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20개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배우 정시아, 17년째 시집살이 경험 공개

배우 정시아(44)가 2009년 배우 백도빈과 결혼한 이후 17년간 시댁에서 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시아는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출연해 "둘만 살아본 적이 없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며 "방을 나갈 때 옷을 갈아입고 거실 소파에 누워 TV를 본 적도 없다"고 시집살이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시아는 아버지가 첫째 출산 후 한 달 안에 돌아가신 후 "아버지께 못 해 드린 것을 시아버지께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시댁 생활을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건 아버님도 그러실 것"이라며 "가족 간 배려"라고 표현했으나, "성인 대 성인으로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다르다"고 시집살이의 어려움도 인정했다. 정시아는 "내 삶에 분가는 없다"고 선언하면서도 딸에게는 시집살이를 권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시부모님과 사는 게 쉽지 않다"며 "전 괜찮지만 자녀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해 세대 간 가치관의 변화를 드러냈다.

기술 전문가 창업자들, 정부 보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기업 성장

라이다 기술 전문업체 에스오에스랩, 연성 내시경 개발사 메디인테크, AI 수출 솔루션 노태그코리아 등 공학박사와 기술 전문가들이 정부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엔비디아·현대차·롯데 등 대기업과 협력하며 성장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GIST 박사 과정 중 2016년 동료 3명과 창업했으며, 창업진흥원 TIPS,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 GIST 한국형 I-Corps 등 5개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메디인테크 이치원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재무·회계·노무 등 실무 교육으로 직원 수와 투자유치를 확대했고, 노태그코리아 최웅 대표는 롯데벤처스 프로그램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창업가들은 기술 전문성 외 경영·마케팅 역량을 보육 프로그램으로 보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프로그램 선택 시 사업 목적과의 부합도를 검토해야 하며, 국내 보육 프로그램은 향후 펀드 투자를 위한 '인증' 개념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본 중의원 선거, 정당 이미지 컬러로 '비주얼 선거' 펼쳐

8일 실시되는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빨강, 파랑, 오렌지 등 이미지 컬러를 선거운동복과 현수막에 도입하며 '비주얼 선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민당은 빨간색,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의 신당 중도개혁연합은 파란색, 일본유신회는 녹색, 공산당은 적색을 기조로 삼고 있다. 정당별 이미지 컬러는 거리 유세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본에서 정당을 쉽게 구별할 수 있고, 굿즈를 통해 지지자와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통적으로 일본 선거에서는 청렴을 상징하는 흰 장갑과 흰 어깨띠가 단골 컬러였으나, 이번 선거에서 컬러 점퍼의 등장으로 선거에 색이 입혀진 셈이다. 한편 선거 관련 유튜브 영상 조회 수도 유독 높게 나타났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허위·조작 영상도 문제가 됐다. 다카이치 총리 메시지 영상은 10일 만에 1억회를 돌파했고, 조작된 가짜 영상들도 수백만 회 이상 조회되며 선거 과정에서 새로운 과제를 드러냈다.

일본 중의원 선거 8일 실시, '초단기 결전' 논란

오는 8일 실시되는 일본 중의원 선거가 중의원 해산부터 투·개표까지 16일이라는 전후 최단기간에 치러진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기습적 중의원 해산은 내각 지지율이 높은 시점에서 조기 승부수를 띄우고 야당에 선거 준비 시간을 주지 않으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총리가 건강상 이유로 생방송 당 대표 토론회에 불참하면서 유권자들의 후보 비교·판단 기회가 박탈됐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짧은 선거 기간으로 인해 사칭 투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자서식 투표 방식에서 0.1표 차이가 당락을 가르는 상황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총리의 전권으로 둔 중의원 해산 제도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교사 지혜복, 740일 1인 시위 끝 전보 취소 판결 승리

학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한 교사 지혜복씨가 2024년 1월 21일부터 740일간 벌인 1인 시위 끝에 2월 5일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부당 전보 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지씨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상 공익신고자에 해당하며, 공익신고 2년 이내 전보는 불이익 처분이라고 판단했다. 지씨는 2023년 5월 ㄱ 중학교 상담부장으로서 여학생들의 성희롱 피해를 확인하고 신고했으나, 2024년 2월 정원 감축을 이유로 전보 발령을 받았다. 출근을 거부한 것이 무단결근으로 간주돼 같은 해 9월 해임됐고,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은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이 과정에서 23명이 연행·부상당했다. 전보 취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은 해임 취소 소송 결과가 나와야 복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진보교육감과 전교조 등 진보교육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점도 드러났으며, 공익제보자 보호 제도 개선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김경 전 서울시의원 가족 법인, 공천 헌금 의혹 후 돌연 폐업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가족이 소유한 법인 '에듀이스쿨'이 지난달 7일 폐업했다. 김 전 시의원이 공천 헌금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31일 미국으로 출국한 직후의 일이다. 에듀이스쿨은 2019년 설립 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편찬원 등과 연구용역 계약을 맺어 2024년 12월 기준 영업이익 2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여동생이 운영하던 '에듀e스쿨'도 2020년 흑자 폐업했으며, 두 법인 모두 동대문구 김 전 시의원 명의 건물에 위치했다. 같은 건물에서 상호만 바꿔가며 15년간 10회 이상 법인명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수의계약 투명성 문제를 지적했다. 세무사는 "동일 법인과의 반복 계약을 피하기 위해 폐업과 개업을 반복했을 가능성"을 제시했고, 회계사는 "상당한 영업이익을 내는 법인이 폐업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9일부터 관련 기관과 부서에 대한 전방위 감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화

정부가 민·관 협력 기반의 지적재조사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민간대행자를 선정·발표하고 전국 222개 지방정부, 635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387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래된 종이지적도와 실제 토지의 면적·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경계·면적 불분명으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정한 토지질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25년 완료된 사업의 경우 24만2391필지의 평균 공시지가가 311억7000만원에서 332억3000만원으로 상승해 약 20.5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됐다. 국토부는 민간업체의 기술력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공정성을 결합한 민·관협력 체계로 사업 속도와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가치가 실질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휴머노이드 로봇 반발, 중소기업은 도입 절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에 반발하며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028년 미국 공장 도입 예정인 아틀라스에 대해 노사 합의 없이는 단 1대도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반면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은 로봇 도입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은 지난해 109곳으로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지원받은 기업의 47.6%는 생산성 증대로 매출이 늘었고 33.3%는 고용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갈등의 근본 원인이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에 있다고 분석했다. 대기업 정규직 위주의 고비용 구조가 심화되면서 로봇 기술을 기득권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중소기업은 임금 격차와 고령화로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을 수용하면서도 급격한 고용충격을 완화하는 세심한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콜드플레이 불륜의혹 女, 위기관리 강연자로 변신

지난해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상사와 포옹 장면이 포착돼 불륜 의혹을 받았던 크리스틴 캐벗(53)이 4월 워싱턴 위기 PR 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미국 IT기업 아스트로노머 전 최고인사책임자였던 캐벗은 영상 확산 후 해고됐고, 50~60건의 살해 협박과 하루 수백 통의 전화를 받았다. 캐벗은 당시 배우자와 별거 중이었으나 온라인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가정파괴범 낙인이 찍혔다. 1억 3000만 뷰를 기록한 영상 이후 자녀들도 큰 충격을 겪었다고 밝혔다. 행사 티켓은 109만~128만원 선으로 콜드플레이 공연보다 비싸다는 비판도 나온다. 주최 측은 여성이 겪는 공개적 망신과 이를 극복한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C 앵커 서배너 거스리의 모친 납치 사건 발생

NBC 간판 프로그램 '투데이'의 여성 앵커 서배너 거스리의 모친 낸시 거스리(84)가 지난달 31일 밤 애리조나주 투손의 자택에서 실종됐다. 자택 현관에서 발견된 혈흔이 DNA 검사 결과 낸시의 것으로 확인돼 당국은 납치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색과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낸시는 실종 당일 저녁 딸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자택으로 돌아갔으나 다음 날 교회에 나타나지 않았다. 실종 후 최소 3개 언론사가 몸값을 요구하는 편지를 받았으며, 서배너 거스리와 형제자매는 납치범에게 어머니의 생존 증거를 요구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피마 카운티 보안관은 현재 낸시가 살아있다고 믿는다며 귀가를 바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연방 수사 기관의 지원을 지시해 사건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재혼 남편의 딸 결혼식 초대 논란, 의붓모와 가족 갈등

60대 여성 A씨가 재혼한 남편의 딸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6년 전 남편과 재혼했으며, 명절 때마다 밥을 차려주고 반찬을 챙겨주며 성의 있게 지냈으나 의붓딸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남편은 결혼 사실을 자신이 직접 얘기할 것으로 생각해 청첩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며, 혼주석에는 자신과 첫째 딸이 함께 앉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가 결혼식 참석을 고민하자 손수호 변호사는 남편이 원한다면 참석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고, 박상희 심리상담가는 딸이 초대하지 않은 이유가 분명히 있으므로 굳이 가서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고 제언했다. 누리꾼들은 성인이 된 딸들에게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여자일 뿐 어머니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결혼 일주일 전에 알린 남편의 소통 부족과 중심 잡지 못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배경, 단종 유배지 영월 재조명

강원도 영월은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1457년 유배 생활을 한 곳으로, 500년이 지난 오늘까지 단종의 슬픈 사연이 강과 길, 밥상에 남아 있다. 4일 개봉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의 유배 생활을 그렸으며 영월의 청령포, 선돌마을, 어라연 등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다. 청령포는 서강이 사방을 휘감고 뒤로는 산이 옹벽처럼 받치고 있는 '육지 안의 섬'으로, 예나 지금이나 배로만 드나들 수 있다. 단종이 걸었던 44.5㎞의 '단종대왕유배길'이 조성돼 있으며, 관음송·망향탑·단묘유지비 등 유배기를 증명하는 유적들이 남아 있다.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는 기념관은 2021년 화재로 소실됐다. 영월에는 '임금에게 드린다'는 뜻의 어수리 나물이 있어 단종 시대부터 밥상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촬영지인 선돌마을 전망대와 어라연에서 영월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광지 개발로 인한 풍경 변화도 함께 진행 중이다.

중국 빅테크, 춘절 훙바오로 AI 대중화 경쟁 본격화

올 춘절을 앞두고 텐센트·바이두·알리바바·바이트댄스 등 중국 4대 빅테크 기업이 수억 위안 규모의 훙바오(돈봉투) 경쟁을 펼치고 있다. 텐센트는 10억 위안(2090억원) 규모의 현금 훙바오를 지급하며 포문을 열었고, 바이두도 5억 위안 규모의 혜택을 내걸고 자사 AI 비서 플랫폼과 연계했다. 과거 훙바오 전쟁이 단순 마케팅 게임이었다면, 이번 경쟁은 AI를 핵심으로 차세대 슈퍼 트래픽 주도권을 둘러싼 전략적 각축전으로 진화했다. 각 기업은 AI 기술을 추상적 개념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정착시키려는 구상을 갖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AI가 조연의 자리를 벗어나 사용자 참여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이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은 AI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는 이번 훙바오 경쟁이 중국 AI 비서의 대중화 단계 진입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했으며, AI 슈퍼 트래픽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호, 밀라노 올림픽서 금메달 도전…'배추보이'의 설상 신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선수 이상호(31)가 6일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생애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2018년 평창올림픽 은메달, 2022년 베이징올림픽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상대 꼭대기'를 목표로 최종 준비에 들어갔다. 이상호는 지난 4년간 금메달을 의심해본 적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비 세팅에서 밀리미터 단위의 미세 조정을 거쳤으며, 올림픽 직전 FIS 월드컵에서 0.24초 차 역전승으로 예열을 마쳤다. 대표팀은 신설 코스의 슬로프 감을 잡기 위해 적응훈련에 매진 중이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100분의 1초로 희비가 갈리는 냉혹한 종목으로, 설질·기온·풍향 등 변수가 많다. 이상호는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준비는 모두 끝냈다"며 "대회 초반 승전고를 울려 한국 선수단 전체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각국의 메달 포상금 제도 주목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리스트를 위한 각국의 포상 제도가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는 금메달당 약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를 지급하는 유럽 내 최고 수준의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만 포상금으로 총 271만7000달러(약 39억원)를 지출했다. 오스트리아는 '비엔나 필하모닉 금화' 같은 투자용 주화를 지급해 상징성과 실속을 모두 챙기고 있다. 반면 노르웨이는 올림픽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국가 차원의 포상금을 제공하지 않으며, 영국은 메달 포상금 대신 선수 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6300만원 포상금과 평생 월 100만원 연금을 제공하며, 남성 선수는 동메달 이상 시 병역 혜택도 받는다.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 선수는 2022년 베이징에서 0.04초 차로 동메달을 놓친 한을 풀기 위해 이번 대회에 도전한다.

중복투표 시도한 30대, 벌금 200만원 선고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다른 투표소에서 재투표를 시도한 30대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5년 5월 29일 김해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같은 날 창원시 투표소에서 재투표를 시도했다. 투표 사무원이 이미 투표했다고 알렸으나 A씨는 투표한 적이 없다고 거짓 주장하며 중복투표를 강행하려 했다. 재판부는 A씨가 중복투표 가능성을 의심해 의도적으로 시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1인 1투표 원칙 훼손과 선거 사무 혼란을 야기한 점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으며, 이는 민주주의 선거 원칙 위반의 심각성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부설연구소법 시행, 기술혁신의 제도적 기반 마련

이달부터 시행된 '기업부설연구소법'은 국가 R&D 예산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기업연구소를 정책 대상에서 정책 파트너로 격상시켰다. 1979년 저임금 기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제도는 40여년간 산업 경쟁력의 토대를 닦아왔다. 이번 법 제정으로 기업 R&D 활동이 정권 변화나 경기 국면과 무관하게 중장기적 국가 정책으로 규정되었으며, 연구자의 직업 정체성과 전문성 축적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했다. 다만 최근 기업의 R&D와 인력 투자 전망은 완전한 회복 국면에 이르지 못했다. 기업부설연구소법이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

배우 김승수, 급성 대상포진으로 생명 위협 경험 공개

배우 김승수가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급성 대상포진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공개했다. 그는 얼굴의 절반이 수포로 뒤덮여 15일간 극심한 통증으로 누워지냈으며,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각막까지 퍼져 실명 위기에 처할 뻔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은 수두바이러스가 신경 주위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0대 이상 대상포진 환자가 10년 사이 46%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통증의 강도가 출산의 고통보다 높을 정도로 극심하며, 얼굴·눈·귀 주변에 발생하면 시력저하나 안면신경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해야 예후가 좋으며, 통증 조절이 어려울 경우 신경차단술을 병행한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40대 여성, 귀·목·등에 피부유충이행증 진단받아

인도 의료진이 구불구불한 선 모양 발진으로 피부유충이행증을 진단받은 40대 여성 사례를 보고했다. 환자는 한 달 전부터 귀에서 시작한 병변이 목과 어깨를 거쳐 등까지 이동하는 증상을 보였으며, 초기에는 두드러기성 피부염으로 오진됐다. 피부유충이행증은 갈고리 벌레 유충이 피부를 침투해 발생하는 기생충 질환으로, 주로 개와 고양이 배설물을 통해 흙이나 모래에서 부화한 유충이 인간의 피부로 침입하면서 발병한다. 이번 사례는 통상 발이나 하지에 발생하는 질환이 귀와 상부 등에 침범된 매우 드문 경우로, 환자가 검사 전 연못에 맨발로 들어간 이력이 감염 원인으로 추정됐다. 환자는 알벤다졸 경구약과 이버멕틴 치료를 받아 가려움증이 사라졌고, 피부 병변도 조금씩 가라앉았다. 의료진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항기생충 치료가 증상 호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으며, 추적 검사 결과 흉터나 재발 없이 완전히 회복됐다.

배달 기사, 인증 사진만 촍고 음식 가져가는 '배달 먹튀' 논란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에서 배달 기사가 음식을 배달 완료 인증 사진만 촬영한 뒤 음식을 챙겨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A씨는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렸으며, CCTV 영상을 통해 기사가 현관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음식을 들고 이동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파트 게시판에 경고문을 부착해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누리꾼들은 즉시 경찰 신고와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며, 비대면 배달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한 범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newming

수만 개의 뉴스,
AI로 간편하게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