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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IT 기술자 위장 취업 혐의 6명·2기관 대북제재

미국 재무부가 12일 북한 IT 기술자들을 미국 기업에 위장 취업시켜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고 핵 프로그램 개발 자금을 송금한 혐의로 개인 6명과 기관 2곳을 대북제재 목록에 추가했다. 제재 대상은 해외 파견 북한 IT 기술자를 관리하는 '압록강 기술개발회사'와 베트남 소재 '콴비엣드앤비지 인터내셔널'이다. OFAC는 2024년 한해 빼돌린 자금이 8억 달러(1조 2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제재 대상의 미국 내 재산을 차단하고 관련 거래를 금지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북한의 해외 IT 요원을 통한 미국 기업 표적화를 지적하며 자금 흐름 추적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과의 핵 협상 와중에 발표되면서 향후 북미 관계 변화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오타니, WBC 8강전 앞두고 라이브BP로 투구 빌드업

일본 대표팀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는 대표팀 훈련과 별도로 라이브BP를 소화했다. 오타니는 4이닝 59구를 던져 7개의 삼진을 잡았으며, 소속팀 LA다저스에서 투타 겸업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 대표팀 기간에도 투구 빌드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팀 훈련과 멘탈 트레이닝을 강조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대해서는 주어진 틀 안에서 최대한 많은 투구를 바라고 있으며, 이닝을 완주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대회 챔피언 일본은 15일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있으며, 감독은 야마모토가 결승에서는 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

이란 외무차관, 호르무즈해협 선택적 통과 허용 방침 발표

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12일 일부 국가의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일부 국가들과 해협 통과에 대해 논의했으며 협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타크트라반치 차관은 침략에 가담한 국가들에 대해서는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시사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도 호르무즈해협을 적들을 압박하기 위한 무역 무기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내 기뢰 부설 사실을 부정하며 향후 휴전 조건으로 전쟁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지난해 6월 12일 전쟁 이후 휴전이 이뤄졌으나 8, 9개월 후 재전쟁이 벌어진 만큼 재발 방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 중동 전쟁 인플레이션 반영해 Fed 금리 인하 시점 연기

골드만삭스는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반영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춰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Fed가 올해 9월과 12월 두 차례 각각 0.1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기존 6월 첫 인하 예상에서 시점을 3개월 연기했다. 골드만삭스는 상향 조정된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6월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2026년 4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배럴당 71달러로 상향 조정해 기존 66달러에서 5달러를 높였다. 다만 고용시장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다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미군 제럴드 R. 포드 항모에서 화재 발생, 작전능력 유지

미 해군 중부사령부는 12일 대이란 군사작전 수행 중인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작전 수행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화재는 선박의 주요 세탁 공간에서 발생했으며 전투와 관련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의 추진 설비에는 피해가 없으며 해군 2명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치료 중이다. 포드 항모 전단은 현재 홍해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를 수행 중이며 완전한 작전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 새 지도자 하메네이 초강경 메시지에 미 증시 급락

이란의 새 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12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군 기지 공격을 촉구하는 초강경 메시지를 내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662.88포인트(-1.40%) 내려 4만6754.40에 거래됐고 S&P500지수도 93.57포인트(-1.38%) 하락한 6682.24를 기록했다. 하메네이는 국영방송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지속이 적을 압박하는 도구로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미군 기지 공격 등 항전을 촉구한 그의 메시지는 지역 긴장 고조로 이어졌다. 국제 유가도 급등해 브렌트유 5월물이 배럴당 101.02달러에 거래되며 100달러를 넘었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란, 호르무즈해협 봉쇄·걸프국 공격 지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 취임 후 첫 메시지에서 호르무즈해협 봉쇄와 걸프국 공격을 지시했다. 같은 날 바스라 항구 인근에서 유조선 2척이 이란 선박 추정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였다. 하메네이는 "호르무즈해협을 계속 봉쇄해 적을 압박해야 한다"며 "걸프국을 계속 공격해 미군기지를 즉시 폐쇄하라"고 밝혔다. 이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란의 공세적 입장은 미국과의 대립 심화를 의미하며 호르무즈해협 통행 안전 문제가 국제 이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앨프리드 테니슨, 친구 상실의 고통을 시로 승화

영국 시인 앨프리드 테니슨은 1833년 친구 아서 헨리 핼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17년간 은둔하며 시집 <아서 헨리 핼럼을 기리며>를 저술했다. 이 시집은 초반의 분노와 절망에서 시작해 상실의 고통보다 사랑의 기억이 더 고귀하다는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기 치유의 과정을 담았다. 1850년 발표된 이 시집은 영국 전역을 뒤흔들었으며, 남편을 잃은 빅토리아 여왕이 성경 다음으로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테니슨은 이 작품으로 계관시인이 되었고, 여왕으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았다. 테니슨은 1892년 8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핼럼의 이름이 적힌 원고를 곁에 두었으며, 죽음을 60년 전 잃어버린 영혼과의 재회로 여겼다. 그의 개인적 상실이 대영제국 여왕과 국민 전체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메시지로 변모했다.

역사의 분수령, 한국의 선택과 미래

조윤제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는 1963년 대선에서 변영태 후보의 사퇴 여부가 한국 역사를 바꿨을 수 있다며, 작은 선택들이 모여 역사의 흐름을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사에 유례없는 압축적 성장을 이뤄냈다. 1953년 프랑스 르몽드지가 '원조로 연명하는 거대한 난민촌'이라 표현했던 나라가 1979년 오일쇼크,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한국은 AI·디지털 기술 변화 속 또 다른 분수령에 서있다. 국가지배구조 재구성과 국민 집단지성의 성장, 언어 순화를 통한 통합과 협력의 기풍 형성이 21세기 필연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드론, 오만 살랄라 항구 석유 탱크 공격

오만 살랄라 항구의 대형 석유 저장 탱크가 11일 이란제 샤헤드 드론으로 추정되는 물체의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였다. 오만국영통신은 여러 대의 드론을 격추했으나 일부가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것으로 보여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오만은 페르시아만 입구의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위치해 글로벌 석유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후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안보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셰일 혁명, 중동 정책 변화의 근원

미국이 이란과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배경에는 셰일 혁명으로 인한 에너지 독립이 있다.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된 미국은 중동 석유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게 되면서 과감한 외교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셰일 혁명은 조지 미첼의 수압 파쇄 방식(프래킹) 개발과 래리 니컬스의 수평 시추 결합, 해럴드 햄의 현장 경영으로 완성됐다. 미국이 지하 광물권을 사유 재산으로 보장하는 제도적 우월성이 민간 기업가들의 불굴의 정신과 만나 혁명을 이뤄냈다. 화석연료 장악이 세계 패권을 결정하는 현실에서 미국의 에너지 자립은 향후 국제 질서 재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시대 청년 취업난 심화, 기성세대의 정책 책임 촉구

대졸자 취업률이 62.9%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와 정년 연장 등 구조적 요인이 겹치면서 청년들의 취업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실업률이 예술사 전공자보다 높아졌으며, 앤스로픽 보고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AI 대체 가능성이 가장 큰 직업으로 지목했다. 노란봉투법 시행과 정년 65세 연장 추진으로 기업의 신입 채용 의욕이 더욱 위축되는 상황이다. 일본 대학생 입사 확정 내정률이 47%로 역대 최고인 반면, 한국 청년은 AI와 기성세대 중심의 정책으로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청년 고용 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너선 보로프스키의 공공미술, 단순함 속 깊은 의미

미국 미술가 조너선 보로프스키의 대표작 '노래하는 사람'과 '망치질하는 사람'은 전 세계 곳곳에 설치된 공공조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로프스키는 젊은 시절 불안으로 인해 매일 숫자를 적는 강박행동을 했으며, 세상의 악을 이해하기 위해 히틀러를 연구하는 등 복잡한 정신세계를 가졌었다. 1990년대 이후 고향 보스턴 외곽으로 이주한 그는 공공미술에만 몰두하며 "공공미술은 나 혼자만의 일기장이 아니"라는 철학으로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원형적 상징을 사용했다. '망치질하는 사람'은 독일, 미국, 스위스, 노르웨이, 일본 등 11개국에 설치되었으며, 서울의 조각이 22m, 55t으로 가장 크다. 보로프스키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같은 것을 공유하는 존재임을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하며, 자신의 작업실을 '사원'이라 부르고 작품을 '기도'에 비유한다. 과천의 '노래하는 사람'은 불안과 싸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온한 마음의 상태를 표현한 자전적 작품이다.

한국, CT 촬영 과다로 방사선 피폭 위험 증가

2024년 전국 CT 중 34.5%가 제조 10년 이상 노후 제품이며, 연간 CT 촬영이 1473만9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CT는 영상 품질 저하로 반복 촬영 가능성이 높고 방사선 노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인구 1000명당 CT 촬영 건수(333.5건)는 OECD 31개국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33.3% 증가했다. 낮게 책정된 건강보험 수가로 인해 의료기관이 수익 보전을 위해 환자에게 과도한 기능검사와 CT 촬영을 강제하는 편법이 만연해 있다. CT 촬영은 엑스레이의 최고 100배에 달하는 방사선 노출을 초래하므로 의료 현장에서 신중한 사용이 요구된다. 노후 장비 교체와 적절한 수가 책정을 통한 구조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TK 지지율까지 민주당에 밀려

12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에서 대구·경북(TK) 지지율이 민주당 29%, 국민의힘 25%로 집계됐다. 보수 진영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던 TK에서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민주당에 뒤진 것으로, 지난 9일 윤 어게인 반대 결의문 채택 이후에도 당 지지율은 3%포인트 하락했다. 장동혁 대표는 당 윤리위 징계사건 논의를 지방선거 후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는 당권파 인사들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혁신 선대위 구성에 대한 언급이 없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천신청을 보류했다. 선거 후보들이 당명을 지울 정도로 당 이미지 쇄신을 요구하고 있으나 당 지도부의 실질적 개혁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 전체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43%)과의 격차가 26%포인트에 달하는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급등, '구경제의 복수' 현상 심화

AI 기술주에 자본이 집중되면서 한동안 소홀했던 에너지·금속·광업 등 구경제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프리포트맥모란, 리오틴토, 엑슨모빌 등은 작년 10월 말부터 20~50% 올랐으며, 구리는 지난달 t당 1만4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특정 산업에 자본이 몰리면 다른 산업의 투자 부족이 누적되고, 이후 수요 충격이 발생할 때 장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1960년대 대형주 중심 투자 이후 1968~1980년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1990년대 닷컴 붐 이후 2002~2014년 원자재 초호황이 뒤따른 것이 이를 증명한다.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재고 고갈로 가격이 오르고 수요 파괴로 내렸다가 회복되면 다시 오르는 과정을 반복하며, 충분한 투자를 통한 공급 확대만이 이 악순환을 끝낼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 대북 송금 사건, 조작 기소 의혹 논란 확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북한 스마트팜 지원비 500만 달러와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부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를 통해 쌍방울 그룹이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대북 송금 사건이 조작 기소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친명계가 '공취모(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모임)'를 결성해 검찰에 공소취소를 압박하고 있으며, 대통령도 SNS를 통해 검찰의 사건 조작을 비난했다. 서울고검 TF는 지난해 9월부터 조작 기소 의혹을 수사해 왔지만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대북 송금 의혹을 포함해 이 대통령 관련 7개 사건의 조작 기소 여부를 규명하는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으며, 국정조사에서 증거가 밝혀질 경우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권이 공소 취소 압박 등 정치적 힘으로 사법질서를 뒤흔드는 것은 대통령 자신의 발언과 정면 배치되며, 검찰과의 '거래설'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사법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 토크빌 역설로 본 노동권 확대의 의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법률인 노란봉투법이 10일 시행되자 첫날 하청 노조 407곳이 원청 사업장 221곳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 억눌렸던 권리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봇물 터지듯 쏟아진 것이다. 이는 정치철학자 토크빌이 설명한 '토크빌 역설'을 보여준다. 토크빌은 혁명은 폭정의 절정기가 아닌 개혁기에 발생한다고 주장했으며, 1789년 프랑스 대혁명, 1980년대 동유럽 공산권 붕괴, 2010년대 아랍의 봄 등이 이를 증명했다. 토크빌의 역설이 주는 교훈은 개혁의 속도와 기대의 속도 사이 괴리를 좁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노동자, 사용자, 정부 모두의 숙제로 남아있다.

중동 교민 귀국 작전, 대한항공 거절로 UAE 항공사 투입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중동 전운이 짙어진 가운데 현지 교민 200여 명을 태운 전세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그러나 기체에는 태극 문양이 아닌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항공의 로고가 선명했다. 외교부가 대한항공과 전세기 운항을 협의했으나 미사일 피격 등 안전 위협을 이유로 성사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목적지 변경으로 인한 위험성을 들며 운항을 거절했고, 결국 외국 항공사가 재외국민 수송 임무를 맡게 된 것이다. 재외국민 보호라는 공적 기능을 외항사의 선의에 맡기는 구조의 정상성을 따져봐야 한다. 정부와 대한항공이 공군기 투입이나 군인 승무원 배치 등 대안을 모색해 외항사 의존도를 낮춰야 할 시점이다.

심리학자가 말하는 '과잉보상' 극복법, 마음의 힘 빼기

자신의 결함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과도해져 오히려 자신을 해치는 '과잉보상' 현상이 있다. 높은 기준을 세우고 과하게 애쓰며 자신과 타인에게 엄격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대인관계·성공 추구·과도한 낙관주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과잉보상 전략을 반복할수록 극복하려던 생각과 감정에 역설적으로 더 몰두하게 되며, 지침과 공허함이 커진다. 몸의 긴장이 높아져 통증으로 돌아오고, 세상을 선악으로 나누며 마음이 폐허가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극복을 위해 자신과 타인에게 자비로운 말 습관 만들기,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내면의 고요함 찾기, 자신의 긍정적 대처 방식 재발견하기, 자신을 위로하는 말 소리 내어 하기 등의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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