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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자 실종 20년 만에 유골 발견

2006년 9월 16일 집중호우 피해를 취재하러 가던 일본 주고쿠신문 소속 27세 마쓰다 다카시 기자가 실종됐다. 2026년 8월 히로시마시 강에서 그의 유골 일부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가 2026년 11월 5일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마쓰다 기자가 차량을 운전해 피해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했다. 수색에서 차량 부품과 운전면허증이 발견됐지만 흔적은 끝내 찾지 못했으며, 2009년 법적 사망이 인정됐다. 2026년 8월 시민이 교바시강 모래밭에서 뼈를 발견해 신고했고, 현지 경찰의 DNA 감정 결과 마쓰다 기자의 것으로 확인됐다. 유골은 2026년 10월 말 유족에게 전달됐으며, 재난 현장 취재의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생후 2개월 딸 방치 친모, 2심서도 징역 7년 구형

수원고법 형사14부는 2026년 11월 5일 생후 2개월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공소청은 재판부에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2025년 3월 29일 오후 11시께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 딸 B양을 홀로 둔 채 6시간가량 외출했다. B양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해 3월 31일 급성폐렴으로 숨졌으며,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변호인은 육아 지식 부족과 고립된 양육 환경을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밝혔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2026년 12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부가 형량을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해리 스타일스, 뉴욕 커피값·팁 문화 농담

영국 팝가수 해리 스타일스가 2026년 10월 30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핼러윈 공연에서 뉴욕의 비싼 커피값을 농담 소재로 삼았다. 스타일스는 카푸치노 한 잔 10달러에 결제 화면의 22%와 24% 팁 선택지까지 더하면 12.40달러에 이른다고 꼬집었다. 현지 체인 블랭크스트리트의 카푸치노는 6.12달러, 스타벅스는 5.45달러에 판매되며 미국 팝메뉴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78%가 팁 관행이 지나치다고 답했다. 다만 고급 주거지 트라이베카의 871만달러 아파트에 거주하는 그의 발언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은 엇갈렸다. 그의 공연 티켓은 최저 349달러에 판매됐고 30회 공연 총매출은 약 2억달러로 추산돼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다.

어린이 그림책 신간 4종 소개

종이 소녀, 갖고 싶어요, 텃밭의 기원, 콧물 떡볶이 등 어린이 그림책 신간 4종이 소개됐다. 『종이 소녀』는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려 자신을 구기고 접다가 마침내 '싫어요'를 외치며 자아를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전통 종이 공예 기리에 전문가 아베 가나코의 삽화가 작품의 섬세함을 더했다. 『갖고 싶어요』는 욕망이 좌절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가 번역과 감수를 맡았다. 『텃밭의 기원』은 전쟁용 로봇이 어린이의 시를 명령으로 받아들여 세상을 거대한 텃밭으로 바꾸는 이야기다. 『콧물 떡볶이』는 가짜 뉴스 시대에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알려주는 동화로 평가된다. 네 작품 모두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그려 독서 지도에 활용하기 좋을 전망이다.

뉴진스 전속계약 불공정 조항 논란

뉴욕타임스는 2026년 11월 5일(현지시간) 뉴진스 멤버들이 미성년자 시절 어도어와 체결한 전속계약에 미성년자 보호 조항이 빠지는 등 불공정한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계약서에는 성형 비용 부담, 행동 제한, 위약벌 산정 방식, 계약 종료 후 초상권 조항 등 멤버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계약서는 멤버 5명이 만 14~17세였던 2022년에 체결됐으며, 표준전속계약서와 달리 건강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조항이 없었다. 위약금은 매출이 발생한 달만 반영해 부풀려질 가능성이 제기됐고, 계약 종료 이후 2029년 이후에도 이름·초상·음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는 아동 보호 법률을 준수했으며 학업 중단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뉴진스와 어도어는 2024년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보도가 분쟁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어도어는 2025년 12월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다니엘 측은 이를 보복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전영환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장애인도서관 신임 관장으로 전영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책연구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 관장은 1999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 입사해 정책연구부장, 조사통계부장, 보조공학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27년간 장애인 정보 접근과 고용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저시력 장애인용 화면 확대 프로그램 '엘비'를 개발·보급해 장애인용 소프트웨어 국산화 기반을 마련했고 보조공학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자료 개발에도 힘써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전 관장이 디지털 시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장애인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제천 단독주택 보일러실 화재…70대 남성 사망

2026년 11월 5일 오후 5시 48분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 단층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당시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연탄을 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확인된 화재 원인과 사고 과정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가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연탄 사용 과정의 안전 문제를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범, 클럽 브뤼헤서 입지 축소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벨기에 클럽 브뤼헤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덴마크 매체 캄포는 이한범이 최근 3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고 11월 2일 보도했다. 이한범은 시즌 초반 사실상 주전으로 뛰었으나 최근에는 벤치를 지켰다. 그의 자리는 팀 유스 출신 요르네 스필레르스가 대신하고 있으며, 이반 레코 감독이 이적료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한범은 11월 4일 열린 아인트호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제 그는 가치를 다시 증명해 팀 내 입지를 되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 국대 AI 투트랙 전략 전환

정부가 2026년 10월 2일 독파모와 프런티어 AI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발표하며 국가대표 AI 육성 방향을 전면 수정했다. 글로벌 최상위 모델 개발은 내년 예산안 기준 4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프런티어 AI 사업으로 분리됐다. 전문가들은 공공 수요에 의존하는 내수용 AI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독파모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3개 팀을 대상으로 3차 평가를 진행해 내년 2월 최종 2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정 기업 몰아주기 논란을 막기 위해 두 사업을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오피스 사례처럼 공공 조달에 머물면 해외 진출 유인이 약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산업 특화 AI와 민간 투자 유치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재정만으로는 장기 경쟁을 이어가기 어려워 지식재산권과 수익 귀속 구조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분석됐다. 3차 평가에 더블 블라인드 도입 여부가 향후 주목된다.

이태원 참사 4년, 책임 처벌 미흡 지적

사진과 그림 작업을 하는 작가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기록을 남겼다고 밝혔다. 골목 벽의 쇠못에 끼인 머리카락 한 올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참사가 일어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책임 소재가 여전히 분명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글쓴이는 당시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사 책임을 지지 않고 내란죄로 구금돼 있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장과 용산구청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용산경찰서장은 금고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서울시장은 현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마약사범 단속 관리 소홀 책임이 제기된 법무부 장관은 국회의원이 됐다고 지적했다. 글쓴이는 159명의 젊은 목숨이 억울하게 숨졌는데 제대로 책임지는 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영혼들이 구천에서 호곡할 일이라고 표현하며 유가족의 억울함을 강조했다. 참사 책임을 가리는 절차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연예인 정치 논란과 상호적 톨레랑스 제안

유해진의 영화 출연을 문제 삼은 현수막과 박진영의 국정감사 추궁, 카리나와 임영웅의 정치 논란이 잇따랐다. 칼럼은 이 사안들을 같은 잣대로 평가하는 이중 기준을 비판했다. 필자는 민주진영이 자기편에는 표현의 자유를, 반대편에는 유명인의 책임을 묻는 태도를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세화가 전한 톨레랑스를 양쪽으로 확장한 '상호적 톨레랑스'를 제안하며, 다원성의 경계는 구체적 해악과 동등한 권리를 기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칼럼은 거친 말이 공론장을 독점하면 권위주의 정치에 유리한 사회심리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민주진영이 영향력을 절제하는 '자기절제의 진보'를 실천해 다원성을 넓혀야 한다고 전망했다.

중년 1인 가구 '돌봄계' 상호돌봄 구상

혼자 사는 중년 필자가 집안 사고를 계기로 서로 돌보는 '돌봄계' 구상을 제안했다. 필자는 싱크대 서랍 틈에 팔이 끼어 빠지지 않아 위험을 느꼈다고 2026년 11월 5일 기사에서 밝혔다. 전주의 비혼여성 공동체 '비비'는 공공임대아파트에 모여 살며 택배 수령과 아픈 이 돌보기 등 상호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필자는 물리적 독립은 유지하되 느슨한 관계망을 더하는 '1.5가구' 개념을 함께 소개했다. 필자는 매달 집밥 모임에서 곗돈을 모으고 간병과 입퇴원 동행을 나누는 돌봄계를 중장년 싱글들과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도적 돌봄이 개인의 구체적 필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이러한 공동체형 대안의 지속성이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분열의 시대, 맴돎 대신 꿰맴의 연대를

정치가 사람들을 갈라놓고 진영 내부의 갈등도 첨예해져 분열의 언어가 통합의 언어를 압도한다고 짚었다. 이러한 소음 속에서 진실은 자취를 감추고 피로감만 남아 사람들은 방향감각을 잃은 채 제자리를 맴돈다고 진단했다. 칼럼은 황지우 시인의 시 '503'에 나오는 "길은, 가면 뒤에 있다"는 구절을 인용해 희망이 한 걸음 한 걸음이 만드는 자취라고 설명했다. 알베르 카뮈가 산문 '편도나무들'에서 찢어진 세계를 다시 꿰매야 한다고 말한 대목을 연대의 의미로 제시했다. 곁의 사정을 모른 체하지 않고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작은 수고가 희망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성급한 단정을 거두고 조용히 곁을 지키는 일이 서로의 방향이 된다고 덧붙였다.

퇴직연금 기금형 도입, 독립성·공동출자 쟁점

2025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25년 수익률 6.47%는 국민연금의 19.9%에 크게 못 미쳤다. 노사정 태스크포스는 2026년 2월 기존 계약형과 기금형을 병행하고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기금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영국 마스터트러스트는 NEST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사업자가 독립 수탁이사회를 통해 경쟁하는 구조로 평가받았고, 호주는 계열사 중심 운용으로 자산 점유율이 2004년 33.1%에서 2025년 19.6%로 떨어졌다. 국회 발의안은 공동출자와 자기자본 요건을 완화할 근거를 담았지만 세부 범위를 시행령에 위임해 입법 과정의 쟁점으로 남았다. 참여를 넓히는 만큼 독립이사 구성과 계열사 상품 편입 한도 등 독립성 장치가 함께 강화되어야 할 전망이다.

해남 AI 데이터센터, 농업용수·노동안전 우려 제기

전남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에 국가 AI 컴퓨팅센터 건립 공사가 2026년 8월 시작됐다. 2조5000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까지 GPU 1만5000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용수를 농업용수와 어떻게 나눌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만에서는 산업용수 확보 과정에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겨 농민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반도체 공장의 안전 문제도 함께 지적된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서는 2026년 6월 불소계 가스 누출 화재와 TMAH 누출 사고가 잇따랐다. 초광역특구법이 첨단산업 투자를 위한 규제특례를 제시한 만큼 개발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용수 우선순위와 노동자 및 주민의 안전 대책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으면 지역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백남기 10주기 맞아 물대포 진압 논란 재조명

2026년 11월 5일 백남기 농민 10주기를 맞아 물대포 진압으로 인한 사망 책임 논란이 다시 제기됐다. 백 농민은 경찰 물대포에 맞아 숨졌지만 당시 진압 총책임자 강신명 전 경찰청장은 NH저축은행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수차는 일반 집회 현장에서 사라졌으나 한국산 최루탄과 진압기술은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민운동가들은 지난 10월 한국산 최루탄이 무고한 시민에게까지 피해를 준다고 증언했다. 2023년에는 건설노조 집회에 물대포 재배치가 검토되기도 했다. 살수차는 여전히 소요사태 시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이 남아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백 농민의 희생으로 얻은 평화가 아직 불완전하다는 지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의료 쏠림과 재정 부담, 구조개혁 필요

미국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6년 세계 250대 병원에서 서울이 13곳으로 가장 많은 병원을 올렸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83.7세로 OECD 평균보다 2.5년 길며, 예방과 치료로 피할 수 있는 사망도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와 의료인력이 몰리면서 지역 병원은 환자를 잃고 의료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령화로 의료 수요와 재정지출은 늘어나는데 보험료를 낼 생산연령인구는 줄어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의 장기 재정 전망도 밝지 않다. 칼럼은 일시적 호황에 안주하지 말고 늘어나는 비용의 감당 방안과 의료 수요 조정 방안을 솔직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의료기반을 유지하고 어려운 진료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며 인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오늘의 인기보다 내일의 필요를 선택하는 일이라고 정리했다.

장성규,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에 사과

방송인 장성규가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를 형님으로 착각해 부러움을 표한 뒤 동갑임을 알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입담 레슨을 받겠다는 응원과 함께 호칭을 '친구님'으로 바꿨다.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는 손님에게 과소비라며 구매를 말리는 독특한 말솜씨로 SNS에서 화제를 모았고, 영상 조회수가 400만 회를 넘었다. 방문객이 몰려 시장 골목이 혼잡해지자 안전을 이유로 매장 운영 시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장성규의 공개적 응원과 달리 상인 본인은 갑작스러운 유명세에 부담과 불안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실제 만남과 상인의 향후 대응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추이가 주목된다.

일본, 비핵 3원칙 반입 금지 예외 검토

일본 정부가 연내 개정하는 국가안보전략에 비핵 3원칙의 예외를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026년 11월 5일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긴급 상황에서 핵무기 반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원칙으로 반세기 넘게 일본의 국시로 여겨졌다. 일본 정부는 원칙은 유지하되 반입 금지 예외를 공식 문서에 담아 핵 억지력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0년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핵무기를 탑재한 미국 군함의 일시 기항을 허용해야 할 상황이라면 정권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반입 예외 명시가 현실화하면 방위력 강화를 신형 군국주의로 비판해 온 중국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2026년 8월 NHK 조사에서 비핵 3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응답은 59%, 재검토해야 한다는 응답은 33%를 기록했다.

사우디 연합군, 후티반군 메디나 미사일 요격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2026년 11월 5일 이슬람 성지 메디나를 향해 발사된 예멘 후티반군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해 파괴했다.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키는 같은 날 엑스를 통해 방공망이 미사일을 파괴했다고 공개했다. 메디나는 메카와 함께 이슬람의 양대 성지로 꼽히는 도시다. 앞서 연합군은 지난달 후티반군이 메카를 겨냥해 무인기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으나 후티반군은 관여를 부인했다. 후티반군은 그동안 이슬람 성지를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사우디 민방위 당국은 같은 날 홍해 연안의 얀부 일대에 위험 경보를 발령했으나 미사일 공격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으로 후티반군과 사우디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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