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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현, 팔꿈치 미세 피로골절로 장기 재활 중

KIA 타이거즈 우완 김도현이 지난해 9월 진단받은 팔꿈치 미세 피로골절 재활 과정에서 투구 준비를 중단한 상태다. 이범호 감독은 14일 "재활을 하다가 멈춘 것으로 안다. 당분간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올 시즌 초반 합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김도현은 지난 시즌 선발투수로 24경기 4승7패를 기록했으나 후반기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팔꿈치 염증으로 진단받았던 것이 정밀 검진 결과 미세 피로골절로 확인되면서 재활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KIA는 황동하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와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 영입으로 초반 선발 공백을 메웠다. 김도현이 올 시즌 내 복귀하더라도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다음 시즌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 월드컵 아시아팀 활약에 중국 언론 '왕위둥 vs 이란쿤다' 비교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들이 무패 행진(2승1무)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자국 유망주 왕위둥과 호주의 네스토리 이란쿤다를 비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더싱은 이란쿤다가 호주-튀르키예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것을 언급하며 '4년 전 U-17 챔피언십에서 만났을 때 두 선수의 실력이 비슷했는데, 이란쿤다는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텐센트는 이란쿤다의 시장 가치가 800만유로인 반면 왕위둥은 180만유로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왕위둥은 청소년 대표팀에서 기대주로 떠올랐으나 A매치에서 일관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선 일부 유럽 팀의 관심이 있다고 보도되지만 정식 제안은 없는 상태다.

라파엘 CEO 한국 방문, 글로벌 방산 공급망 포럼 참석

이스라엘 국영 방위산업체 라파엘의 요아브 투르제만 CEO가 7월 1일 한국경제신문사 주최 '글로벌 방산 공급망 포럼 2026'에 키노트 연사로 참석한다. 라파엘은 누적 수주 잔액 약 50조원을 확보했으나 제품 생산 능력 부족으로 국내 협력업체 100곳 이상을 물색 중이다.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 영국 BAE시스템스, 보잉, RTX 등 글로벌 메이저들도 핵심 임원을 파견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세계 무기산업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한국 기업의 정밀 제조 기술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영풍전자는 프랑스 사프랑과의 협력으로 5년간 매출 2.5배, 영업이익 10배 증가를 달성했다. 한국이 방산을 첨단 기술 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하면 '제2의 반도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2P 스톡론 규제 사각지대, 빚투 광풍 심화

은행 대출 규제를 피한 개인투자자들이 P2P 스톡론으로 몰리면서 빚투 광풍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달 P2P 대출 규모는 2조1873억원으로 1월 대비 25% 증가했으며, 스톡론은 2024년 15%에서 현재 절반 수준으로 확대됐다. P2P 스톡론은 담보 가치의 최대 3배까지 대출해주지만 DSR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금융위원회가 4일 은행 마이너스 통장 한도 축소와 신용대출 제한에 나섰지만 P2P 대출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스톡론 업체의 반대매매가 주가 급락을 초래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이미 10%를 넘는 P2P 업체 연체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며, 선제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화성 개척 시대 본격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2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되며 시가총액 3200조원으로 시총 6위에 올랐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0% 가까이 주가가 급등했으며, 지난해 7조원 넘는 순손실을 낸 기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주 개척에 거는 시장의 기대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성은 평균온도 영하 53도, 최고기온 영상 20도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자전주기도 24시간39분으로 지구와 거의 같다. 다만 중력은 지구의 38%, 대기압은 1% 수준이고 대기의 95%가 이산화탄소로 구성돼 있어 인류 거주 환경으로의 변환은 여전히 도전적이다. 화성의 테라포밍은 지구에서 35억 년이 걸린 작업을 단기간에 수행해야 하는 만큼 아직은 꿈에 가까운 과제다. 스페이스X의 화성 개척 구상이 현실화되기까지는 기술적·환경적 난제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AI 생산성 혁신 효과 제한적 지적

한국은행 보고서는 생성형 AI 활용이 업무시간을 줄였으나 생산성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개별 작업 효율은 높아졌지만 업무 흐름 개선, 조직 구조 변화, 인력 재배치로 확장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과 기업 실적은 양호하지만 제조업과 청년 고용 부진으로 노동시장 전반에 온기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 한국의 경쟁이 혁신과 창업이 아닌 시험과 선발에 집중되면서 경쟁하지 않기 위한 경쟁 구조가 고착화됐다. AI 시대 생산성 혁명을 위해서는 특정 일자리 보호에서 벗어나 노동자의 재학습과 이동을 지원하는 노동시장 개혁이 필수적이다. 실업급여, 직업훈련, 성과 기반 보상, 직무 중심 인사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5년 지속된 원화 약세의 구조적 요인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섰다.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와 주가 변동성 확대 속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조정이 단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1년 초부터 5년 넘게 지속된 원화 약세의 근본 원인은 한·미 금리 역전, 경제성장률 둔화, 금융 국제화에 있다. 2022년 9월 이후 달러화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원화 약세가 계속되는 것은 국내 구조적 요인이 주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 국제화로 GDP 대비 대외금융자산과 부채가 각각 154%, 105%에 달하면서 자본 유출입의 환율 결정력이 높아졌다. 정책당국은 기대심리 안정을 위해 통화정책 조정과 명확한 소통 등 구체적 행동이 필요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 자연과 조화된 경기장 설계 주목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1일 개막했으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총 104경기가 펼쳐진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의 16개 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진행된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은 화산 구릉지를 형상화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건축가 장 마리 마소와 다니엘 프제가 설계한 이 경기장은 자연과의 조화를 담아내며 FIFA가 가장 인상적인 경기장 중 한 곳으로 소개했다. 한국의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도 제주 오름에서 영감을 얻은 자연 친화형 설계로 평가받으며, 좋은 경기장은 기술적 성능보다 지역의 정체성과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배준호, 멕시코전 복귀 임박...한국 공격력 강화

배준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친선경기에서 입은 왼쪽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19일 멕시코전 출전이 임박했다. 멕시코 매체 헤코르드는 14일 배준호의 복귀를 주목하며 한국이 유럽 스타를 복귀시켰다고 보도했다. 배준호는 스토크시티에서 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측면 드리블과 공격 전개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홍명보호의 전술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강인·황인범과 함께 한국의 공격 전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멕시코는 이강인에 이어 배준호의 복귀에 긴장하고 있으며, 19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의 경기에서 배준호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산업부, 외국인투자 심사에 개인정보 포함 추진

산업통상부가 외국인투자 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가안보 심의 대상에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국의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강제, 중국의 메타 AI 스타트업 인수 불허 등 글로벌 데이터 안보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국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재 국내 법제는 개인정보 보호법과 산업기술보호법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보 차원에서 심사하는 체계가 미흡한 상태다. 일본과 EU도 외국인 투자 심사 시 민감정보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AI 시대에 대규모 데이터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심사 대상 확대에 따른 해외 투자 유치 위축 우려와 심사 기준 마련, 전문 인력 확보 등이 과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등 관계 부처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며, 미국 CFIUS의 50년 경험과 범정부 협업 체계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연예인의 '열심 서사'가 MZ세대 위로로 떠오르다

이준, 강동원, 지창욱 등 연예인들의 숏폼 영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이미 성공한 위치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몸을 던지는 모습으로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열심'은 경제 발전과 문화 강국 건설의 원동력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장 질서와 예측 불가능한 경제 상황 속에서 개인의 성실함만으로는 결과를 보장받기 어려워졌다. 알고리즘의 간택처럼 통제 범위 밖의 요소들이 성공을 좌우하는 현실이 젊은 세대의 열심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다. 이미 충분히 성공한 연예인들의 '불필요한' 고군분투는 현실의 모호함 속에서 희망의 판타지로 작동한다. 조건 없이 최선을 다하는 과정 자체를 결과로 만드는 그들의 모습은 열심이 흔들리는 요즘 세대에게 '희망 서사'가 되어 무력감을 위로하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야 정치권의 무책임한 대응 드러내

서울시장 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하거나 개표 중 투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선관위의 관리 실패도 심각하지만, 정치적 이해관계에 몰두한 여야 정치권이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놓고 성급하게 다투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국민의힘은 선거 무효를 주장했고 민주당은 개표 계속을 주장하며 극단적 공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성 지지자들의 댓글 전쟁이 격화되고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위험이 높아졌다. 만약 개표 결과가 박빙이었다면 선거 무효 소송으로 이어져 재선거 거부 등 더 큰 위기가 발생했을 수 있었다. 선관위 개혁은 필수적이지만 정치권이 유불리를 따지며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선관위뿐 아니라 책임 있는 정치를 해야 할 여야 정치권 전체의 역량을 시험하는 사건이 되었다.

장동혁 대표의 '5억9000만분의 1' 확률 주장 검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인천 송도1·2동 사전투표에서 박찬대·유정복 후보의 득표가 일치할 확률을 '5억9000만분의 1'이라 주장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검증 결과 실제 확률은 6000~7500분의 1 수준으로, 장 대표의 주장과 큰 괴리가 있었다. 통계학적으로 투표자 수가 적고 정치 성향이 유사한 지역에서는 두 개표 단위의 양강 후보 득표 일치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연수구 15개 동 중 어느 두 동이라도 일치할 확률로 계산하면 1% 이상으로 올라가며, 광주·전남의 수많은 읍·면·동 조합에서 나온 5쌍의 쌍둥이 득표도 같은 맥락이다. 장 대표는 통계학자의 자문 없이 눈에 띄는 우연의 숫자로 음모론을 지펴 확증편향을 드러냈다. 선거 결과를 부정하면서 동시에 그 결과로 사퇴 거부를 정당화하는 논리적 모순과 함께, 당권 수호를 위해 극단적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정무적 계산이 엿보인다.

2030세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올림픽공원 집결

현충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에 2030세대가 대거 모여 '재선거'를 외치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했다. 청년들은 특정 조직 없이 자발적으로 모여 손그림 태극기와 구호지를 들고 참정권 침해를 비판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6·3 지방선거 전면 재선거 찬성은 20대 67%, 30대 62%로 40·50대의 36~38%보다 훨씬 높았다. 청년들은 투표권을 '자유와 공정'의 핵심으로 보며, 정부·여당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에는 격렬히 대응하면서 선거 부실에는 미온적이었다고 느낀다. 이는 86운동권 세대의 진영논리와 역사 감수성을 거부하는 2030세대의 새로운 정치 감각을 보여준다. 청년들에게 민주주의는 더 이상 특정 세대의 훈장이 아니며, 투표권 같은 개인의 기본권을 최우선으로 삼는 세대의 출현을 의미한다.

보수 진영의 '오·한 연대' 현실성 진단

6·3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당선되면서 보수 진영에서 두 사람의 '오·한 연대'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오세훈과 한동훈은 개인적으로 친하지 않은 사이이며, 특히 한동훈을 친한계로 확대하면 양측의 거리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정치적 스타일이 상이하다. 한동훈은 팬덤의 왕성한 활동력으로 열광적 지지층을 확보했지만 거부감도 크고, 오세훈은 선거 때만 몸값이 높아지는 존재로 평소 당내 기반이 약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포함한 '오·이·한 연대'는 원조 마라탕인 이준석과 현재의 한동훈 간 불편한 관계로 인해 실현 가능성이 낮다. 차기 대선까지 3년 10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보수 진영의 향후 구도는 불확실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입맛 변화와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의 연대 논의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

베이징 자금성 어화원의 인자백, 천인합일 사상 담은 황제의 정원

베이징 자금성 뒤 어화원에는 1536년 명 가정 황제가 만춘정과 천추정을 지었으며, 그 사방에 인(人)자 모양으로 심은 측백나무 인자백이 있다. 서쪽 나무는 수령 400년 이상으로 명나라 때 심어졌고, 동쪽과 남쪽은 청나라 나무며, 북쪽은 고사했다. 인자백은 벽렬법과 고접법 두 가지 기술로 만들어진다. 황제들은 천원지방 사상에 사람을 더해 천지인을 완성하려 했으며, 이는 천인합일 사상에서 비롯된 통치의 정통성 추구였다. 지난달 중난하이의 인자백 앞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두 그루가 하나로 이어져 100년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수백 년을 견뎌낸 인자백은 황제들의 시대를 초월해 현존하며, 오늘날 정치가들이 어떻게 역사에 기록될지 묻는 질문을 던진다.

인도 관광산업 성장과 한국의 투자 기회

인도 관광산업은 2300억달러 규모로 세계 8위 수준이며 연평균 7%씩 성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10년 내 세계 4위의 관광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인도는 히말라야산맥부터 사막, 해변, 유네스코 세계유산 40개 이상, 웰니스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불교 성지 순례길과 의료 관광지 정비, 120개 이상의 산악 코스 개방, 호화 크루즈 운영 등 새로운 관광상품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은 인도의 급격한 도시화와 고속철도 개설에 따른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인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의료관광 진출, 컨벤션 운영 경험 활용 등이 가능하며 인도는 관광 분야 외국인직접투자를 100% 허용한다.

정부 자문위원회 투명성 강화, 등록제·답변 의무 도입 필요

현재 법정 위원회 581개 외에 수천 개의 임시위원회가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투명성 부족으로 이해관계자가 전문가로 위장하는 구조가 가능하다고 지적됐다. 정부 자문 활동 등록제 도입, 참여자 역할 구분(전문가·이해관계자·시민대표), 정부의 자문 수용·거부 근거 공개 의무 등 세 가지 개혁이 필요하다. 미국 연방자문위원회법(FACA)과 독일 경제자문위원회 사례처럼 자문 과정을 공적 책임 구조 안에 두는 원칙을 도입해야 한다. 위원회 숫자 감축보다 투명한 국가 자문체계 재설계가 핵심이며, 이를 통해 전문성이 공공의 자산으로 기능하고 정책 정당성의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오세훈 시장, GTX-A 철근 누락 사태를 '정치 공작'으로 주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가 국토교통부, 더불어민주당, MBC의 선거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국토부가 민주당에 정보를 알렸고 MBC가 70여 차례 보도해 지방선거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철근 누락 사태는 지난해 11월 GTX-A 삼성역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에서 기둥 80개 중 50개에 들어가야 할 2,570개의 철근(178톤)이 빠진 채 시공된 사안이다. 5개월이 지나서야 알려진 이 문제는 6·3 지방선거 막바지 쟁점이 됐으며, 이후 정치권과 언론의 책임 공방으로 이어졌다. 선거 종료 후 오 시장이 해야 할 일은 적정한 보강공사 감독과 시민 안심이지만, 근거 없는 '정언 유착 의혹' 제기는 편향된 언론관을 드러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에서 책임 회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미·이란 전쟁 종전 임박, 공급망·에너지 불안 장기화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전 및 비핵화 합의 준비를 발표하고 호르무즈해협 전면 개방을 약속했다. 양측은 14일 또는 G7 정상회의 기간 MOU 서명을 앞두고 있다. 종전 합의에도 해상 기뢰 제거, 선박 운항 재조정, 원유 생산시설 복구 등 물리적 정상화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60일 핵 해체 실무협상은 시한폭탄처럼 남아있다. 한국은 물가 3% 돌파, 환율 1,500원대 고착, 기준금리 인상 기정사실화 등 3고 압박에 직면했다. OECD는 내년 잠재성장률이 사상 처음 1.5%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재점검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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