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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호위작전 동맹국 참여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호르무즈 해협 상선 호위 작전에 동맹국들의 참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유럽과 일본 등이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이 페르시아만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맹국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95%, 중국이 90%, 한국이 35% 정도의 원유를 호르무즈 해협에서 수입한다며 이들 국가가 해협 문제 해결을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동맹국들의 참여 여부를 시험해보기 위해 이런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독일은 '이 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며 참여를 거부했고 일본, 이탈리아, 호주도 호르무즈 해협 작전 불참 입장을 밝혔다. 영국도 더 큰 전쟁에 끌려 들어가지 않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 동참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에 일부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동참을 거듭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원유 수입의 1% 미만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지만, 일본은 95%, 중국은 90%, 한국은 35% 정도를 조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국가가 해협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지원에 소극적인 국가들을 향해 미국이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줬음에도 열의가 부족하다며, 다른 국가들의 신속하고 열정적인 참여를 강하게 권했다.

유가 하락에 뉴욕 증시 상승, VIX 11% 폭락

국제 유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6일 뉴욕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0.89% 상승한 4만6971.54, S&P500은 1.02% 오른 6699.56, 나스닥은 1.24% 뛴 2만2379.83을 기록했으며 '월가 공포지수'인 VIX는 11.07% 폭락한 24.18로 미끄러졌다.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같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도 강세를 지속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달러화 가치도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 안정화가 지속될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 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숀 펜, 오스카 수상 후 우크라이나 방문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직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다. 펜은 15일 LA 시상식에 불참한 채 16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는 이를 개인적 방문이면서도 우크라이나 지지의 의사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펜은 2022년 오스카 트로피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 체류 중 동부 전선 방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무력 충돌 3주차, 중동 에너지·교통 거점 공격 확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3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이란이 중동의 주요 에너지 거점과 교통 허브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 통로인 UAE 푸자이라 항구가 이틀 만에 드론 공격을 받아 원유 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중동 교통 허브인 두바이 국제공항도 연료 저장 시설 폭격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이란은 이스라엘 중남부에 7회에 걸친 미사일 공습을 가했고 집속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에서는 미사일이 민간 차량을 타격해 팔레스타인인 1명이 사망했으며, 수백만 명이 대피하는 혼란 속에 100여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유전 지대로 향하던 이란 드론 35기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휴전과 대화를 구하지 않는다며 전쟁 지속 의지를 분명히 했다. 푸자이라 항구의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해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BIS, 중동 전쟁 장기화 시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 경고

국제결제은행(BIS)은 중동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금리 급등과 금융시장 매도세가 겹쳐 세계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35% 급등하면서 글로벌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다. 신현송 BIS 경제통화국장은 금융시장의 증폭 효과가 거시경제 충격을 더욱 확대할 수 있으며, 금리 급등이 이미 높은 자산 가격 평가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으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일부 국가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BIS는 사모대출 시장을 또 다른 취약 지점으로 지목했으며, 차입 비용 상승과 경기 둔화가 겹칠 경우 자금 유출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 숙박시설 안전관리 재점검

서울 소공동 캡슐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명이 부상했다. 명동 인근 저가 숙박시설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던 곳이었다. 캡슐호텔은 1979년 일본에서 공간 효율을 극단적으로 중시하는 문화에서 탄생했으며, 최근 10년 새 베를린·싱가포르·런던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했다. 이번 사고로 서울의 45곳 캡슐형 숙박시설에 긴급 안전 점검이 시행된다. 캡슐호텔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화재 사고는 '숙박업의 기본은 위생과 안전관리'라는 원칙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이란전쟁 여파로 유가·환율 급등, 민생물가 비상

이란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급등하면서 민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오르내리고, 환율은 달러당 1500원 선을 넘나들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과 환율이 동시에 뛰는 '더블 쇼크'가 생활물가로 번지고 있다.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률(외식 제외)은 1년 전보다 3.9% 올라 33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목욕비, 세탁, 이발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요금이 줄줄이 상승하고 있으며, 계란 특란 1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1년 전보다 약 20% 올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산물 공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이다. 산업연구원은 고유가와 공급망 충격이 지속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에너지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려우며, 취약계층 보호와 에너지 구조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물가 안정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국, 양회에서 AI를 일자리 창출 도구로 규정

중국 지도부는 12일 폐막한 양회에서 AI를 노동 시장과 공생할 생산성 혁명의 도구로 규정하며 일자리 파괴보다 창출·전환 효과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AI 관련 신규 직종 20개를 공식 지정했으며 각 직종은 초기 단계에서 최대 5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학의 전공 구조 최적화와 직업학교의 AI 관련 교육 확대도 추진 중이다. 매년 1000만 명 넘는 대학 졸업자가 노동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AI산업을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의 새로운 동력으로 보고 있다.

네이처 인덱스, 중국 3년째 1위·한국 대학 순위 하락

글로벌 과학연구 평가지표인 네이처 인덱스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기관별 상위 10곳 중 9곳이 중국 대학·기관이었다. 한국은 국가 순위 7위를 유지했으나 서울대(59위)와 KAIST(84위) 등 주요 대학의 순위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중국의 약진은 파격적 조건으로 세계 석학을 유치하고 매년 500만 명 이상의 이공계 졸업자를 배출하는 정부 주도 투자와 인재 양성 정책에 기인했다. 최근 푸야오과학기술대와 닝보둥팡이공대 같은 연구형 대학이 베이징대·칭화대 수준의 입학 성적을 기록하며 약진하고 있다. 한국은 우수 인재의 의대 쏠림과 매년 이공계 석박사 1만 명의 해외 유출로 두뇌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 예산 확대와 성과 기반 보상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 증시 극심한 변동성, 장기 기관 자금 유입으로 개선 필요

이란 전쟁 여파로 지난 3~4일 코스피가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드러냈다. 시가총액 1~2위 우량주가 하루에 10% 오르내리는 시장은 건전한 투자 대상이 아니라 카지노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극심한 변동성은 시장 신뢰를 갉아먹고 장기 자금 유입을 막는다. 미국 S&P500지수가 수십 년간 안정적으로 연 10%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한국 시장은 개인투자자 위주의 구조로 외국인 자금 이탈 시 받아줄 장기 기관 자금이 부족하다. 국내 연기금은 이미 투자 한도를 꽉 채웠고 공공기금은 현금성 자산에 머물러 있다. 변동성 개선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기금 운용 개혁이 필요하다. 흩어진 현금성 자산을 풀링하고 대학 기금, 퇴직연금 등이 주식 투자에 더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지수의 신기록보다 2008년 금융위기 같은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시장 체질 개선이 더 시급한 과제다.

한국 위성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변화

한국의 한 위성 기업이 2022년 파리 우주 전시회 참가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근본적으로 전환했다. 초기에는 기술력과 스펙으로 고객을 설득하려 했으나, 시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단순 공급자가 아닌 중장기 파트너십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기업은 제품 중심의 일회성 계약 제안에서 벗어나 전략적 협력 시나리오와 공동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소통 방식을 전환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현지 고객 지원 체계, 사업모델 시너지 등 '플러스 알파'를 강조하며 고객의 5년, 10년 중장기 전략과의 부합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전략 전환의 결과 최근 유럽에 수천만 달러 규모의 위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우주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은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며, 구조와 생태계를 설명할 수 있는 전략적 소통 능력이 필수라는 교훈을 얻었다.

소공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공공 데이터 플랫폼 중심으로 추진해야

제조업 중 9인 이하 사업체가 88%를 차지하지만 노후 장비와 낮은 디지털화 수준으로 인해 대기업과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소공인들은 스마트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관리 플랫폼 개발을 주요 정책으로 요구하며, 전문 인력 부족과 높은 비용을 디지털 전환의 주요 장애물로 지목했다. 소공인 스마트화 정책은 개별 기업 지원에서 벗어나 정부와 협회가 함께하는 공공 데이터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표준화된 데이터 수집 모듈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장비 매뉴얼을 학습한 대화형 AI를 결합하는 '머신GPT' 형태의 적정기술이 필요하다. 시스템통합(SI) 업체의 AI 역량 강화를 통해 소공인 현장에서 실질적인 스마트화를 추진할 수 있으며, 이는 중소 제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피지컬 AI 서비스 제공의 토대가 될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러시아 모스크바 입원설 제기

쿠웨이트 일간지 알자리다는 15일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 12일 러시아 군용기를 타고 모스크바에 도착해 긴급 수술을 받고 푸틴 대통령 관저 특수 병동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모즈타바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신체 왼쪽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이란 내 지속적인 공습으로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렵고 위치 노출 위험이 커지자 러시아행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당국은 그의 건강한 상태를 주장하지만 공개석상 부재와 대필 의혹 등으로 신변 의혹이 커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제거 작전 계속 의지를 드러냈으며, 러시아가 모즈타바 보호를 명분으로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17년 만에 최고 수준 1497.5원

16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3.8원 오른 1497.5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2008년 11월 25일(1502.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에 기록한 최고가다. 환율 상승은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환율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입 기업과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법 3법 시행으로 정권의 사법 장악 우려

지난 12일 발효된 '법왜곡죄'와 '재판소원법' 등 사법 3법이 판검사를 고소·고발 위험에 노출시키면서 소송 대란을 초래하고 있다. 한국의 민형사 소송 건수가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상황에서 법왜곡죄 도입으로 양심 수사와 소신 판결을 하는 판검사마저 위험지대로 내몰렸다. 사법 3법은 검찰 분할과 대법관 26명 증원을 통해 정권의 사법 장악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중수청은 공직자·선거 범죄 조항이 삭제되고 공소청은 보완수사권이 없어 검찰의 견제 기능이 무력화됐다. 재판소원법으로 대법원의 권위가 추락하고 헌재까지 소송 대란에 휘말릴 우려가 제기된다. 사법 3법의 이익은 오로지 정치권이 독식한 반면 국민은 소송 지옥에 내몰렸다. 정권에 대한 사법의 견제 장치가 완전히 제거되면서 삼권분립의 균형이 깨진 절대권력 탄생 환경이 조성됐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란전쟁으로 촉발된 세계경제 위기, 정부 추경 편성 추진

트럼프가 시작한 이란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세계경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상황과 유사해지고 있다. 한국 주식과 원화가치가 미국·일본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사모대출 부실로 인한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추경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답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추경은 국가재정법상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나, 규모부터 먼저 거론되는 방식은 어색하다는 평가다. 2008년 이후 2009년 29조원 규모의 '수퍼 추경'이 뒤따랐던 만큼, 현재의 추경은 꼭 필요한 만큼만 알뜰하게 편성하고 재정 여력을 남겨두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영국 배우 존 알포드, 교도소에서 사망

영국 배우 존 알포드(54)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지 두 달 만에 노퍽주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알포드는 지난 1월 14일 2022년 4월 당시 14세와 15세 소녀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알포드는 1980년대 BBC 드라마 '그레인지 힐'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인기 드라마 '런던스 버닝'에서 소방관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얻었다. 그러나 1997년 마약 공급 혐의로 징역 9개월, 2005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각종 사건에 휘말렸다. 영국 교정 당국은 구금 중 발생한 사망 사건의 일반적 절차에 따라 교정 보호 옴부즈맨이 관련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재판 취소 후 후속 절차 규정 공백

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에서 재판을 취소할 경우 후속 절차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현행 재판소원법에는 취소 결정 이후 사건 처리 방법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헌재와 법원 간 해석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헌재는 재판 취소 후 종전 재판의 효력이 소급해서 상실된다는 입장이지만, 법원은 추가 입법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법과 달리 한국 재판소원법은 취소 후 절차를 '환송'으로 명시하지 않아 파기환송 모델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재판 취소 후 절차는 헌재의 주문 형식에 따라 '파기환송'(사건 환송) 또는 '재심' 모델로 나뉠 수 있으며,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민·형사소송법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축산물 물가 급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축산물 물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달 축산물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 증가했으며, 특히 돼지고기(7.3%)와 계란(6.7%)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계란 특란 1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주 기준 3892원으로 1년 전보다 19.3% 상승했고, 삼겹살은 100g당 2629원으로 4.3% 비싸졌다. 올해 1월 말 구제역 발생이 9개월 만에 확인되면서 3대 가축 전염병이 동시에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축 방역망의 구멍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아울러 SNS 유행으로 특정 식재료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물가 변동성이 커지는 추가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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