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물 업체 중차이, 은 가격 폭락으로 36억위안 평가차익
중국 선물 거래 업체 중차이가 은 가격 하락 베팅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36억위안(약 7572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뒀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중차이는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약 484t 규모의 은 선물 매도 포지션을 보유 중이며, 이는 멕시코의 한 달 생산량에 맞먹는 규모다. 볜시밍 회장이 이끄는 중차이는 30년 전 PVC 파이프 제조사에서 출발해 선물 거래 업체로 탈바꿈했으며, 금융권의 '은둔 고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선물 매도는 가격 폭등 시에도 포기할 수 없어 이론적으로 손실이 무제한으로 늘어날 수 있다. 중국 당국이 시장 투기를 억제하려는 와중에 중차이의 성공이 중국 시장의 투기 열풍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