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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부진 속 자산운용사, 해외형 ETF 출시 확대

올해 하반기 신규 상장 ETF 37종 중 해외형이 15개(40.5%)로 상반기(27.2%)보다 13.3%포인트 증가했다. 코스피가 6월 말 이후 6000선에서 횡보하자 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이 미국 AI·반도체 테마 해외형 ETF를 잇따라 출시했다. 운용사들이 국내 증시 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자산 기반 상품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향후 국내 증시 회복 여부에 따라 해외형 ETF 출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지주 계열 PE,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으로 규제 장벽 해소 필요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내 PE 조직이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상 지배구조 제약으로 인해 본부 형태에 갇혀 있으며, 이는 인재 유출과 의사결정 지연, 자본 적립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손자회사가 다른 회사를 지배할 때 지분 100% 소유를 요구하는 규정이 PEF 특성상 불가능해 PE 본부의 독립 분사가 막혀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행정부 협의 등으로 국회 문턱을 밟지 못했다. PE 본부가 본체 내부에 남아 있으면 투자금 전체가 위험가중자산으로 산정돼 순자본비율 규제에 부담을 주고, 지주 체제의 까다로운 투자심의위원회도 과감한 투자 집행을 어렵게 한다. 법안 개정이 지연되면서 금융지주 계열 PE의 자금 공급 능력이 제약되고, 국내 M&A 시장과 기업 구조조정 시장 활성화가 저해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데이터독, AI 수요 급증으로 올해 주가 70% 이상 급등

실시간 클라우드 모니터링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이터독이 올해 주가 71.88% 상승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의 AI 도입 급증으로 모니터링·보안 수요가 늘고 있으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데이터독은 2010년 올리비에 포멜과 알렉시 르콕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2019년 나스닥 상장 후 2021년 나스닥100 지수, 지난해 S&P500 지수에 순차적으로 편입됐다. 현재 서버·애플리케이션·데이터베이스·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SaaS 기반 옵저버빌리티와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독은 AI 모델의 응답 속도·오류·토큰 사용량·비용 등을 추적하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체 AI 에이전트 '비츠AI'를 활용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AI 기반 IT 운영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한국 소프트웨어 ETF, 우량 보안주 부재로 미국과 수익률 격차 확대

지난주 미국 소프트웨어 ETF는 7.28% 상승한 반면 한국 소프트웨어 ETF는 4.46% 하락해 12%포인트 가까운 수익률 격차가 벌어졌다. 팰로앨토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같은 보안 소프트웨어 대기업이 미국 ETF의 상승을 견인했으나 한국 ETF는 순수 보안주가 없어 수혜를 받지 못했다. 한국 소프트웨어 ETF는 네이버·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과 IT 서비스 기업으로 구성되며 삼성SDS 정도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보안주인 안랩·엑스게이트·드림시큐리티 등은 시가총액이 1조원 미만으로 ETF 편입 비중이 미미하다. 국내 보안 시장은 가격 경쟁이 중심이고 외부 솔루션 도입과 규제 대응에 자원이 집중되면서 우량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이 미흡한 상황이다.

국세청, 세무조사 패러다임 전환…납세자 중심 재설계

국세청은 세무조사 방식을 납세자 관점에서 전면 재설계하고 있다. 현장 상주 기간을 평균 50일에서 30일로 40% 단축하고, 4월부터 정기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해 88%의 납세자가 희망 시기에 조사받게 됐다. 중점검증항목을 미리 공개해 신고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상주조사 최소화·시기선택제·중점검증항목 공개 등으로 기업의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악의적 탈세에는 엄정히 대응하되 성실납세자의 조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세청은 앞으로 중점검증항목을 업종별·테마별로 확대 공개하고 사전 안내와 예방에 무게를 두며 세무조사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 돌파, 구조적 부채 위기 신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 월가는 이번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국채 수급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일본의 미 국채 처분이 수요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4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국채 발행잔액은 32조달러로 급증했으나 외국인 보유 비중은 50%에서 30%로 축소됐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바이백과 FIMA repo facility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수요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세수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복지비 지출 증가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부채의 악순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레이 달리오, 제이미 다이먼 등 월가 주요 인물들이 경제 위기를 경고하고 있으며, 이는 비기축통화국인 한국에도 중요한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

은행의 생산적 금융 추진, 부실채권 급증으로 우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따라 국내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집중하면서 부실채권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은 작년 말 16조6000억원에서 올해 6월 18조9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증가했으며, 증가분의 87%인 2조원이 기업대출에서 발생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77%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4대 은행의 부실징후 기업은 상반기 67곳으로 1년 새 56% 급증했다. 5대 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수백조 원을 생산적 금융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저금리 대출 확대가 부실채권 증가를 초래했다. 은행들이 기업을 유인하기 위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내주면서 차주의 상환 능력 심사가 소홀해진 것으로 보인다. 부실채권이 계속 늘어나면 은행은 결국 대출 문턱을 높일 것이고, 이는 자금이 시급한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산적이면서도 건전한 금융을 위한 정책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나자산운용, 소버린AI ETF 1년여 만에 3배 성장

하나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선보인 '1Q K소버린AI' ETF의 순자산총액이 지난해 9월 72억원에서 올해 9월 240억원으로 1년여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소버린AI는 특정 국가나 기관이 자체 데이터·인프라·인력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AI 기술을 구축한 것으로, 국방·공공·의료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 정부도 AI를 국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강조하며 소버린AI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해당 ETF는 SK텔레콤(27.78%)·네이버(27.40%)·삼성SDS(14.65%) 등을 편입하고 있으며, 내년 20조원 규모 전략투자펀드 출범과 2030년까지의 다국간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따라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

괌, '로컬 경험' 트렌드로 현지 문화 체험 확산

괌에서 관광객들이 유명 관광지 대신 현지인 중심 장소를 찾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이나라한 천연 풀장은 암석 사이 바닷물이 만든 자연 해수 풀장으로, 괌 주민들이 주말마다 바비큐와 다이빙을 즐기는 놀이터 역할을 한다. 코코넛을 '생명의 나무'로 부르는 괌 전통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됐다. 과육을 회처럼 먹고 껍데기로 그릇을 만들며 잎으로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괌의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차모로족 전통 공연 타오타오타씨 디너쇼는 현지 무용수들이 고대 전사 재현과 남태평양 춤을 선보인다. 관객 참여형 구성으로 여행객과 현지 문화 간 경계를 허무는 방식이 주목받았다.

고금리·고물가에 채무조정 신청 급증, 중산층까지 확대

2026년 상반기 채무조정 확정자가 9만7331명에 달하며, 전년도 상반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월 소득 300만원 초과 채무조정자가 2022년 9200명에서 2025년 2만5179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만3000명을 넘어섰다. 채무조정 유형별로는 연체 기간이 30일 이하인 신속채무조정이 2022년 1만6766명에서 2025년 5만3659명으로 3.2배 증가했으며, 90일 이상 장기 연체자를 위한 개인워크아웃도 2025년 9만9971명에서 올해 상반기 5만5233명으로 집계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에 취약차주의 상환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소득 중위층까지 채무조정 신청이 확대되는 추세는 고물가와 고금리가 일반 자영업자들의 재정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기관의 포용금융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추신수, ABS 도입으로 은퇴 결심 고백

추신수는 19일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출연해 KBO리그의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도입이 자신의 은퇴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ABS 때문에 은퇴했다"고 단언하며 "미국에서 16년간 볼과 스트라이크를 골라내는 능력으로 살아남았는데 타석에 서면 바보가 된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칠 수 없는 코스의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타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신수는 ABS를 도입하지 않은 미국, 대만 등과 달리 국내 타자들이 국제대회에서 경쟁력 약화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후배 선수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부딪힐 것을 당부했다.

반도체 호황에 법인세 비중 37%까지 급증, 세수 구조 취약성 우려

반도체 경기 호황에 힘입어 법인세 수입이 2017년 59조2000억원에서 내년 216조7000억원으로 3.7배 증가하면서, 전체 국세수입에서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22.3%에서 37.1%로 상승할 전망이다. 법인세는 경기 변동에 민감한 세목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감률 절댓값이 19.7%에 달해 총국세 변동성 9.1%의 두 배를 웃돈다. 국내 법인세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 반도체 경기가 꺾일 경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법인세 의존도를 낮추고 부가가치세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세원의 과세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IMF와 OECD도 한국의 법인세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하며 세원 다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랑스 콩소르시움, 서울서 '업 어게인스트 더 월스!' 전시 개최

프랑스 디종의 미술관 콩소르시움이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서울 성수동 더페이그갤러리에서 세계 도시 릴레이 전시의 첫 번째로 9명 작가의 단체전 '업 어게인스트 더 월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는 작품 설명이 전무하며 QR코드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김승덕 콩소르시움 디렉터는 한국 미술 1세대 큐레이터로 2013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했으며 2022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전시의 주제는 벽으로, 벽 자체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작가 이사벨라 두크로트의 5.9m 대형 작품과 아르헨티나 작가 앙헬라 페라리의 삼면화 등 현대미술의 첨단을 달리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10월 1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 서영철 회장 영전에서 피해자들 '하나 되겠다' 맹세

가습기살균제대참사피해자연대 회장 고 서영철이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영결식을 치렀다. 고인은 폐 기능 19%만 남은 상태에서도 특조위 설치와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며 활동했으나 국회와 청와대의 답을 받지 못했다. 고인은 8월 청와대 앞 활동 중 기흉으로 별세했으며, 유족과 피해자들은 고인의 유언대로 광화문 광장에 빈소를 차렸다. 고인은 14년간 산재된 20개 피해자 단체를 하나로 묶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국회와 청와대를 찾아다녔다. 영전에 모인 피해자들은 기존의 갈등과 은원을 잊고 하나가 되겠다는 맹세를 했다. 35년간 은밀히 진행되어온 이 참사가 국민 앞에 서게 된 만큼, 고인의 약속이 지켜지는지 지켜볼 증인이 필요하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지석진, 추석 특집 영상서 후배들에게 '맏형표 덕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25일 공개될 추석 특집 영상에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양세찬, 남창희가 함께 출연한다. 지석진은 맏형답게 최근 결혼한 남창희에게 2세 계획을 언급하고 미혼인 이광수와 양세찬에게 결혼을 권유하는 덕담을 건넸다. 이광수는 지석진을 향해 "형 근데 진짜 할아버지 같다"라고 재치 있게 반박하며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유재석도 웃음을 참지 못하며 "명절에 싸우지 마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폭소했다. 출연진들의 티격태격한 모습이 유쾌한 추석 가족 모임의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영상은 25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노벨상 수상자들, AI 노벨상 수상 가능성 놓고 엇갈린 의견

서울에서 열린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년'에 참석한 노벨상 수상자 3명이 AI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브라이언 슈미트 교수는 AI가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되면 노벨상의 의미를 재정의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했고, 크레이그 멜로 교수는 AI의 혁신적 발견이 인류에 기여한다면 가능하다고 긍정했다.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는 AI의 발견 능력 자체보다 누구에게 공로를 돌릴 것인지의 연구 윤리 문제를 제기했다.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 에바 올손 교수는 '인류에 대한 기여'라는 수상 기준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노벨상 수상자들은 연구에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인간 연구자를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AI 시대에도 과학자의 호기심과 비판적 사고력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세일즈포스, 한국 금융기관의 AI 도입 전략 제시

세일즈포스는 한국 금융기관이 AI 도입 여부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란 아그리오스 수석부사장은 한국이 높은 디지털 성숙도와 AI 수용성을 바탕으로 개인 금융 코칭 등 고객 가치 창출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평균(49%)을 크게 웃도는 65%의 한국인이 AI 금융 자문 활용 의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커스터머360을 통해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연결하고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에 활용하도록 하는 데 핵심을 두고 있다. 대출 심사나 보험 인수 같은 고위험 의사결정은 사람이 최종 판단하도록 하며, 추론 과정과 신뢰도를 함께 제시해 AI 자동화 편향을 방지한다. 국내 은행은 고객 데이터 통합으로 상담 효율을 높였고, 보험사는 OCR 기반 AI로 행정 업무를 감축했다. 향후 3년간 AI 도입은 선제적 영업과 리스크 관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 30대 남성, 마약 투약 의심 상태로 소동 벌여 경찰 입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30대 남성이 인천 미추홀구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소동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18일 옥상에서 전 여자친구를 불러달라고 요구했으나 경찰 설득으로 내려왔고, 파출소 이동 중 주사기를 버리려다 적발됐다. 경찰은 해당 주사기로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마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스토킹 등 여죄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서울 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

호반건설이 서울 도봉구 창동 재건축과 중랑구 중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연이어 확보했다. 올해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1526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창동상아1차 재건축은 962가구 규모로 도급액 3083억원에 달한다. 호반건설이 서울에서 수주한 단일 정비구역 중 가구 수와 도급액 모두 최대 규모다. 호반건설은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전담조직을 통해 사업 발굴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가로주택정비 등 다양한 유형의 수주 확대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2년 연속 10조 원 돌파

현대건설이 여의도·울산·대구 정비사업 3건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10조1,18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사 중 올해 첫 10조 원 돌파이자 2년 연속 달성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간 10조 원을 넘긴 데 이어 올해도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5,463억 원), 울산 남구 재개발(7,110억 원),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5,001억 원) 등을 연이어 확보했다. 정비사업 집중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4분기 목동 10단지·용산 한강로 등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비사업 시장 내 독주 체제 강화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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