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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 급등, 미국 증시 혼조세

중동에서 미국 함정 피격 논란과 한국 선박 사고가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WTI유는 배럴당 102달러를 넘었고 브렌트유는 110달러 전후에서 거래되며 2.4% 이상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화물선 호위 계획 '프로젝트 프리덤'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S&P500은 0.15% 상승, 나스닥은 0.17% 올랐으나 다우지수는 0.14% 하락했고, 유가 상승으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2%로 올랐다. 분석가들은 중동 긴장이 완화되더라도 에너지 가격과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업 실적 호조와 AI 테마 강세로 증시는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북한군 1만4000명 참전·7000명 사상자 분석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1만4000명 이상이 참전 중이며 사상자가 7058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 중 9500명이 실전 배치됐으며, 2251명이 사망하고 4807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2024년 10월 처음 파병을 시작한 이래 러시아와의 관계를 심화해왔다. 러시아는 전 세계 136개국 출신의 용병 2만8391명을 전선에 투입 중이며, 올해 추가로 1만8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북한의 대규모 군인 파병은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른 것으로,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6·3 지방선거 30일 앞, 서울은 민주당 우위·대구·부산은 접전

6월 3일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4일,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41.46%)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33.85%)를 7.6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당선 가능성 평가에서도 정 후보 49% 대 오 후보 33%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격차를 보였다. 대구시장 선거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0.56% 대 36.4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시장 선거도 전재수 민주당 후보(46.9%)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40.7%)가 6.2%포인트 차이의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만 대구의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9.5%로 민주당 31.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서울의 경우 부동층이 21.06%로 높아 향후 판세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대구와 부산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최종 결과까지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카메론 디아즈, 53세에 셋째 아들 출산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4일 셋째 아들 나우타스를 낳았다. 남편 벤지 매든은 SNS를 통해 아들의 탄생 소식을 알리며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디아즈와 매든은 2015년 결혼한 부부로, 2019년 첫째 레딕스, 2024년 둘째 카디날에 이어 셋째까지 얻게 됐다. 디아즈는 자녀의 사생활 보호를 중요하게 여기며 가족 중심의 삶을 강조해왔다. 1994년 '마스크'로 데뷔한 디아즈는 '미녀 삼총사', '갱스 오브 뉴욕'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최근 영화 '백 인 액션'으로 복귀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본드에 빠진 새끼고양이 엘머, 카놀라유로 구조 후 입양

텍사스 포트워스의 동물 애호 협회는 접착제에 빠져 있던 생후 2개월 된 새끼고양이 엘머를 구조했다. 엘머는 눈과 입 주변까지 본드로 뒤덮인 상태였으나 수의사들이 약 7.5리터의 카놀라유로 여러 시간에 걸쳐 본드를 녹여내며 생명을 구했다. 회복 기간 엘머를 돌봐온 72세의 임시 보호자 리아 오웬스가 새로운 가족으로 결정됐다. 오웬스는 지역 신문에서 엘머의 사진을 보고 임시 보호를 자처했으며, 함께 지내면서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엘머의 구조 사연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자 수백 명이 입양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됐다.

호르무즈 해협 한국 선박 HMM 나무호 폭발·화재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4일 오후 8시 40분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기관실 좌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인 6명 포함 승선원 24명 전원 무사하다. 미국·이란 전쟁의 핵심 전장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한국 정부는 폭발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정부는 고의적 공격 여부를 확인 중이며 UAE 외무부도 유조선이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협 내 한국 국적 선박 26척·한국인 선원 160명이 고립된 상태다. 미·이란 군사 충돌 속 한국 선박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신상진 성남시장, 민선 9기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민선 9기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시 재창조와 대규모 투자, 교통·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공약을 제시하며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신 시장은 10조원 규모 재개발·재건축 기금 조성, 성남 전역을 잇는 순환철도망 구축, 신생아·청년 자산형성 기금 도입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선 8기 성과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포스코 글로벌센터 유치, KAIST AI 연구센터 건립 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경험 있는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선 8기 토대 위에 민선 9기에서 빠르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이익 환수 추진도 재확인하며 성남의 변화가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명품 교육 도시 의왕' 비전 제시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국민의힘)는 4일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신설과 의왕미래교육센터 개관을 핵심으로 한 '명품 교육 도시 의왕'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지원청 신설은 국회 통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부지도 확보됐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협의를 통해 청소년수련관 앞 또는 보건소 인근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기로 했다. 내손동에 총 473억원을 투입 중인 의왕미래교육센터는 AR·VR,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 융합 교육의 거점으로 조성되며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진로진학상담센터와 수학클리닉센터를 통합 연계해 '원스톱 미래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 개별 역량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민선 8기에 교육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민선 9기에는 그 결실을 완성하겠다며 조례 개정 등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교육지원청을 개청하겠다고 밝혔다.

호르무즈해협 한국 선박 피격, 인명피해 없음

호르무즈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첩보가 들어왔다. 이날 오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 국적 선원 6명과 외국 국적 선원 18명이 탑승 중이었다.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피격 여부와 선박 피해를 긴급 확인 중이다. 한국 승선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 주도로 외교부·해수부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발생한 만큼 추가 상황 전개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국립중앙박물관,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전시 개최

국립중앙박물관이 4일부터 조선 후기 화가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조명하는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전시를 시작했다. 보물 8건을 포함한 50건 96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단원풍속도첩' 중 '씨름' '무동' 등 11점과 1804년 작 '기로세련계도', 51세 때 그린 '총석정도' 등 대표작들이 전시된다. 김홍도는 풍속화로 유명하지만 산수화, 화조화, 인물화 등 모든 장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천재 화가로 평가받는다. 유홍준 관장은 '인물과 풍속을 옮기는 데 있어서 조선시대 누구도 못 따라온다'며 김홍도의 예술적 성취를 강조했다. 전시와 연계해 회화실에서는 스승 강세황과의 교류를 조명하고, 서예실에서는 노량해전 4개월 전 이순신이 쓴 친필 간찰이 최초 공개된다.

김대기 전 비서실장, 관저 예산 전용 직권남용 입건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했다. 2022년 한남동 관저 이전 공사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등 부처 예비비 약 28억원을 무단 전용한 혐의다. 특검은 행안부 내부 보고서를 확보해 대통령실이 예산 마련을 압박한 정황을 포착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이전 비용을 25억원으로 밝혔으나, 경호부대 이전과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 특검은 지난달 김 전 실장 자택과 기재부·행안부 청사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예산 전용 규모와 대통령실 관여 수위가 수사 초점으로 부상했다.

코스피지수 6936 신기록 경신, 연내 8600까지 상승 전망

코스피지수가 4일 6936.99로 마감하며 신기록을 세웠고, 7000선 돌파까지 불과 63포인트를 남겨뒀다. 증권가에서는 연내 8600선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과 반도체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내 목표치 상단으로 8600선을 제시했고, JP모건 8500선, 하나증권 8470선, 삼성증권 8400선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유동성 확장과 SK하이닉스 ADR 상장 등으로 금융과 자동차 등 다른 업종으로도 재평가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신용거래융자가 36조원을 돌파하고 변동성지수가 55선까지 상승하는 등 단기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변동성 등으로 재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가족 이야기 담은 다큐멘터리 주목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감독 자신과 가족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공순이>와 <회생>이 화제를 모았다. 두 작품은 개인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일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냈다. <공순이>는 유소영 감독이 어머니 김공순씨의 노동과 삶을 3년여간 기록한 작품으로, 농인 부모 아래서 자란 '코다'로서의 삶과 평생 '공순이'로 살아온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회생>은 김면우 감독이 아버지의 빚으로 인한 가족사를 법무사 사무실을 중심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두 작품은 가족의 얼굴을 통해 오늘의 한국 사회를 비추며, 5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상영되고 같은 날 오후 4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아동 성착취 감형 판결 비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4일 아동 성착취 사건 항소심 감형 판결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법부의 판단 기준 재검토를 촉구했다. 임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초범'과 '연령'을 이유로 한 감형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피해 아동의 평생 상처에 대한 책임을 제기했다. 임 후보는 아동 대상 범죄에서는 초범이나 선처의 여지가 개입돼서는 안 되며, 범죄 억지력 확보를 위해 엄정한 처벌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동 성범죄 판결에서는 가해자 사정보다 피해 회복과 2차 피해 방지에 무게를 두는 원칙 확립을 요구했다. 임 후보는 교육 현장과 사회 전반에 걸쳐 아동 보호 체계 강화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주장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어떤 가치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 '연어 술 파티' 감찰 종결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가 9개월간의 감찰을 종결하고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는 내용을 대검찰청에 보고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의혹으로,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 박상용 검사 등이 구속 피의자들을 술자리로 회유해 이재명 대통령 연루 진술을 확보하려 했다는 의혹이다. TF는 구치소 재소자 진술과 편의점 법인카드 소주 구매 기록 등을 근거로 술 파티 개최를 결론 내렸다. 지난달 이 전 부지사 대상 거짓말탐지기 조사 내용도 함께 보고했다. 쌍방울 측의 증언과 대치되는 상황이다. 김성태 전 회장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5월 17일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증언했으며, 박상용 검사도 술 반입이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박 검사 징계 시효 만료 17일 전에 징계 여부를 발표할 전망이다.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전통시장 AI 디지털 전환 지원 공약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4일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공약했다. 추 후보는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형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의 디지털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전통시장도 구조적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활용, 온라인 판매, 고객 관리 역량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온라인 판로 개척을 병행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경기 침체로 지원 축소에 대한 상인들의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번 공약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얼마나 실질적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전, 현대건설 vs DL이앤씨 '격전'

서울 강남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이달 말로 예정되면서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경쟁입찰을 벌이고 있다. 총공사비 1조5000억원대 규모의 이번 사업은 기존 1232가구를 최고 60층 이상 약 1400가구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압구정'을 단지명으로 제안하며 조합원 수익 극대화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3.3㎡당 공사비를 1139만원으로 제시하고 가산금리 제로, 입주 후 최대 7년 분담금 납입, 57개월 공사기간 등 이례적인 조건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단지명으로 하고 6개 구역을 연결하는 '압구정 원시티' 구상과 무인 DRT,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강조했다. 이번 수주전은 단순한 강남 재건축을 넘어 향후 여의도, 목동, 성수 등 대형 정비사업 수주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압구정이라는 최고급 주거지 선점 여부가 '1등 아파트 브랜드' 결정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며, 30일 조합원 투표로 시공사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UAE, 미국과 통화스왑 라인 구축 추진

아랍에미리트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통화스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사니 알제유디 UAE 통상장관은 이를 미국의 스왑정책 '엘리트 그룹' 일원이 되는 과정이라 설명했으며, 현재 미국은 유럽중앙은행·캐나다·일본·영국·스위스 등 5개국과만 상설 통화스왑을 운영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서 UAE의 외화 확보 필요성이 커졌다. 통화스왑 체결 시 외환시장 불안 시 달러를 확보할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UAE는 이달 1일 석유수출국기구를 탈퇴하며 독자 노선을 선언했고, 이에 따라 미국과의 협력이 금융을 넘어 안보·군사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본, 헌법기념일 개헌 반대 집회 7만4000명 참가

일본 헌법기념일인 3일 전국 220곳에서 열린 개헌 반대 집회에 7만4404명이 참가했으며, 같은 날 개헌 찬성 집회는 1만여명에 그쳤다. 도쿄 고토구 도쿄임해광역방재공원에서 열린 '헌법대집회'에는 약 5만명이 모였고, 참가자들은 '전쟁 반대' 'STOP 개헌·군확' 등의 손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도쿄신문은 최근 개헌 반대 집회에서 젊은층과 여성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내년 개헌안 발의를 목표로 하며 선거구 합구 해소, 긴급사태 조항 신설, 헌법 9조 자위대 명기 등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헌법 9조 개정에는 80%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군-헤즈볼라, 휴전 중에도 레바논 남부서 교전 재개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휴전을 3주 연장하기로 합의했음에도 양측이 소화기 사격과 로켓 공격을 주고받으며 교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계획된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레바논 남부 점령과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지상군 병력 유지 자체가 휴전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무력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 충돌은 미국·이란 전쟁과 맞물리며 격화됐으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살 이후 헤즈볼라의 보복 공격으로 본격화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비 베리 레바논 국회의장은 이스라엘의 폭격 중단 보장 없이는 어떤 협상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휴전 합의 이후에도 교전이 계속되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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