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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역대 최대 규모 IPO 절차 개시

일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 업체 스페이스X가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밀 초안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를 1조7500억달러로 평가하고 750억달러 규모의 공모주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29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 IPO 시기는 6월로 예상되며, 머스크는 자신의 55세 생일과 태양계 7개 행성의 대정렬 현상이 겹치는 6월에 상장을 진행할 것으로 시사했다. 나스닥은 지수 편입 기준을 완화하고 대기 기간을 3개월에서 15거래일로 단축해 스페이스X의 상장을 지원하는 규정 변경을 단행했다. 스페이스X는 전체 지분의 5% 미만만 상장하면서도 나스닥100 지수 편입을 통해 막대한 시중 자금을 흡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지수 편입 기간 단축으로 인한 가격 왜곡과 변동성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경제정책 지지율 역대 최저, 이란 전쟁으로 유가 폭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 지지율이 3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기습 공격을 시작한 이후 유가가 폭등하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 미국인 3명 중 2명(65%)이 트럼프의 정책이 경제를 악화시켰다고 답했으며, 물가상승 대응 지지율은 27%에 불과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고, 응답자 63%가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탈이 심화되고 있으며, 45세 미만 청년층의 경제정책 지지율은 23%p 급락했다. 다만 민주당은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반사이익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편의점 멜론 빵에서 두리안향 실수로 악취 발생

편의점 인기 상품 멜론 빵에서 악취가 난다는 온라인 글이 잇따르자 유통업체가 회수에 나섰다. 빵 제조 공장에서 멜론향 첨가물 대신 두리안향을 넣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약 2만개가 시중에 풀린 것으로 전해졌다. 향료 업체가 두리안 향료를 멜론 향료로 잘못 표기해 공급했고, 제조 공장은 원료 식별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식품업체는 현재 문제 제품 전량 회수를 완료했으며 제품 교환과 환불을 진행 중이다. 두리안은 썩은 고기 냄새와 비슷한 악취로 알려져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호텔이나 공공 교통수단 내 섭취가 금지되기도 한다. 이번 사건은 식품 제조 과정의 원료 관리 강화 필요성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람페두사섬 인근 해상서 이주민 19명 사망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에서 이주민 시신 19구가 수습됐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1일 람페두사섬에서 약 135㎞ 떨어진 해역에서 고무보트를 발견해 수색을 펼쳤고, 어린이 5명을 포함한 58명을 생존 상태로 구조했다. 해안경비대는 최근 강풍과 비, 낮은 기온 등이 저체온증 사망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람페두사는 북아프리카 대륙에 가까워 유럽으로 향하는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주요 기착지로, 내전과 빈곤을 피해 이주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해상 인명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전쟁 2~3주 내 종료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아주 곧" "2~3주 이내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 장기화로 인한 정치·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출구전략을 예고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국내 여론 악화와 경제 부담 증가에 따른 정책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2~3주 내 마무리될 경우 미국의 중동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향후 미국의 중동 철수 여부와 이란과의 협상 진전 여부가 국제 정세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에너지 위기 경보 '경계'로 상향·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시행

정부가 1일부터 에너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리고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2008년 이후 18년 만의 전국적 2부제 시행으로, 중동 지역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에 대응하는 조치다. 공공기관 운영 공영주차장에선 민간 차량도 5부제가 의무화되지만, 민간 주차장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정부는 민간 경제 활동 영향과 국민 불편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란전쟁 종료 후에도 에너지 시장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관된 정책 조합과 공직자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심화, 레바논 베이루트 공격

이란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사이의 적대 행위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31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내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폭발했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주요 대리 세력으로 이스라엘과의 오랜 갈등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 이란 전쟁 확대로 중동 지역 긴장이 심화되면서 양측 간 군사 충돌이 빈번해지고 있다. 향후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과 헤즈볼라의 보복으로 중동 정세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란전쟁으로 미·이스라엘 불문율 깨져, 호르무즈 봉쇄 카드 노출

미국과 이스라엘이 동시에 전쟁에 나서지 않는다는 중동의 불문율이 이란전쟁에서 깨졌다. 지난해 6월 12일 전쟁을 시작으로 두 나라가 본격적으로 합동작전을 펼쳤으며,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라는 또 다른 금기도 현실화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중동 개입을 결정했으나, 이란 신정체제의 강건함을 과소평가했다. 종교지도자 하메네이 제거로 체제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순교자화된 지도자로 인해 이란의 결집력이 강화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로 이란의 지위와 발언권이 높아질 전망이며, 트럼프는 정치적 신뢰 손상과 노벨평화상 기회 상실 등 다중의 손실을 입었다. 국제정치의 무자비한 현실 속에서 미국의 리더십 약화는 중국의 전략적 이득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유가 급등으로 동네 석유집 경영난 심화

유가 급등으로 가정용 등유와 난방유를 주로 파는 동네 석유집들이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L당 1900원을 넘어섰으며, 서울 동대문구의 한 석유집은 휴업 중인 상태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소규모 석유 판매점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최고가격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영세 상인들의 경영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이다. 향후 유가 추세에 따라 동네 석유집의 폐업 증가와 에너지 접근성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유가 안정화 대책이 시급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데이미언 허스트 전시, 벚꽃과 정치에서 일시성의 의미 발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영국 현대미술 작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들은 죽음과 삶의 일시성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1991년 포름알데히드 용액 속 타이거 샤크 박제 '살아 있는 자의 마음속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부터 최근 벚꽃 그림 100여 작까지, 허스트는 일관되게 생명의 허무함을 다뤄왔다. 벚꽃의 미학은 허스트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화려하게 피었다 허무하게 지는 벚꽃처럼 인간도 아름다움과 죽음 사이에서 일시적 삶을 산다. 봄꽃 축제 기간과 겹친 지방선거 경선에서도 같은 일시성이 반복된다. 후보들의 화려한 공약과 눈빛은 벚꽃처럼 선거 후 곧 사라지며, 유권자는 길바닥의 낙화처럼 잊혀간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잘하기 경쟁'은 선거 후 지속되지 않는다. 정치의 일시성은 벚꽃의 그것처럼 피할 수 없는 인간 조건이며, 이 반복되는 화양연화 속에서 우리는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법률가 4인이 진단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의 문제점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검찰개혁과 사법 3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직 고법원장, 고검장, 헌법학자, 시민활동가 등 4인의 법률가들은 여당이 강행 처리한 법안들이 형사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창보 전 서울고법원장은 70여년 유지해온 형사사법 체계를 숙의 없이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우려했고,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은 개혁은 속도보다 설계가 중요하다며 책임 소재가 흐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전원 교수는 사법부 독립 훼손이 법치주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정지웅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은 검찰개혁의 방향에는 동의하되 경찰 권한 비대화에 대한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법률가들은 법왜곡죄의 재판 독립성 침해, 재판소원의 무한 루프 우려, 검사 신분 보장 약화에 따른 기소 독립성 위태로움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경찰의 비대해진 권한을 감당할 역량과 통제 장치가 불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도 보완의 시급성을 촉구했다.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평양 방문, 북·미 정상회담 중재 시도로 해석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지난달 25~26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선 조약에 서명했다. 루카셴코는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 중이며, 자신을 북·미 중재자로 자임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루카셴코의 방북은 성급한 인상을 주며 북한의 의전도 이례적으로 소홀했다. 트럼프 특사의 방문 이후 미국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고무된 루카셴코는 자신의 유용성을 증명하려 할 것이다. 북한은 연료 부족으로 미국과의 대화를 통한 경제 지원에 관심이 있을 수 있으며, 트럼프는 국내 정치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루카셴코를 통한 정상회담 추진은 2019년 하노이 노딜 재현 위험성이 있으며, 한국의 입지 약화가 더 큰 문제다. 트럼프는 한반도의 미래보다 국내 유권자에게 과시할 이벤트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고, 김정은은 이를 이용해 한국 배제를 주장하며 큰 카드를 요구할 수 있다.

이상아, 세 번의 결혼·이혼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 고백

배우 이상아가 1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 출연해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상아는 26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했던 이유에 대해 하이틴 스타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배우가 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으나, 결혼 후 방송과 장사 등을 시도했지만 남는 게 없었다고 허탈함을 드러냈다. 이상아는 세 번의 이혼을 언급하며 "모두에게 쉬운 가족의 그림이 왜 나한테는 없을까"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1980년대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 팬레터가 우체통이 터질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그는 전성기와 굴곡진 개인사를 지나 현재 경기도 광주에서 애견카페를 운영 중이다. 현재 다섯 마리의 대형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상아는 "예전에는 질투도 많고 시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심적으로 많이 안정됐고 여유로워졌다"며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냈다. 반려견들과 함께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이어가는 근황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13-3 대승으로 KBO 통산 3000승 달성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두산 베어스를 13-3으로 대승하며 KBO 통산 300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의 삼성은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력으로 두산을 압도했으며, 김성윤(4안타 4타점), 구자욱(1홈런 3타점), 류지혁(2타점) 등 타선이 13안타 13득점으로 화끈하게 터졌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로 KBO 최초 통산 25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부터 리그를 지켜온 삼성은 한국시리즈 18번 진출, 8차례 우승의 전통 강팀으로서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연애 시대, 연애예능으로 '대리 체험'하는 역설

청년 79%가 연애하지 않는 '비연애 시대'인 반면, 연애예능 프로그램(연프)은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4개월간 '환승연애' '솔로지옥' '나는 솔로' 등 8개 연프가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고 있다. 연프는 제작비가 저렴한 가성비와 실제 인물의 '찐연애담'으로 로맨스 드라마보다 생생한 재미를 제공한다. 시청자들은 특정 커플을 응원하고, 최종커플의 현실 연애 여부를 추적하며, 출연자들의 SNS 일상을 소비한다. 연프 출신 인플루언서들은 커플유튜브와 럽스타그램으로 럭셔리한 연애를 인증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연프가 제공하는 완벽한 연애의 조건과 자격에 동의하면서 평범한 현실 연애는 점점 자리를 잃고 있다. 비연애 시대일수록 환상적 연애가 넘쳐나는 역설 속에서 실제 연애는 더욱 멀어지고 있다.

K팝의 꿈의 무대, 전통과 서사로 완성해야

BTS의 광화문 공연은 2000년 역사의 아레나와 현대 K팝이 만난 순간이었으나, 시민 불편을 감수한 한시적 이벤트에 불과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이나 슈퍼볼 하프타임쇼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유는 전설적 공연들이 층층이 쌓여 상징성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글로브 극장이 400년의 서사로 그 공간을 채우듯, 꿈의 무대는 공연과 장소의 의미가 완벽히 일치할 때 탄생하고 반복될 때 전통이 된다. K팝은 이제 빌려온 권위를 넘어 아티스트의 서사를 누적시킬 수 있는 독자적 무대를 설계해야 한다. 그곳이 상암이든 고양이든, 이야기로 쌓아 올린 공간이 바로 새로운 K팝 헤리티지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차질과 역내 경제 충격을 우려하며 양국 간 에너지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은 자원안보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강경한 정부·금융당국과의 조율 과제

신현송 전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21일 한국은행 총재로 취임한다. 옥스퍼드대·런던정치경제대·프린스턴대 교수와 뉴욕연방은행 경력을 보유한 국제금융 전문가다. 신 총재는 녹록지 않은 여건을 마주한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112조원의 국채를 순발행하며 역대 정부 중 가장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도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가산금리 인상과 대출금 제한으로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를 차단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 총재는 경기 회복을 원하는 정부와 물가 안정을 추구하는 금융당국 사이에서 협상력과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의원, 개헌 찬성 입장 표명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1일 개헌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경태 의원에 이은 당 내 두 번째 찬성 의사 표현으로,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위헌·위법 비상계엄을 막기 위한 개헌안에 당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개헌안은 비상계엄 국회 사후 승인권 도입, 헌법 전문에 부마 민주항쟁 및 5·18 민주화운동 정신 수록, 지방 분권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여야 6개 정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시민당·개혁신당)이 지난달 31일 공동 발의 작업에 착수했으며 6일 발의 예정이다. 개헌안 국회 통과에는 재적 295명 중 3분의 2인 19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의석이 188석이므로 국민의힘 의원 10명 이상의 찬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아동권리보장원, 30만 입양인 정보 무단 외부 제공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입양정보통합관리시스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보안장치 없이 외부 업체에 제공해 30만 건 이상의 입양인 기록이 유출될 위험에 처했다. 1950년대부터의 입양인 이름, 생년월일, 건강상태, 친생부모 정보 등 민감 정보가 담긴 시스템으로 복제 유출 시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다. 2018년 입양기록 정밀화 작업 후 약 30만 건의 입양 데이터 CD 행방이 불명이고, 아동보호시설의 외장하드 분실도 1년 4개월 뒤에야 공지되는 등 정보관리 부실이 반복됐다. 국회 간담회와 기자간담회에서 입양 대상 아동을 '물량', '소진' 대상으로, 예비 부모를 '마루타'로 표현한 간부들의 발언도 적발됐다. 공공기관의 반인권적 인식과 체계적 부실이 드러난 만큼 원장 사과 수준을 넘어 해체 수준의 총체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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