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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유업계, 원유 생산비 발표 앞두고 긴장

국가데이터처가 이달 발표할 원유 생산비에 따라 기본가격 협상 개시 여부가 결정되면서 우유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5년 생산비가 2024년 대비 4% 이상 오르면 협상이 열리는데, 지난해 1.5% 상승에 그쳐 협상이 열리지 않았던 만큼 올해도 기준을 넘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음용유 중심의 원유 배분 구조(88.5%)가 소비 현실과 맞지 않는 것이 근본 문제로 지적된다. 국내 흰우유 소비는 2021년 26.6㎏에서 지난해 22.9㎏으로 감소한 반면, 수입 멸균우유는 4년간 119% 증가했다. 미국산 관세가 0%로 인하되고 유럽산도 7월부터 철폐되면서 수입산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팔리지 않는 원유를 분유로 가공해도 국산 탈지분유(kg당 1만3000~1만4000원)가 수입산(4500~5000원)보다 훨씬 비싼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서울우유·매일유업 등 주요 유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업계는 음용유 중심 배분 구조 개선과 낙농 생산성 향상을 통한 근본적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13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예방 접견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의 예방을 받을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12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양측은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간 경제 협력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면담은 한미 양국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외교 활동으로 평가된다.

장원영·김지원, 하이 주얼리 행사서 대비되는 스타일 선보여

장원영과 김지원이 12일 서울 워커힐에서 열린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장원영은 블랙 벨벳 튜브톱 드레스로 과감한 볼륨감과 성숙미를 강조했고, 김지원은 네이비 오프숄더 롱 드레스에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로 고혹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원영은 어깨와 쇄골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에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해 바비인형 같은 화려함을 완성했다. 김지원은 극도로 절제된 실루엣으로 주얼리 자체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두 스타 모두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주얼리를 활용한 이미지 확장에 나섰다. 장원영은 과감함으로, 김지원은 절제미로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차별화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직후 우재준 최고위원 반발

국민의힘이 12일 6·3 지방선거 대비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으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지명된 우재준 최고위원이 사전 동의 없이 포함됐다며 즉각 반발했다. 우 최고위원은 당 발표 직후 "아무런 상의 없이 발표된 것"이라며 선대위 참여 자체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당은 장동혁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고 송언석 원내대표 등 7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선거를 22일 앞두고 지도부의 속도 조절 과정에서 내부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선대위 출범 직후 주요 인사의 반발로 당의 결집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AI 시대 철학과 인기 급상승, 대학 입시 경쟁률 급증

AI 시대를 맞아 철학과의 입시 경쟁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서울대 철학과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15.56 대 1로 2020학년도(9.92 대 1) 대비 57% 상승했으며, 계명대 철학과는 31.83 대 1로 의예과를 제치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AI 기술 발전으로 프로그래머,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까지 위협받으면서 AI에 '질문하는 능력'과 비판적·논리적 사고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권홍우 경북대 철학과 교수는 "현장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빠르게 변화하지만 철학을 통한 문제의식과 통합적 사고력은 AI 시대의 범용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 앤스로픽 등 빅테크 기업들이 철학자를 영입하고 있으며, GIST는 하버드대 철학 박사 출신 교수 2명을 채용해 인문학과 과학을 연결하는 초학제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미국 방문해 한미 안보협력 강화 논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워싱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한반도 안보정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동맹 현대화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향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으나 공동보도문에는 한미 정상이 합의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회담에서 핵잠의 군사적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미측이 에너지부·국무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공식 언급을 피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조인트팩트시트에 핵잠 협력 내용이 담겼음에도 후속 협상은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미국은 오히려 호르무즈해협 해상교통로 안전 보장 등 동맹의 추가 기여를 요구하고 있어 한국이 원하는 사항보다 미국의 요구를 받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광주경찰청, 여고생 사건 피해 학생 향한 온라인 2차 가해 강경 대응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에서 피해자를 구하려다 중상을 입은 남학생 A군을 향한 온라인상 2차 가해에 대해 광주경찰청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악성 댓글과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허위사실 유포와 인격 모독 표현 등에 대해 명예훼손과 모욕, 정보통신망법 위반,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A군에 대한 의사상자 지정 절차에 착수했으며, 경찰은 온라인 2차 가해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해외 해킹 범죄조직 공범 B씨 국내 송환

법무부가 국내 연예인과 대기업 회장 등을 대상으로 380억원대 피해를 낸 해외 해킹 범죄조직의 총책급 공범 중국 국적 B씨(40)를 태국에서 국내로 송환했다. B씨는 2023년 8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알뜰폰 사업자 등 국내 웹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피해자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 접근해 예금을 무단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방탄소년단 정국도 증권계좌 명의 도용으로 84억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 탈취 위협을 받았으나 소속사의 신속한 조치로 실제 피해는 없었다. 법무부는 경찰청, 외교부 등과 협력해 인터폴 합동작전으로 이 조직을 추적했으며, 태국 당국과의 범죄인인도 절차를 거쳐 약 1년 만에 B씨 송환을 성사시켰다.

나무호 피격 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참여 압박 강화

한국 선박 나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사실이 공식화된 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동맹국들이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를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에 한국의 참여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정부는 나무호를 피격한 비행체 잔해를 국내로 들여와 정밀 조사할 예정이며,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 사용 관측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13일 영국·프랑스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 회의에 참석하며 40여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군사임무 관련 논의에 임한다. 정부는 미국이 제안한 해양자유구상(MFC)에 대해서도 영국·프랑스 주도 논의와의 연관성을 살펴보며 참여를 검토 중이다. 비행체 정밀조사에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부 소속 기관과 전문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평등가족부, 광주 고교생 피살 사건을 여성폭력으로 규정

성평등가족부가 광주 고교생 피살 사건을 약자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성폭력으로 규정했다. 원민경 장관은 11일 현장 방문 후 피해자 보호체계 점검과 보완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며, 이경숙 성평등정책실장은 2016년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 노력 중 미진한 부분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계는 사건을 개인의 이상동기 범죄로 분류하면 여성혐오 범죄의 양상을 정책적으로 포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피의자가 범행 전 다른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질렀고 스토킹 신고도 있었던 점에서 초기 대응이 있었다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의 시각 변화는 이전 정부와 대비되며, 여성혐오 범죄의 구조적 특성 파악과 국가 개입 방안에 대한 논의 진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퀴라소, 딕 아드보카트 복귀 추진

퀴라소는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도자 교체를 단행했다. 프레드 뤼턴 감독이 3개월 만에 경질되고 딕 아드보카트의 복귀가 임박한 상황이다. 뤼턴은 지난 3월 중국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0-2, 1-5로 패배하며 신뢰를 잃었다. 퀴라소 선수단과 스폰서들이 아드보카트의 복귀를 강력히 원했고, 축구협회도 뤼턴 지지 선언 3일 만에 결별을 결정했다. 아드보카트는 퀴라소의 첫 월드컵 진출을 이끈 감독으로, 복귀 시 79세의 역대 월드컵 최고령 지도자가 될 전망이다. 딸의 건강 악화로 떠났던 그가 상황 호전에 따라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주 종합병원, 사용기한 2년 지난 수액 투여로 환자 균혈증 감염

경북 경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사용기한이 2년 2개월 지난 수액 약 60㎖를 환자에게 투여해 균혈증 감염을 초래했다. 환자 A씨는 지난달 2일 해당 수액을 맞은 후 다음날 균혈증 진단을 받고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1월 심장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초위험군 환자로, 균혈증이 패혈증으로 악화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처음에는 특별한 사항이 없어 퇴원시켰으나 검사 결과 균혈증이 발견돼 재입원시켰고, 이후 균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병원의 부실 관리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병원 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나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경규, 건강 이상설 부인..."컨디션 문제일 뿐"

방송인 이경규(66) 측이 12일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는 "이경규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공개된 영상에서 어눌한 말투를 보여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최근 육아, 낚시 등 긴 시간 체력을 쓰는 촬영을 진행해 컨디션에 문제가 있었다"며 "건강 이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경규는 12일 오후 7시 20분부터 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30 기획 승리를 위하여!'에 출연하며, 이후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를 찾아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진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천헌금 의혹으로 수사의뢰

인천 연수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인 국민의힘 박종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수사의뢰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박 예비후보와 근 ㄱ씨, 국민의힘 남동구의회 선거 출마자 ㄴ씨에 대해 공천헌금 요구 및 수수 혐의로 의뢰했다. 박 예비후보가 인천시당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시기 남동구의회 선거 공천과 관련해 헌금을 요구한 취지를 전달하고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연수갑책임당원연대도 관련 의혹으로 경찰 고발을 진행한 상태다.

서울시, 야외도서관 확대로 도심을 '책 읽는 공간'으로 변신

서울시가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 등에서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이 개장 이후 누적 814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6월까지,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일요일 운영되며 북토크·재즈 공연·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야외도서관에는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1만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꺼내 읽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차당 평균 0.6권 수준의 낮은 분실률은 서울시민들이 야외도서관을 공공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외도서관 모델은 부산·광명 등 전국 317개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울야외도서관 투어'도 운영해 독서문화를 관광 콘텐츠화할 계획이다.

교육부, 2027학년도부터 생활형 교복 5종 상한가 적용

교육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교복 가격 안정화 방안을 보고하고, 내년부터 바지·후드 점퍼·티셔츠 등 생활형 교복 5종에 상한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학부모들이 정장형 교복 지원금 외에 생활형 교복으로 최대 57만 원을 추가 부담하는 사례가 확인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전수조사 결과 전국 중·고등학교 5687곳 중 95.6%가 교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60.5%는 정장형과 생활형을 모두 허용하고 있었다. 바지 가격이 2만 원에서 9만9000원까지 편차를 보이는 등 학교별 품목 수와 가격이 크게 달랐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교복 구매부터 상한가를 적용하고 전국 교복 가격 비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교복업체 담합 적발 시 과징금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참여 활성화로 공급 주체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김포 애기봉, 미국 ABC 촬영지로 선정되며 글로벌 관광지 부상

미국 방송사 ABC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재향군인의 날 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지난해 8개국 외신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11월 훌루·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올해 1~3월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일본·대만·미국·중국·홍콩·필리핀 등 국적 다변화도 진행됐다. 김포시는 서울 연결 관광 셔틀버스 운영과 통진~애기봉~문수산 관광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이다. 연간 1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체류형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한국인 최초 F1 엔지니어 김남호, 포트홀 자동복구 로봇 스타트업 창업

한국인 최초의 F1 엔지니어 김남호 로보로드 대표는 13년간 포뮬러1에서 쌓은 차량 시뮬레이션 및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그는 2010년 르노 F1팀에 합류해 차량 제어와 시뮬레이션을 담당했으며, F1에서 극한의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로봇·자율주행 사업에 접목하고 있다. 로보로드는 도로 위 포장 파손인 포트홀을 자율주행 로봇이 탐지하고 15분 내 보수를 완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도로 복구에는 차량 3대와 작업자 5명이 필요하지만 포트홀 로봇은 차량 1대와 운전자 1명만으로 충분하며, AI 기반 탐사 기술로 포트홀을 찾아낸 뒤 자동 분석하고 로봇 팔이 직접 메운다. 로보로드는 자체 개발한 열가소성 신소재를 적용해 포트홀 보수 수명을 기존 6개월에서 2년 이상으로 연장했으며, 국토교통부 정부 과제도 수행 중이다. 향후 포트홀 보수뿐 아니라 도로 낙하물 수거, 로드킬 처리, 노면 페인팅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구조로 확장할 계획이다.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감염 확산, 전 세계 방역 당국 긴장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 중 3명이 사망했다. 치명률 50%에 육박하는 안데스·한타바이러스는 최장 8주의 긴 잠복기와 변이에 유리한 RNA 구조가 특징이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한타바이러스는 코로나19보다 변이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는 3만개 염기가 한 가닥을 이루지만, 한타바이러스는 1만2000개 염기가 3개 분절로 나뉘어 있어 변이 발생이 더 용이하다. 다행히 현재까지 큰 변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때 구축한 연구 네트워크로 감염 4일 만에 유전체 분석을 완료했다. 국내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으나, 한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한타바이러스(한탄바이러스·서울바이러스)의 치명률도 약 5%로 낮지 않다.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이 원초적 대비책이며, 수익성 문제로 민간 기업이 개발할 수 없는 만큼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국학회, '우리가 알아야 할 중국' 주제 춘계학술회의 개최

현대중국학회는 15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중국의 첨단기술, 청년 현실, 문화대혁명, 미-중 경쟁 등을 주제로 2026년 춘계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상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백서인 한양대 교수 등이 중국의 '15.5규획'을 발표하며, 백승욱 중앙대 교수와 안치영 인천대 교수는 문화대혁명 60주년을 돌아본다. 전인갑 서강대 교수와 조영남 서울대 교수 등이 미-중 패권 경쟁의 다양한 측면을 분석한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경제 정책과 국제 관계 변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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