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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데이식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로 국내 밴드 시장 주도

JYP엔터테인먼트가 데이식스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통해 국내 밴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2024년 '예뻤어', '웰컴 투 더 쇼' 등의 역주행으로 전성기를 맞았으며, 고양종합운동장 공연 입성과 KSPO DOME 최다 관객 기록 경신으로 국내 밴드 사상 새 역사를 썼다. 2021년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4년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잠실실내체육관 월드 투어 피날레 공연 전 회차 매진과 고려대 화정체육관 팬미팅 선예매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또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뮤즈 내한공연 오프닝 스테이지 등 국제 무대에 입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JYP 산하 스튜디오 제이는 자작곡 데뷔 밴드들의 음악적 본질에 집중하며 멤버 성장과 곡 작업을 지원하는 '밴드 특화' 전략으로 두 팀의 성공을 견인했다. 단독 공연의 감정선 있는 보컬과 악기 사운드, 밀도 높은 록 사운드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NH투자증권, 한국전력 미국 원전 진출 가능성 평가 목표주가 상향

NH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력의 미국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미국이 원전 산업 확대 과정에서 UAE, 체코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 경험을 쌓은 한국전력을 필두로 한 '팀 코리아'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안정적 납기, 가격 경쟁력, 탄탄한 밸류체인 등 미국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한국전력이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과거 UAE 바라카 프로젝트에서의 손실 우려에 대해서는 턴키 계약 구조 때문이었으며, 미국 프로젝트는 원가 가산 계약으로 수익성이 보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신수,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3표 획득

추신수가 2026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3표를 획득했으나 5% 득표 기준을 넘기지 못해 입회 자격을 잃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월 4일 투표 결과를 공개했으며, 추신수에게 표를 준 3명 중 2명의 기자가 공개됐다. 두 기자 모두 텍사스 레인저스를 취재하던 기자들로 추신수가 텍사스에서 뛰던 시절 그를 지근거리에서 취재했던 인물들이었다. 적은 득표지만 추신수를 가까이서 지켜본 기자들이 표를 줬다는 점은 의미 있는 평가로 보인다. 명예의 전당 투표는 엄격하기로 악명 높으며, 이번 투표에서는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류 존스 2명만 입회했다.

아이들 소연, 무대 뒤 불안과 두려움 고백

걸그룹 아이들의 리더 소연이 3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내면의 불안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강인한 무대 이미지와 달리 앨범 제작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스스로를 검열하는 완벽주의자임을 밝혔다. 소연은 "앨범 하나 만들 때마다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출시 전날 심한 떨림을 경험한다고 했다. 일상에서도 쓰레기가 떨어질까 봐 긴장하고, 과거 재난 문자로 전쟁이 난 줄 알고 짐을 싼 경험까지 공개했다. 가장 큰 걱정은 구설수가 아닌 죽음이라며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강인한 리더 이미지 뒤에 숨겨진 불안감은 많은 팬들에게 아이돌의 현실적인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기안84는 "그런 불안을 어루만지는 음악을 해보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고, 소연의 솔직한 고백은 완벽함을 강요받는 연예인들의 내면세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르웨이 의회, 입헌군주제 유지 결정

노르웨이 의회는 2월 3일 입헌군주제 폐지 안건에 대한 표결에서 의원 169명 중 141명(약 83%)이 현행 군주제 유지에 찬성했다. 공화정 전환을 주장한 의원 7명의 헌법 개정 안건은 소수 의견에 그쳤다. 대다수 의원들은 당파 정치를 초월한 군주제가 정치적 안정을 제공하며, 1905년 스웨덴 독립 이후 왕실이 노르웨이를 잘 통치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군주제 지지도는 전년 72%에서 61%로 하락했으며, 공화정 전환 지지도는 17%에서 27%로 상승해 왕실 추문의 영향이 드러났다.

트럼프·페트로 정상, 백악관에서 첫 대면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2월 3일 백악관에서 약 2시간 동안 비공개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의 직접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마약 밀반입 문제를 놓고 공개적으로 날 선 공방을 이어왔던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마약 문제와 제재 등 현안을 협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트로 대통령을 "대단하다"고 치켜올렸으며, 페트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에 서명된 사진을 공개하며 우호적 분위기를 드러냈다. 양국 관계는 지난달 7일 전화 통화를 계기로 전환됐으며, 이번 회담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행정부와 콜롬비아 간 긴장 완화의 신호로 평가된다. 다만 이념적 차이와 직설적 화법으로 인한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메인비즈협회·중소상공인희망재단, AX 전환 지원 업무협약 체결

메인비즈협회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2월 4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AX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AX·DX 기반 경영혁신 지원, 교육 커리큘럼 공동개발, 공동행사 추진, 인프라 공동 운영, 정부지원사업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AI·AX 전환은 현장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실질적 혁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류재원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은 희망재단의 소상공인 혁신 지원 노하우를 중소기업 재직자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형래, 16년 독거생활 자택 최초 공개

코미디언 심형래가 3일 유튜브 채널 '영구TV'를 통해 자택을 처음 공개했다. 현대아파트와 타워팰리스 거주 시절에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주거 공간이다. 공개된 집 내부는 안마의자와 책상, 정리되지 않은 생활용품이 놓인 1인 가구의 현실적 풍경이었다. 심형래는 직접 비프 카레밥을 만들며 "거의 16년 정도 혼자 생활해왔다"고 밝혔다. 1992년 결혼 후 딸을 둔 그는 이혼 후 독거생활을 이어왔다. 영구 캐릭터로 전성기를 누렸던 68세 코미디언의 일상 공개는 대중에게 친근함과 동시에 세월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방문해 한·미 통상 현안 협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정부, 의회, 업계 관계자들과 한·미 간 통상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여 본부장은 미 무역대표부(USTR), 미 의회 통상 담당 의원 약 20명, 미 상의 등과 다각적인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미국 측의 관세 인상 발표 배경을 파악하고 한국 정부의 기존 합의 이행 의지를 전달하며, 양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 양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미국 정부, 의회, 업계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에서의 협의 강화가 예상된다.

신동엽 딸 신지효, 한예종·서울대 동시 합격

방송인 신동엽의 딸 신지효 양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연이어 합격했다. 신지효 양은 선화예술중·고를 졸업하고 무용을 전공했다. 5살부터 취미로 시작한 발레를 전공으로 이어온 결과다. 지난해 9월 한예종 합격에 이어 이번 서울대 합격까지 이뤄냈다. 신동엽 부부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합격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예술과 교육 양 분야에서 진로 선택의 폭을 확보한 셈이다.

디즈니+ '더 뷰티', 오젬픽 문화 비판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공개

디즈니+의 신작 시리즈 '더 뷰티'가 4일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완벽한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뷰티 바이러스'를 둘러싼 FBI 요원과 억만장자의 욕망을 그린 관능적 서스펜스 드라마로, 주사 한 방으로 외모를 바꿀 수 있는 세계를 배경으로 그 부작용과 욕망의 파국을 강렬하게 풀어낸다.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는 이 작품이 '오젬픽 문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그는 단 한 번의 주사로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대에서 외모 개선에 집착하는 문화와 사회가 강요하는 '완벽함'에 대한 강박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돌아보게 한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 뷰티'는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 이사벨라 로셀리니,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이러한 카메오 캐스팅은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하이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속에서 권력과 욕망이 교차하는 세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故 서희원 사망, 기저질환과 폐렴의 의료적 악순환

그룹 클론 구준엽의 아내였던 故 서희원의 사망 원인이 단순한 갑작스러운 사고가 아닌 기저질환과 폐렴이 겹친 의료적 악순환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3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이 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서희원은 2025년 2월 2일 일본 여행 중 미열과 컨디션 난조를 보인 뒤 며칠 만에 급성 폐렴과 패혈증으로 악화돼 사망했다. 전문의는 서희원이 선천적 심장질환인 '승모판 일탈증'을 앓고 있었으며, 과거 출산 당시 겪은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이 함께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폐렴이 진행되면서 폐혈관 압력이 급상승하고 심장 부담이 폭증해 급성 심부전이나 폐부종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문의는 해열제로 열이 내려간 것이 회복 신호가 아닐 수 있다며, 몸이 감염과의 싸움을 포기한 위험한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희원의 사망은 예측 불가한 돌발 사고가 아닌 기저질환 위에 폐렴이 겹치며 연쇄적으로 악화된 의료적 비극으로 평가된다.

계명대·대구 남구청, '대구 남구 창업 플랫폼' 개관

계명대와 대구 남구청이 2월 3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대구 남구 창업 플랫폼'을 개관했다. 이 플랫폼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혁신을 목표로 조성된 복합 창업지원 공간으로, 연면적 3798㎡ 규모에 창업보육실, 코워킹스페이스, 교육·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플랫폼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사업화,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원스톱 창업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계명대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을 담당하고, 남구청은 정책 지원과 행정 인프라를 제공하는 관·학 협력 모델이다. 이번 플랫폼 조성으로 예비창업자의 초기 정착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 밀착형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남구형 혁신 모델로 기대된다.

신한증권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범죄 혐의로 압수수색

신한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2월 3일 인도네시아 경찰청 특별경제범죄수사국으로부터 자본시장 범죄 및 자금세탁 혐의 관련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는 멀티 마크무르 레민도(MML) 관련 사건의 추가 수사로, MML이 자산 가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기업공개(IPO)를 강행한 정황이 확인됐다. 신한증권은 당시 MML의 IPO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약 970억 루피아(84억원)의 자금이 조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IPO 과정에서의 신한증권의 역할과 자금 흐름을 규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5명이 피의자로 입건돼 있다.

베트남항공, 기내 탄소 감축으로 스카이팀 챌린지 수상

베트남항공이 기내 일회용 제품을 재사용·재활용 가능한 대체품으로 전환한 탄소 감축 실험으로 스카이팀 항공 동맹의 '2025 지속가능 항공 챌린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솔루션–기내 제품' 부문을 수상했다. 베트남항공은 호치민~하노이 국내선과 하노이~프랑크푸르트 국제선에서 시범 운항을 실시했다. 국내선에서는 기체 중량 최적화와 기내 소모품 축소로 약 0.77톤의 연료를 절감해 2.43톤의 CO₂ 배출을 감축했고, 국제선에서는 초경량 화물 적재 장치 도입 등으로 1.1톤의 연료를 절감해 3.5톤의 CO₂ 배출을 감축했다. 이번 수상은 항공 운항 환경에서 충분히 확장 가능한 실효성을 갖춘 지속가능 솔루션으로 평가받았으며, 베트남항공은 TAC 2025 참가 항공사 중 가장 많은 5개 부문의 결선에 진출해 스카이팀 회원사 중 상위 3위의 성과를 거뒀다.

LG에너지솔루션, 한화큐셀과 5GWh ESS 배터리 공급 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총 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배터리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2024년 5월 4.8GWh 규모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양사의 제품 경쟁력과 현지 생산 역량이 입증된 결과다. 두 회사는 미시간의 배터리와 조지아의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통합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미국산 요건을 충족해 IRA 보조금 수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ESS 중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배터리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글로벌 ESS 시장 주도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피 급등에 선물시장 혼란, 0.2초 만에 5억원 손실

3일 코스피가 6.68% 기록적으로 상승하면서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지수가 한때 13%까지 폭등했다. 오후 3시31분경 3월물 선물이 780.55에서 갑자기 817.1까지 급등했으며, 0.2초 사이에 63계약이 817대에서 체결됐다. 가격제한폭이 1단계 8%에서 2단계 15%로 확대되면서 순간적인 가격 변동이 발생했다. 매도 호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매수자들이 시장가 주문을 걸자 높은 가격에 거래가 체결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788.55보다 높은 817대에 체결된 물량으로 투자자들이 약 5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급락장에서의 선물시장 변동성 관리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향후 가격제한폭 확대 기준과 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호텔신라 목표주가 인하...면세점 수익성 개선 지연

삼성증권은 4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내렸다.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당초 기대보다 느려질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인천공항 임차료 감면 혜택 종료로 수익성 개선이 불가피하게 지연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5% 하향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인천공항 DF1 면세점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며 면세사업 전략을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호텔 부문의 호실적을 기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향후 시내점 중심의 면세업과 온라인 사업 강화 전략의 구체화가 시장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로마, 트레비 분수 입장료 2유로 도입

이탈리아 로마가 2월 2일부터 유명 관광지 트레비 분수에 입장료 2유로(약 3400원)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입장권 소지자는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분수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으며, 로마 거주자와 장애인, 6세 미만 어린이는 면제된다. 트레비 분수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로마의 명소로, 하루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 과잉 관광 현상이 심각했다. 로마시는 2024년 12월 방문객을 4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해왔으며, 이번 유료화는 오버투어즘 완화와 기념물 유지 관리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한다. 입장료 수익은 연간 최소 600만 유로(약 1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분수에 던져지는 동전(연간 약 25억원)은 지금까지처럼 가톨릭 자선단체 카리타스에 기부되어 빈곤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5월 9일 종료 최종 결정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예정대로 5월 9일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5월 10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 때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80%를 넘는 세금을 물게 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신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5월 9일까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이내에 잔금 지급이나 등기를 완료하면 한시적으로 유예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임광현 국세청장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양도차익 10억원 기준으로 5월 10일 이후 판매 시 2주택자는 최대 2.3배, 3주택 이상은 최대 2.7배까지 세 부담이 급증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문제가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암적 문제라며 이번 제도 설계와 집행을 완벽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다주택자들 사이에서는 5월 9일 이전 매매 완료를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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