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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금속세척업체 대표, 이주 노동자 에어건 상해 혐의로 조사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주 노동자에게 산업용 에어건을 분사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화성시 금속세척업체 대표 A씨(60대)를 특수상해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태국 국적 노동자 B씨의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밀착해 고압 공기를 분사한 혐의를 받으며, B씨는 외상성 직장천공 등으로 현재까지 치료 중이다. 경찰은 위험한 물건 사용과 헤드록 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했고, A씨는 조사에서 "실수로 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A씨의 여러 혐의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 햇차, 시즌 첫 경매서 ㎏당 118만 엔에 낙찰

일본 중북부 시즈오카현에서 생산된 햇차가 21일 시즈오카일본차시장 연례 경매에서 ㎏당 118만 엔(약 1088만 원)에 낙찰됐다. 올해 차는 이른 봄비 덕분에 싹이 잘 자라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최고가 구입자인 차 도매업자 와다 나츠키 씨는 이 차를 통해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시장에서는 약 1169kg이 ㎏당 평균 1만 686엔에 거래됐다. 시즈오카현은 일본 차 생산량의 40% 가량을 담당하는 최대 차 산지로,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외 차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부, '모두의 창업'을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추진

정부가 '모두의 창업'을 국가 어젠다로 끌어올리며 창업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예비창업부터 재도전 창업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창업 실패를 '도전의 경력'으로 인정하는 정책적 설계로 창업을 결과 중심이 아닌 학습과 역량 축적의 과정으로 재정의했다. AI 시대에는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보다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2026년 세계경제포럼이 제시한 미래 핵심 역량인 분석적 사고, 창의적 사고, 회복 탄력성, 동기부여, 호기심과 평생학습은 창업 과정에서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창업은 양극화 심화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경제 역동성을 회복시키는 직접적 메커니즘이 될 수 있다. 창업 경험은 개인의 경력을 넘어 조직과 산업 전반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국민 누구나 도전과 학습을 경험하는 사회적 기반이 될 때 진정한 국가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치의 아부 문화와 도덕적 면허 효과

현대 한국 정치에서 권력자에 대한 아부가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과거 민주화 이후 아부는 은밀한 공간에서 이루어졌고 적발되면 경멸의 대상이 되었지만,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전으로 강성 팬덤이 실세 권력으로 등장하면서 공개적 아부가 정치의 기본 문법이 되었다. 지지자들은 반대파에 대한 증오 표현과 권력자 추종을 통해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도덕적 면허 효과'를 낳는다. 선행을 했다고 믿는 지지자들은 정치적 반대파에 대해 법과 윤리의 경계를 넘는 호전적 공격성을 보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국민의힘의 '윤어게인'이 이러한 정치 문화의 기준점이 되면서, 상호 관용과 제도적 자제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 비교 대상으로서의 윤석열이 존재하는 한 다른 정치인들은 상대적으로 정당화되고 미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수채화 컬러링 테라피, 스트레스 해소와 미술 기초를 동시에

컬러링 테라피는 도안에 색을 칠하는 행위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는 활동이다. 2014년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조해너 배스포드의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수채화 컬러링은 투명 수채화와 불투명 수채화로 나뉘며, 물의 농도를 조절하는 그러데이션 기법이 중요하다. 수채화 용지는 목화 면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좋고 황목·중목·세목으로 분류되며, 물을 충분히 머금어 여러 번 덧칠해도 종이가 손상되지 않는다. 컬러링은 집중력이 필요한 미술 활동으로 불멍이나 물멍처럼 머리를 식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안 위에 채색하는 컬러링은 수채화를 어렵게 느끼는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AI 산업 지원, 과거 재벌 육성과 같은 구조 반복 우려

정부가 2026년 AI 분야에 10조원을 투자하며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과거 대기업 중심 성장 구조가 반복될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의 압축성장 과정에서 대기업 정규직에게는 기업복지와 사회보장이 제공된 반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은 하청·파견·용역 구조로 비용을 전가받았다. AI 시대에도 GPU 인프라와 가치사슬 상층부가 소수 대형 기업에 집중되면서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플랫폼 시대 기업들은 알고리즘을 통해 배달 라이더와 플랫폼 노동자를 '고객'으로 분류해 고용비용을 회피하고 있다. AI 도입으로 일자리가 허물어지는 중소기업 노동자와 데이터 라벨링 노동자들이 사회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정부의 고용 안정 제도 설계는 아직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유럽 에너지 위기, 구조적 전환 필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의 10% 이상이 차단됐다. 유럽 내 원유와 가스 가격은 각 40% 이상 급등했으며,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항공편이 축소되는 등 실물경제에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이번 위기가 과거 오일쇼크를 능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은 가격상한제나 연료세 인하 같은 단기 대응보다 비축유 방출, 에너지 효율 개선, 국가보조금 규정 완화 등 점진적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동 의존도를 높여온 유럽이 이번 사태로 '이중 충격'을 받으면서 에너지 공급 다변화 전략이 무너졌다. 장기적으로는 화석연료 의존을 줄이는 구조적 전환이 불가피하며, 전기차 확대와 재생에너지 투자는 더 이상 환경적 선택이 아닌 경제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과제가 됐다.

고전의 가치, 물질이 아닌 내용에 있다

고전이 보물인 이유는 책이라는 물건 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내용 때문이다. 100년 된 그릇은 관상용 골동품일 뿐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1000년 전의 책도 언제든 꺼내어 삶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고전을 '살아 움직이는 골동품'이라 부르는 이유는 내용이 시대를 초월해 항상 '사용 중'이기 때문이다. 책을 이루는 종이 같은 물질은 시간 속에서 사라지지만, 책에 담긴 내용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간의 늪을 가뿐하게 가로질러왔다. 고전의 진정한 가치는 잘 모셔놓고 상전 모시듯 대하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언제라도 삶의 필요에 따라 가져다 쓸 수 있기에 보물이며, 미래에도 살아 움직이는 골동품으로 역할하게 될 것이다.

중년의 삶,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다

46세 중년 여성이 사회가 요구하는 성공과 성장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미래의 가능성으로 환호하지만 중년에는 더 높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사회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저자는 더 이상 좋은 직장, 몸짱, 인싸 같은 외부 기준을 위해 노력하지 않기로 했다. 햇빛이 좋아 산책하고, 듣고 싶은 강의를 듣고,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식으로 자신의 즐거움을 우선시하고 있다. 중년이 되면서 사회적 기대가 낮아진 것을 오히려 자유로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의 삶의 전개에 만족하며 미래의 성공 서사를 추구하지 않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의 방식임을 깨달았다.

정부 공공데이터, AI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통일 필요

정부가 공공기관에 제출하는 용역 보고서부터 국회 예산서까지 여전히 구식 형식을 유지하고 있다. 셀병합, 한 셀에 여러 정보 혼재 등으로 AI는 물론 인간 전문가도 데이터 분석이 어려운 상황이다. 행정안전부가 셀병합 축소를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 정부는 국내용 기준과 국제기준을 따로 만들어 같은 작업을 중복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추경 규모 발표 기준도 일관성이 없어 국민이 실제 재정 규모를 파악할 수 없다. 공식 예산서 형식을 분석 가능한 데이터 형식으로 통일하고, 국제기준으로 만든 상세 자료 하나로 국내외 모든 용도를 충당해야 한다. 정부가 자의적 기준으로 숫자를 발표하면 그것은 정보가 아닌 정치가 된다.

건기식 시장, MZ세대 중심 '맞춤형·일상화' 전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단순 영양제에서 벗어나 연령·성별·목적에 따른 맞춤형 상품으로 재편되고 있다.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 현재 건기식을 섭취하는 응답자는 76.5%이며, 면역력 향상(52.9%)과 피로회복(46.7%)이 주요 섭취 이유로 나타났다. 20~40대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중심, 50~60대는 뼈·관절·혈당 관리 등 예방 목적이 뚜렷했다. MZ세대의 구매 채널이 쿠팡·네이버쇼핑에서 올리브영·다이소로 이동하는 추세가 확인됐다. 올리브영은 효능을 꼼꼼히 따지는 여성·30대 중심 채널(계획구매 63.7%)로, 다이소는 가격 중시 20·30대의 즉흥구매 채널(53.3%)로 분석됐다. 올리브영은 2023년 건강식품 매출을 전년 대비 43% 늘렸으며 샷·구미 형태 상품 매출은 93%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9626억원으로 1년 내 구매 경험률이 83.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기식은 더 이상 약사 상담만으로 결정되는 상품이 아니라 온라인 검색(55.9%), 동영상 플랫폼(29.5%), 생성형 AI(14.1%) 등을 거쳐 선택되는 일상적 소비재로 자리잡았다.

우원식 국회의장, 22대 전반기 임기 마무리...개헌·헌정질서 강조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달 의장직을 내려놓고 국회의원으로 돌아간다. 그는 22대 전반기 임기 동안 12·3 불법계엄 해제와 윤석열 탄핵을 주도해 헌정질서를 수호했으며, 현행 헌법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단계적 개헌을 추진했다. 우 의장은 계엄 당시 국회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으로 향해 2시간30분 만에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시켰고, 이를 통해 국회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그는 헌법이 제정된 지 39년을 경과해 빈틈이 많으며, 저출생·고령화·인공지능 등 시대적 과제를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개헌안 국민투표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해야 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유투표로 개헌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임기 후에는 당 을지로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장 정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IMM PE, 25년 만에 누적운용자산 13조 성장...대한전선·에어퍼스트 투자로 큰 수익

IMM PE는 2001년 설립 이후 25년 만에 누적 운용자산 9조2000억원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토종 PE가 됐다. 2023년 에어퍼스트 지분 30%를 블랙록에 1조원대에 매각해 내부수익률 39%를 기록했고, 대한전선은 2015년 인수 후 6년 만에 기업가치를 두 배 이상 높여 2518억원에 호반그룹에 매각했다. IMM PE는 구조조정 전문회사에서 출발해 회생기업 투자를 특기로 삼아왔다. 태림포장도 2016년 2790억원에 인수한 뒤 원재료 공동구매, 체계적 설비투자 관리 등을 통해 2020년 7300억원에 매각했다. 40여 건 포트폴리오 중 30여 건을 회수하며 투자섹터 전환의 민첩성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현재 IMM PE는 에너지·전력 관련 섹터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4년 결성한 로즈골드 5호 펀드를 바탕으로 AI 인프라 투자 및 조선·방산·바이오 분야 확대를 검토 중이다. 100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MZ세대 '소버 큐리어스' 열풍, 주류업계 실적 악화

음주를 멀리하고 맨정신을 유지하려는 'MZ세대의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류업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 17% 감소했고, 롯데칠성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 19% 줄었다. 글로벌 주류기업도 같은 추세로 하이네켄 매출액이 5%, 디아지오가 4% 감소했다. 신세대는 술 대신 운동, 미용, 건강에 투자하는 '헬시 플레저'를 추구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과 다이소는 각각 22%, 14%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룰루레몬과 안다르 같은 스포츠의류 기업도 5%, 27% 증가했다. 헬스장 브랜드 버핏그라운드는 46%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과거 기성세대의 과도한 음주문화와 달리 MZ세대의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성세대도 신세대처럼 '갓생'을 추구하는 건강한 삶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수정, '이재명 아들 군면제' 허위글 항소심서 피해자 의사 확인 요구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 측이 항소심에서 피해자의 처벌 의사 확인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21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SNS에 게시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1심은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변호인은 피해자가 수사 기록에 등장하지 않아 합의 교섭 등 방어권 행사가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벌금 100만원 이상 확정 시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항소심 결과에 따라 이 위원장의 정치 활동 지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판매 소비자보호 강화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 상품 판매의 전 주기에 걸쳐 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 설명 관련 가이드라인을 새로 마련하고 실태평가에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추가하며 분쟁조정위원회를 월 1회 정례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투자자가 손실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보강할 예정이다. 금융사가 실태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으면 다음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없는 페널티가 부여되며, 종합 우수 등급 금융사는 다음 연도 진단을 면제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6회에서 올해 최소 9회로 개최 횟수를 늘려 금융사와 소비자 간 분쟁 해결을 신속화할 전망이다.

에이블리, AI 맞춤형 추천으로 버티컬 커머스 1위 달성

패션 쇼핑 앱 에이블리가 2월 월 사용자 998만 명으로 버티컬 커머스 1위에 올랐으며, 종합몰을 포함한 통합 순위에서도 쿠팡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핵심으로 하루 평균 4억 건의 고객 행동 빅데이터를 축적해 취향 기반 추천을 제공한다. 패션에서 시작해 뷰티, 라이프, 푸드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으며, 지난해 4분기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다만 누적 적자와 자본 잠식 등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최근 투자 환경에서 거래 규모보다 자금 유동성을 중시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석장 1호 이의상 보유자 별세

숭례문·미륵사지 석탑 복원에 참여했던 국가무형유산 석장 보유자 이의상씨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2007년 석장 분야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처음 지정됐으며, 석구조물 분야 1호 장인이다. 1958년부터 석공 일을 시작해 1966년 창덕궁 돈화문 바닥돌 작업을 시작으로 60여 년간 문화유산 복원에 참여했다. 2008년 숭례문 복구 참여로 2010년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을 받았고, 2013년 미륵사지 석탑 복원 착수식에서 심초석 안치를 지휘했다. 석조물 제작 전통 기법을 잇는 핵심 인물의 별세로 무형유산 전승 공백이 우려된다. 빈소는 경기 수원덕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

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서 16살 역 직접 소화

아이유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16살 역할을 직접 연기했다. 감독과 작가진의 요청으로 분량은 적지만 중요한 신이라 아역 없이 소화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 대표 성희주와 왕자 이안대군의 신분 차이 로맨스를 그린다. 아이유는 극 중 재벌 대표 역에 대해 "체질에 맞는 것 같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촬영장 비하인드에서는 상대역 변우석과의 솔직한 대화가 공개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 중이다.

숏폼 피로 극복하는 2030, '텍스트 도파민' 카페서 읽고 쓴다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의 카페 '하우피'에서는 손님들이 '최악의 연애썰', '흑역사' 등 주제별 수첩에 글을 읽고 쓰며 도파민을 얻고 있다. 인공지능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도파민 언급량은 2023년 40만6500건에서 2025년 130만건으로 2년 사이 219.8% 증가했으며, 온라인 중심 콘텐츠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카페 운영자 강성민 대표는 고객의 80%가 2030 여성이라며, 숏폼 피로도 증가로 텍스트 기반 참여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초기 고민 공유 수첩에서 출발한 콘셉트가 '오프라인 SNS'로 확장되면서 유사 콘셉트 도입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통신대 이성민 교수는 텍스트가 상상력 기반의 참여 범위가 넓고, 2030 세대 특히 여성들의 텍스트 소비가 높다는 점에서 이 트렌드가 지속될 문화적 토대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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