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역대 최대 규모 IPO 절차 개시
일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 업체 스페이스X가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밀 초안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를 1조7500억달러로 평가하고 750억달러 규모의 공모주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29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 IPO 시기는 6월로 예상되며, 머스크는 자신의 55세 생일과 태양계 7개 행성의 대정렬 현상이 겹치는 6월에 상장을 진행할 것으로 시사했다. 나스닥은 지수 편입 기준을 완화하고 대기 기간을 3개월에서 15거래일로 단축해 스페이스X의 상장을 지원하는 규정 변경을 단행했다. 스페이스X는 전체 지분의 5% 미만만 상장하면서도 나스닥100 지수 편입을 통해 막대한 시중 자금을 흡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지수 편입 기간 단축으로 인한 가격 왜곡과 변동성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