10월 23일 밝혔다. 해외 귀빈 접견과 만찬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톱3 완성차그룹으로 성장하면서 해외 파트너 응대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신축 영빈관은 대지면적 1736㎡, 연면적 3120㎡ 규모로 기존 건물보다 세 배 이상 커졌다. 이곳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그룹 경영진과 만찬을 열던 공간으로, 2016년 SK가스에 매각됐다가 2021년 현대차그룹이 되사들였다. 삼성전자 승지원 등 재계 영빈관이 비즈니스 무대로 활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영빈관은 외부 시선 없이 민감한 현안을 논의할 수 있어 협력의 전초 무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영빈관이 오너 일가의 사적 공간에서 해외 파트너와 신뢰를 쌓는 영업 현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의사협회, 킬레이션 주사제 오·남용 경고

일부 의료기관이 혈관 청소·독소 제거·노화 방지 주사로 소개하는 킬레이션 주사제의 오·남용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026년 10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로 회복, 항노화, 작업환경 규제 회피 목적의 부적절한 사용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킬레이션 주사제는 EDTA 등 수액 성분을 체내에 주입해 납, 수은, 아연 등 중금속과 독성 물질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중증 중금속 중독 치료용 전문 의약품이다. 의협은 신장 손상 등 부작용이 있는 만큼 의학적 근거 없이 효능을 과장 홍보하거나 환자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은 환자 안전에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약품 정보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야 하며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 판단이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대구 2026 인구이슈 포럼, 청년 유출 원인 진단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인구전략위원회는 26일 경북대학교 나이팅게일홀에서 2026 인구이슈 대구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기업 관계자와 지역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대구 청년인구 유출 원인을 진단할 예정이다. 대구 청년인구는 2026년 6월 기준 55만4402명(23.6%)으로 지속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1~6월 청년인구 순이동 규모는 -2332명에 달했다. 신창환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대구의 청년은 왜 떠나는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박성민 대구광역시 청년특보는 청년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참석자들은 청년 이탈을 줄이기 위한 일자리 환경 조성 사례와 지역사회 민간단체의 역할을 놓고 종합토론을 벌일 방침이다.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인구문제의 답은 청년에게 있다며 청년의 현실적 수요를 파악하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솔리다임 IPO 포기 후 대기업 상장 위축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나스닥시장 기업공개를 포기하면서 해외 자금 조달을 준비하던 대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인수합병으로 사들인 해외 기업에도 중복상장 규제가 엄격히 적용되면 반도체와 로봇 등 신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년 10월 2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2026년 1월 에식스솔루션즈의 미국 상장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 HD현대그룹은 HD현대로보틱스 상장을 사실상 중단했고, SK그룹은 SK엔무브 상장이 중복상장 논란으로 무산됐다. SK에코플랜트도 프리IPO 투자금 1조원을 전액 상환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LG전자 베어로보틱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도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26 국감, 조희대 출석과 이진숙 제척 논란

이재명 대통령 집권 2년차 국정감사가 2026년 10월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감장 출석으로 시작됐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원장 재제청 문제에 대해 미리 써온 원고를 6분 15초간 읽으며 작심 발언을 했다. 업무추진비 의혹과 12·3 비상계엄 협조 의혹에 대해서는 반박하며 적극적으로 소명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국감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범여권 의원들은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시절 업무를 셀프감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무기명 투표로 이 의원에 대한 제척을 의결했다. 2026년 10월 22일 헌법재판소가 이를 일부 인용하면서 해석을 둘러싼 충돌이 이어졌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의원 보좌관의 촬영에 항의하며 쇼츠 논란까지 번졌다. 여야 의원들이 쇼츠 제작에 열을 올리면서 국감의 질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감 일수와 질의 시간, 증인 수가 줄어 워라밸 국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이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쇼츠 경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국감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팔레스타인 서안 총격, 이스라엘 총선 앞 유혈

2026년 10월 23일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요르단강 서안 남부 헤브론 인근 교차로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은 즉각 병력을 투입해 약 20분간 총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 2명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응급 의료 서비스인 마겐 다비드 아돔에 따르면 부상자 중 하반신에 총상을 입은 20대 남성 1명은 의식 불명 상태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리쿠드당에 막판 선거 유세 등 정치 행사를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사건 현장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해체를 촉구했다. 다만 이번 공격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개입했다는 즉각적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총선을 나흘 앞둔 시점이어서 선거 운동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티처스3’ 재수생 15명 최종 선발

채널A ‘티처스3 : 재수전쟁’에서 수능까지 함께할 재수생 15명이 최종 확정됐다. 수학 담당 정승제는 선발 과정에서 대학을 자퇴하고 세 번째 수능에 도전하는 재수생의 고백에 눈물을 보이며 멘붕을 겪었다고 전했다. 해당 재수생은 심층 면접 이후 공부 방식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다니던 대학을 자퇴했다고 밝혔다. 정승제, 유대종, 김지영 세 강사는 각각 수학·국어·영어반 다섯 명씩을 선발하며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쳤다. 전현무는 모든 참가자의 간절함이 동일하다면서도 냉정한 평가 기준을 강조했다. 방송 말미 중도 탈락 가능성이 예고되며 최종 15명의 생존 여부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진화위, 진실규명 신청 1만 건 돌파

제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2026년 10월 23일 오전 기준 진실규명 신청 1만59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3기 출범 이후 약 8개월 만에 신청이 1만 건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신청은 인권침해·조작의혹 사건으로 4,678건에 달했다. 3기 출범과 함께 신설된 조사3국이 전담하는 해외입양 및 집단수용시설 사건은 2,563건(해외입양 570건, 집단시설 1,993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도 2,061건이 접수됐다. 1만 번째 접수 사건은 경기 안산시에 있던 소년 집단수용시설 선감학원 관련 사건이었다. 신청인 권모(76)씨는 1961년 아홉 살 때 강제수용돼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으며, 송상교 위원장은 2028년 2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 만큼 본격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커' 기념우표 발행, 구매 행렬

e스포츠 선수 이상혁의 기념우표가 23일 발행되며 서울중앙우체국 앞에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전지 14만장과 우표첩, 507개 한정 메탈 기념우표카드 등 부가 상품을 함께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리그오브레전드 전설로 불리는 이상혁의 주요 수상 순간을 담아 제작한 상품으로, 기념우표카드는 우표와 포토카드를 결합한 형태다. 판매처는 평일 서울중앙우체국, 주말 우표박물관이며 잠실롯데월드몰 LOL 팝업스토어에서도 10일간 별도 판매된다. 한정판 메탈 카드까지 등장하며 구매 수요가 몰리는 양상이다. e스포츠 스타를 소재로 한 공공 기념상품의 소비 확산 가능성이 주목된다.

기성용, 성폭력 의혹 제기 후배 상대 2심 승소

기성용이 자신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초등학교 후배 A씨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은 A씨의 항소를 기각하며 1억원 배상을 명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와 B씨는 2000년 전남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활동 당시 기성용을 포함한 선배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2021년 주장했다. 기성용은 의혹을 부인하며 두 사람을 형사 고소하고 5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경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두 사람을 무혐의 처분했다. 재판부는 피고 측이 의혹을 뒷받침할 소명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에서 추가 제출된 증거와 증언을 검토해도 1심 결론이 타당하다고 밝혀 기성용 측 주장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지하 가스관서 교전 확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장이 드론 위협을 피해 지하 가스관으로 확대됐다. 2026년 10월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 동북부 쿠피안스크 인근의 지하전 실태를 보도했다. 양측 병사들이 지름 약 1.2m의 철제 터널에서 방독면을 쓰고 중기관총으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올해 초 옛 소련 시절 매설된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전선 후방으로 침투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출입구를 파괴했지만 러시아군이 새 통로를 만들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우크라이나군은 무인지상차량을 투입해 러시아군 거점을 확인한 뒤 직접 지하로 진입했다. 같은 날 러시아군은 키이우 도심을 미사일로 공격했고 우크라이나군은 모스크바 상공에 드론 630대를 날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국 중재 아래 최종 평화 협정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덴마크도 미국과 노르웨이 제조사에서 장거리 미사일 체계를 구매하며 유럽 안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외식 기업, 한국을 아시아 테스트베드로 활용

글로벌 외식 기업들이 본토 매출 둔화와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새로운 성장 동력의 시장으로 삼고 있다. 치폴레의 국내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는 2026년 10월 23일 강남역 1호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폴레는 2026년 2분기 매출이 9.3%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18.2%에서 15.7%로 하락했다. 한국맥도날드는 고추장 버터 소스를 아시아 13개 시장에 선보였고 방탄소년단, 지드래곤과 협업해 K팝 팬덤을 결합했다. 치폴레는 한국에서 운영 모델을 안정화한 뒤 2027년 상반기 싱가포르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는 한국이 아시아 시장 공략 전에 상품과 운영 방식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솔직한 자기 공개가 신뢰 쌓는 법

부끄러운 경험을 숨기기보다 솔직히 드러낸 사람이 데이트나 채용 면접에서 더 높은 선택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슬리 존 하버드대 교수는 신간 <오버셰어링>에서 적절한 TMI 공개 기술을 제시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내밀한 정보 공개의 위험은 과대평가하고 이익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창피한 정보까지 공유하는 행동은 상대에 대한 신뢰의 표시이며, 이를 느낀 상대방도 역으로 신뢰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침묵은 곤란을 피할 수 있지만 관계 형성 기회를 놓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소모시키는 대가를 치른다. 다만 저자는 무분별한 정보 공개를 경계하며, 공개와 침묵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자기 공개를 결정하기 전 그 이유를 집요하게 점검하는 균형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용정보원, 청년 취업 사교육비 심층 연구 착수

한국고용정보원은 2026년 10월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청년 취업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심층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도 고액 취업컨설팅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 실태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청년패널 조사에서 청년 1인당 평균 취업준비 항목 수가 2021년 2.05개에서 2024년 2.27개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관련 자료가 별도로 발표되지 않고 보관되고 있다며 공개를 요구했다. 이창수 원장은 취업 현황 자료 공개 방안을 검토하고 노동부와 협의해 표본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 부담 통계의 공개 여부가 향후 관련 정책 논의의 쟁점이 될 전망이다.

대법원, 스토킹 범죄 실형 비율 17.35%에 그쳐

2025년 1심 법원이 처리한 스토킹 범죄 사건 3355건 중 징역형 등 실형이 선고된 비율은 17.35%에 그쳤다. 같은 기간 벌금 등 재산형 비율은 39.52%로 실형의 두 배가 넘었다. 실형 비율이 낮은 주된 이유로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가 거론된다. 스토킹 범죄는 지인 사이에서 주로 발생해 피해자가 보복이 두려워 반강제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경우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경하 한국여성변호사협회 변호사는 친밀한 관계에서는 처벌 불원 의사를 받아내기 쉬운 만큼 가해자가 이를 악용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조계는 이러한 솜방망이 처벌이 계속되면 가해자의 재범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6년 10월 1일 선고된 집행유예 사건처럼 반복 스토킹에도 처벌이 가볍게 끝나는 사례가 이어질 경우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재원 의원, 필라테스 선불회원권 보호장치 강화 요구

2026년 10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필라테스·요가 업체의 폐업과 환불 거부 피해를 막기 위해 장기 선불회원권 보호장치 강화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센터 운영자가 바뀌거나 영업을 중단했을 때 회원이 낸 돈을 보호할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실이 2026년 10월 21일까지 접수한 피해 실태조사 322건 가운데 회원·소비자 응답 261건 중 234건(89.7%)이 피해금을 전혀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준선 필라테스 피해자모임 대표는 한 운영자가 수도권 센터 10여 곳을 잇달아 인수하며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장기회원권을 대량 판매했다고 증언했다. 피해자모임이 추산한 피해액은 약 2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필라테스·요가를 체육시설업 신고 대상에 포함하고 장기 선불회원권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입법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약관은 사용이 권고 사항에 그쳐 실효성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산업부, 전략기술 전문인력 인센티브 확대 추진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핵심 기술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 출입국 우대, 연구개발 혜택,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다고 2026년 10월 23일 보도됐다. 산업통상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전략기술 전문인력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마련 중이다. 2023년 도입된 전략기술 전문인력 지정제도는 기업이 지정을 요청하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는 방식이나, 그동안 실효성이 낮았다. 정부는 전문인력이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을 부여하고 연구비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며 재정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의 핵심 인력 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 684대1 청약, 래블업 3.55대1 양극화

코스닥 상장에 나선 영광, 이에스티, 래블업 3개 기업이 2026년 10월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마감했다. 제조업 기반 공모주에는 투자금이 몰린 반면 최근 주가가 조정된 AI 관련 래블업은 투자자에게 외면받았다. 영광은 684.73 대 1의 최종 경쟁률에 청약 증거금 약 3조3000억원을 모았다. 이에스티는 28.95 대 1로 마감했지만 래블업은 3.55 대 1에 그쳤으며, AI 거품론과 엘리스그룹의 상장 첫날 급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엘리스그룹과 엠에스바이오 등 새내기주는 상장 이후 단기 매매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영광은 11월 2일, 래블업은 11월 3일, 이에스티는 11월 4일 코스닥시장에 순차적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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