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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멕시코와 한·멕시코 정상회담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멕시코시티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국은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건립에 합의하고, 2026~2030 한·멕시코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스트레이 키즈의 멕시코 공연과 2027년 BTS 방문을 언급하며 K팝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강조했다. 양국은 경제·개발협력, 학술교류, 문화, 관광, 과학기술 등을 포함한 17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지식재산권, 농업, 치안, 국방 분야까지 구체적인 실무 계획을 마련하여 향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 발전의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숙, 광수와 결별 공식 인정

'나는솔로' 22기 현숙이 16기 광수와의 결별을 SNS를 통해 직접 인정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 팔로우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방송 출연 후 연인으로 발전해 한 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겪었고, 최근 JTBC '연애전쟁'에 함께 출연해 교제 과정의 갈등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 이후 현숙은 이혼 후 첫 연애로 서툴고 예민했다고 심경을 밝히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쏟아진 비판을 계기로 현숙은 스스로를 돌아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 정리가 향후 개인 이미지와 방송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22대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충돌 심화

개원 반년을 앞둔 22대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 간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5월 개원 이후 14차례 전체회의 중 국민의힘이 5번 중도 퇴장, 3번 불참했으며 회의장에서 '악마', '흉측하다' 등 폭언을 주고받았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이 7월 본회의를 통과한 후 여야 반목이 더욱 심해졌다는 평가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사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 문제 등이 새로운 갈등 요소로 떠올랐다. 추석 연휴 이후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사법부와의 샅바 싸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개청 등을 두고 공방이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 내에서도 중도층 지지율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달라이 라마 후계자 개입 우려, 미·인도 공조 촉구

미국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91세 달라이 라마의 환생 후계자 결정에 중국이 개입하려 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과 인도가 사전 공조를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달라이 라마는 인도 등록 사무 조직에만 후계자 인정 권한이 있다고 재확인했으나 중국은 청나라 황금 항아리 추첨 제도를 근거로 중앙정부 승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1995년 판첸 라마 환생자 겐둔 최키 니마를 납치한 뒤 자신이 지명한 기알첸 노르부를 대신 내세운 전례가 있다. 후계자가 중·인도 영토 분쟁 지역인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 발견될 경우 종교 문제가 국경 분쟁과 맞물려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보고서는 중국이 먼저 후계자를 지명하기 전에 미국과 인도가 한국·일본·호주·EU·영국 등과 함께 후계자 인정 원칙을 공유하되 공개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앞세우고 구체적 대응은 비공개 협의로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청년세대 표심 확보에 집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청년세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23일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비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21일에는 대입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며 청년 현안에 직접 대응했다. 당은 정책 라인에서도 청년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지난달 10일 '2030 미래의제 연구소' 개회식을 열어 청년 당원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여의도연구원의 '2026 청년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최고위원회의에서 직접 보고받기도 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결과 18~29세 국민의힘 지지율은 46.1%로 더불어민주당(21.9%)을 크게 앞섰으며, 30대에서도 33.4%로 민주당(27.9%)을 웃돌았다. 계엄 사태 이후 흔들렸던 보수 정당의 지지율 반전을 노리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침묵의 암' 간암, 조기검진과 최소침습 수술 부각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리며, 발견 시점에는 이미 병이 진행됐거나 기저 간질환이 악화한 경우가 많다. 치료법도 단일공 복강경 간절제술 같은 최소침습 수술부터 간이식, 고주파열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B형·C형 간염, 간경변, 과도한 음주, 비만, 당뇨병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히며, 한국에서는 B형 간염이 특히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암의 크기와 진행 정도뿐 아니라 환자의 간 기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치료 과정이 복잡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만성 간질환자와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간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는 정기 검진이 권고된다. B형 간염 예방접종, 절주, 금연, 체중 및 혈당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추석 앞 건설 일용직 임금체불 심화, 권리구제 한계 노출

추석을 앞두고 건설 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수백만원대의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씨는 약 600만원, B씨는 약 1000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정부의 대지급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일용직 노동자의 경우 사업주의 근로 내역 미신고로 인해 임금체불을 넘어 실업급여·산재보상 등 권리구제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산재를 신청한 일용직 노동자들은 근무 이력 미조회, 임금명세서 미지급, 4대 보험 미가입 등으로 인해 산재 입증에 막혔다. 건설 현장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기관 간 업무 분담으로 권리구제가 지연되고 있다. 근로자성 판단은 고용노동부, 불법 하도급 조사는 국토교통부가 담당해 조사 절차 개선과 기간 단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수청 초대 청장 인선 논란, 여권 내 갈등 심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일주일 앞두고 초대 청장 김지용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김 후보자의 검찰 출신 이력과 2022년 검찰 수사권 축소 입법 반대 행적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친명계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주류는 검찰개혁의 구조적 틀인 '수사와 기소의 분리'가 이미 법으로 완성됐다며 중수청장 한 사람이 이를 역행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선 결과는 향후 민주당과 혁신당의 연대·통합 논의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신장식 혁신당 대표가 인선 문제를 양당 관계에 직접 연결한 만큼 임명 여부에 따라 범여권의 개혁 노선 차이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17년 침묵 깨고 노무현 수사 관련 입장 발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및 서거와 관련해 17년 만에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회고록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박해할 생각이 없었으며, 검찰의 과잉 수사를 제어하려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 책임을 자신에게 지운 진보 진영을 비판하며, 오히려 좌파 진영이 노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고립시켰다고 지적했다. 당시 변호인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보수 진영에서 노무현 사안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되며, 17년간의 침묵을 깬 이유는 시각이 분화하고 성숙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박시영에 21억원 지출...이해충돌 논란 재점화

추미애 경기지사가 6·3 지방선거 기간 친여 유튜버 박시영씨의 정치컨설팅 업체에 약 21억원을 지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재점화했다. 박씨는 추 지사 캠프와 거액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뒤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추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친명 유튜버들은 '정치 평론을 가장한 뒷광고'라며 비판했으며, 하헌기씨는 이해관계를 명시하지 않으면 시청자가 평론과 홍보를 구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과거 2020년 총선과 2023년 민주당 혁신위원 재직 시에도 유사한 이해충돌 논란에 직면했다. 해외 사례에서도 정치 인플루언서의 금전 관계 미공개 시 유권자가 자발적 지지로 오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호주 머독대, 정확도 99.9% 치매 셀프진단 설문 개발

호주 머독대 연구팀이 10년의 연구 끝에 치매를 주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46개 문항의 설문을 개발했다. 이 설문은 인지 기능의 6가지 측면을 아우르도록 설계됐으며, 객관적 통계 분석에서 99.9%의 정확도를 보였다. 설문은 주관적 인지 저하(SCD)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객관적 검사들과 교차 검증해 신뢰도를 높였다. 처음 영어 버전으로 공개됐으나 이후 공식 한국어 번역본도 공개됐으며, 24점 이상을 받으면 주관적 인지 저하가 의심돼 전문의 상담이 권장된다. 이 설문은 치매의 조기 진단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금까지 개발된 유사 설문들보다 신뢰도가 현저히 높다. 혼자서 설문을 해 점수를 매기는 것만으로 상당한 정확도로 인지 저하를 판별할 수 있게 됐다.

GLP-1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명절 밥상과 소비 패턴 변화

비만 치료제 GLP-1 계열 약물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명절 음식 선택과 식료품 구매 패턴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위고비 등 GLP-1 치료제 사용 가구는 투약 시작 6개월 안에 식료품 지출이 평균 5.3% 감소했으며, 스낵(10.1%), 베이커리(8.8%), 초가공식품 구매가 줄어든 반면 단백질 함유 식품 구매는 늘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2025년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고, 한미약품의 국산 치료제 '에페'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명절 연휴 중 약 복용 일정, 부모님 눈치, 식단 관리 등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있다. 비만 치료제 시장 확대에 따라 메스꺼움·변비 등 부작용 완화 제품 전용 매대까지 등장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향후 GLP-1 치료제 사용자 증가로 식품·의약품 소비 구조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포괄임금 오남용 집중 단속 시작

고용노동부가 15일부터 약 두 달간 제조업·정보통신업·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포괄임금·고정초과근로수당(OT) 오남용 기획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감독은 실제 발생한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지급 여부와 근로시간 기록·관리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익명신고센터 제보가 2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기획감독에서는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101곳 중 34곳이 포괄임금 오남용으로 적발됐다. 노동부는 법 위반 적발 시 시정지시와 사법처리를 진행하며, 동시에 포괄임금제 개선 컨설팅과 영세사업장 HR 플랫폼 지원사업을 연계해 임금체계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대문 시장, 젊은층·외국인 관광객 몰리며 '뜨는 명소'로 부상

남대문 시장이 최근 2030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옥 반지, 그릇, 목욕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인플루언서와 SNS 콘텐츠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방문객이 체감 1.5배 증가했다. 서울AI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남대문 시장의 하루 평균 외국인 유동 인구는 3만132명으로 전년 대비 9.9% 늘었으며, 전체 유동 인구 대비 외국인 비중은 28.0%에 달한다. 최화정·강주은 등 인플루언서들의 영상과 유튜브 콘텐츠가 촉발제 역할을 했다. 온라인 쇼핑의 피로도와 '디깅 소비' 트렌드 속에서 미로 같은 오프라인 공간의 경험 자체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남대문을 찾고 있다. 동대문 의류 도매, 광장시장 등 구도심 특화 상권들도 유사한 흥행 공식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양극성 장애로 두 아들을 키운 아버지의 32년 투병기

사단법인 좋은의자 상임대표 고직한 선교사는 첫째 아들 하영씨(45)가 1994년 중학교 1학년 때, 둘째 아들 하림씨(43)가 대학교 2학년 때 양극성 장애 1형 진단을 받으며 32년간 두 아들의 투병을 함께했다.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과 조증이 극단적으로 반복되는 기분 장애로, 조증 시기에는 망상과 과도한 행동이 나타나고 수면 패턴이 무너진다. 고 선교사는 초기에 증상을 사춘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쳤으며, 조증 시기마다 밤새 운전을 하거나 입원을 반복하는 등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약물 치료의 부작용으로 체중 증가와 탈모 등이 발생했지만, 결국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정신질환 초기 증상 인식의 중요성과 가족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 사례는 만성 정신질환 관리의 어려움과 장기 투병 가족의 현실을 보여준다.

남북, 추석 전통문화 공유...체제 차이는 뚜렷

음력 팔월 보름 추석은 남북한이 수천 년간 공유해온 민속명절이다. 송편·시루떡 같은 음식 준비, 성묘와 달맞이, 널뛰기·씨름 등 민속놀이는 남북이 거의 동일하게 즐긴다. 다만 북한은 추석을 조상 추모와 함께 혁명열사 등 체제 공적 인물을 기리는 계기로 활용한다. 휴일 기간도 한국의 사흘 이상과 달리 당일 하루만 지정하며, 대규모 귀성 행렬도 나타나지 않는다. 70년 이상 다른 이념 속에서 살아온 만큼 추석의 의미와 방식에서 차이가 생겼지만, 공유된 전통문화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있다.

프레지던츠컵의 거친 경기 매너, 팀 매치플레이의 게임스맨십으로 봐야

2024년 캐나다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이 거친 포효와 세리머니로 매너 논란을 빚었다. 김주형과 김시우 등 한국 선수들의 행동이 '신사의 스포츠' 골프의 윤리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러나 팀 매치플레이는 개인 스트로크플레이와 본질이 다르다. 심판이 경기를 관리하고 팀 성적을 기록하는 팀 스포츠이므로 심리전과 게임스맨십이 정상적인 전술이다. 라이더컵처럼 전통적 라이벌 관계가 없는 프레지던츠컵은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만들어야 흥행이 가능하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이 25일 미국 시카고 메디나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팀 매치플레이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것이 경기 해석의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 25일 추석 명절 인사 영상 공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25일 추석을 맞아 국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명절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사전 촬영됐으며 대통령은 현재 멕시코 국빈 방문 중이다. 영상에서 대통령은 유례 없는 폭염으로 힘겨웠던 여름을 지나 한가위를 맞은 소회를 밝히며 환경미화원, 농어민, 군인, 경찰, 소방관, 의료진, 재외동포 등을 호명했다. 김혜경 여사도 그리운 이와의 안부와 행복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기원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대통령은 자격이나 조건, 의견 차이 없이 국민 개개인의 삶에 빛이 비춰지도록 힘쓰겠다는 다짐을 강조했다.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통합과 소통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을 이사철 전세 매물 부족 심화, 전셋값 역대급 상승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7.4%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의 5배에 달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7월에 정점을 찍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당시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 7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되면서 계약 기간이 사실상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났고, 시장에 나오는 전세 물량이 크게 줄었다. 비아파트 공급 부족에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전세 매물 부족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기존 주택에 계속 거주하려는 임차인이 늘고 있으며, 전세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세는 가을 이사철을 거쳐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국의 압도적 금메달 독주

24일 현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이 80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른 21개 국가가 따낸 금메달이 82개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이 전체 금메달의 절반을 차지한 셈이다. 중국은 23일 48개, 24일 3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놀라운 속도를 보였다. 특히 우슈 산타 종목에서 1시간 동안 6개의 금메달을 휩쓸었으며, 우슈 종목 전체에서 12개의 금메달을 따내 한국의 전체 금메달 10개를 초과했다. 중국은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11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3위로 내려갔으며, 이번 대회도 3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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