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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숙박 플랫폼 '72시간 무료취소' 환불 분쟁

온라인 플랫폼에서 '72시간 이내 무료취소'를 명시한 호텔 숙박 상품을 예약한 소비자가 환불을 거부당했다. 플랫폼은 결제 완료 시점부터 72시간을 기준으로 했지만, 소비자는 예약확인 문자 시점부터라고 주장하며 분쟁을 제기했다. 한국소비자원은 '72시간 이내'를 통상적으로 '결제일로부터 3일째 자정 전'까지로 받아들이기 쉽다고 판단했다. 투숙 예정일까지 3개월 이상 남아 있었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액 환급을 권고했으며, 양측이 이를 받아들여 소비자는 413만6000원을 돌려받았다. 소비자원은 온라인 숙박상품 구매 시 판매채널마다 가격과 환불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취소 규정과 시점별 환급액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에도 수박·복숭아 등 과일 가격 하락세 지속

수박, 복숭아, 햇사과 등 주요 제철 과일의 소매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0~28% 하락하고 있다. 봄철 기상 호조로 작황이 개선되고 주요 산지의 재배 면적이 증가하면서 초기 출하량이 늘었다. 농가들이 고온 피해를 피하기 위해 출하 시기를 앞당기면서 시장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몰린 영향도 컸다. 현재는 공급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으나, 폭염이 장기화되거나 태풍 등 추가 기상 변수가 발생할 경우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미 상원, 클래리티 액트 내달 중순 절차표결 추진

미국 상원 공화당 지도부가 가상자산 시장을 규율하는 '클래리티 액트'의 본회의 심의 개시를 위해 지난 7일 클로처를 신청했다. 상원의 여름휴회로 인해 법안 절차는 내달 중순 재개될 예정이다. 클래리티 액트는 가상자산의 성격에 따라 SEC와 CFTC의 규제 권한을 구분하고 사업자 등록·거래 규칙을 정하는 시장구조 법안이다. 상원에서는 고위 공직자의 가상자산 이해상충 규제, 스테이블코인 보상 허용 범위, 자금세탁방지 규율 등이 핵심 쟁점으로 논의되고 있다. 입법 지연에도 불구하고 금융자산의 블록체인 전환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인프라 구축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금융권도 관련 제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마노르 솔로몬, 토트넘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 확정

마노르 솔로몬의 웨스트햄 이적이 확정되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 양 구단 간 합의가 완료되었으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기본 500만파운드에 옵션 200만파운드가 더해진 조건이며 3년 계약에 2030년 6월까지 연장 가능한 조항을 포함했다. 솔로몬은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으나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 비야레알,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으며 리즈 임대 시절 리그 최정상급의 활약을 선보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의 커리어가 꺾였던 솔로몬이 드디어 토트넘을 탈출했다. 웨스트햄은 EPL 승격 도전을 위해 솔로몬을 영입했으며 당장의 성적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망주보다는 즉시전력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웨스트햄의 영입 대상이었던 김민수는 라리가에서 강등된 지로나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 폭염 대응 범정부 체계 강화

정부가 9일 폭염 재난 대응 회의를 열고 농업·복지·노동·에너지·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대응 조직을 차관이 총괄하는 사고수습지원본부로 격상했고,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과 물류센터 등 폭염 취약사업장 집중점검에 나섰으며,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고수온 대응 지원을 94억원으로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폭염대응 비상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고위험군 노인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4일까지 폭염 취약사업장을 집중 점검하며 물·그늘·휴식 등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다. 정부는 최근 야외 체육행사에서 온열질환자 발생 사례를 검토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했으며, 가뭄 지역의 물 사용 행사 규모 축소도 당부했다.

일본, 폭염 대응 강화…건설현장 냉각설비·근무시간 단축

일본이 기록적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차원의 열사병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다이와하우스 등 건설사들은 현장에 냉각설비를 설치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하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노동안전위생규칙을 개정해 기업에 열사병 대책 마련을 의무화했으나, 지난해 직장 내 열사병 사상자는 1,803명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다. 건설업의 경우 292명이 열사병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무더위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8조 엔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부터 최고기온 40도 이상인 날을 '혹서일'로 새롭게 지칭하며 폭염 위기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오바야시구미·도에넥 등 기업들은 근무시간을 오전 7시~오후 1시로 제한하거나 주 4일제를 도입하는 등 근무 형태를 개편하고 있다.

경기 안성 펜션 집단 사망 사건, 내조의 여왕 아내의 충격적 비밀

경기도 안성의 펜션에서 남녀 4명이 테이프로 결박된 채 사망한 채 발견됐다. 남편 동욱씨의 아내 이유진씨는 3년마다 외제차를 사주고 판교 전원주택을 구입하며 시어머니 병원비까지 챙기던 재력가였으나, 펜션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남편과 펜션 사장 부부에게 남긴 글귀가 있었다. 유진씨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완벽하게 집안일을 챙기고 매일 아침 시어머니께 문안 전화를 드리며 효부로 알려져 있었다. 동료들은 남편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정도라며 농담할 정도로 유진씨는 모범적인 아내상을 유지해왔다. 10년간 철저히 감춰온 아내의 충격적인 비밀이 이번 사건으로 드러났으며, 펜션에서 함께 발견된 남녀의 정체와 유서의 내용이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핵심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진호, 안검하수 재수술·마운자로 요요 고백

홍진호가 짝짝이 눈 교정을 위해 안검하수 수술을 2회 받았다고 밝혔다. 재작년 첫 수술이 만족스럽지 않아 올해 재수술을 진행했다. 체중 증가에 대해서는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복용 후 요요 현상이 심하게 왔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하는 습관 탓에 서바이벌 합숙 중에도 유일하게 살이 쪘다고 털어놨다. 팬들이 붙여준 '돼진호' 별명을 스스로 소개하며 현재 체형 변화를 인정했다. 2024년 결혼·출산 이후 생활 패턴 변화가 외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교육청, 제주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9일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2026년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기존의 사건 연표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질문과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평화·인권교육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서는 문학과 집단 트라우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수업 방법을 재검토했다. 허영선 전 제주4·3연구소 소장이 '문학으로 바라보는 4·3'을, 전우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집단 트라우마와 평화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설명 중심에서 학생의 질문과 답변 중심으로 수업 방식을 전환하고, 4·3을 학생 개인의 삶과 연결하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교원의 현장 수업 실천을 지원해 평화·인권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남광주종자관리소, 폭염 대응 '이동식 원두막 쉼터' 운영

전남광주종자관리소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1t 트럭을 활용한 '이동식 원두막 쉼터'를 운영 중이다. 트럭 적재함에 16.5㎡ 넓이의 그물막과 간이 의자를 설치하고 물과 음료를 비치해 야외작업 노동자들이 현장 근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종자관리소는 내년 농민 보급용 우수 종자 생산을 위해 벼 26.7㏊와 콩 10.7㏊를 재배하며 44명의 노동자가 매일 야외에서 제조·물 대기·병해충 방제 등의 작업을 한다. 기존 트럭을 활용해 제작 비용은 대당 10만원 정도에 불과하며 좁은 농로 진입과 신속한 현장 이동이 가능하다. 전국 온열질환자 3089명 중 369명(11.9%)이 논밭에서 폭염 노출로 발생했으며 전남광주에서는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 4명이 모두 논밭에서 쓰러졌다. 농촌 지역 무더위 쉼터 대부분이 경로당 등 노인시설로 원거리에 위치해 농민 접근성이 낮은 상황에서 이동식 원두막의 현장 활용 효과가 기대된다.

별내신도시, 교통 호재에도 집값 부진...역세권별 온도차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는 경춘선에서 시작해 4호선 진접선, 8호선 별내선이 차례로 개통했고 GTX-B까지 2031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교통 호재가 집값에 똑같이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별내역 신축은 신고가를 경신한 반면 별내별가람역 인근 구축 단지는 2021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교통 호재가 2020~2021년 가격 상승기에 이미 선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국내 광역철도 사례를 보면 매매가는 개통 시점이 아니라 계획 확정·착공 발표 시점에 먼저 오르고, 개통 시점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최근 주택 수요자들이 미래 교통 호재보다 현재의 입지와 상품성에 더 무게를 두면서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나 구리·다산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 별내신도시가 강한 가격 회복세를 보이려면 교통 외에 추가 동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서울시, 광복 81주년 기념 문화예술 행사 개최

서울시는 14~16일을 광복절 주간으로 운영하며 보신각 타종, 항일유적 탐방, 클래식·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4일 운현궁에서는 태극기 체험과 '2026 광복절 기념 운현궁 한옥콘서트'가 열리며, 국악전자유랑단의 '현대판 마당놀이' 공연이 선보인다. 15일 보신각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9명이 참여하는 타종행사가 진행되고,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공연이 열린다. 광복절을 제외한 8월 매주 토요일에는 나이트 보신각 타종행사와 버스킹, 한지 청사초롱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종로구 항일유적지 탐방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KIST, 이산화탄소를 포름산으로 직접 전환하는 통합 공정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팀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별도의 분리·정제·압축 과정 없이 전기화학적으로 직접 전환해 고순도 포름산을 생산하는 통합 공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포집액을 직접 활용하면서 이산화탄소의 94%를 포름산염으로 전환하고, 포름산 생산비를 기존 시장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낮췄으며 온실가스 영향도 31.1% 감소시켰다. 기존 탄소 전환·활용(CCU) 기술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기체로 분리·정제·압축해야 해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들었고, 최근 기술도 대부분 일산화탄소 등 기체 제품 생산에 집중돼 액체 화학제품 고순도 생산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주석-구리 촉매를 적용해 포름산염 농도를 2.62몰까지 높였고, 새로운 분리 공정으로 최대 98%의 고순도 포름산 생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발전소·제철소·시멘트·석화 공장 등 이산화탄소 다배출 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재생에너지와 연계하면 기존 화석연료 기반 포름산 생산공정을 저탄소 전기화학 공정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름산은 가죽·의약품에 널리 활용되는 기초 화학물질이며 수소 저장·운반 물질로도 활용될 수 있어 향후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폭염 속 물 마시기, 사레 예방법 주목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서 수분 섭취는 필수지만, 급하게 물을 마시면 사레가 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고령자나 피로가 심한 사람이 특히 위험하며, 사레와 질식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레가 더 잘 들리는 이유는 심한 피로, 탈수, 열, 수면 부족, 운동 직후 등의 조건이 겹치기 때문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거나 급하게 마시기, 운동 직후 바로 마시기, 걸으면서 마시기 등은 피해야 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의자에 앉아 바른 자세를 유지한 뒤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다. 반복적인 사레가 발생하거나 식사 후 기침이 오래 계속되면 병원 상담이 필요하다.

남부지방 가뭄 심각 단계 진입, 8~9월 강수 부족 전망

경북 청도 운문댐이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에 진입했고, 밀양댐과 섬진강댐은 '경계' 단계에 놓였다. 경남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39.6%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2.3%에 그쳤고, 전국 48개 시·군에 기상가뭄이 발생했다. 경북 남부와 경남 지역은 보통 가뭄, 부산·김해·울주는 심한 가뭄 상태다. 정부는 8~9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며 남부지역 농업·생활용수 관리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경계했다. 10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하나로유통, 신상품 아닌 제품에 장려금 요구로 과징금 4.6억

농협하나로유통이 2021년 2월부터 11월까지 43개 납품업체로부터 출시 6개월 이상 지난 187개 제품을 신상품으로 둔갑시켜 입점 장려금 3억236만원을 수령했다. 특히 출시된 지 최대 8년9개월이 넘은 제품도 신상품 입점 장려금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판촉사원 파견 시 서면 약정 없이 계약서면 교부를 지연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정위는 행위금지 및 통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200만원을 부과했다.

지식재산처, 특허심사 '가치 창출형'으로 대전환

지식재산처는 출원인과의 소통을 통해 혁신기술의 권리범위를 기술 가치에 맞게 설정하는 '적정 권리범위 제공을 위한 특허심사 방안'을 7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특허 심사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 권리범위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결정한다는 산업 현장의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방안은 심사목표 전환, 소통형 협의심사 도입, 특허 친화적 심사환경 조성이라는 3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심사관의 역할을 거절 이유를 찾는 관리자에서 최적의 권리범위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자로 재정립하며, 이달 21일부터 출원인 협의심사 신청제를 도입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특허의 질적 가치가 기업 생존의 핵심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과의 특허 침해 소송이나 라이선스 협상에서 실질적 방어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신종피싱 사기 피해 급증, 노쇼·로맨스 스캠 기승

지난 한 달간 신종피싱 의심 신고가 5000건에 육박하면서 소상공인과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6월 30일 신종피싱 의심 계좌 거래정지 제도 시행 이후 지난 4일까지 4935건의 임시조치를 집계했으며, 로맨스 스캠(1527건·41%), 노쇼 사기(1376건·37%), 팀미션 사기(847건·22%) 순으로 나타났다. 노쇼 사기는 지자체·교도소·학교 등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 대리 구매를 종용하는 수법이 빈번해지고 있다. 로맨스 스캠은 유명인·전문직·군인 등을 사칭해 감정적 유대관계를 형성한 뒤 각종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며, 팀미션 사기는 고수익 부업을 내세워 미션 수행 후 투자금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공공기관 직원은 핸드폰으로 계약이나 납품을 요청하지 않으며, 정부 정책 관련 사항은 소관 부처·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 시 입금 요구가 수반되면 100% 팀미션 사기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2우주센터 건립지, 전남광주·제주 2파전

우주항공청이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응모했다. 2028~2034년 7년간 발사시설과 재사용 착륙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성 발사 수요 증가와 재사용발사체 운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우주수송 인프라 확충 목적이다. 나로우주센터에 이어 두 번째 우주센터가 건립된다. 건립지선정위원회가 발사운용성·인프라 구축환경·입지 여건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뉴스페이스 시대 핵심 인프라 확보 여부가 결정된다.

유가협 창립 40주년 기념전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 개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기념전시를 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 전시가 민주주의가 평범한 가족들의 사랑과 연대 위에서 이어져 왔음을 조명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전시는 '기록과 가족의 이야기', '기억의 방', '바람의 방', '투쟁의 방', '현재의 유가협·민가협' 등 다섯 개 주제로 구성됐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창립선언서, 열사 어머니들의 구술 기록, 가족들의 편지와 인터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유가협 장남수 회장은 "평범한 가족들이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다"며 이번 전시의 의의를 강조했다. 민가협 조순덕 상임의장도 "엄마들의 투쟁이 모여 오늘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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