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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밀라노 동계올림픽 피겨 쇼트에서 65.66점 기록

신지아가 18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5.66점을 받았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착지에서 넘어져 감점을 당했으나,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고 나머지 과제를 수행했다. 이는 지난해 네벨혼 트로피 개인 쇼트 최고 점수 74.47점과 이번 대회 팀 이벤트 쇼트 68.80점에 미치지 못한 결과다. 신지아는 상위 24명이 진출하는 프리 스케이팅 본선 출전을 확정했으며, 20일 오전 3시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권 도전을 다짐했다.

뇌·정신질환자 운전면허 적성검사 강화 추진

부천제일시장 교통사고 등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뇌·정신질환자에 대한 운전면허 검증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의사, 경찰, 직계가족의 신청으로 수시 적성검사를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수시 적성검사는 치매 등 특정 질환에만 국한돼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이 오래됐다. 지난해 치매 판정으로 심의받은 1235명 중 63.1%가 '운전 가능' 판정을 받아 기준의 적절성 논란도 제기됐다. 다만 의료 정보 침해 우려로 규제 확대가 지연되고 있다. 경찰청은 고령운전자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시범운영하며 행정처분 없이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교통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스피 30% 급등, 투자자 희비 엇갈려

올해 코스피지수가 13일까지 30.7% 상승하면서 주식 보유자들의 자산이 크게 불어났다. 삼성전자는 51.1% 급등해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으며, 567만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식을 사지 못했거나 저가에 매도한 투자자들은 '놓쳤음 인구'이라 부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부는 주가 상승이 자산 효과를 통해 민간소비를 늘리고 경기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자산가격이 1억원 늘어나면 소비는 약 200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해 1월 91에서 올해 1월 110.8로 상승했다. 다만 주식 보유가 상위 20%에 집중돼 있어 자산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상위 20%의 금융자산은 3억1433만원인 반면 하위 20%는 3874만원에 불과하며, 고소득층의 평균소비성향도 전체 평균보다 낮아 소비 증가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검찰청 폐지 앞두고 '검찰총장의 눈과 귀' 범정기획관 자리 공석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범정기획관)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됐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범정기획관 후임 발령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직 범정기획관 이춘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발령받았다. 범정기획관은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출범한 이래 검찰총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핵심 요직으로, 각종 범죄 첩보와 인물 동향을 수집해 인지수사의 단서를 발굴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동향정보수집 기능을 폐지하고 격하했으나, 윤석열 정부에서는 범죄정보기획관으로 확대 개편해 광범위한 정보수집을 가능하게 했다. 범정기획관의 공석은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방향성을 보여주는 인사로 평가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축소와 확대를 반복하며 검찰개혁의 중심에 섰던 범정기획관은 30여년 역사를 마치게 될 전망이다.

통일교 후계 구도, 20대 손자들 중심으로 재편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 사망 14년 후, 현 총재 한학자가 구속되면서 후계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한학자 총재가 지목한 후계자는 손자 문신출·문신흥 형제로, 둘 다 20대 초반이다. 문신출·문신흥의 아버지 문효진은 헤비메탈 록 뮤지션으로 활동했으나 2008년 45세에 심장마비로 급사했고, 삼촌 문흥진은 17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현재 최연아(문신출·문신흥의 모친)와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미성년 후계자들을 보좌하고 있다. 통일교의 영혼결혼식 전통과 복잡한 가족사는 후계 구도의 불안정성을 드러낸다. 한학자 총재가 83세인 가운데 20대 손자 중심의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교단 내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 말 산업 마이스터고 주목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불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다. 전북 남원의 한국경마축산고는 국내 유일의 말 산업 관련 고교로, 1969년 운봉축산고에서 출발해 2014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학비와 기숙사비가 전액 지원되며 매년 경쟁률이 1.5대 1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 6시와 오후 9시에 말에게 사료를 주며 일과를 관리하고, 1년 정도 지나면 말의 미세한 행동으로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2학년부터는 승마와 경마로 나뉘어 기수, 장제(말굽 교체), 목장 경영학 등을 배우며, 남학생은 군 복무 시 특기 분야 근무 혜택을 받는다. 최근 여학생 비율이 50% 이상으로 증가했다. 해외 취업을 목표로 방과 후 일본어·독일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국내 승마 인구는 2024년 59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일수록 생명과의 교감과 현장 감각이 중요해지며, 말 산업 선진국 시장을 겨냥한 학생들의 도전이 한국 직업 교육 수준을 높일 것으로 평가했다.

직장인 AI 활용법, 프롬프트 설계가 성과 좌우

더중앙플러스가 15일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을 공개하며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주요 AI 모델의 실전 활용법을 제시했다. 구글 제미나이는 지메일·스프레드시트·드라이브와 통합돼 발표 자료 제작, 이메일 초안 작성 등 업무 전반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개발자 동준은 코딩 없이 자연어로 AI 도구를 제작하는 '바이브코딩' 방식을 선보였다. 앤스로픽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가이드를 활용해 '프롬프트 자가개선 생성기'를 만들며 의도 전달의 정확성이 AI 성능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자, 마케터, 강사 등 직무별 AI 활용 고수들의 워크플로가 공개되며 프롬프트 설계 능력이 업무 퍼포먼스 격차를 만드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팩플은 '워크인AI' 시리즈를 통해 실전 비법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의 승부처, '관절(액추에이터)' 부상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좌우하는 '액추에이터(관절)' 기술이 로봇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급부상했다. 테슬라의 차세대 로봇은 50개 이상의 액추에이터를 탑재할 예정이며, 로봇 제조원가의 30~60%를 차지하는 고수익 부품이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액추에이터 산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로봇 '클로이드'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악시움'을 출범했고, 현대모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공급망에 합류했으며, 삼성전기는 노르웨이 모터 제조사에 투자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 시장은 2024년 1억5000만 달러에서 2031년 98억6000만 달러로 연평균 8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중국 배제 공급망 정책으로 한국 기업들에 기회가 열렸으나, 국내 로봇 소재·부품 국산화율이 40%대에 머물러 있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일본, 스위스, 독일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평가다.

최석재 교수, 암 예방의 핵심은 생활습관 관리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이 유전보다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암의 90% 이상이 식습관, 음주·흡연, 감염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며, 유전자 영향은 5~1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암세포가 1㎝ 크기로 발견되기까지 5~10년이 걸리며, 이는 면역세포인 NK세포와 T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증식한다고 했다. 대장암은 변비·설사 반복, 혈변, 체중 감소 등이 신호이고,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예방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암 치료 후에도 식생활·운동·수면·스트레스 관리로 면역과 대사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본인은 감기 시 영양제를 수시로 섭취하고 주 2회 특정 치료를 받으며 암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터미네이터2'로 보는 반도체와 AI 경제

35년 전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2'에 현재의 반도체 수요 급증과 AI 기술 발전이 예견돼 있다. 영화 속 터미네이터의 핵심인 신경망 프로세서(뉴럴 넷 프로세서)는 최근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핵심 반도체로 떠오른 NPU(뉴럴 프로세싱 유닛)와 정확히 일치한다. NPU는 GPU와 달리 AI 연산에만 특화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며,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HBM은 방대한 데이터 저장과 신속한 처리를 담당한다. 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1, 2위를 차지하며 최근 주가가 폭등했다. 현대자동차 산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신형 공개 이후 현대차 주가는 2주 만에 50% 이상 올랐고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반도체 기업 주가는 사이클을 많이 타는 경향이 있어 투자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미국-이란 핵 협상 진전으로 국제 유가 하락

국제 유가가 17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배럴당 67.41달러로 1.81% 내렸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62.34달러로 0.87% 하락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을 진행한 결과 '포괄적 합의'에 이르렀다. 이란 외교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미국이 협상에 진지했으며 협상이 건설적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훈련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협상 진전으로 긴장이 완화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해상 수송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핵심 항로다. 협상 진전으로 해협 봉쇄 위험이 해소되면서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이후 투자 전략, 반도체·제약·자동차 주목

증권업계는 설 연휴 이후 투자 종목으로 반도체, 제약·바이오, 자동차 업종을 추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분기 메모리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이 20~30%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 확대를 제시했고, 상상인증권은 코스닥 시장 내 33.4%를 차지하는 바이오 부문이 정부 활성화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동차주 투자 비중 확대를 권고했으며, SK증권은 조선 업종, 신한투자증권은 춘제를 앞두고 레저 종목에 주목했다. 한편 설 연휴를 맞아 아이 세뱃돈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국민은행 'KB아이사랑적금'(연 10%), 하나은행 '꿈꾸는 저금통'(연 최대 4%), 카카오뱅크 '우리아이적금'(연 7%) 등 미성년자 전용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짧은 기간 입출금이 용이한 파킹 통장도 각광받고 있다. KB국민은행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연 4.0%), SC제일은행 'SC제일 스마트박스통장'(연 최대 5%), 저축은행의 'OK짠테크통장Ⅱ'(연 최대 7.0%), 'KB팡팡mini통장'(연 최대 8.0%) 등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감원, 비정기 수입 많은 교사의 재무관리 컨설팅

금융감독원은 17일 월 수당 편차가 큰 30대 교사 A씨의 재무 상담 결과를 공개했다. A씨는 월 265만원의 기본급에 연 950만원의 비정기 수당을 받으며, 4억원대 주택 매매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금감원은 기본급만으로 생활비와 저축을 관리하고, 비정기 수당은 별도로 적립하도록 권고했다. 비정기 지출 600만원을 비상금으로 마련한 뒤, 월 잉여금 22만1000원을 추가 저축에 돌리면 연간 2300만원을 모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5380만원의 자산으로는 5년 내 2억원 목표 달성이 가능하며, 청년도약계좌 확대나 투자 확대를 검토할 만하다고 제시했다. 금감원은 보장성 보험료는 월 소득 대비 5~8% 수준이 적정하며, A씨의 현재 17만원(약 6.4%)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비정기 수입이 많은 직군의 경우 정액 분할매수나 자유저축으로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 이사 후보 선정 시 다양성 기준 폐기

골드만삭스가 이사 후보를 선정할 때 적용하던 인종, 성별, 성적 지향 등 다양성 기준을 폐기하기로 했다. 향후 업무 역량, 배경, 군 복무 경력 등만 고려하기로 변경했다. 보수주의 단체인 전미법률정책센터(NLPC)의 압력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NLPC는 다양성 정책이 역차별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골드만에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철폐를 압박했다. 골드만은 이미 지난해 고객사 이사회 다양성 요건을 폐지했으며, 흑인 여성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인종 조건을 삭제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DEI 정책 철폐를 적극 주도하면서 월가의 탈 DEI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연방정부는 DEI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위반 기업에 시정명령 및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로 법적 제동 장치도 없는 상황이다.

튀르키예-영국 항공편서 승객 집단 난투극, 비상 착륙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던 제트2 항공사 여객기에서 12일 승객 간 집단 난투극이 발생해 비상 착륙했다. 기내에서 다수의 승객이 주먹다짐을 벌였고, 항공기는 이륙 3시간 만에 벨기에 브뤼셀에 착륙했으며 경찰이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을 체포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술에 취한 한 남성 승객이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시비를 걸면서 사태가 시작됐다. 이에 분노한 다른 승객들이 맞서면서 싸움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제트2는 두 사람에게 영구 탑승 금지 조치를 내리고 사건으로 인한 비용 회수를 위해 추적할 계획이다. 행동 전문가들은 항공기의 비좁은 좌석 환경이 승객 스트레스를 유발해 분노가 빠르게 번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항공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5년 사이 기내 난동 발생률이 약 400% 폭증했으며, 항공사들의 강력한 법적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토토, 영국 투자자가 강조한 'AI 반도체 부품' 숨은 수혜주

영국 행동주의 투자자 팰리서 캐피털이 일본 변기 제조업체 토토를 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했다. 토토는 100년 이상 축적한 세라믹 기술로 반도체 웨이퍼를 고정하는 정전척과 극저온 식각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팰리서는 토토가 단순 변기 제조사가 아니라 AI 반도체 제조의 핵심 장비 부품 업체라고 강조하며, 760억엔의 사내 보유현금을 세라믹 사업에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극저온 식각은 300층 이상의 낸드플래시를 정밀하게 뚫는 미래 반도체 공정의 핵심 기술로, 토토의 세라믹은 극저온과 부식성 가스에 견디는 특성으로 필수 부품이다. 팰리서는 세라믹 투자 확대 시 토토의 연간 매출 성장률이 30%에 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리브랜딩이 이뤄지면 AI 관련주로서의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밀라노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설맞이 문화 행사 개최

대한체육회가 17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중 코리아하우스에서 설맞이 한국의 날 행사를 열었다. 현지 외국인과 동포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 명절 문화 소개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K-팝 커버댄스 및 전북도립국악원 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에게 떡국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준구 주이탈리아 대사와 최태호 주밀라노 총영사가 참석해 올림픽 기간 한국 문화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회 기간 한국 홍보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정민, 쇼트트랙 5000m 계주 준결승 1위로 결승 진출

이정민(24·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6분52초709의 1위 기록으로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정민은 레이스 중반 인코스 추월로 일본과 벨기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6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 선수를 따돌리며 선두로 나섰다. 곽윤기 중앙일보 해설위원은 이정민의 추월 능력을 극찬하며 '진짜 인코스 장인'이라고 평가했다. 단신(1m67㎝)의 체격으로 체력 강화 훈련을 통해 계주 출전의 꿈을 이뤘다. 한국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이후 20년 만의 금메달을 목표로 21일 오전 5시 15분 결승에 나선다. 이정민은 자신의 추월 장점을 살려 선두권을 유지한 뒤 다음 주자에게 잘 넘기겠다고 다짐했다.

차준환, 밀라노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 초청

피겨 남자 싱글 4위 차준환(25·서울시청)이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에 참가한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273.92점을 획득해 4위에 올랐으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3위 사토 슌(일본)과는 불과 0.98점 차이로 아쉬운 성적이지만, 메달리스트와 함께 갈라에 초청받으면서 팬들과 한 번 더 만날 기회를 얻었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새 갈라 프로그램곡으로 송소희의 '낫 어 드림'을 선택했으며, 지난달 4대륙 선수권에서 한국적인 미를 더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뉴욕주 제조업 2개월 연속 확장, 사업 전망 낙관적

뉴욕주의 공장 활동이 2월에 2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으며, 제조업체들은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7일 발표한 일반 기업활동지수는 7.1로 경제학자 전망치를 상회했고, 사업 전망 지표는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예약 건수는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용 전망은 2022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을 보였다. 자본 지출 계획도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미국 공장 고용은 2024년 말 이후 처음으로 1월에 증가했다. 다만 원자재 구매 가격과 수입 가격이 모두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소폭 심화됐다. 공장들은 향후 몇 달 동안 비용 부담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제조업 회복세가 지속될지 물가 상승 압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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