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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윤 교사, AI 리터러시 교육 사례 발표

서울 미성초등학교 신다윤 교사는 5학년 학생 19명 전원이 AI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AI 리터러시 교육을 직접 시작했다. 2026년 10월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 미래교육 포럼에서 신 교사는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재심위원회: 브로콜리 퇴출 사건' 프로젝트에서 AI의 급식 메뉴 판단을 재심했다. 학생들은 모둠 토론으로 AI 모델과 빠진 데이터, 대안을 검토했고 판결문에 영양소 부족을 근거로 조리법 변경을 제안했다. 신 교사는 디벗 활용 가이드라인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만들도록 했다. 그는 학교가 초중고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체계를 더 공고히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호욱 방학중 교사는 AI 사용을 멈출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학교에서 AI를 끄고 켜는 시간을 함께 정하자고 제안했다. 김수환 총신대 교수는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고 현장 요구를 반영해 정책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밝혔다.

10월 D램 가격 역대 최고치 경신

2026년 10월 PC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서버용 메모리 생산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DDR4 8Gb 범용제품 평균 가격은 27.5달러로 전월보다 5.77%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PC용 D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최대 40% 넘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며 21개월 연속 상승세가 멈췄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4분기 PC용 D램 계약가격이 전 분기 대비 13~1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대병원 제41대 병원장에 전영훈 교수

경북대병원 제41대 병원장에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훈 교수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최종 승인을 거쳐 2026년 11월 2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전 신임 원장은 지난 9월 22일 차기 병원장 후보로 선정된 뒤 절차를 밟아왔다. 경북대병원 진료부원장과 수술실장, 마취통증의학과장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통증학회장과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병원 운영 경험과 학회 활동 이력이 향후 병원 경영 방향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체제에서의 조직 운영과 진료 역량 강화가 과제로 꼽힌다.

조선 3사 3분기 영업익 2조 돌파, 중국 추격 변수

2026년 3분기(7~9월) 국내 조선 3사의 영업이익 합계가 2조2,7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늘었다. 조업일수 감소와 원화 강세에도 호황기에 걸맞은 실적을 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매출 8조2,862억 원, 영업이익 1조4,4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3%, 37.3%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 3,384억 원, 한화오션은 영업이익 4,857억 원을 기록했다.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이 대거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중국 조선소가 저가 컨테이너선에서 LNG운반선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신조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3사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나란히 하락하며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향후 2~3년간 중국의 건조 숙련도 향상 속도가 국내 조선사의 중장기 리스크 변수로 꼽힌다.

2027년 소비 트렌드, '홀로움'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

2027년 10대 소비 키워드가 발표됐다. 초연결·초경쟁에 지친 소비자가 혼자만의 시간을 택하는 '홀로움' 소비가 핵심 흐름으로 제시됐다. 소비 중심이 물건 소유에서 시간·건강·감정·정체성을 관리하는 '비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결을 끊는 '벙커 소비'와 몸으로 성취를 쌓는 '노력 프리미엄'이 확산하며 1인 사우나·템플스테이 수요가 늘었다. 하이록스 참가권은 1시간 만에 매진됐고 주최 측은 대회 일정을 이틀에서 사흘로 늘렸다. 올리브영은 '스탯 쇼핑'과 '더마 리테일'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고물가 속 소비자는 기존 멤버십 혜택을 활용하는 '리텐션 소비'로 조정하는 모습이다.

유시민 '진영 복원' 주문에 한국일보 '진영 담장' 비판

유시민 작가가 2026년 10월 28일 박시영TV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진영 해체'를 지목하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진영 복원을 요구했다. 한국일보는 선거연합 유지가 국정의 목적일 수 없다며 이에 선을 그었다. 대통령은 지지층만의 대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통합위원회가 2026년 2월 발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2.4%가 보수·진보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고 70.4%는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의 9월 고용동향에서 15~29세 고용률은 44.0%로 29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9일 발표한 소득이동통계에서는 상향 이동률이 16.9%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6%로 2%포인트 올랐다. 칼럼은 정치 유튜브가 확신을 키우는 구조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이 경계를 긋기보다 국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짚었다.

행안부, 핼러윈 앞두고 전국 인파관리 특별대책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2026년 10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 사고 예방에 나섰다. 올해 핼러윈은 토요일과 겹쳐 서울 홍대와 이태원 등 주요 번화가에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흘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28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홍대에 안전요원 300여 명을 배치하고 인파 감지 CCTV 361대로 혼잡도를 실시간 분석하기로 했다. 2025년 핼러윈 기간 홍대 일대에 최대 10만5000명이 몰린 만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년 1~8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56만명으로 21.6%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현장 혼잡 관리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K-엔터 주가 부진 원인과 IP 권리 구조

K-Pop의 글로벌 위상은 높아졌지만 K-엔터 기업들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3월 방탄소년단의 서울 광화문 대규모 공연은 K-Pop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 사례로 꼽혔다. 그러나 특정 그룹에 쏠린 매출 구조, 재계약 주기마다 반복되는 실적 불안, 전속계약과 IP 분쟁이 기업가치의 발목을 잡고 있다. 크리스 권 BMC 대표는 성공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가 권리를 가진 주체에게 돌아간다고 짚었다. 투자자는 공시와 재무제표뿐 아니라 계약구조와 팬덤의 움직임까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수청, 인천 미추홀서 유치장 1곳 추가 지정

자체 유치장 없이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인천 미추홀경찰서 유치장 1곳을 지정유치장으로 추가해 빌려 쓰기로 했다. 마약 사건 수사로 인천 지역 피의자 구금 수요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중수청은 유휴 유치장 활용과 자체 유치장 설치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중수청은 2026년 10월 12일 인천경찰청에 지정유치장 추가를 요청했고, 22일 재차 공문을 보내 최종 협의를 마쳤다. 이로써 경찰청에서 협조받는 유치장은 총 9곳으로 늘어났다. 중수청은 법무부와 협의해 서울남부구치소 등 6개 교정시설도 지정해 활용하고 있다. 중수청은 출범 직후 마약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10월 23일 대마 2.5㎏을 밀반입하려 한 동남아 국적 A씨를 구속 송치했고, 30일에는 베트남 국적 B씨 등을 인천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 마약 사건이 늘면서 유치장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다.

조기연금 수급자 100만명 돌파, 감액 함정 주목

2026년 10월 30일 기준 조기연금 수급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1999년 제도 도입 이후 26년 만이다. 법적 정년은 60세에 머문 반면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늦춰지면서 소득이 끊긴 은퇴 공백기가 길어진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서 조기연금 신청자 상당수가 생계비 마련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9월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요건이 연 소득 34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강화되면서 건보료 부담을 피하려 연금을 앞당겨 받는 경우도 늘었다. 조기연금은 1년당 6%, 최대 30%가 감액되며 수령 이후에는 물가상승률만 적용돼 A값 상승분을 반영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실질 연금 격차가 단순 감액률보다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수령 시기를 신중히 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아림, 메이뱅크 챔피언십 2R서 단독 4위 도약

김아림이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보다 26계단 오른 단독 4위로, 선두 야마시타 미유와는 3타 차다. 김아림은 올 시즌 평균 비거리 273야드(19위)의 장타력 대신 이날 245야드의 정교한 샷으로 승부했다. 페어웨이 적중률을 높여 그린을 한 차례만 놓쳤고 퍼트 28개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올 시즌 우승 없이 톱10에 8차례 올라 이 부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야마시타는 넬리 코르다와 유해란이 라운드 부족으로 이탈하며 베어 트로피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최근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해 한국 선수들의 역전 우승 가능성에 경계감이 커졌다. 양희영은 공동 5위, 최혜진과 황유민은 공동 11위로 순위가 밀려 마지막 라운드 반등이 관건이 됐다.

목재재활용업계, 재생에너지 개편에 폐목재 처리 대란 우려

목재재활용업계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으로 발전사의 연료 선택이 바뀌면 폐목재 처리 대란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2026년 10월 30일 폐목재 고형연료 제조업계와 자원순환체계 전반에 미칠 영향을 종합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6년 9월 30일 공청회에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장기 고정가격계약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협회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의 경제적 보완 기능이 승계되지 않으면 발전사가 연료 사용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Bio-SRF 제조시설은 2012년 44개소에서 2026년 126개소로 늘었고, 국내 시장은 연간 약 280만 톤 규모에 이른다. 폐목재 처리 경로가 축소되면 방치, 불법투기, 무단소각 등 환경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협회는 우려했다. 업계는 폐목재 고형연료 발전설비에 대한 정책적 우대와 산업 연착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경회 전 팀장, 5·18 성폭력 진상규명 기준 제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조사했던 윤경회 전 조사팀장이 2026년 10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증언했다. 윤 전 팀장은 피해자 진술이 군 작전 상황과 일치하면 인정할 수 있다는 진상규명 기준을 제시했다. 이날 증언은 피해자 17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뤄졌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는 성폭력 피해 의심 사례 52건 가운데 19명의 진술만 확보했다. 조사위는 피해자의 감각 기억을 중요하게 보고 작전 기록과 참고인 진술 등과 대조해 판단했다. 2023년 12월에는 성폭력 피해 16건에 대해 진상규명 결정을 내렸으며, 국가 측은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행정 조사와 법원 재판의 성격 차이를 고려해 입증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성폭력 피해의 특성을 반영한 보상 기준을 담은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판결이 피해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인정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시민 심폐소생술로 60대 심정지 환자 구조

경기 의정부시 배드민턴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주변 시민들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다. 의정부소방서는 30일 이 남성을 살린 이재규씨와 정재학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6년 3월 15일 오전 9시께 의정부시 용현동 신도배드민턴장에서 A씨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의식과 정상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없는 상황에서 119 신고를 요청하며 가슴 압박을 역할을 나눠 이어갔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원의 제세동 처치로 A씨는 호흡과 맥박, 의식을 회복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별다른 후유증 없이 퇴원해 현재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KIST, 직원 주도 AI 전환 성과 공유회 개최

KIST가 서울 본원에서 구성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업무 도구를 선보이는 ‘2026 AIX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코딩 지식 없이 AI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연구와 행정 자동화 프로그램 26건이 출품됐다. KIST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2026년 4월 ‘AI 100인 특공대’를 꾸리고 보직자 중심 바이브 코딩 교육을 진행해왔다. 대상은 측정·분석 장비 데이터를 중앙저장소에서 안전하게 분석하도록 한 ‘DX-AX 시스템’이 차지했으며, 학생연구원 관리와 논문 자동 선별 시스템도 수상했다. KIST는 우수 AI 도구를 다른 부서와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을 지원하는 한편 AI 에이전트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과 공유회를 정례화해 연구와 행정 전반의 업무 혁신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키움증권, 3분기 어닝쇼크에 주가 급락

키움증권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386억원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64.9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장중 9%대까지 급락했고 이날 정규장은 전 거래일보다 7.19% 내린 21만9500원에 마감했다. 이번 순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집계 시장 컨센서스 3821억원을 크게 밑돌았으며, 증시 거래대금 감소를 반영해 이미 낮춰 잡은 기대치보다도 저조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2757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위탁매매·IB 수수료 등 본사 영업 부문은 견조했지만, 다른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도가 약화되며 연결 실적을 끌어내렸다. 증권가는 거래대금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다시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자회사 수익성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회복의 관건으로 지목되며 시장의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 "하락기 버틸 단지·2027년 급매 타이밍 보라"

서울머니쇼플러스 세미나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와 집값 상승 속에서도 매수 전략을 구체화했다. 입지 전문가는 하락기에도 거래되는 검증된 단지와 재개발 입주권을 대안으로 제시했고, 시장 전문가들은 2027년 상반기 거래 위축 후 하반기 전세가 매매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배경에는 각종 규제와 누적된 집값 상승이 있으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구조가 장기적으로 서울 집값을 지지한다는 분석이 깔려 있다. 보유세 개편안 통과 여부에 따라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강남 3구 중대형 단지에서 2027년 보유세 기준일 전 급매물이 나올지가 갈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에게 무작정 매수 범위를 넓히기보다 교통·수요가 검증된 단지와 입주권을 저울질하며 신중히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대출 비교와 급매 타이밍을 함께 따지는 조정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산업부, 알래스카 LNG 투자 타당성 검토 착수

정부가 2026년 10월 30일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 여부를 가리기 위한 상업적 합리성 검토에 들어갔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4대 회계법인 등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해 검토를 맡을 외부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남부까지 운송하는 약 1300㎞ 가스관과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500억달러(약 67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미 양국은 2026년 10월 1일 3대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상업적 합리성 충족을 전제로 합의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500억달러 투자를 기정사실화하며 관세 인상을 압박했다. 검토 결과 사업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정부는 이를 근거로 미국 측에 추가 세제 혜택이나 기업 참여 확약을 요구하는 협상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 전체 대미 투자 규모가 2000억달러로 정해져 있는 만큼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대체할 플랜B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이버, 엔비디아에 10억달러 유상증자

네이버는 2026년 10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 예정일은 2026년 11월 27일이며, 이날 엔비디아가 지분 4.54%를 확보해 네이버의 3대 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2026년 8월 기준 4.03%에서 3.8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총수의 지분율이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이 의장은 과거 사업 확장 과정에서도 지분율을 12.13%에서 4%대로 낮추는 결정을 내려왔다. 업계는 이번 투자를 격화하는 글로벌 AI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하며 이 의장의 진정성을 다시 평가하고 있다. 이 의장은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줄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자본 조달 능력이 향후 네이버의 AI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KISCO홀딩스, 한국철강 완전자회사화 추진

2026년 10월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ISCO홀딩스는 한국철강 완전자회사화를 추진한다.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경영 효율화와 주주환원 강화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KISCO홀딩스는 2026년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한국철강 잔여지분을 주당 1만3000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국철강 종가 1만430원보다 약 24.6% 높은 수준이다. 한국철강 주주는 투자금을 회수하거나 주식교환을 통해 KISCO홀딩스 주주로 남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단순화로 건설경기 부진과 철근 수요 감소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보유 자기주식 소각과 추가 매입·소각으로 신주 발행 희석 영향을 완화할 방침이다. 한국철강과 KISCO홀딩스의 PER이 각각 0.44배, 0.25배 수준이어서 저평가 해소 효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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