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공사, 3~5년 불황 대비 긴축 돌입
전 세계 항공사들이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과 인플레이션이 치솟자 3~5년 불황에 대비해 긴축 경영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6년 10월 17일 항공사 경영진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항공유 가격 상승분을 항공권 가격에 반영해야 하지만 소비자가 이를 감당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TAP 에어 포르투갈 루이스 로드리게스 CEO는 앞으로 3~5년이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항공 수요는 유지되고 있으며 데이터 업체 OAG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항공 좌석 예약은 전년보다 1% 늘었다. 델타항공도 항공권 가격이 평균 20% 올랐지만 수요는 줄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AI 투자와 비용 절감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 연비가 낮은 구형 항공기를 퇴역시키고 신형 항공기 도입을 줄이거나 미루는 방식으로 운용 규모를 줄일 전망이다. 업계는 덩치를 줄여 경기 회복 시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