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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미, 에릭과 두 아들 육아 일상 공개

나혜미가 신화 에릭과의 두 아들이 집안을 어지른 육아 일상을 SNS에 공개했다. 부서진 TV와 널브러진 장난감, 소파 낙서 사진과 함께 평온히 화면을 보는 두 아들의 모습을 전했다. 나혜미는 2017년 에릭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번 게시물은 “잠시 미디어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왔다. 아빠를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의 아들 사진도 함께 공개돼 가족의 일상이 주목받았다. 어수선한 집안 풍경 속에서도 애정 어린 육아 태도를 드러내며 다둥이 가정의 현실적인 모습을 공유했다. 솔직한 육아 일상 공개가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마 고조, FIFA 회장 선거 출마 승인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JFA) 명예회장이 2026년 11월 5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승인받았다. 다시마는 현재 FIFA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입후보는 11월 19일 마감된다. 아시아 출신 후보는 2015년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최종 투표까지 진출했으나 잔니 인판티노에게 패한 사례가 있다. 다시마는 승패와 관계없이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토트넘 홋스퍼 출신 사업가 라몬 베가도 앞서 출마를 선언했다. 영국 BBC는 인판티노 회장이 4선을 자신해온 상황에서 JFA의 지원을 받는 다시마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회장 선거는 2027년 3월 열릴 예정이어서 인판티노 회장의 지지기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승기♥이다인, 둘째 아들 생후 첫 공개

배우 이다인이 34번째 생일을 맞아 생후 4개월 둘째 아들을 처음 공개했다. 첫째 딸과 함께한 가족사진에는 케이크 앞에서 두 아이를 안고 웃는 모습이 담겼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3년 결혼해 2024년 첫째 딸, 2026년 7월 둘째 아들을 얻으며 1남 1녀 가정을 이뤘다. 이번 공개는 둘째 출산 후 처음 맞는 이다인의 생일을 기념한 것이다. 이승기가 딸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일상 사진도 함께 전해져 네 식구의 단란한 분위기가 부각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아이의 얼굴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가려졌다.

나나, 탑과 열애 악성 반응에 사생활 존중 요구

가수 겸 배우 나나가 2026년 11월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탑과의 공개 열애를 둘러싼 악성 반응에 입장을 밝혔다. 나나는 자신의 선택과 자유를 무시한 채 악의적인 글을 쓰는 자칭 팬들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라며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반문했다. 열애 인정과 관련된 부분은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미안해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나나는 팬들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묵묵히 견뎌온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나나와 탑은 2026년 10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2026년 6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11월 2일에는 두 사람이 탑의 생일 카페에 함께 방문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논란이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바다, 노출 의상 팬 지적에 직접 해명

가수 바다가 2026년 7월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후 퇴근하는 영상에 달린 노출 의상 지적 댓글에 직접 답했다. 바다는 당시 워터밤 콘셉트에 맞춰 연두빛 니트 크롭톱과 데님 핫팬츠를 착용했다. 그는 컬투쇼가 워터밤 콘셉트 라이브를 요청해 콘셉트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바다는 특별한 날 누군가를 위해 평소와 다르게 용기를 낸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쾌감보다 유쾌하게 답한 그의 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지법, 잠든 아내 살해 80대에 징역 17년 선고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5일 잠든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84)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6년 2월 집에서 아내의 목을 스카프로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았으나 끝까지 범행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스카프에서 검출된 A씨의 DNA가 스카프 양 끝단을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아내가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즉시 신고하거나 응급조치를 하지 않고 시신을 신속히 화장하려 한 점도 불리한 정황으로 꼽혔다. 재판부는 배우자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저버린 범행의 중대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수사 단계부터 재판까지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고 뉘우치지 않은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 1심 선고인 만큼 항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마약 확산에 제조국 전환 우려 커져

한국에는 공식적인 '마약청정국' 지위가 없으며, 유엔이 마약사범 기준으로 국가를 선정한다는 주장은 낭설로 확인됐다. 대검찰청이 1990년 도입한 마약류범죄계수가 국제기준으로 와전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계수는 여전히 국내 마약 확산세를 파악하는 주요 지표로 쓰인다. 마약류범죄계수는 2015년 20명을 넘은 뒤 2019년 30명대에 진입했고, 2026년 들어 50명대에 근접했다. 2026년 상반기 국내 유입 목적의 마약류 1007㎏이 관세청에 적발돼 전년 390㎏의 2.6배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찰은 2026년 1~8월 마약사범 9530명을 검거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특히 2026년 11월 3일 경기 평택에서 감기약 성분으로 필로폰 1.36㎏을 제조한 일당이 검거되며 국내 제조 가능성이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26년 9월 합성대마 제조 중간체 2종을 새로 검출해 국내 직접 합성 사례를 확인했다. 기사는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사례를 들어 마약 조직이 카르텔로 성장할 가능성에 경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마약을 국가 안보 문제로 보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경찰의 성과 확대 및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모레노호, 중동 원정 앞두고 경기력 고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1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도하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경기력' 원칙을 앞두고 선수 컨디션이 최대 고민으로 떠올랐다. 주장 손흥민은 MLS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고 이강인과 황희찬도 최근 경기력이 떨어졌다. 센터백 이한범은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으며, 모레노호는 9~10월 A매치에서 2승1무1패에 그쳤다. 기사는 김민재, 엄지성 등 좋은 폼을 유지하는 선수와 정우영, 오세훈 등 꾸준히 출전한 선수에게 중동 원정의 키를 맡기는 편이 낫다고 짚었다. 모레노 감독이 경기력 원칙을 지킬지가 이번 2연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PIA, 티맵모빌리티 인수 추진

골드만삭스PIA가 티맵 운영사 티맵모빌리티 인수에 나섰다. 2026년 10월 29일 보도 이후 티맵의 해외 사업 가능성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이어졌다. 티맵은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해 24년간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을 주도하며 주행 데이터를 축적했다. SK스퀘어는 지분을 모두 팔지 않고 일부를 남겨 두었다. 국가마다 다른 도로 체계 때문에 데이터 경쟁력을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지만, 현지 완성차와 지도 사업자에게 경로 탐색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 간 거래 모델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티맵은 벤츠와 BMW 등 20여 개 자동차 브랜드에 티맵 오토를 공급했다. 업계에서는 우려보다 응원과 기대가 더 큰 분위기다. 자율주행 시대에 티맵의 데이터와 기술이 결합하면 세계적인 모빌리티 기술 기업의 출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 시민들, 트럼프·네타냐후 현수막 소각 시위

이란 시민들이 2026년 11월 4일 테헤란 엔겔라브 광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에 불을 붙였다. 이번 시위는 1979년 주이란 미국대사관 점거 47주년을 맞아 열렸다. 시위대는 두 인물을 겨냥해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미국과 이란,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시위가 중동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이창용·염재호, 화이트칼라 예외와 주 52시간제 논쟁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와 한은 연구팀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포럼에서 한국형 화이트칼라 예외를 주장했다. 정부가 메가특구 특별법으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연구개발직의 주 52시간제를 완화하려 하자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은 20세기 대량생산체제의 블루칼라 중심 노동규율이 AI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제러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과 대니얼 서스킨드의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를 근거로 창의적 노동에는 다양성, 유연성, 자율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률이 낮은 상황에서 국가가 모든 근로를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한계에 부딪힐 전망이다.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설계하지 않으면 노동 혼란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년연장 논의 속 청년 일자리 감소 경고

2026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년연장 법안을 연내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법정 정년을 못박기보다 임금체계 개편과 연동하고, 재고용과 정년연장 사이에서 기업에 선택권을 주는 방향을 내놨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사라진 청년 일자리 28만5000개 가운데 94%인 26만8000개가 인공지능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서 나왔다. 같은 기간 50대 일자리는 23만 개 늘었으며, 2026년 9월 청년층 취업자는 14만7000명 줄어 인구 감소 폭을 넘어섰다. 정년연장이 신규 채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직무 중심 임금체계와 신입 직무 재설계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이 신입에게 첫 경력을 쌓을 자리를 다시 마련하는 것이 청년 고용 회복의 관건으로 꼽힌다.

엔비디아 H200 60만 개 홍콩 대기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 H200 약 60만 개가 중국 본토 선적을 기다리며 홍콩에 보관된 것으로 2026년 11월 5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텐센트, 딥시크 등의 수요에도 수입 승인을 보류하면서 대량 적재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중국 기업들은 최근 몇 달간 일부 수입이 허용돼 각각 약 1만 개의 H200 칩을 확보했지만 대량 수입 승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8개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H200 서버는 2026년 10월 말 중국 본토에서 600만 위안(약 12억 원) 이상에 거래돼 1년 전보다 약 3배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미국은 2022년부터 수출 통제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해 왔고, 공식 공급이 막히면서 밀수와 중개 경로를 통한 비공식 거래가 성행했다. 중국 당국은 AI 자립을 위해 H200 수입에 자체 제한을 두고 있으며 AI 추론 분야에서는 중국산 프로세서를 우선 사용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승인 물량은 20만 개 미만일 수 있어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매출 회복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삼성전자 성과급 합의 이후 보상 설계 과제

삼성전자 노사는 2026년 5월 20일 잠정 합의문에 서명했다. 기존 초과이익성과급의 연봉 50% 상한은 유지하되 반도체(DS)부문에만 상한 없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했다. 재원은 사업성과의 10.5%로 정해졌다. 이 중 40%는 DS 전 직원에게 공통 지급되고 60%는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되며, 적자 사업부에는 1년의 유예가 주어졌다. 노조 추산으로 메모리사업부 직원 1인당 세전 성과급은 7억5000만원에 이르고, 적자인 시스템LSI·파운드리는 2억4000만원으로 예상됐다. 반면 완제품(DX) 직원들은 600만원어치 자사주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문 간 형평성 논란이 이어졌다. 박태윤 성균관대 교수는 완벽한 성과급 산식은 없다며 산식보다 기대를 관리하는 설명 체계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고용노동부가 2026년 9월 3일 파업의 명분이 될 수 없다는 시행지침을 내놓았지만 보상 기준과 배분의 정당성 과제는 남아 있다. 기업은 설명 가능한 기준과 중간관리자의 권한을 함께 마련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한·EU FTA 체결 15년, 교역 두 배 성장

한·EU FTA 체결 15년을 맞아 양측이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며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밝혔다. 2011년 이후 양측 교역 규모는 두 배로 커졌고, 지난해 기준 EU는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상품 교역액 약 1240억유로를 기록했다. EU는 투자 잔액 530억유로로 한국의 최대 외국인 투자자에 올랐으며, 한국의 대EU 투자도 420억유로에 달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에 가입해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측은 고위급 경제 대화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무역 장벽 철폐와 핵심 원자재·반도체 분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정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기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중간선거 후 비트코인 반등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가상자산 규제 강화 우려가 커져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반등해 1억800만원 선을 회복했다. 2026년 11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됐다. 시장은 민주당 주도의 규제 강화 기조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규제 강화 우려와 단기 반등이 맞물리면서 가상자산 시세의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입법 방향과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우세르카프, 제5왕조 피라미드 규모 축소

우세르카프는 기원전 2494~2487년 재위하며 솁세스카프의 뒤를 이어 제5왕조를 열었다. 그의 혈통은 분명하지 않지만 제4왕조 왕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세르카프는 솁세스카프와 달리 피라미드를 다시 건설했으나 높이는 약 49m에 그쳐 카프라와 멘카우라의 피라미드보다 크게 낮았다. 그는 아부구라브에 태양신전을 세웠고 최초의 피라미드인 조세르의 계단식 피라미드 옆에 자신의 무덤을 조성했다. 이러한 변화는 왕실 자원이 피라미드 규모보다 다른 종교 건축물로 옮겨가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규모 확대보다 상징성을 중시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지오 플랫폼스 인도 최대 IPO 흥행

인도 최대 통신·디지털 기업 지오 플랫폼스가 2026년 10월 28일 상장했다. 청약 경쟁률은 22대 1을 기록했고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보다 27% 높았다. 지오 플랫폼스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의 통신부문 지주회사로, 그룹의 20년 만의 기업공개다. 지난 회계연도 매출과 순이익의 대부분이 통신 자회사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콤에서 나왔다. 공모자금의 91%는 통신 자회사의 채무 상환에 쓰인다. 증권가는 요금 인상을 예상하지만 가입자 이탈 가능성도 남아 있다. 디지털 서비스의 이익 비중은 6% 남짓이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LG 염경엽, 2027 마무리 고우석 낙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2027시즌 마무리 투수로 고우석을 낙점했다고 2026년 11월 5일 밝혔다. 염 감독은 이천 마무리 캠프에서 고우석의 구종과 제구가 메이저리그 도전 이후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 4이닝 등판에 그쳤고 LG 복귀 후 16경기 3승1패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유영찬은 2024년부터 마무리를 맡아 3년간 58세이브를 올렸으나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두 투수가 뒷문을 지키면 LG는 한 명의 공백이 생겨도 마무리를 대체할 수 있어 징검다리 우승에 유리한 상황이다. 염 감독은 유영찬, 김진성, 이정용, 우강훈 등과 필승조를 구성할 계획이다.

그림의 기원은 사랑하는 이의 기억

전영백 홍익대 교수는 그림의 기원이 사랑하는 이의 흔적을 남기려는 시도에 있다고 짚었다. 고대 그리스 코린토스의 도공 딸이 램프 불빛에 벽에 드리운 애인의 그림자를 따라 그린 것이 드로잉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교수는 그림이 존재의 부재를 대신하는 행위이며 사랑과 직결된다고 주장했다. 쉬베의 '드로잉의 발명'(1791)에서 여인은 연인을 바라보지 않은 채 기억에 의존해 윤곽선을 그린다. 자크 데리다는 1990년 루브르 박물관 드로잉 전시 『맹인의 기억』에서 이 작품을 첫머리에 두고 드로잉의 기원을 지각이 아닌 기억에 둔다고 적었다. 데리다는 눈은 본디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눈물 흘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수는 AI가 확산하는 시대에도 그리움과 사랑은 대체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6년 가을이라는 상실의 계절에 그림이 사랑의 기억을 불러내려는 이유도 이와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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