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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유층 해외 자산 추적해 탈세 적발

중국 당국이 부유층의 전 세계 자산을 추적하며 밀린 세금 수천억달러를 걷어내고 있다. 2000년까지 소급 조사하며 부동산·주식·암호화폐 등 해외 은닉 자산을 적발하고, 은행들과 공조해 부유층 계좌를 동결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붕괴로 토지 매각 대금이 급감하면서 재정 적자가 심화된 것이 배경이다. 지난해 토지 매각 대금은 2021년 8조7000억위안에서 4조1500억위안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중국은 역외 신탁과 보험 상품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며 미국식 '전 세계 과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5일부터 역외 보험 배당금과 이자 소득에 20%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한국일보, 시사 퀴즈 코너 '퍼즐: 시사 레벨업' 운영

한국일보는 뉴스 소비자의 교양과 상식을 넓히기 위해 시사 관련 퀴즈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아 수 반등, 한국은행 금 보유량, 주가순자산비율 규제,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교통사고 경상환자 심사 기준, 심리학 개념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출제했다. 통합멤버십 가입자는 정답을 opinionhk@hankookilbo.com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8월 10일 오후 6시가 응모 마감이다. 당첨자 3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코너는 독자들이 시사 상식을 점검하고 심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한국일보의 뉴스 콘텐츠와 연계된 교육적 가치를 제공한다.

고물가 심화로 '마감런' 소비 트렌드 확산

서울 마포구의 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마감할인 예약이 매일 꽉 차는 등 마감시간대 할인을 노린 '마감런' 소비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 이후 사라졌던 소비 방식이 최근 1, 2년 사이 고물가 심화로 소비자들이 실속 있는 소비로 회귀하면서 재확산되고 있다. 마감할인은 평소 가격의 절반 수준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 특히 '빵플레이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가격이 오른 빵에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다양한 마감할인 앱 출현으로 접근성도 개선됐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재고 처리와 홍보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고물가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마감런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고정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기 위한 합리적 소비를 계속 추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폭염 속 노인들, 박물관·공항으로 몰려... 무더위 쉼터 외면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저소득 노인들이 박물관, 공항 등 공공시설을 피서처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인천국제공항 등은 24시간 냉방에 무료 이용이 가능해 고령층 사이에 '핫플'로 떠올랐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4,026곳 중 71.3%가 회원제 경로당으로 분류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곳은 202곳에 불과하다. 기존 이용자들의 텃세, 거동 불편, 공휴일 미운영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노인들이 외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공장소와 유휴 공간을 활용해 폭염 대피소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가 이어지는 장소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정민, 허리 부상 딛고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도전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다승왕을 차지한 홍정민(24)이 허리 부상을 안고 13일부터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홍정민은 시즌 초 태국 리쥐란 챔피언십에서 허리 근막 손상을 입었고, 2주간의 재활 치료를 거쳐 복귀를 준비했다. 그는 "부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언 샤프트 교체 등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며 "덜 아픈 상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11개 대회 출전에서 톱10 진입 2회에 그친 홍정민은 지난해 29언더파 259타의 대기록을 세웠던 이 대회를 시즌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 폭염 취약계층 보호 강화

올해 폭염이 신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정부가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온열질환자는 2,000명을 넘어섰으며, 65세 이상이 33.8%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 약 3만7,000명의 생활지원사가 취약 어르신의 안부를 하루 한 번 이상 살피도록 했다. 드론과 활동량 감지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농경지 작업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을 모니터링하고, 노숙인과 쪽방주민에 대한 주·야간 순찰을 강화했다. 지난 7월 12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관심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었다. 정부는 기술과 현장 인력의 돌봄을 촘촘히 연결해 무더위가 끝나는 날까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서 9단, 바둑 AI 카타고 상대 2승 1패 거둬

신진서 9단이 지난 7월 바둑 인공지능 카타고를 상대로 두 점 접바둑 3번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이는 2016년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1승을 거둔 이후 10년 만에 나온 인간의 승리였다. 신진서 9단의 승리 비결은 AI의 약점을 정확히 파고든 전술에 있었다. 3국에서 두터움에 중점을 두고 복잡한 전투를 피하며 실리를 일부 내주는 대신 중앙까지 영역을 넓히는 운영을 펼쳤다. AI는 학습 데이터 내 축적된 승률 분포를 근거로 탐색하기 때문에 축적이 얕은 엷은 국면에서 판단의 근거가 흐려진다. 신진서 9단은 승부처를 직접 계산하지 않고 옅은 지점으로 옮기는 현명함으로 AI를 제압했다. 이번 승리는 인간의 창의적 사고가 기계의 데이터 기반 판단을 초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정부,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급여화 추진...환자 부담 경감 효과 미미할 우려

정부가 요양병원 중증환자의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급여화를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전국 요양병원 1,300여 곳 중 500여 곳을 '의료중심 요양병원'으로 선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갈 방침을 밝혔다. 다만 정부가 건보 적용 조건으로 '병원의 간병인 직접고용'을 내걸었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가 체감하는 비용 절감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병인 직고용 시 간병 원가가 월 200만~260만 원으로 올라가고, 환자 본인부담률 30%를 적용해도 월 60만~78만 원으로 현재 공동간병 가격(월 60만~120만 원)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간병인 구인난과 직고용의 현실성 문제도 제기된다. 요양병원 간병인의 52%가 외국인이며, 간병인 자격증 소유율도 48%에 불과해 직고용만으로는 서비스 질 향상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동 5개국 한인 교민, 전쟁 속 생존 연대 강화

이스라엘·이집트·시리아·요르단·레바논 5개국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 20여 명이 3일 예루살렘에서 '레반트 지역 한인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2월 미국·이란 전쟁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인 교민들은 국경을 넘나드는 육로 이동으로 15시간을 소요하며 '살아남기 위한 연대'를 다졌다. 포럼에는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 박재원 이집트 한인회장, 장한주 요르단 한인회장, 김성국 전 레바논 한인회장, 안주현 시리아 교민대표가 참석했다. 교민들은 미사일·드론 위협 속에서 피란 경험을 공유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 위기 대응책을 논의했다. 교민들은 20여 년간 지켜온 삶의 터전을 유지하면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근 회장은 "한인이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한국을 알리는 일"이라며 "우리는 최전방에 있는 민간 외교관"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의 젠트리피케이션, 글로벌 도시 전략의 표준모델 되다

1960년대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시작된 젠트리피케이션은 소호, 이스트빌리지, 브루클린 등으로 확산되며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벤치마킹한 글로벌 도시 전략의 표준모델이 됐다. 뉴욕시는 민간 자본과 파트너십을 맺고 금융·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낙후지역 재개발을 종용했으나, 이 과정에서 기존 주민의 대규모 이주와 문화 획일화가 초래됐다. 2000년대 이후 '그린 젠트리피케이션' 개념이 등장하며 당국도 이러한 부작용을 제한적으로 수긍하기 시작했다. 1988년 톰킨스스퀘어파크 시위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은 계급전쟁'이라는 구호가 탄생했으며, 이는 도시 재생 과정에서 기존 공동체 보호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기록됐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코리아 원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실패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에 실패했다. 두 회사는 '코리아 원팀'이라는 명목으로 참여했으나 물량 독식 의혹, 언론 보도 제한 요청 등 내부 불협화음이 드러났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2월 호주 차기 호위함 사업 탈락 이후 국내 기업 간 과도한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KDDX 사업을 두고 벌인 법적 공방으로 양사의 갈등이 깊어 있었고, 컨소시엄이 아닌 형식적 협력에 그쳤다. 방산 기업들이 국내 사업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조 속에서 진정한 원팀 협력이 이루어지려면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경쟁·상생을 균형있게 조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서울디자인고 박근서, 봉황대기서 '1라운드 후보' 입증 나선다

2027년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유력 후보인 서울디자인고 좌완 투수 박근서(18)가 7일 개막하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에이스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0경기 35.2이닝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으며, 최고 구속 149㎞의 직구와 뛰어난 변화구 구사 능력으로 스카우트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박근서는 2024년 5월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후 지난해 1월 서울디자인고로 전학했다. 재활 기간 체중을 105㎏에서 89㎏으로 감량한 뒤 근육으로 다시 채워 현재 96㎏을 완성했으며, 스쾃과 데드리프트로 파워를 키워 구속을 137㎞에서 149㎞로 끌어올렸다. 봉황대기에서 서울디자인고는 첫 상대로 올해 대통령배 준우승팀인 유신고를 맞는다. 박근서는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겠다"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고, 프로 진출 후 신인왕 수상과 4년 뒤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주택 매각 방식, 사회적 선례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29억 원에 매각하면서 소유권을 먼저 이전하고 17억7,70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거래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매수인 배려 차원이라 설명했지만, 이러한 '집주인 대출' 방식이 일반화될 경우 제도권 금융 밖의 사적 주택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대통령의 매각 사실 이후 유사한 조건의 매물 문의가 증가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은행 심사를 거치지 않은 개인 간 금융은 상환능력 부족 서민에게 주택 경매 위험, 채권 양도에 따른 강압적 추심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양화가 이대원 대규모 회고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6일부터 서양화가 이대원(1921∼2005)의 작가 사후 첫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 유화 120여 점과 아카이브 100여 점이 전시되며, 12세 때 그린 '백일홍'부터 2001년 대작 '도리화'까지 이대원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이대원은 1950∼70년대 앵포르멜 유행 속에서도 강렬한 색채와 구상화를 고수하며 한국적 미를 추구한 화가다. 한국 전통 공예와 동양화 기법을 서양 유화에 녹여낸 그의 대표작 '농원' 연작은 시대에 따라 서구적 풍경에서 동아시아적 회화 공간으로 진화했다. 전시는 이대원의 미술 스승 사토 구니오도 조명하며, 일본에 남은 한국 현대미술 자료 조사를 위해 도쿄문화재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전시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영화 IP 드라마화 열풍, 웹툰·웹소설 시대 넘어 고전 영화 재구성

tvN '오싹한 연애', 넷플릭스 '스캔들' 등 과거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속속 안방극장을 두드리고 있다. OTT 시대 IP 확장의 무대가 웹툰·웹소설을 넘어 2000년대 영화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업계가 영화 IP를 재주목하는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미 구축된 팬덤으로 흥행 부담이 적고, 원작의 명성을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영화 투자 위축으로 인력이 시리즈로 대거 이동해 드라마화가 용이해진 측면도 있다. 영화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한 서사 갈증을 드라마로 풀어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다만 우수 인력이 과거 IP 리메이크에만 쏠릴 경우 콘텐츠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신인 드라마 작가들이 오리지널 극본 대신 원작 각색에 뛰어드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창작물 선보일 기회가 사라지고 그 시기만의 재기발랄함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극우 유튜버 영입으로 청년층 공략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이후 청년층 지지율 확보를 위해 극우 유튜버들을 국회로 불러들이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올림픽공원 집회 참석 유튜버들을 세미나에 초청하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부동산 정책을 공정 논란과 연계해 대정부 공세를 펼치고 있다. 당 중앙여성위원회는 10일 '2030 미래의제 연구소' 세미나를 개최하며 참정권 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개최된 '올공 청년들은 말한다' 세미나에는 '반중 정서'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 '망기토TV'가 참석했으며, 극우 성향 청년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도 참여했다. 당내에서는 올림픽공원 청년들이 2030세대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남 지역 중진 의원은 황교안 전 대표의 극우 편향 사례를 언급하며 중도층 이탈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국 대학의 혁신파크 사업 재개 필요성 제기

한국 대학이 세계적 혁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재개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탠퍼드대의 리서치파크와 일본의 산학빌리지 사례처럼 기업·연구·주거를 통합한 개방형 혁신지구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가 2019년 시작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윤석열 정부에서 중단됐으며, 현 이재명 정부도 재추진 계획이 없는 상태다. 교육부는 사업 소요기간이 길고 성과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전문가는 대학혁신특구 범위 확대, 지방정부와의 공동 기획·운영, 기업·연구자 체류시설 규제 특례 등을 조건으로 사업 재개를 촉구했다. 캠퍼스의 유휴 부지 활용이 국가 혁신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재명 정부, 수도권 전역 부동산 복합 위기 직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부동산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서울 강남 3구 고가 아파트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아파트 매매가·전세가·비아파트 임대료가 동시에 급등하는 복합 위기 상황이다. 6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 통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임대료도 서울 6.4%, 경부1권 6.9% 상승했으며, 이는 중저가 아파트 가격까지 밀어올리고 있다. 20·30대의 부동산 정책 만족도는 각각 17%, 15%에 불과해 청년층의 불만이 극심한 상태다. 근본 원인은 공급 부족에 있다. 서울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착공이 2017년 3만5,800건에서 지난해 5,000건으로 급감했으며, 아파트 착공도 2019년 5만1,300호에서 지난해 2만7,100호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정부의 고가 아파트 투기 억제 정책만으로는 중산층의 주거 위협을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에서 미래연합사 주도 훈련 미실시

올해 을지자유의방패(UFS) 연합연습에서 한국군 4성장군이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연합사 주도 훈련이 실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측이 이번 연습에서 미래연합사 주도 훈련 실시에 부정적이었으며,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이 전 기간 연합군사령관으로 지휘할 계획이다. 미래연합사 주도 훈련은 과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평가·검증 주요 단계마다 실시됐다. 2019년 IOC 평가, 2022년 FOC 평가를 앞두고 한국군 부사령관과 미군 사령관이 역할을 바꿔 연습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이런 훈련이 빠졌다. 정부 소식통은 미래연합사 편제로 운용능력을 점검할 좋은 계기였지만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FOC 검증 단계에서 미군의 도움 없이 한국군이 홀로 연합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까다롭게 평가하겠다는 입장으로, 올해 안에 FOC를 마무리하겠다는 정부 목표와 엇갈리고 있다. 전작권 전환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인천·경기 폭염 경보 발효, 공항서 피서객 증가

5일 서울·인천·경기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며 낮 최고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올랐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는 더위를 피한 어르신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돗자리를 깔고 낮잠을 청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공항이 에어컨이 잘 갖춰진 대피처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내 시설 이용객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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