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내년부터 처분장 부지 공모 본격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아 올해 안에 부지 선정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공모 절차를 본격화한다. 위원회는 지진·화산·단층 지역 등 부적합지역을 걸러내는 작업을 연말까지 완료한 후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포화될 예정인 가운데 약 40년간 9차례 실패해 온 고준위 방폐장 부지 확보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정부는 중저준위 방폐장 이상의 특별지원금과 공공기관 이전, 의료시설 지원 등 상당한 수준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지 선정 절차에만 9~1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학적 안전성 검증과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현권 위원장은 충분한 대화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