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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전복 공급 과잉·가격 폭락 악순환

국내 최대 전복 산지인 전남광주의 전복산업이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의 악순환에 빠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26년 8월까지 전국 전복 출하량이 2만1357t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7.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6년 10월 27일 기준 산지가격은 2014년 대비 61.8% 하락한 1만4290원을 기록했다. 불법 양식시설 확산으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지자체의 단속 강화와 생산 기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다저스, 김혜성 포함 내야 보강 과제 부각

LA 다저스의 2026년 비시즌 과제로 젊은 2루수와 유격수 보강이 꼽혔다. 다저스다이제스트는 무키 베츠가 2032년까지 계약돼 있어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 외에는 내야 대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토미 에드먼의 출전 시간을 줄이고 FA 루이스 아라에스나 마이애미 말린스의 2루수 자원을 영입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김혜성은 2026년 메이저리그 43경기 출전에 그치고 트리플A에서도 타율 2할6푼2리를 기록해 내년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다저스가 김혜성을 정리할지, 다른 팀이 그의 활약을 인정할지가 관건으로 남았다.

북미 스포츠 이쿼녹스, 5대 리그 동시 빅매치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와 NFL, NBA, NHL, WNBA 경기가 26일(현지시간) 한날한시에 동시에 열렸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10-1로 꺾고 월드시리즈 3연승을 거뒀으며,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38-21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WNBA 파이널 5차전에서 애틀랜타 드림을 64-55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섰다. 스포츠 이쿼녹스는 1971년 처음 나타난 뒤 2000년대 리그 일정 변화로 드물지 않게 열리는 현상이 됐다. 이번 주말부터는 KBO 포스트시즌과 K리그 승강 경쟁, 프로농구 순위 싸움, 31일 개막하는 V리그가 겹치며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청연한방병원장, 171억 사기 징역 4년 법정구속

광주고법 형사2부는 2026년 10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이아무개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2019~2020년 지인과 투자자 7명에게 이자 지급을 약속하고 사업 확장 자금 17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병원 자금으로 쓴 횡령 혐의도 함께 받았다. 이씨는 2008년 청연한의원을 개업한 뒤 청연메디컬그룹을 설립해 전국에 병의원 14곳을 운영했으나 유동성 위기로 회생에 실패했고 본원은 지난해 문을 닫았다. 1심은 채무 변제 기회를 준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씨에게 변제 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사실인정과 양형 판단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채권 회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토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계획 심의

국토교통부가 2026년 10월 27일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심의했다. 산단은 고흥군 봉래면 일대 151만9660㎡에 조성되며 사업비는 1729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공동 시행하며 우주항공 제조, 부품, 연구개발 기업이 입주한다. 2024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 등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11곳이 입주 협약을 맺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산단 조성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를 2958억원, 고용 유발 효과를 1673명으로 추산했다. 국토교통부는 심의를 거쳐 산단계획을 확정한 뒤 2027년 보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단은 나로우주센터, 우주항공청 민간전용발사장, 국방우주시험센터와 연계해 우주산업 생태계의 한 축을 맡을 전망이다.

제주대, 단과대학 주도 혁신사업 공모

제주대학교는 2026년 10월 27일 학과 신설·통폐합과 기업 채용연계 교육, 연구사업 수주 등을 단과대학이 직접 제안하는 '혁신선도 단과대학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대학은 최대 3개 단과대학을 선정해 총 7억5000만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본부가 혁신 방향을 일괄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단과대학이 과제를 설계하고 재원을 배분받는 구조다. 참여 신청은 2026년 11월 13일까지 받으며 지원 대상은 15개 단과대학과 학부를 두지 않은 대학원이다. 공모 분야는 교육, 산학협력, 연구 역량 강화이며 기업 채용을 조건으로 한 계약학과 도입도 포함됐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2월부터 2028년 2월까지이며 선정 대학은 12월 양덕순 총장과 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국립대학 육성사업 재원을 활용하는 자체 혁신사업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려는 전국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 제주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연구 역량을 지역산업과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제주대는 단과대학 주도 혁신 성과를 대학 전체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AI 시대 공무원 교육 혁신 논의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26년 10월 27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LOGODI 글로벌 포럼 2026'을 개최했다. 8개국 교육훈련기관장과 국내 시도 인재개발원장이 참석해 AI 시대 공무원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 주제는 'AI 일상화 시대, 교육훈련 혁신과 지방행정 역량 강화'였다. 문휘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AI 시대 공공인재에게 필요한 역량과 교육훈련 방향을 제시했다. 강경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은 공무원이 AI로 행정 현안을 직접 해결한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한 과정을 소개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총괄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윤리와 교육의 변화 방향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2026년 10월 28일 구글 제미나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네이버와 한국행정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대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참가 기관들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가 각국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지가 향후 과제로 남았다.

우정선행상 대상에 수어동아리 '하늘그림'

오운문화재단이 제26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열고 27년간 수어 교육과 청각장애인 봉사를 이어온 호남대 수어동아리 '하늘그림'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학생 8명으로 시작한 동아리는 현재 120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졸업생 15명은 전문 수어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우정선행상은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따 2001년 제정됐으며, 선행과 미담 사례를 발굴해 봉사자를 격려해왔다. 본상은 온라인 모금으로 70억원 기여한 이진혁 씨, 제천FC어린이축구단 지도자 3인, 봉사모임 '참사랑마을'이 받았고 특별상은 시각장애인 도서 녹음 봉사를 이어온 김용춘 씨에게 돌아갔다. 이웅열 이사장은 인공지능이 일을 대신해도 힘든 순간을 함께 견디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며 선행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묵묵히 이어진 봉사들이 재조명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고리 원전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확정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을 멈췄던 고리 원전 3·4호기의 계속운전을 허가했다. 고리 3호기는 2034년 9월까지, 고리 4호기는 2035년 8월까지 운전기간이 10년 연장된다. 재적위원 9명 중 5명이 찬성해 과반으로 안건이 통과됐으며, 박종운·진재용 위원은 안전성 평가에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고리 3호기는 2024년 9월, 고리 4호기는 2025년 8월 각각 설계수명이 만료된 상태였다. 실제 재가동에 앞서 안전성 개선 조치에 대한 현장 확인 절차가 남아 있어 운영 재개 시점은 유동적이다.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 결정에 따른 안전성 검증 수위가 향후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영옥, 조광피혁 지분 일부 매각 착수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2026년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보유한 조광피혁 주식 19만9474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14일 종가 기준 약 135억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영옥과 스마트인컴의 조광피혁 지분율은 10월 19일 기준 12.67%에서 11.62%로 낮아졌다. 박 대표 지분은 10.87%, 스마트인컴 지분은 0.75%로 조정됐다. 조광피혁은 주주 측이 제기한 부당 거래 의혹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법원 선임 검사인 조사에서도 조광피혁과 조광 간 거래의 부당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박 대표는 시세조종 혐의로 증권선물위원회의 수사기관 고발 조치를 받은 상태여서 양측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2기 경제팀, 청와대·내각 정책 무게추 균형

이재명 정부 2기 경제팀이 출범 한 달을 맞아 청와대와 내각 간 정책 무게추가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기 경제팀에서 청와대에 쏠렸던 경제정책 무게 중심이 내각으로 이동했다. 큰 틀의 국정 방향은 청와대가, 세부 정책은 내각이 맡는 역할 분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월 22일 취임 뒤 매주 휴일마다 관계부처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기차 산업 정책방향과 퇴직연금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하준경 정책실장은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사회 정책을 중점적으로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부가 10월 국고채 발행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줄인 것은 정책 조율의 성과로 평가된다. 행시 동기와 선후배로 얽힌 관료들이 경제팀에 포진해 정책 조율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 2035년 55GW 목표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10월 27일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추진하며 2035년까지 누적 설비 입찰 용량을 55GW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2026년 10월 현재 전국 17곳에서 87기가 상업가동 중이며 전체 발전설비 용량은 약 0.36GW에 그쳐 목표의 0.66% 수준이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이고 조선·철강·건설 등 제조업 기반을 갖춰 부유식 해상풍력의 수출산업화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독에너지파트너십은 한국의 해양 면적이 독일보다 약 8배 넓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에퀴노스, 셸, 토탈에너지스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은 불확실한 정책, 복잡한 인허가, 낮은 입찰가격 등을 이유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투자를 보류했다. 업계는 전용 부두와 배후공간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적정 전력 판매단가 보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스테드의 유태승 한국대표는 국내에서 사업 실적을 쌓아야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제도 정비와 투자 환경 조성이 이어지면 국내 보급 확대와 수출산업 성장이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다.

자가진단 기반 OTA 기술 제안

현대모비스 OTA플랫폼팀 고재욱 연구원은 자동차가 스스로 이상을 감지하고 필요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까지 연결하는 자가진단 기반 OTA를 제시했다. 기존 OTA가 업데이트를 전달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방식은 차량 상태 정보로 업데이트가 필요한지를 먼저 판단하는 데서 출발한다. 자가진단 기반 OTA는 이상 감지, 원인 분석, 조치 판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 여부 확인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로 작동한다. 차량마다 다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고, 발견된 문제에 이미 검증된 개선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새 소프트웨어는 일부 차량에 먼저 적용해 검증한 뒤 대상을 점진적으로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연구원은 소프트웨어가 주행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원인 파악과 충분한 검증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OTA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데이트 횟수를 늘리기보다 필요한 업데이트를 적절한 시점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이 과제로 꼽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11곳, 장관상 수상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11개사에 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LX인터내셔널은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300개 기업을 4개 대분류 15개 지표로 분석했다. 같은 부문에서 신한투자증권과 현대자동차도 수상했으며, HK이노엔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81.6%까지 끌어올려 '아빠도 당당한 육아 지원' 부문을 가져갔다. 기업들의 가족친화 제도가 단순 운영 여부를 넘어 실제 체감도와 활용률로 평가받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역 상생 부문이 신설되는 등 평가 기준이 확대되며 기업 간 복지 경쟁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음바페, 마오쩌둥 발언 논란에 중국 광고 계약 종료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가 마오쩌둥을 '중국의 독재자'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 탓에 중국 기업들과의 광고 계약을 잃었다. 2026년 10월 27일 AFP통신과 가디언은 중국 음료업체 둥펑음료와 유제품업체 멍뉴가 음바페와의 광고·협찬 계약을 즉시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둥펑음료는 국가적 감정을 해치는 행동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고, 멍뉴도 협력 관계를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AFP는 영상 속 인물이 음바페인지, 영상이 조작되지 않았는지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에서 정치·역사 관련 발언이 스포츠 스타의 광고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유럽 전기차 판매, 내연차 첫 추월

2026년 8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휘발유·경유차를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 전기차 판매는 24만3207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52.2% 늘었고 전체 판매의 29.2%를 차지했다. 독일과 프랑스가 구매보조금 제도를 도입했고 BYD가 독일에서 할인 판매에 나서면서 전기차 실구매가가 내연차보다 낮아졌다. 중동 전쟁발 유가 상승으로 전기차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커졌다. 전기차 비중이 30%에 육박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은 소형 전기차와 보급형 SUV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보조금 기준에 맞춘 가격 책정과 자체 할인 전략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티모르, 아세안 가입 1년 경제 도약 가속

동티모르가 2025년 10월 아세안 11번째 회원국이 된 이후 경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역내 경제 통합과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관광·농업 등 비석유 산업 육성에 나섰다. 매일경제는 2026년 10월 23일 주한동티모르대사를 만나 아세안 가입 이후의 변화와 경제 전략을 들었다. 동티모르는 인구 약 150만명 규모의 작은 나라지만 풍부한 석유·천연가스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재정의 자원 의존도가 높아 그레이터 선라이즈 가스전 개발과 경제 다각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는 2002년 수교 이후 경제·인적 교류를 넓혀왔으며 1999년 상록수부대 파견으로 평화 구축을 도운 인연이 있다. 주한동티모르대사는 한국의 관광, 재생에너지, 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재생에너지 사업을 검토 중이며 2027년 한국에서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이 석유 기금의 2030년대 후반 고갈 가능성을 경고한 만큼 비석유 산업 육성이 향후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반복 사망 사업장 과징금 부과

내년 4월 말부터 산업재해로 노동자가 반복 사망한 사업장에 영업이익 최대 5% 과징금을 부과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밝혔으며, 작업중지권 확대와 정부의 작업중지 명령 권한 강화가 핵심 내용에 포함됐다. 하청 노동자도 원청에 직접 작업중지를 요구할 수 있게 됐고,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사업장의 등록 말소 요청 근거도 마련됐다. 이번 개정으로 중대재해 발생 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가 갖춰질 전망이다. 정부는 하위법령과 집행체계 정비를 거쳐 현장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구룡마을 대규모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은 오후 3시49분 신고 접수 후 3시5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1대와 인력 168명을 투입했다.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강남 인근까지 확산됐으며, 강남구청은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차량 우회를 당부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구룡마을 진입로인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인근은 전면 통제됐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서울 마지막 판자촌이라는 지역 특성상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

뉴엔AI, 넷플릭스코리아와 브랜드 협업 데이터 분석

뉴엔AI가 넷플릭스코리아와 손잡고 브랜드 파트너십 캠페인 성과를 데이터로 분석하는 협업을 시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광고·마케팅 캠페인의 화제성과 소비자 반응을 측정한다. 콘텐츠와 브랜드를 결합한 마케팅이 늘어나며 단순 언급량을 넘어 소비자 반응을 정밀하게 파악할 필요성이 커졌다. 뉴엔AI는 현재 200곳 이상의 고객사와 55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자·유통·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뉴엔AI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으로 데이터 분석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뷰티 분야 '뷰센스' 플랫폼 출시에 이어 콘텐츠·미디어 영역까지 분석 역량을 넓히며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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