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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표의 등가성 논란 확산

국회는 28일 인천 기초의원 정수를 125명에서 128명으로 늘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영종구 신설에 따른 최소 정수 보장 차원이지만, 표의 등가성 원칙 위반 선거구가 18개에서 29개로 오히려 증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인구 10만5000명에 1명, 3만5000명에 1명이 배정돼 같은 지역 주민의 표 가치가 3배 차이난다. 광주·전남에서는 인구 적은 지역 주민의 한 표가 4~5배 이상의 가치를 갖는 선거구가 등장했으며, 광주·전남 시민단체는 헌법소원과 6·3 지방선거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헌재는 지난해 3대 1 인구편차 기준 준수를 요구했지만, 국회는 지역 대표성과의 충돌로 근본적 행정구역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안군 정원수협동조합, 유튜브 허위보도에 정정·사과 요구

신안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은 28일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뉴탐사'의 보도가 사실 확인 없이 허위·왜곡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정정보도와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수수료 30% 착취' 주장에 대해 정관에 따라 2%로 결정했으며, 조합원이 정원수 5,000본 기준 2,000만 원 이상의 실질 수익을 창출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검수는 군 공무원·조합·조합원이 함께 참여하는 2단계 절차를 거치며, 임원과 제주 업체 대표와의 친족 관계 주장도 단순히 성씨가 같다는 이유만의 억측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철 이사장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2025년 학생 건강검사 결과 발표...비만군 비율 29.7%

초중고 학생 10명 중 3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비만군 비율은 29.7%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으며, 과체중 11.1%, 비만 18.5%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 31.0%, 초등학생 29.7%, 중학생 28.2% 순으로 비만군이 높았고, 읍·면 지역 학생(33.2%)이 도시 지역(29.0%)보다 4.2%포인트 높았다. 비만 학생의 혈액검사에서 중성지방 28.67%, 총 콜레스테롤 17.28%,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12.69%가 정밀검사 대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5.8%)과 비교해 3.9%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팬데믹 이후 신체 활동 미회복과 고열량 식품 노출이 겹치며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식이·운동 관리와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6·3 재보궐선거 공천 때 3선 이상 의원 경선 득표율 최대 15% 감산

국민의힘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심사에서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역임한 의원이 다시 출마할 경우 경선 득표율의 최대 15%를 감산하기로 했다. 신인들의 정계 진출 장려가 목적이며,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양자 대결 기준 15%, 3자 이상 대결 기준 10%를 감산한다고 밝혔다. 반복 낙선으로 경쟁력이 낮은 후보는 양자 대결 기준 30%, 3자 이상 대결 기준 20%를 감산한다. 신인 청년은 양자대결에서 최대 15점, 신인 여성과 신인 장애인은 최대 10점이 가산된다. 정진석 전 의원 등 3선 이상 의원들이 감산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관리위는 14개 선거구 중 9곳에 대해 5월 5일까지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안교재, 화성특례시장 후보로 박태경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선수 연봉 상한제 2027년부터 시행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이사회에서 2027년 자유계약(FA)부터 남자부 선수 연봉 상한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상한액은 구단별 연봉 총액 상한의 20%와 옵션캡의 20%를 더한 금액으로, 2027∼2028시즌 10억4200만원부터 매년 4000만원씩 감소한다. 이는 2026년 FA부터 시행 중인 여자부와 동일한 방식이다. 연맹은 FA시장 과열로 인한 일부 선수 보수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팀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또한 V리그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클럽대회 참가팀 선정 기준을 '전 시즌 우승팀'에서 '당해 시즌 우승팀'으로 변경했다.

서울 마포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멧돼지 출몰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8일 멧돼지가 출몰해 소방대원들이 50여분 대치 끝에 포획했다. 전날 오전 4시30분경 주차장으로 침입한 멧돼지는 사우나와 세탁실 등 주민 생활공간까지 진입했다. 포획 과정에서 멧돼지가 격렬히 저항하다 결국 폐사했으며 구청으로 인계됐다. 근처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도 며칠 전부터 멧돼지 목격 신고가 잇따랐으나 아파트 개체와의 동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일보, 1974년 자유언론 선언 50년 회고

동아일보는 1974년 10월25일 사설에서 자유언론을 부르짖었고, 이는 폭압적 권력에 저항하는 언론인들의 양심적 선언이었다. 1975년 동아·조선 자유언론수호투쟁으로 145명의 기자가 해고되었으며, 당시 30대 기자들은 팔순을 넘겨도 복직을 이루지 못했다. 해직 언론인들은 이후 시민사회와 정치권으로 진출하며 한국 민주화의 축이 되었고, 한겨레 창간 등 새로운 언론 질서 형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사주와 경영진이 정권 압박과 경영난에 굴복해 기자들을 해직한 것으로 드러나며, 언론 자본의 책임도 지적된다. 1980년대 이후 언론의 기업화·거대화로 기자는 양심의 투사에서 샐러리맨으로 변모했고, 현재는 플랫폼과 알고리즘이 언론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 자본의 굴레와 플랫폼 장막 속에서 타협하지 않는 저널리즘의 지사적 양심이 여전히 살아 있는지 끊임없이 성찰해야 한다.

한국기술교육대, GPU 기반 'AI 컴퓨팅센터' 개소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8일 GPU 기반 초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갖춘 'AI 컴퓨팅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CPU와 GPU 이기종 컴퓨팅 자원으로 대규모 딥러닝 학습과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지원하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수준의 AI 인프라에서 실습할 수 있는 교육·연구 전용 데이터센터다. 센터는 전 학부·대학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AI 실습 환경, 학생 연구 프로젝트 지원, 학습·업무용 LLM 서비스, 지역 기업 연계 산학 프로젝트 및 PoC용 AI 테스트베드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19년부터 GPU 기반 딥러닝 서버를 도입해 왔으며, 2025년에는 Intel Gaudi2와 H200 등 차세대 AI 연산 장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유길상 총장은 센터가 학생들의 미래 산업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연구, 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AI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픈AI, 매출 목표 미달로 AI 인프라 투자 재정 부담 가중

오픈AI가 올해 여러 차례 월별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거액의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재정 부담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챗GPT는 2025년 말까지 주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앤트로픽과 구글 제미나이의 점유율 확대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 사라 프라이어는 매출 증가가 충분하지 않으면 컴퓨팅 자원 확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오픈AI는 1조 4천억 달러 이상의 AI 인프라 투자를 공언했으며, 지난 2월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1,1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소식에 오픈AI의 주요 투자자인 소프트뱅크, 오라클, 코어위브, AMD 등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 개발자와 빅테크 기업들의 과도한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동 전문가들, 올해 춘투 노사 갈등 심화 우려

반도체 기업의 성과 보상과 노란봉투법 시행이 겹치면서 올해 춘투가 예년보다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서울대 교수, 신재용 서울대 교수,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노동 전문가들은 28일 긴급 좌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노사 갈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와 파업 예고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생적 업황을 개인 성과로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문제이며, 성과급 확대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의 임금 인상 요구까지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재용 교수는 노봉법과 AI 인력 대체, 산업 구조 대전환의 영향으로 3~5년간 갈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호봉제 중심에서 직무급과 성과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임금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반도체 호황의 과실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져야 하며, 대기업 노조의 높은 임금 구조 고착화는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기회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 정선민 전 수석코치 성적 비하 발언 논란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정선민 전 수석코치가 소속 선수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코치는 16일 시즌 종료 공식 행사에서 20대 초반 선수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으며, 시즌 중에도 유사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단은 내부 조사를 진행해 두 선수를 분리조치했고 피해 선수에게 전문가 상담을 연결했다. 정 코치는 해당 선수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15일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났다. 구단 측은 향후 코칭스태프 교육 강화와 선수 보호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정 코치는 현역 시절 WNBA 진출 경험이 있는 '레전드' 선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던 만큼 농구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스포츠계 지도자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 문제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제품개발 기업 14개사 선정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제품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공모를 통해 제약사 및 의료기기 제조사 등 1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한약제제 3건, 한의융복합 2건,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6건, 한의 의료기기 실증 3건으로 구성되며 과제별로 5천만 원에서 최대 8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한의약 기반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제품 개발부터 임상·실증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의약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원 기업 중 일부는 이미 품목허가 획득, 의료기기 등록 완료, 국내외 유통망 확보 및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한의약이 전통의학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능성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네안데르탈인 멸종 원인, 경쟁 가설 반증하는 연구 잇따라

네안데르탈인의 멸종 원인을 설명하는 경쟁 가설이 최근 과학 논문들에 의해 반증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공동연구팀은 현생인류 간 뇌 구조 차이가 네안데르탈인과 동시대 사피엔스의 차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뇌 구조만으로 인지능력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이오와대 주축 미국 공동연구팀은 언어능력 관련 유전적 변이가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가 분화되기 이전에 이미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혼합 가설을 지지하는 수리모형 분석에 따르면 현생인류의 압도적 인구 우위로 인한 유전적 희석이 네안데르탈인 멸종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과학적 사실과 추론을 구분하고 반증 가능성을 인정하는 진정한 과학적 태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기존 경쟁 가설의 절대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학문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반정부 시위 재발 우려 논의

이란의 최고국가안보회의(SNCS)가 27일 반정부 시위 재발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인한 경제 악화와 인터넷 차단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이 시위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내부 평가에 따른 것이다. SNCS는 석유·석유화학·철강 등 핵심 산업 폐쇄로 인한 대규모 실직 위기와 금융 시장 마비로 경제가 6~8주 이상 견디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터넷 차단으로 온라인 경제 활동 인력의 약 20%가 실업 상태에 놓였으며, 봄이 끝날 때까지 민간 부문에서 200만 명이 추가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안 기관들은 반정부 시위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결론 내렸으며, 5월 1일 노동절과 미국과의 회담 진행 중 시위 발생 가능성을 특히 주시하고 있다. 시위 발생 시 이란 당국은 개혁 대신 강경 진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앤팀, 일본 미니 3집 111만장 판매로 3연속 밀리언셀러

앤팀이 일본 미니 3집 'We on Fire'로 발매 첫 주 111만 7354장을 판매하며 3작품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동시 기록했다. 일본 싱글 'Go in Blind',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에 이은 연속 성과다. 발매 당일 109만장 판매로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뒤 주간 집계에서도 정상을 유지했다. 서울 팬 쇼케이스로 한국 활동을 시작하고 6월 도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아시아 11개 도시 콘서트 투어로 글로벌 확장 기대감이 커졌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 장경태 의원 준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의견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장경태 무소속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지난달 19일 검찰 송치 의견을 냈다. 장 의원이 수사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수심위를 직접 요청했으나, 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심위 신청 건수는 2021년 2131건에서 지난해 6223건으로 2.9배 증가했다. 검찰청 폐지 이후 경찰에 중요 사건이 몰리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일수록 수심위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수심위는 경찰 수사의 외부 통제 기구로서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위원 명단과 논의 내용의 비공개로 인해 민감한 사건 처리를 합리화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소실된 줄 알았던 오윤 전돌 벽화 발견, 재건축으로 소실 위기

민중미술 대가 오윤이 1974년 제작한 전돌 벽화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우리은행 지점 건물에서 발견됐다. 오윤은 한국상업은행의 의뢰로 3곳에 벽화를 조성했으나 구의동 지점 작품은 소실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건물이 오는 8월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작품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은 다음달 '오윤 작품 보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서울시장에게 작품 보존을 요청하기로 했다. 작품 해체·반출과 보수에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공공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오윤의 유족과 미술계는 서울시 등 공공기관이 나서 공공미술 초창기의 흔치 않은 사례를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노동정책 강화로 산업안전·노무 인재 채용 급증

산업재해 감축과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기업들의 산업안전·노무 직군 채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산업안전·안전관리 채용 공고는 23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으며, 노무·HR 관련 채용 공고도 4459건으로 21.9% 늘어났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산재 사망 감축을 핵심 국정과제로 강조하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으로 노조 활동 범위가 확대되면서 단체교섭·쟁의행위 관련 기업의 리스크가 커졌다. 기업들은 2023~2024년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임원급을 채웠다면 이제 현장 실무를 담당할 팀장·실무총괄급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력직 시장에서도 지난해 산업안전 직군 스카우트 제안은 35.4%, 노무 직군은 51.1% 증가해 관련 집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병원에서 남편 외도 적발한 여성, 법적 조언 구해

결혼 12년 차 여성이 시어머니 병간호를 핑계로 병원에 상주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어 법적 조언을 구했다. 여성은 같은 병실 보호자들로부터 남편이 옆 병실 간병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증언을 들었으나 사진이나 문자 등 객관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나래 변호사는 "목격 증언만으로는 증거가 안 된다"며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야 부정행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변호사는 주변인의 진술만으로는 소송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증거 수집 노력을 강조했다. 이 사건은 외도 입증의 어려움과 법적 증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이혼 소송 진행 시 객관적 증거 확보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기념 '이화융합학술제'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학술원은 5월 6일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이화융합학술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간-환경-AI'를 주제로 최재천, 김용해, 고학수, 김명주, 남원우, 허창회 등 각 분야 석학들이 참여해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선 융합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최재천 명예교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김용해 명예교수는 'AI는 인격이 될 수 있는가?', 고학수 교수는 'AI와 윤리', 김명주 소장은 'AI와 공존하는 인간의 안전', 남원우 초빙석좌교수는 '생명현상과 산소', 허창회 석좌교수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화여대는 이번 학술제를 포함해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기념공연, 글로벌사회공헌포럼,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기념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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