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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출 불가항력 선언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원유 및 정유 제품 선적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이 20일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일부 선박이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되면서 계약상 의무 불이행에 대한 책임 면제를 신청했다. 불가항력 선언은 전쟁, 자연재해 등 통제 불가능한 사태 발생 시 적용되는 제도다. 다만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공급 완전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인천교통공사 폭탄 허위신고로 3시간 대피

20일 오후 5시 56분 인천교통공사 사옥에 폭탄 설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공사 측은 즉시 직원 전원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특공대 포함 40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동안 건물 내부와 주변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후 9시 15분 수색이 종료됐다. 경찰은 허위 신고로 판단하고 신고자 신원 추적에 나섰다. 업무 마비와 공권력 낭비를 초래한 만큼 엄정 대응이 예상된다.

인천교통공사 폭발물 신고로 전 직원 대피

인천 남동구 인천교통공사 본사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전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경찰특공대 등 44명을 투입해 약 2시간 30분간 수색한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는 20일 오후 5시 59분께 112에 접수됐으며, 인천교통공사는 즉시 전 직원 대피 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인명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고 신고 경위와 사건 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허위 신고로 추정되며, 경찰의 신원 파악과 동기 규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혜교, 파리 일상 공개하며 '얼굴 소멸급' 슬림 비주얼 화제

송혜교가 파리에서의 일상을 SNS에 공개하며 한층 슬림해진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거울 셀카와 거리 사진 속 작은 얼굴과 가녀린 체형이 '얼굴 소멸 직전'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레드 가디건에 헤어핀 세 개를 꽂은 꾸안꾸 스타일링과 편안한 청바지 차림이 화보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등 지인들과 함께한 자연스러운 포즈가 여유로운 일상을 전했다.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복귀를 앞둔 시점에서 공개된 근황이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1960~80년대 연예계 배경 작품 출연을 앞두고 대중 관심이 집중됐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악플러 상대 손해배상 소송 일부 승소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악플러 11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4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120만원을 지급받기로 판결받았다. 서울서부지법은 '쓰레기다', '지옥에 가라' 등 모멸적 댓글에 대해 의견 표명의 자유를 넘어선 비하·조롱·경멸 목적의 표현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양아치', '정상인은 아닌 듯 보인다' 등의 표현은 사안에 대한 의견 강조로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판결은 온라인 악플의 법적 책임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했으며, 향후 유사 사건의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홍진경과 15년 만의 재회 앞두고 심경 전해

이소라가 MBC 새 예능 '소라와 진경' 첫 방송을 앞두고 홍진경과의 15년 공백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SNS를 통해 전했다. 이소라는 "진경과의 대부분의 추억이 상실과 맞닿아 있다"며 "지난 15년간 서로의 안부조차 묻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라와 진경'은 90년대를 대표했던 두 모델이 다시 런웨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오랜 공백 끝에 마주한 두 사람의 어색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이 담겼으며, 과거 힘든 시기를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에 대해 조심스럽게 꺼낸다. 재회를 앞둔 두 사람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주한 자리에서 "상처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는 고백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를 이어가며 긴 시간을 단숨에 좁혀간다. '소라와 진경'은 2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중동 전쟁 영향 벗어난 주식시장, 코스피 전고점 목표

코스피가 6200선을 넘어 2월 26일의 전고점 6307.27을 바라보고 있으며,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4% 오른 6219.09에 거래를 마쳤고, 미국·이란 2차 종전협상을 앞두고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고점 돌파 이후 기존 주도주인 하드웨어, 반도체, 건설, 방산, 기계 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미국의 세금 납부 시즌 종료로 정부 지출이 재개되고 감세안 효과가 가시화하면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중동 전쟁 종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 약화로 미국 주식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증시는 이익 전망치가 훼손되지 않아 저렴한 증시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한국을 헤이그 협약 미이행국으로 5년 연속 지정

미국 국무부는 19일 발표한 '2026년 국제 아동 탈취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한국을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 미이행국으로 지정했다. 한국은 2022년 이후 5년 연속 이 명단에 포함됐다. 미 국무부는 한국 법원이 아동 반환을 명령했음에도 실제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9년부터 미해결로 남아있는 사건에서 한국 당국이 법원 명령 집행에 7번째로 실패했으며,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한 적절한 조치 부재와 사법적 결정 미집행이 문제라고 밝혔다. 한국은 2012년 협약에 가입했으나 법원 판결 집행 체계의 미흡으로 국제적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아동 탈취 피해자들의 법적 구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현아, 모친상 때 수지의 3일 곁 지킴 공개

가수 조현아가 2020년 어머니를 여읜 당시 수지가 3일 동안 빈소를 지킨 일화를 공개했다. 조현아는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수지가 사람들의 시선에도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곁을 지켜줬으며, 화장터와 장지까지 함께 가줬다고 회상했다. 조현아는 9개월간 투병한 어머니의 임종 직전 상황을 떠올리며 마지막 순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수지는 장지에서 '어머니, 제가 언니 잘 챙길게요'라고 먼저 말해주는 배려까지 보였다. 조현아는 수지의 고마움이 뼈저리게 느껴진다고 밝혔으며, 신동엽은 이를 '요즘 보기 힘든 모습'이라고 감탄했다.

삼천당제약, 공시 위반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한국거래소는 20일 삼천당제약을 영업실적 전망 공정공시 미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5점을 부과했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벌점이 누적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으며, 유사 사례 재발 시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 관련 벌점이 총 5점인 상태다. 이번 지정은 지난달 31일 예고 이후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향후 공시 준수 여부가 주목된다.

이란 권력 공백으로 미국 협상 복잡화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 내 권력 투쟁이 심화되면서 미국과의 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지난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협상에 이란이 결정권자급 30명을 포함한 80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한 것은 내부 의견 조율의 어려움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고지도자 공백 속에서 민족주의 세력과 이슬람주의 세력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란 대리세력, 핵 문제 등 주요 현안마다 두 세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이 이끄는 최고국가안보회의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권력 다툼도 계속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란이 협상장에 복귀하더라도 대표단 내 깊은 분열로 타결이 어려울 것이며,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내부 갈등으로 빠르게 와해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혜경 여사, 인도 한류행사서 양국 문화교류 강조

김혜경 여사가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K드림 스테이지'에 참석해 3000여 현지 한류팬과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 동행 일정 중 진행된 행사였다. 김 여사는 "문화는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양국 간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인도 공연팀 40여 명의 사전공연 뒤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 여사는 참가자들과 악수하며 "마흔 살만 어렸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P 박진영 대표도 행사에 동참하며 한류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5·18 알린 美인권운동가 패리스 하비 목사 별세

한국 민주화와 인권 개선에 헌신한 미국 인권운동가 패리스 하비 목사가 16일 캘리포니아 요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하비 목사는 북미한인인권위원회 사무국장으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1981년 미 하원 국제관계 및 인권 소위원회 청문회 증인 출석, 1979년 카터 행정부에 김대중 등 정치범 석방 요구 명단 전달 등 외교적 압박 활동을 전개했다. 정부는 2020년 한국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5·18 진상 규명과 국제 연대의 상징적 인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미군, 이란 화물선 투스카호 나포…전리품 취급 전망

미 중부사령부는 중국 출항 이란 향 화물선 투스카호를 나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군의 경고를 6시간 무시한 선박에 구경 5인치 MK45 함포를 여러 발 발사해 추진 장치를 무력화했다. 전 미 해군 대위 칼 슈스터는 투스카호의 화물이 무력 충돌 과정에서 압수한 물자와 마찬가지로 전리품으로 취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박은 조만간 점검을 위해 정박지나 항구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란군은 보복하겠다면서도 선박 탑승자들의 안전이 확보된 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필리핀 선원은 본국 송환되지만 이란 국적 승무원이나 혁명수비대 소속 대원은 구금되거나 전쟁포로가 될 수 있다.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33년 결혼생활 과거 일화 공개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 출연해 결혼 33년 차 부부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여성 아나운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여에스더는 "오랜 부부라면 그 정도 상황은 웃고 넘길 수 있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홍혜걸은 처음엔 선을 그었지만 여에스더의 담담한 폭로에 동의하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정리했다. 지인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가볍게 풀어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 자연스러운 호흡이 드러났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만큼 쌓인 여유와 신뢰가 만들어낸 대화로, 두 사람은 변함없는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KBS 시사기획 창, 허위 테러 신고 '스와팅' 범죄 추적

지난해 10월 인천 고등학교에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사건이 학교 폭파 위협 글로 인한 허위 신고 '스와팅' 범죄로 밝혀졌다. KBS1 시사기획 창은 음성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에서 활동하는 일부 10대들이 학교, 대통령,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벌인 허위 테러 신고 과정을 추적한다. 제작진은 공권력을 무분별하게 출동시키는 범죄의 실태를 파헤친다. 스와팅 범죄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공권력 낭비를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우원재, 어머니의 숨은 기부와 재정관리 고백

래퍼 우원재가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 출연해 어머니가 자신의 수입으로 꾸준히 기부해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데뷔 초 큰 수입에 감당하지 못했던 우원재는 어머니에게 재정 관리를 맡겼으며, 최근 독립을 준비하며 통장을 다시 받으면서 어머니의 헌신을 발견했다. 우원재는 통장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진행된 기부금과 차곡차곡 쌓인 적금, 어머니의 손편지와 용돈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두셨다는 걸 알게 됐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우원재는 현재 직접 돈 관리를 하면서 자신이 생각보다 많이 지출했음을 깨달았으며, 이를 계기로 훨씬 검소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14일 약 2년 만에 새 EP 'mp3'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신현송 신임 총재는 21일 공식 취임해 4년 임기를 시작하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점에 고물가·고환율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를 동시에 방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신 총재는 국제금융기구와 학계를 거치며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금융안정과 통화정책 연구를 이끌어왔으며,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 총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선제적인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등 시장에서는 '실용적 매파' 성향으로 분류된다. 국제금융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 신형 A6 출시로 독일차 프리미엄 세단 경쟁 재점화

아우디가 20일 준대형급 '더 뉴 아우디 A6' 6개 트림을 출시했다. 최하위 트림 가격이 6519만원으로 BMW '5시리즈'(6980만원)보다 약 560만원 저렴하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7650만원)보다 약 1200만원 낮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아우디는 2004년 한국 진출 이후 약 30만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A6가 40%(약 12만대)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모델이다. 다만 2015년 13.3%의 점유율에서 지난해 3.6%로 급락했으며, 게르놋 될너 아우디그룹 회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벤츠도 같은날 'C클래스' 첫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BMW는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예고하며 하반기 독일차 프리미엄 세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 임명안 재가, 21일 공식 취임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같은 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한 직후 결정됐다. 신 총재는 21일 공식 취임하며 이창용 전 총재는 같은 날 임기를 마쳤다. 신 총재는 1959년 대구 출생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경제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결제은행 통화경제국장, 국제통화기금 상주학자,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거쳐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역임했다. 금융시장은 신 총재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금리 변동성 속에서 첫 금통위 결정이 정책 방향을 가늠할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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