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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레이싱모델 시절 극단적 다이어트 경험 공개

방송인 지연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이싱모델 활동 당시 최대 4일간 사실상 굶는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몸에 랩을 감은 채 찜기에 들어가 한 번에 2~3kg을 빼기도 했지만 심한 어지럼증에 시달렸으며, 금식 중에는 극심한 허기와 스트레스로 주변 사람들과의 연락까지 끊었다고 고백했다. 지연수는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45kg에서 78kg으로 체중이 증가했으나, 염분 섭취 제한과 식단 관리를 통해 출산 50일 전 50kg대 초반까지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심한 부종으로 통증을 겪었으며 미역국의 미역을 헹군 뒤 섭취하는 등 세심한 관리를 했다고 했다. 지연수는 과거 극단적인 금식과 수분 감량을 반복하며 체중을 관리했던 경험을 공개하며, 이러한 방식이 체지방 감량이 아닌 수분 손실로 인한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는 아들과 뷔페를 방문하며 자연스러운 식사 예절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영국과 핵추진 선박 건조 추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해운 공급망 지배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 기업 코어파워와 함께 핵추진 상선 건조에 착수하기로 했다. 미 교통부 해사국은 24일 코어파워와 민관협력 합의서에 서명하며, 2028년부터 첫 핵추진 상선 건조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행정부는 중국과의 비용 경쟁이 아닌 기술 경쟁 전략으로 핵추진 기술을 강조했다. 핵추진 선박은 화석연료 선박 대비 50~75% 빠르고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환경세 부담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코어파워는 일본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상사 등으로부터 약 2억달러를 조달했다. 다만 선주들의 사고 책임 우려, 보험 문제, 원자력 엔지니어 부족, 항만 주민 동의 등 여러 걸림돌이 남아있다. 업계는 아무리 빨라도 2030년대 이전에는 핵추진 상선이 실제 운항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미국 2공장 투자액 2배 이상 확대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앨라배마 2공장 신설 투자액을 당초 1850억원에서 3852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력기기 및 배전 수요가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수주 목표를 42억2200만달러에서 51억8500만달러로 22.8% 상향했으며, 2·4분기 말 수주잔고는 8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빅테크와의 AI 데이터센터용 전력·배전 변압기 장기공급계약(2027~2028년 납품)이 잇따르고 있으며 2029년 이후 공급까지 협의 중이다. SK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매출을 4조8080억원, 영업이익을 1조2440억원으로 전망했으며, 내년 1조5800억원대, 2028년 1조9400억원으로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리센느, 유튜브 '뿌리 찾기' 콘텐츠로 역주행 인기 지속

걸그룹 리센느 멤버들의 출신지와 과거 활동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안원잘부'의 콘텐츠가 역주행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거제, 치바, 경주 등 멤버들의 고향을 찾아 데뷔 전 다녔던 학교와 댄스 학원을 촬영하는 '뿌리 찾기' 열풍은 팬들이 SNS에서 발굴한 과거 영상과 함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리센느는 지난달 싱글 앨범 <프리티 걸>로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와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데뷔곡 '러브 어택'의 역주행도 이어졌다. 멤버들의 과거 활동 발굴은 중소 기획사 출신이라는 배경과 데뷔 초기 성실한 모습에 '순수함'과 '진정성'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과거 콘텐츠는 원이의 '일진설' 논란을 돌파하는 열쇠가 되기도 했으며, 팬들이 동질감을 느끼는 대상에 호응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돌파한 아이들의 성장 서사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 '도시 올림픽' 내년 초 공개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이 세계 도시 경쟁력을 비교하는 '도시 올림픽' 결과를 내년 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원은 인구·밀도·주택보급률·일자리 등을 지표로 도시 경쟁력을 판단하는 '도시 백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원장은 한국 도시들이 압축적 도시화로 성장했지만 질적으로는 여전히 후진적이라고 진단했다. 인구 1명당 도시 공간이 유럽 국가들의 절반 이하이며 장거리 출퇴근으로 도시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원은 정책 인프라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택 공급 병목을 찾아내고 정비사업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공표 주기 변경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업의 신규직원 온보딩, 멘토링 중심으로 전환 필요

신규 직원의 조기 퇴사 원인은 연봉이나 복지 문제보다 현장 적응 실패에 있다. 기업이 직무 중심 채용으로 입사와 동시에 업무를 부여하면서 체계적인 교육과 지도가 부족해지고 있다. 효과적인 온보딩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멘토링이 필수다. 멘토는 업무 지도뿐 아니라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며, 정기적 만남과 피드백을 통해 신규 직원의 소속감과 자신감을 높인다. 멘토링 성공을 위해서는 멘토 교육, 업무 부담 경감, HR의 정기적 점검, 멘토 기여 인정, 성과 관리 등 체계적인 운영 원칙이 필요하다. 신규 직원 한 명의 정착은 채용 비용 이상의 조직 가치를 창출한다.

기내 전도 활동으로 소란 피운 목사들 벌금형 선고

서울남부지법은 운항 중인 비행기 내에서 큰 소리로 전도 활동을 하며 소란을 피운 목사 2명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3월 12일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내에서 약 13분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등의 내용을 큰 소리로 외치며 기내를 소란스럽게 했다. 승무원의 제지와 경고장 발부에도 불구하고 소란을 계속했으며, 재판부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인정했다. 피고인들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충분한 증거를 바탕으로 항공기 보안을 저해하는 소란 행위와 고의를 인정했다. 항공보안법은 기내 폭언과 고성방가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기장과 승무원에게 필요시 난동 승객을 제압할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 9월 공개 예정…2500달러 고가에 기능 제약 우려

애플이 다음 달 9일 안팎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고가 제품임에도 기존 프로급 기능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1999~2399달러(약 280~336만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망원카메라와 페이스ID가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아이폰 울트라'로 불리는 폴더블 아이폰은 4800만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2개만 탑재하고 6배 광학줌 망원카메라는 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얇은 본체 구조로 인해 페이스ID 대신 측면 전원 버튼의 터치ID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배터리 용량도 4800~5000mAh 수준으로 예상된다. 초기 물량이 극도로 제한적일 수 있고 방진·방수 성능과 폴드 내구성도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가별 출시 시점이 엇갈릴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고 있으며 폰아레나는 폴더블 아이폰이 애플의 2026년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화연, 인기 절정에서 은퇴 후 결혼·육아 거쳐 이혼까지 인생 여정 공개

배우 차화연이 24일 방송된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 딸 차재이와 함께 출연해 최고 인기 시절 돌연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 차화연은 드라마 '사랑과 야망' 촬영 중 원형 탈모증을 앓을 정도로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심했으며, 이를 피하기 위해 결혼으로 도피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은퇴 후 차화연은 약 20년간 가정에 모든 것을 쏟았다. 딸 차재이는 어릴 때 햄버거를 사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어머니가 직접 요리하고 베이킹해줬다고 회상했으며, 차화연은 대가족의 며느리로서 명절마다 70~80명 상을 차렸다고 밝혔다. 차화연은 지난 결혼생활을 돌아보며 "지금 와서 제일 잘한 게 이혼"이라고 거침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2008년 배우로 복귀했으며, 결혼 21년 만인 2009년 남편과 이혼했다.

대구시,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4개월째 판매 중단

대구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의 할인 판매를 4개월째 중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000억원 물량을 2~4월에 모두 판매한 후 하반기 1000억원 규모의 판매 시점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추경호 시장은 지난 5월 대구로페이 발행액을 1조원까지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놨지만 취임 후 관련 업무 지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발행 규모는 지난해 3968억원 대비 약 24% 감소한 3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부산시가 동백전 1조8000억원, 경남 양산시가 자체 사업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다른 지자체들이 민생 회복에 적극적인 것과 대조된다. 경기 침체 속 지역사랑상품권의 경기부양 효과를 고려할 때 대구시의 소극적 대응이 비판받고 있다.

유튜버 박위,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 과정 논란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한 과정을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박위가 사고 발생 7일 후 CCTV 영상을 공개했으며,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원본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진호는 일반적인 정보공개 절차(열람 신청 3~10일, 비식별화 3~7일, 보안 검수 1~2일)에 비해 박위가 상당히 빠르게 영상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보공개를 통한 CCTV는 사고 원인 규명이나 구제 목적이지 대중 공개 목적이 아니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역사 관계자나 당시 근무자들은 공익근무요원을 특정할 수 있어 해당 근무자에게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만에 하락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4.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5월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4개월 만에 꺾였다. 국내 증시 조정과 누적된 물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9로 5포인트 떨어졌고, 주택가격전망지수도 125로 2포인트 하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현재가계저축지수는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물경제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체감경기는 악화됐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석유류·농축수산물·공공요금이 향후 물가 상승 주요 품목으로 조사됐다.

정부, 고가주택 보유세 부담 완화…종부세·양도세 과세이연 확대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으로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금 납부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유예 제도의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만 65세 이상 장기거주자에게 새로운 납부유예 방안을 제시했으며, 보증보험증권 이용 시 이자상당가산액 감면도 포함했다. 국회에서는 양도세에도 과세이연을 적용하는 법안이 추진 중이다. 박수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1세대 1주택자가 기존 집을 팔고 더 작고 저렴한 주택으로 옮길 때 양도차익 일부의 세금 납부를 새 주택 처분 시까지 미루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고령층의 주택 이동을 막는 '잠김 효과'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한편 서울 송파구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재산세 부담 증가를 이유로 국토교통부에 공시가격 산정체계 개선을 건의했다. 송파구의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25.49%로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재산세는 23.73%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 현금성 지원금, 지방의회서 잇달아 부결

충남 당진·강원 강릉·충남 공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민생 지원금이 지방의회 본회의에서 잇달아 부결되고 있다. 단체장들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대응을 위해 신속한 현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의회는 재정 부담과 지급 기준 부재, 효과 검증 부족을 이유로 제동을 걸고 있다. 당진시는 시민 1인당 30만원 지급안이 기명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7명 찬성, 국민의힘 7명 반대로 가부동수 부결됐고, 강릉시는 1인당 10만원 강릉페이 지급안이 부결됐다. 공주시의회도 2월 한시 조례안을 6대 6 가부동수로 부결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에 실패했다. 지방의회는 일률적 지급의 재정 효율성 문제와 반복 지급 요구,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논란을 우려하고 있다. 정파 대결로 흐르는 갈등 속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가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 철도 자격시험 수수료 감면 대상 확대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과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 수수료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구(미성년 자녀 2명 이상)는 두 시험의 수수료를 50% 감면받으며, 차상위계층은 운전면허시험 감면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수수료는 7만70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기능시험은 22만~25만3000원에서 11만~12만6500원으로 인하된다. 관제자격 학과시험은 7만7000원에서 3만8500원, 실기시험은 20만6500원에서 10만3250원으로 낮아진다. 개정 지침은 10월 정기 제7차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부터 적용되며, 감면을 받으려면 응시원서 접수 후 가족관계증명서 등 대상별 증빙서류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개미투자자, 국내 증시 변동성 피해 미국 지수·커버드콜 ETF로 이동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에 지친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지수 추종 ETF와 커버드콜 상품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지난주(18~21일)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미국 지수 상품 4개, 커버드콜 상품 3개가 포함됐으며, 'TIGER 미국S&P500'이 1660억원의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급격한 조정으로 변동성이 심해졌다. 반면 미국 지수는 국내 지수 대비 진폭이 작으면서 꾸준히 상승하는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커버드콜 상품은 횡보장에서 옵션 프리미엄으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변동장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급등락 장세로 개인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해외 자금 이동이 단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AI 산업의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경쟁 구도 변화와 자금조달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한 신중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코르티스 건호, 신곡서 한로로 언급 논란 '리스펙'으로 해소

그룹 코르티스 건호가 신곡 'MONEYMONEYMONEY'에서 싱어송라이터 한로로를 언급한 가사 '통장에 0에 0을 더해 마치 한로로'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한로로의 이름과 대표곡 '0+0'을 돈에 관한 노래의 언어유희로 활용한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이 제기되며 X에서 하루 만에 100만 회 이상 조회되었다. 건호는 24일 코르티스 위버스를 통해 '한로로 선배님에 대한 샤라웃'이라며 평소 한로로의 음악을 깊게 공부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 가사들을 정말 깊게 펼쳐보고 항상 아름다운 가사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로로는 팬 플랫폼을 통해 '이번 신곡에서의 언급을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음악 하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만큼 의미 있는 게 어디 있느냐'며 두 아티스트의 상호 존중을 확인하는 순간으로 받아들였다.

양육비 미지급 형사처벌 징역 3년으로 상향

정부가 양육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고의적 양육비 미지급 처벌을 징역 1년·벌금 1000만원에서 징역 3년·벌금 3000만원으로 강화한다. 감치명령 후 형사처벌 가능 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양육비 채무자의 출입국 자료 확인 범위를 이행 확보 지원 사건 전체로 넓히고, 선지급금 회수에 국세청 체납관리단을 투입한다. 제52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는 264명에 대한 322건 제재를 의결했으며, 평균 채무액은 4500만원이다. 올해 1~8월 제재 건수는 104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정부는 재산·행방 파악 강화와 처벌 수위 상향으로 양육비 이행률 제고를 기대했다.

국내 기업 경기 전망 6개월 만에 긍정으로 전환

한국경제인협회가 조사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02.0을 기록해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수출과 반도체에 집중됐던 기업 심리 회복세가 내수와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면서 제조업(101.7)과 비제조업(102.4)이 동시에 긍정 전망을 나타냈으며, 이는 2021년 10월 이후 4년 11개월 만이다. 제조업에서는 의약품(125.0), 목재·가구 및 종이(116.7),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115.4) 등 6개 업종이 호조를 보였고, 비제조업에서는 도·소매(115.6)와 운수 및 창고(104.2)가 긍정 전망을 나타냈다. 특히 내수 전망(100.3)은 환율 안정화와 추석 명절 특수로 2022년 6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했다. 기업 심리 개선세가 투자와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 확대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덕성여대·취리히대 연구팀, 성인 애교 말투의 음향학적 특성 규명

성인이 애교 말투를 쓸 때 모음의 울림 주파수(F1)가 일반 말투보다 약 28Hz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덕성여자대학교 김지은 교수와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연구팀은 이 변화가 성인이 어린아이의 짧은 성도에서 나타나는 소리 특징을 흉내 내는 방식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서울말을 사용하는 25~31세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같은 문장을 애교와 일반 말투로 읽게 한 뒤 음향 분석을 수행했다. 애교 말투에서 F1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졌으며, 일부 모음에서는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향후 다른 언어권의 친밀한 말투와 비교 분석하고, 실제 성도 길이 변화와 발성기관 움직임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다. 애교 말투를 들은 사람의 친밀감 형성 반응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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