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담배 유해성분 검사 대폭 확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1차 담배 유해성 관리 기본계획(2027~2031)’을 확정했다. 궐련·궐련형 전자담배 검사 성분은 44종에서 50종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는 20종에서 30종으로 늘리고 무연담배·엽궐련·물담배도 새로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계획은 2025년 11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처음 마련된 5개년 중장기계획이다. 전자담배 판매량이 2017년 8000만 갑에서 2024년 6억6000만 갑으로 급증하고,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와 사회경제적 손실이 각각 약 6만9000명, 15조원에 달하는 상황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신규 담배의 검사 시기를 최대 17개월 앞당기고 첨가물 성분 공개와 단계적 사용 금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9.0%, 여성 6.0%로 낮추겠다는 목표 아래 규제 체계 정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