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20개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재활 환자, 병원에서 무차별 폭행 당한 후 가해자 자해 소동

서울 노원구 병원에서 재활 중이던 50대 남성이 단순히 쳐다봤다는 이유로 중년 남성에게 목을 졸리는 폭행을 당했다. 지난 1월 19일 밤 10시 50분경 발생한 사건에서 가해자는 피해자가 CCTV 존재를 언급하자 엘리베이터에 머리를 들이받는 등 자해 소동을 벌였고, 경찰 조사에서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피해자는 어깨 수술 후 팔걸이를 착용한 상태로 저항이 불가능했으며, 동행한 여성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폭행으로 인해 피해자의 수술 부위가 재파열되어 재수술 위기에 처했으며, 극심한 트라우마로 수면 장애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피해자는 합의 거부 의사를 밝히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일본 중의원 선거 당선자 93%, 헌법 개정 찬성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당선자의 93%가 헌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아사히신문이 도쿄대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총선 당선자 430명 중 93%가 '헌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정당별로는 자민당 99%, 일본유신회 100%, 국민민주당 96% 등이 개헌을 지지했다. 개헌 찬성 비율이 90% 선을 넘은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며, 2년 전 67%에서 크게 반전된 것이다. 개헌 항목 중 '자위대 명기'가 8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자민당은 긴급사태 조항 신설, 참의원 선거구 조정, 교육 환경 정비 등도 추진하려 하고 있다. 다만 참의원에서는 개헌 찬성파가 63%에 머물러 있어 헌법 개정에는 양원 모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자민당 내부에서는 2028년 참의원 선거 이후 개헌 발의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지역 민원으로 사업 지연

서울 수서역과 경기 광주역을 잇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수광선)'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노선 변경 요구로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이어질 '제2의 경부고속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 사업비는 1조 1100억원 규모다. 강남구 자곡동과 성남시 여수동 아파트 주민들이 진동·소음·지반 침하 등의 안전 우려를 이유로 노선 우회를 주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최신 공법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득 중이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사업 지연으로 수서역 상부 복합개발(사업비 2조 5000억원)도 중단 위기에 몰렸다. 민자사업자 컨소시엄의 특수목적법인(SPC) 자본금 500억원이 올 10월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민원 해결이 없으면 사업 철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 동구, 공공 라면카페 '끼리라면'으로 고립 주민 연결

부산 동구 수정동에 주민들이 무료로 라면을 함께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공 라면카페 '끼리라면'이 운영 중이다. 고향사랑기부금 1850만원으로 조성된 이 카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수정동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직원으로 배치해 방문 부담을 낮췄다. 수정동은 1만1341가구 중 1인 가구가 52.2%에 달하고, 60대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61.1%에 이르는 고령화 지역이다. 끼리라면은 이런 고립 위기 가구 주민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직원들이 라면을 함께 먹으며 주민의 어려움을 파악해 동구와 복지관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다. 개관 후 6개월간 6531명이 방문했고, 현재까지 후원금 2916만원과 라면 1만984개가 모였다. 동구는 올해 중 2호점과 3호점 추가 개관을 계획하고 있으며, 끼리라면을 통해 위기 가구 발굴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순기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 안전사고 평소보다 1.8~2.18배 증가

질병관리청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응급실 손상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화상·베임·교통사고 등 주요 손상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도폐쇄는 하루 평균 0.9건으로 평소 0.5건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화상은 18.5건으로 평소 8.5건 대비 2.18배 증가했다. 기도폐쇄의 87.5%는 떡·갈비·밤 등 음식이 원인이었으며, 70대 이상이 전체의 68.8%를 차지했다. 화상은 설 하루 전 가장 많이 발생했고 발생 장소의 80% 이상이 집이었으며, 뜨거운 액체와 증기에 의한 사고가 늘었다. 베임 사고는 설 전날 하루 평균 71건으로 정점을 보였으며, 조리 과정에서의 부상이 주요 사례였다. 교통사고는 설 2일 전 하루 평균 98.7건으로 약 30% 증가했으나, 12세 이하 아동의 카시트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질병청은 명절 기간 요리와 이동 증가로 인한 생활 환경 변화가 손상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음식은 잘게 잘라 천천히 섭취하고, 조리 시 뜨거운 증기와 기름에 주의하며, 전 좌석 안전띠와 연령별 카시트 사용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프트뱅크 페이페이, 내달 나스닥 상장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가 3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3조엔(약 28조1517억원)을 넘을 전망이며, 소프트뱅크그룹이 중심이 돼 약 10%의 보유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페이페이는 2018년 소프트뱅크와 야후가 공동 설립했으며,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결제 취급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5조4000억엔에 달하며, 일본 스마트폰 결제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일본 시장의 성장에 한계가 있어 페이페이는 해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서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최근 비자와 제휴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미국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국제 사업 확대와 M&A를 추진할 방침이다.

설 명절 손주 돌보다 허리 건강 위협

설 명절 기간 노년층이 손주를 안거나 바닥에 오래 앉으면서 허리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명절 이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노년층은 이미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해진 상태여서 작은 충격에도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바닥에서 바로 일어나는 동작은 척추 디스크에 순간적으로 강한 압력을 가해 위험하다. 손주를 안은 상태에서 이런 동작을 반복하면 부담이 더욱 커진다. 전문가들은 등받이 있는 의자나 소파를 활용해 눈높이를 맞추고, 손주를 안을 때는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굽혀 체중을 분산시킬 것을 권장했다. 명절 중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척추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쿠팡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특검 기소로 재판 진행

쿠팡이 2023년 5월 일용직 근로자의 퇴직금 지급을 회피하기 위해 하루 단위 계약으로 계속성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했다. 고용노동부 근로감석관 김도현은 12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쿠팡의 근로기준법에 대한 도전"이라며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지난 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전·현직 대표와 법인이 퇴직금 체불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정보 사전 유출 의혹, 감독관 부당징계 시도, 검찰 내 수사 외압 논란 등이 불거졌다. 김 감독관은 압수수색 당일 오전 8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의심했으며, 국회 토론회 참석을 이유로 징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또한 당시 부천지청장을 허위공문서작성혐의로 고발했다. 김 감독관은 "일용직이든 상용직이든 계속근로가 인정되면 퇴직금 지급 대상"이라며 "뒤늦게라도 기소가 이뤄진 만큼 법원에서 합당한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소로 수많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퇴직금 지급 문제에 대해 법원 판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레스토랑 직원 극단적 선택 사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의 올리브 가든 매장에서 남성 요리사가 2026년 1월 30일 오후 4시쯤 주방의 튀김기에 자신의 머리를 집어넣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동료 직원들과 손님들이 즉시 피해자를 제지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으며,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현장은 극심한 혼란 상태였다. 피해자는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고, 제지 과정에서 여성 직원 1명도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올리브 가든은 사건 직후 며칠간 문을 닫았다가 영업을 재개했으며, 레스토랑 측은 성명을 통해 팀원들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대헌, 밀라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m에서 실격

황대헌이 13일 밀라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 선수와의 접촉으로 실격 처리됐다. 경기 도중 황대헌이 직선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퇸 부르 선수와 신체접촉했고, 심판이 이를 주행방해로 판정해 페널티를 받았다. 황대헌은 자신이 신체적으로 앞서 있었던 상황에서 방어한 것이라며 심판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대헌은 경기 후 "깔끔한 레이스를 펼쳤어야 했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사과하고, 다음 경기에서 마음을 다잡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미국, AMAT·한국 자회사에 3631억원 벌금 부과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1일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한국 자회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MK)에 2억5200만달러(약 3631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BIS가 지금까지 부과한 벌금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AMAT는 2021년과 2022년 이온주입 장비를 중국 반도체 기업 중신궈지(SMIC)에 판매하면서 한국 자회사를 경유해 조립·수출했으나 정부 허가를 받지 않았다. 불법 수출 장비 가치는 약 1억2600만달러(약 1800억원)로, 수출통제 규정을 56차례 위반했다.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 기술의 중국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엄격한 수출 통제를 시행 중이며, 이번 조치는 불법 거래에 대한 강력한 억제 의지를 보여준다. 향후 한국과 일본 등 반도체 기업들의 수출통제 준수 압박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성관계가 깊은 수면에 긍정적 영향, 전문가 분석

잠자리에 들기 전 성관계나 신체 접촉이 깊은 잠을 자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심리생리학자 크리스틴 홈즈 박사는 성관계가 긴장을 풀고 친밀감을 높여 주는 점에서 적당한 음주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성관계 과정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떨어뜨려 긴장을 해소하고,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만들며, 오르가슴 시점에 방출되는 프로락틴은 평온함과 만족감을 더해 졸음을 부른다. 2023년 국제학술지 분석 결과 성관계 빈도와 수면의 질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주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성적 활동을 한 날 밤중에 깨어 있는 시간은 평균 16분으로, 활동이 없던 날의 23분보다 짧았으며, 수면 효율도 93.4%로 약 2%포인트 높았다. 특히 숙면 효과는 여성에게서 더욱 두드러져 성적 친밀감이 여성의 수면에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트럼프, 미국 온실가스 규제의 법적 토대 폐지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12일 백악관에서 2009년 채택된 '위해성 판단'을 공식 폐지하고 모든 차량·엔진에 대한 연방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제 철폐 조치'라고 주장하며 '오바마 시대의 재앙적 정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위해성 판단'은 온실가스가 인간 건강과 복지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과학적 판단으로, 2007년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EPA의 온실가스 규제 권한의 법적 근거가 돼왔다. 이번 폐지로 자동차 부문의 배출 기준 측정·보고·준수 의무가 사라지게 되며, 운송 부문은 미국 온실가스 배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EPA는 이 조치로 미국 납세자들이 1조 300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업계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으며, 환경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환경방어기금은 폭풍·홍수·보험료 급등을 초래하는 오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 중단이라며 결국 미국 가정에 더 높은 비용과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볼보 EX30, 중앙일보 올해의 차 '컴팩트' 부문 최고 선정

볼보의 컴팩트 전기차 EX30이 중앙일보 올해의 차 평가에서 컴팩트 부문 최고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미니멀 디자인, 실용적인 수납공간, 우수한 주행 성능, 첨단 안전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00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같은 부문에서 유일하게 1000점을 넘긴 성적이다. EX30은 토르의 망치를 닮은 시그니처 헤드램프와 미니멀리즘 스타일링으로 볼보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실내는 중앙 집중형으로 설계돼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하며, 접이식 컵홀더와 탈부착 수납함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318~1000리터 트렁크와 함께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1040W 전력의 9개 스피커로 풍부한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66kWh 배터리와 200kW 모터로 0-100km/h 5.3초 가속을 구현하며, 351km 주행거리와 28분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레이더·카메라·초음파 센서 기반 안전 시스템으로 전방 충돌 경보,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갖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 여자 컬링, 개최국 이탈리아 7-2 제압하며 올림픽 첫 승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3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차전에서 개최국 이탈리아를 7-2로 꺾었다. 전날 미국전 패배 후 반드시 필요한 승리였다. 2엔드부터 3엔드, 4엔드에서 각각 1점씩 올리며 앞서 나갔고, 6엔드에서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7엔드에서 이탈리아가 1점을 따낸 후 경기를 포기하며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스킵 김은지를 중심으로 한 대표팀은 초반 불안을 빠르게 털어냈다. 이후 경기 흐름에 따라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임윤찬, 카네기홀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 시작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올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카네기홀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곡 전곡과 환상곡 3곡을 연주하는 사이클을 개최한다. 이는 1964년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하노크 그린펠트 이후 62년 만에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공연이다. 임윤찬은 지난해 4월 카네기홀에서 녹음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을 이달 6일 발매했으며, 국제 음악계로부터 "진솔하고 탐구하는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카네기홀의 클라이브 길린슨 대표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임윤찬의 연주를 본 후 스턴 오디토리움 페렐만 스테이지(2790석)라는 메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2세의 젊은 피아니스트가 베토벤 32곡, 모차르트 18곡 등 대곡을 언젠가 연주해야 할 작품으로 꼽았던 것이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됐다. 음악사에 중요한 피아니스트로 기록된 아르투르 슈나벨, 알프레드 브렌델 등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기회로, 임윤찬의 경력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립대, AI 융합 첨단인재 양성 본격화

서울시립대가 3월 인공지능융합대학 출범을 앞두고 AI 기반 첨단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설한 반도체 팹(UOS Fab)에서 학생들이 실제 반도체 공정 실습을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전교생 대상 AI 기초 교과목 6학점 의무화와 인공지능융합대학 입학 정원을 96명에서 128명으로 확대했다. 원용걸 총장은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자율선택제, 다전공제도, 모듈형 교육과정 등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슈퍼컴퓨터 시스템 구축, SW중심대학 사업과의 연계 등 인프라도 확충했으며, 지난 4년간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215개 창업팀을 지원해 318억원 매출과 84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분야 강점에 AI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공립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한편, 지역 기업 재직자 대상 AI 교육 955명 이수, 교사 대상 AI교육 콘텐트 개발 등으로 사회적 책무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등록금 동결로 학생 부담 완화도 추진했다.

휴머노이드 도입, 안전 표준 먼저 확정해야

생산·물류·돌봄 노동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첨단 전동화 휴머노이드(AEH) 도입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휴머노이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휴머노이드 도입을 위해서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인간 보호, 명령 복종, 자기 보호)을 기반으로 세 가지 선결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인간 보호의 실효성, 둘째 명령 복종의 모호성, 셋째 자기 보호와 책임 소재 문제가 그것이다. 특히 조립 현장처럼 공정 밀도가 높은 환경에서 피지컬 AI가 위험을 완벽히 판단하고 회피하기는 어렵다. 한국은 도입 시점을 앞당기기보다 안전 표준과 책임 체계를 먼저 확정해야 한다. 센서 정확도, 반응 속도, 비상 정지 메커니즘 같은 구체적 엔지니어링 요구사항으로 아시모프 원칙을 구체화하고, 재교육·전직 지원 등 노동 전환 보호장치를 병행해야 한다. 설계·제조·운영까지 전 생태계를 주도해야만 새로운 일자리와 수출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한국 설상 종목,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서 첫 메달 획득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주에 한국 설상 종목이 메달 레이스를 주도했다. 37살 김상겸이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18살 유승은이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메달은 그간 빙상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이나 쇼트트랙에서만 나왔다. 설상 종목은 8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호의 스노보드 PGS 은메달로 첫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이루었다. 한국 설상 종목은 오랫동안 '불모지'라는 평가 속에서도 꾸준히 기초를 다져왔다. 이번 메달 획득은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선수들의 성과로,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대 여성, 비만 치료 주사와 식단 조절로 6개월간 64kg 감량

영국 맨체스터의 홀리 배런(22)은 비만 치료 주사제 마운자로와 고단백 식단으로 6개월 만에 약 63.5kg을 감량했다. 최고 체중 137kg에서 73.5kg까지 줄인 그는 과거 2~3XL 사이즈에서 현재 아동용 13세 사이즈 바지를 입게 됐다. 홀리는 20세에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이후 1년 만에 체중이 급증했다. 2025년 6월 18일부터 마운자로 2.5mg 투여를 시작했으며, 약물이 뇌의 포만 신호 전달을 정상화해 과식 습관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닭고기 샐러드 중심의 고단백 식사를 매일 반복하며 탄수화물과 당분을 1g 단위로 기록했다. 마운자로는 GIP와 GLP-1을 동시에 자극해 식욕 억제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미국비만학회 연구에서 최대 용량 투여 시 72주간 20% 이상 체중 감량을 기록했다. 다만 메스꺼움·구토·설사 등 위장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문가 감독하에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newming

수만 개의 뉴스,
AI로 간편하게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