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남 반도체클러스터 근로자 주거 지원에 2000억원 편성
정부가 2027년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편성한 '기업 및 입주기관 지원' 2000억원에 근로자 주거 지원을 포함했다. 지원 대상과 한도를 명시하지 않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직원의 주거비까지 국비로 지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원 자격 기준이 없고 구체적인 산출근거 없이 예산을 편성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기숙사·사택 건립비 보조부터 개인 임차료·전세보증금·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기존 산업단지 환경개선은 정부 출자금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자금을 회수하는 구조인 반면, 서남권 사업은 지방비나 기업 분담 없이 전액 국비를 출연하도록 편성돼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