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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알바생 3명 집단 무단퇴사, 법원 200만원만 배상 인정

충남 아산의 한 식당에서 근무하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3명이 근무 여건 불만으로 집단 무단퇴사한 사건에서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21일 업주의 53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중 200만원만 인정했다. 재판부는 알바생들의 공동 무단퇴사가 '채무불이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나, 휴게시간 미제공과 식사 미제공 등 열악한 노동 환경을 고려했다. 또한 간헐적 근무, 대체 인력 구성 가능성, 1일 5시간 근무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업주가 청구한 4200만원의 휴업 손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법조계는 이번 판결을 근로자의 집단 무단퇴사에 배상 책임을 인정한 이례적 사건으로 평가하면서도, 사용자의 부당한 근로 환경이 손해배상액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농업기술원,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 재배 지침서 발간

경북농업기술원이 21일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의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재배 지침서를 발간했다. 글로리스타는 거봉처럼 큰 과립에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며, 샤인머스켓처럼 씨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글로리스타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적색 신품종으로 10월 상순에 수확하는 만생종이다. 고온 조건에서도 착색이 안정적이어서 기후변화 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붉은색 과일을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수출시장에도 적합하다. 발간된 지침서는 품종 특성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월별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샤인머스켓이 경북 전체 포도 재배 면적의 60%를 차지하면서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으로 품종 다양화가 시급해졌다. 샤인머스켓 특등급 2㎏ 한 박스의 경매가격은 2022년 2만9100원에서 현재 4317원으로 80% 이상 급락했으며, 글로리스타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농가소득 안정과 포도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취업사관학교 본격 출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2일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성공 모델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한 이번 사업은 의사소통 능력과 조직 적응력을 점검하는 기초 교육 이수 후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통합지원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재단은 5개 캠퍼스를 거점으로 학교를 신설하고 2028년까지 총 1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120개 과정 3000명 규모로 운영하며, 탐색반·속성반·정규반 3가지 유형의 취업훈련을 실시한다. 중장년 전용 일자리 플랫폼 '일자리몽땅'의 기능도 강화해 경력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기업과 중장년을 직접 연결하는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사업'은 지난해 450명에서 올해 2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7월에는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테슬라 인기에 국내 충전업계 'NACS 충전기' 확대 본격화

전기차 수요 정체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충전업계가 테슬라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가 국내 판매 전기차의 27%(5만9893대)를 차지하면서 충전업계의 핵심 먹거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충전업체들은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 커넥터를 장착한 급속충전기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점유율 1위 채비는 올해 서울 도심과 고속도로, 전국 주요 거점에 NACS 기본 탑재 3세대 충전기 '수퍼소닉'을 보급할 예정이며, 점유율 2위 SK일렉링크도 상반기부터 전국 확대에 나선다. 채비는 테슬라 수퍼차저처럼 원스톱 인증·결제가 가능한 '바로채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업계는 급속충전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채비는 5분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메가와트 충전시스템(MCS)으로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으며, 향후 휴머노이드 등 로봇 충전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충전기의 89%가 완속충전기라 급속충전 시설 확충이 전기차 캐즘 극복의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식재료 가격 급등에 외식 물가 연쇄 인상

쌀·소고기·닭고기·계란 등 주요 식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햄버거·김밥·삼겹살 등 외식 물가가 연쇄적으로 오르고 있다. 맥도날드는 20일부터 빅맥을 200원 인상한 57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버거킹도 이달 12일부터 와퍼 등 제품 가격을 100~200원씩 올렸다. 식재료 원가 부담이 외식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쌀은 전년 대비 15.8% 상승했고, 계란은 23.2%, 수입 닭고기는 27.6% 올랐다. 특히 미국산 소고기는 관세가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척아이롤 가격이 전년 대비 48.3%나 급등했다. 김밥은 1년 전 대비 7.4% 오른 3800원, 삼겹살은 3.8% 상승한 상태다.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2020년 이후 6년간 연평균 4.8%로 지속되고 있어 구조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부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담합행위 적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시장 지배력을 악용한 담합을 '국민 경제발전을 방해하는 암적 존재'라고 비판했다.

난임 치료의 대중화, 시험관 시술 성공률 높아져

작년 대한민국 신생아 7명 중 1명이 시험관과 인공시술로 태어났으며, 가임 부부 5쌍 중 1쌍이 난임을 겪고 있다. 이재호 일산마리아 병원 원장은 과거 특정 질환 부부의 최후 수단이던 시험관 시술이 이제 현대인의 보편적 고민이 됐다고 밝혔다. 병원 환자의 약 50%가 40대이며, 30대 이상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 환자가 급증했다. 원장은 46세 산모의 출산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45세 이상 여성도 임신 가능하지만 유산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20대부터 시작하는 난자 냉동부터 40대 후반의 도전까지 연령대가 다양해졌다. 난임 치료의 가장 큰 어려움은 성공 시기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원장은 연령대별 시험관 졸업 횟수와 성공률을 공개하며, 환자들이 구체적인 이정표를 삼아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약 없는 여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문의의 경험 기반 정보 제공이 중요해지고 있다.

탐정의 실제 조사 활동 공개…학폭·불륜·사기 사건 추적기

중앙일보가 실제 탐정들을 동행 취재해 학교폭력, 배우자 외도, 유흥업소 사기 등 다양한 사건의 조사 과정을 공개했다. 학폭 피해 학생 부모가 흥신소를 찾는 이유는 학교의 소극적 대응 때문이며, 탐정은 증거 확보 후 교사와 가해 학생을 직접 면담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불륜 조사는 흥신소 매출의 90%를 차지하며, 탐정들은 차량 추적과 내비게이션 기록 분석으로 증거를 포착했다. 유흥업소 접대부에게 3억원을 뜯긴 사건에서는 탐정이 마담과 접대부 간 갈등을 유도해 진실을 드러냈다. 간통죄 폐지 이후 민간 탐정 시장이 확대되면서 흥신소들이 '안전한 등록업체'를 표방하며 양지 영업에 나서고 있다. 다만 사적 제재 논란과 법적 한계 속에서 탐정들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구직난 심화로 '역채용' 트렌드 확산

미국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담당자에게 돈을 지불하고 일자리를 얻는 '역채용'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리퍼 등 역채용 서비스는 취업 성공 시 급여 일부나 정액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리퍼의 일일 신규 구직자 수는 지난해 8월 10명에서 최근 약 50명으로 증가했다. 미국 내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실업자 수가 구인 규모를 초과했으며, 평균 구직 기간은 약 6개월에 가까워졌다. 지난달 미국 기업의 감원 규모는 10만84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반면, 신규 채용 의향은 13% 감소했다. 역채용 서비스의 확산은 구직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기업이 인재를 찾기 위해 채용 담당자에게 비용을 지불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 구직자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채용 기회를 얻기 위해 비용을 부담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교실 CCTV 설치 의무화 논쟁 재점화

학교 안전 사각지대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하늘이법'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은 출입문·복도·계단 등 공용 공간 위주의 학내 CCTV가 교실로 확대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교육부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교실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CCTV가 훈육 행위를 학대로 오해받게 할 수 있고 기계적인 수업만 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보육 현장에서 이미 벌어진 갈등이 학교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반면 학부모들은 교실이 가장 큰 사각지대이며 학교폭력 적발과 초동 수사에 CCTV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외에서도 교실 CCTV는 오랜 논쟁거리로, 영국은 원칙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침을 내놓은 반면 인도는 2025년 전국 공립학교 교실에 설치를 의무화했다. 국내에서도 교사와 학부모 간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LAFC 첫 풀타임 시즌 개막전 앞두고 각오 다져

손흥민이 소속한 로스앤젤레스FC(LAFC)는 22일 인터마이애미와의 MLS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1일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때는 항상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며 신인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도중 LAFC에 합류해 10경기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이 미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풀타임 시즌이다. 새 감독 마크 도스 산토스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공 소유를 중요시하고 공격적인 자세를 주문하는데 내가 해왔던 경기 방식이라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일단 소속팀에서 잘해야 월드컵을 생각할 겨를이 있을 것"이라며 2026년 월드컵보다 현재 시즌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개막전은 리오넬 메시가 소속한 인터마이애미와의 경기로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목동 학원 대표, 비판 글 쓴 전 강사·누리꾼 87명 고소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학원 대표가 자신의 학원을 비판한 전 강사 B씨와 누리꾼 87명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지난 1일 SNS에 '목동 C학원에 학생 보내지 마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이 글은 조회 수 60만회와 4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B씨는 학원이 퇴원생 발생 시 강사 월급을 공제하고, 학원비 미납 시 강사 월급에서 먼저 차감하는 방식으로 경영 부담을 강사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강의계약서에는 퇴원생 1명당 12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강의료 공제 조항이 명시돼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계약 조항이 근로기준법 제20조(위약금 금지)와 제15조(법정 기준 미달 근로조건 무효)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원 대표는 '개인적 악감정'에 따른 글이라며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부산 영화숙·재생원 피해자 소송 승소, 변호사들 성공보수로 공익재단 설립

부산 최초의 부랑인 수용시설인 영화숙·재생원 피해자 소송을 맡은 변호사 19명이 성공보수를 갹출해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재단은 전국의 집단수용시설 피해자에게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을 안내하고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돈다. 영화숙·재생원 피해자 185명에게 총 511억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2월 19일 확정되면서 재단 설립이 본격화됐다. 설립 비용은 약 10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쯤 출범할 계획이다. 부산 형제복지원, 대구희망원, 서울 아동보호소 등에서 국가로부터 보상받지 못한 피해자만 1000여명에 이른다. 재단은 협의회와 시민단체가 운영하며,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소송을 낼 수 없었던 피해자들의 법률 지원과 국가 지원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변호사들은 사회 환원 차원에서 기부하겠다는 뜻을 모아 피해자들이 국가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다.

다이어트 주사 중단 후 '가속 요요' 심각…감량분의 60~70% 1년 내 복구

위고비·마운자로 등 다이어트 주사는 일주일에 한 번 맞으면 식욕이 억제되고 체중이 감소하지만, 약물 중단 후 심각한 요요 현상이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체중 75㎏인 1단계 비만 여성이 위고비로 최대 13㎏, 마운자로로 15.7㎏을 감량할 수 있지만, 약을 끊으면 감량분의 60~70%가 1년 내에 복구된다. 다이어트 주사 중단 후 요요가 발생하는 이유는 약으로 억눌렸던 식욕이 폭발하기 때문이다. 민세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약을 끊으면 식욕을 억제하던 브레이크가 사라져 이전보다 더 큰 공복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동·식단으로 감량한 경우보다 4배나 빠르게 체중이 증가하며, 경험자 10명 중 8~9명이 가속 요요를 피하지 못했다. 다이어트 주사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감소시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므로, 약물 의존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관리가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식욕 통제와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하며, 약물 중단 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우 정려원, 사과·올리브유·후추 건강 식단 공개

배우 정려원이 21일 인스타그램에 사과 위에 올리브유와 후추를 뿌린 건강 식단을 공개했다. 사과에 함유된 퀘르세틴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으며, 올리브유의 단일 불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을 돕는다. 올리브유와 사과를 함께 섭취하면 장운동 촉진으로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며, 후추의 피페린 성분은 항산화·항염 작용으로 영양소 흡수율을 높인다. 이 조합은 항염·항산화·대사 촉진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건강한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과의 산성 성분으로 인한 위장 자극도 올리브유가 중화해 예민한 위를 가진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3000만원대 중형 전기 세단 시장, BYD 씰 vs 테슬라 모델3 경쟁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RWD(4199만원)와 BYD 씰 RWD(3990만원)가 정부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의 중형 전기 세단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이 33.9%를 차지한 가운데, 새해 벽두부터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이 뜨거워졌다. 씰은 길이 4800㎜로 모델3보다 80㎜ 길고, 최고출력 313마력으로 283마력의 모델3를 앞선다. 배터리 용량도 82.56㎾h로 모델3의 67.26㎾h보다 크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9㎞로 399㎞의 모델3를 능가한다. 편의 장비도 HUD, 카플레이, 다인오디오 등으로 더욱 풍성하다. 모델3는 직관적인 UI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검증된 선택지로 평가받는 반면, 씰은 우수한 상품성과 소비자 친화적 가격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반감을 희석할 첨병 역할을 하며, 국내 중형 전기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사주·풍수 미끼 투자사기 주의 당부

금융감독원은 21일 사주풀이와 고수익을 미끼로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투자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튜브와 SNS에서 '재물운 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접근한 후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초대해 비상장주식 매수를 권유하는 수법이 적발됐다. 피해자들은 초기에 수십 배 수익을 본 후 수익금 인출 시 수수료와 세금 명목으로 추가금을 요구받다가 결국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를 입었다. 금감원은 'PIPS Assets' 같은 불법 앱과 제도권 금융회사 직원 사칭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으며, 의심 거래 시 금융회사 고객센터 확인을 권고했다.

청와대 참모들, 소셜미디어 활동 재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청와대 수석과 대변인들에게 소셜미디어 사용을 허용하면서 봉욱 민정수석과 강유정 대변인이 설 연휴를 전후해 페이스북 활동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정책의 50%는 홍보·소통에 달려있다'며 정부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동안 청와대 참모들은 '원 보이스' 유지를 위해 소셜미디어 사용을 자제했으나, 이 대통령의 지시로 각자 홍보 활동을 하도록 방침을 바꿨다. 배경훈 부총리가 전통시장 방문 영상으로 이 대통령의 공개 칭찬을 받은 이후 국무위원들의 소셜미디어 가입이 급증했다. 정부 부처들도 매달 정책 홍보 강화와 소셜미디어 소통 확대 지시를 받고 있다.

정부, 해외주식 투자자 국내복귀 유도 'RIA 제도' 신설

정부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제도를 신설했다. RIA를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본을 국내로 환전해 재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공제해주는 방식이다. RIA 계좌는 증권사당 1인 1계좌 개설 가능하며, 해외주식 매도 한도는 1인당 5000만원이다. 1·4분기 매도 시 양도차익의 100% 공제, 2·3분기 80%, 하반기 50% 공제 등 시기별로 공제율이 다르다. 예를 들어 양도차익 3250만원에 대해 기존에는 66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1·4분기 RIA 매도 시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RIA 내 자금은 1년간 인출이 불가능해 단기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RIA 외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추가 매수하면 공제율이 낮아지는 '체리피킹' 방지법이 적용되며, 관련 법안이 아직 국회 계류 중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여성 집수리 기사 안형선, '라이커스'로 투명한 수리 서비스 제공

여성 소비자들이 겪는 집수리 서비스의 불투명함과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안형선(36)씨가 2019년 창업한 여성 전문 집수리 서비스 '라이커스'가 업력 6년을 넘겼다. 안 대표는 유일한 소속 기술자로 형광등 교체, 싱크대 배수 호스 보수, 블라인드 설치 등 다양한 수리를 담당하고 있다. 라이커스는 업계 관행을 깬 투명한 운영 방식으로 차별화된다. 서비스 요금을 정찰제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프리랜서 대신 직고용으로 기사에게 고정 임금을 제공한다. 초보 시절 벽에 구멍을 뚫기 위해 한 집을 다섯 번 방문하는 등 현장 경험을 통해 기술을 습득했으며, 경험 부족이 극복 가능한 문제임을 깨달았다. 안 대표는 올해 안으로 추가 기사를 고용할 계획이며, 비정기적으로 집수리 워크숍 '고쳐볼랩'을 개최하고 저서 '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를 출간했다. 여성들이 '해본 적 없지만 해볼게'라는 도전 정신을 가지길 바라며, 공구를 드는 여성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드래곤, 7억 롤스로이스 타고 '주차 금지' 캡 출국

가수 지드래곤이 20일 오후 태국 방콕 팬미팅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7억 원대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타고 등장한 그는 '주차 금지' 표지를 연상케 하는 캡 모자에 샤넬 스카프, 형광색 팬츠를 매치했다. 실험적 패션으로 공항을 패션쇼 무대처럼 활용하는 지드래곤 특유의 스타일링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고가 차량과 파격 의상의 조합은 그의 아티스트 이미지를 강화하는 연출로 읽힌다. 지드래곤은 21일과 22일 방콕 BITEC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출국 장면만으로도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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