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SCO 정상회의서 중앙아시아 결속 강화...경제협력 플랫폼 확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주요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집중 진행했다. 중국은 SCO를 외교·안보 협의체에서 무역·투자·인프라·신산업을 아우르는 경제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중앙아시아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과 SCO 회원국 간 교역액은 2001년 121억달러에서 2025년 5235억달러로 40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국의 직접투자도 33억달러에 달했다. 전기자동차·리튬배터리·태양광 등 신 3종 수출과 신에너지·자동차·화학 등 투자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슈케크에서는 중국 안후이안카이자동차의 전기버스 120대가 운행 중이며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도 가동을 시작했다. 외교가는 향후 SCO 경제협력의 무게중심이 녹색에너지와 인공지능 등 신산업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기존 에너지·인프라 협력을 첨단산업과 디지털 분야로 확대하면서 역내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