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청년 임금격차 162만원 사상 최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세대별 임금 격차를 청년 근로자가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1월 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50대와 29세 이하 근로자의 월 임금 격차는 162만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6월 기준 29세 이하 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은 269만1000원, 50대는 43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격차는 2016년 105만원에서 9년 만에 54.1% 커졌으며, 한국은행은 한국의 근속 30년 차 임금이 1년 차의 3.4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호봉제 임금체계가 격차를 키운다고 지적하며 생산성과 직무가치에 맞춘 직무급·직무성과급 체계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임금체계 개편 여부에 따라 청년 근로자의 격차 부담이 달라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