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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운행 비율 조정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올해 가장 혼잡한 구간은 급행열차가 동작역을 지날 때로 나타났다. 동작역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190%로 올해 1~9월 역 기준 측정치 중 가장 높았다. 급행 정차역에서는 노량진역 187%, 고속터미널역 179%, 신논현역 167% 순으로 혼잡도가 높았다. 서울시는 2026년 10월 14일 시간대별 수요에 맞춰 급행·일반열차 운행 비율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11월 16일부터 오전 5시 40분~7시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 방향 열차는 급행 2대와 일반 1대를 연이어 운행하는 순번으로 바뀐다. 출근시간 열차 집중 운행은 오전 6시 30분에서 5시 40분으로 앞당겨지고, 퇴근시간 집중 운행은 오후 4시~6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신성범 의원은 운행 방식 조정과 함께 신규 전동차 추가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 거래소 대주주 지분 20% 제한 검토

금융위원회는 2026년 10월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검토 중인 방안은 대주주 지분을 원칙적으로 20%로 제한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4%까지 허용하는 내용이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완료 시점은 2026년 10월 7일 2027년 3월 31일로 다시 연기됐다. 당초 2026년 6월 30일이던 일정은 세 차례 밀려 최초 계획보다 9개월 늦춰졌다. 미래에셋컨설팅은 2026년 7월 코빗 지분 97.15%를 인수했고,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는 2026년 5월 코인원 지분 20%씩을 확보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6년 9월 21일 의결권 제한이 재산권과 기업의 자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검토 의견을 내놨다.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은 11월 법안심사소위 논의를 거쳐 연내 처리가 추진되지만, 핵심 쟁점에서 이견이 남아 입법 완료 여부는 불투명하다.

청년 결혼, 부모 자산이 가른 계산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6억2469만원으로 10년 새 10억원이 올라 청년들의 결혼 계산이 어려워졌다고 경향신문이 2026년 10월 18일 보도했다. 청년 100명 중 결혼 가능성을 확신하는 이는 23명에 그쳤으며, 많은 청년이 부모의 3억원 지원을 생존 커트라인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자산이 없는 청년들은 학자금 대출과 채무 탓에 결혼 자체를 유예하고 있다. 결혼이 계급을 완성하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청년 100명 중 20명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이 중 13명이 여성이었다.

노후 아파트 26%, 재건축 대신 부분 리모델링 대안 부상

2025년 말 기준 전국 아파트 17만1185채 중 4만4503채(26.0%)가 준공 3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체 2만5972채 가운데 6333채(24.4%)가 30년을 넘겼으며, 경북은 3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기준은 준공연도보다 용적률이며, 업계는 용적률 200% 이상이면 리모델링이 유리하다고 본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전국 152개 단지, 12만1700세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지만 수직증축 방식은 13개 단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2000년대 이후 아파트는 배관과 마감재 교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구조 수명보다 설비 노후화가 문제인 만큼 부분 리모델링과 커뮤니티 시설 확충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서울 송파구 리센츠는 2026년 8월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신규 커뮤니티 건물을 개관해 이 방식의 사례로 꼽혔다. 천연자원 고갈과 자원 낭비 문제를 고려하면 무분별한 재건축보다 계획적인 설비 교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승윤 교수, AI 전환기 새로운 사회계약 촉구

한겨레 주최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이 2026년 10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승윤 중앙대 교수가 AI 전환기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은 높아졌지만 삶의 만족도와 청년 고용 등 지표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짚었다. 그는 2026년 초 청년 플랫폼노동자 3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생애 첫 일로 플랫폼 일을 택했고, 플랫폼 일만 하는 청년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31.7%에 그쳤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라벨러와 삼성전자 반도체 사내하청 노동자 등 AI 공급망 아래의 노동자도 보호 밖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고용계약 대신 일과 소득을 기준으로 한 소득 기반 사회보험과 최저보수 설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세수 초과분으로 마련될 미래대응기금이 보이지 않는 노동자와 돌봄 수요에 먼저 닿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 기후변화 피해 축소 소송 논리 논란

한국전력과 발전5사가 농민들이 제기한 기후위기 손해배상 소송에서 기후변화를 환경오염이나 환경훼손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2026년 10월 18일 확인됐다. 이들은 온실가스 배출 책임을 부인하고 기후변화 피해를 축소하는 논리를 법정에 제출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공언해 온 공기업들의 이중적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지난 1월 준비서면에서 누적된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전과 발전5사의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배출량은 약 25억6000만t으로 국내 전체 누적 배출량의 27%에 해당한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들이 책임을 정부와 농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실질적 구제방안을 촉구했다. 발전사들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결정권이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사회 회의록에는 폐지 시점 연기 검토가 담겨 있었다. 2025년 8월 농민 6명이 제기한 소송은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재판 결과에 따라 기후위기 책임 논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출소 후 흉기 소지 남성, 징역 1년6개월 선고

서울북부지법은 2026년 9월 30일 절도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압수된 흉기를 몰수했다. A씨는 강도살인·사체손괴죄로 징역 15년을 복역한 뒤 출소한 상태였다. 법원은 A씨의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26년 4월 27일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를 들고 돌아다녀 공중에 불안감을 일으킨 혐의를 받았다. 2026년 3월 19일에는 동대문구 한 가게 앞에 보관된 소주 5병을 훔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미분화형 정신분열병 진단을 받아 심신미약이 인정됐으며, 고시원에 거주하고 치료를 독려할 가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치료명령만으로는 위험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실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천수 판사는 집행유예 취소에 이르기까지 공공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감 중 정신질환 치료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도 담겼다.

100대 기업 임원 비중 0.83%, 5년째 정체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 비중은 2026년 10월 19일 기준 0.83%로 집계되며 2022년 이후 5년째 0.8%대에 머물렀다. 직원 120.8명당 임원 1명꼴로 승진 문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1년 새 임원이 203명에서 275명으로 72명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현대차는 25명, LG전자는 19명 줄어 두 기업에서만 임원 자리 44개가 사라졌다. 삼성전자는 미등기임원 110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임원 비중은 0.86%로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CXO연구소는 사업구조와 성장 전략의 차이가 핵심 인재 운용 방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앨버타주, 19일 분리독립 주민투표 실시

캐나다 주요 석유 생산지인 앨버타주가 2026년 10월 19일 분리독립 추진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캐나다 잔류와 분리독립 후속 절차 착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 찬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앨버타주가 즉시 캐나다에서 독립하지는 않는다. 앨버타 주민들은 연방정부의 탄소세와 환경 규제가 핵심 산업을 위축시킨다고 오랫동안 불만을 제기해 왔다. 이번 투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캐나다 정부 간 갈등이 심화한 상황에서 치러져 주목받고 있다. 앨버타주 분리독립 운동 관계자들이 2025년 미국 국무부 관계자들과 세 차례 만나 독립운동 지원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며 개입 논란도 커졌다. 여론조사에서는 앵거스리드연구소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캐나다 잔류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026년 10월 15일 캘거리 집회에서 국경 밖 세력의 분열 시도를 경계하며 국가적 단결을 호소했다. 독립 찬성 측은 자원 기반의 독자 경제 정책을 주장하지만 반대 측은 무역과 일자리에 심각한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디카프리오 '대드 바드' 체형, 복부비만 건강 논쟁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해변 파파라치 사진이 2026년 10월 18일 공개되면서 '대드 바드(Dad Bod)'를 둘러싼 건강 논쟁이 재점화됐다. 전문가들은 중년 남성의 복부비만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복부 내장지방은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고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미국 NIDDK는 남성 허리둘레가 40인치(약 101.6㎝, 한국 기준 90㎝)를 넘으면 위험이 급격히 커진다고 밝혔다. 뉴욕 트레이너 마프레드 수아조는 식단 관리와 복합 다관절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권했다. 수아조는 특정 부위의 지방만 선택적으로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전신 체지방 감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DC가 권고하는 주당 150분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4주 만에도 신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시위 폭력에 강경 대응 선언

마크롱 대통령이 전국적인 고물가 항의 시위가 약탈과 방화로 번지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동시에 생활비 부담과 청년층 불안 등 시위의 배경에 대해서는 정당성을 인정하며 사회적 대화를 약속했다. 이번 시위에는 전국에서 약 55만명이 참여했고 2400여명이 체포됐으며 경찰관 등 1000여명이 부상했다. 리모주의 19세기 시청 건물이 화재로 무너졌고 파리·마르세유·리옹 등 주요 도시에서 수백 개 상점이 약탈당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폭력 가담자와 평화적 시위 참가자를 구분해 엄정 처벌과 손해 배상을 예고했다. 동시에 학생과 교사, 노사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 기구를 구성해 청년층 목소리를 반영하는 경계와 조정의 균형을 추진할 방침이다.

트럼프, 이스라엘 총선 앞 네타냐후 지지

트럼프는 2026년 10월 1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 국민에게 보내는 서한을 게시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재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27일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을 9일 앞두고 나온 첫 공개 지지 선언이다. 트럼프는 네타냐후가 이란과의 싸움에서 평화를 위한 더 위대한 파트너였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이란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전쟁을 마무리하겠다고 경고하며, 이스라엘에 네타냐후 말고 잘못된 지도자가 있다면 미국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레바논과 가자지구 문제에서 네타냐후가 트럼프의 방침을 거스르며 공개 지지 표명은 피해 왔다. 네타냐후는 엑스에 감사를 표하며 함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반색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야권 선두인 가디 아이젠코트의 야사르당이 집권 리쿠드당을 앞서고 있어 선거 판도 역전 여부가 주목된다. AP 통신은 이번 지지가 선거에 미칠 영향은 당장 명확하지 않다고 짚었다. 이란 전쟁의 불완전한 성과와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 내 실망감이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샘스클럽, 부회원권 재판매 차단 규정 강화

중국에서 성장한 회원제 유통시장에서 부회원권 암시장이 형성되자 월마트 계열 샘스클럽이 회원 관리 규정을 강화했다. 소비자들은 연회비 부담을 줄이려 부회원권을 공유하거나 재판매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는 유료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를 차단하려 하고 있다. 샘스클럽은 회원 약관 개정안을 통해 친우카의 등록 횟수를 제한했다. 최초 등록일부터 365일 동안 동일한 실명으로 최대 두 명의 정회원에게서만 부회원권을 받을 수 있으며, 2026년 10월 1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부회원권이 60~12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샘스클럽은 2026년 5~7월 중국 사업 순매출이 7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나는 등 매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규제가 유료 회원 증가로 이어질지, 구매 빈도가 낮은 이용자의 이탈을 부추길지는 추가로 지켜봐야 한다.

버틀러, 필라델피아 76ers에 경고 날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미 버틀러가 2026년 10월 18일 필라델피아 76ers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버틀러는 이날 시리우스XM의 NBA 라디오에 출연해 필라델피아를 만나면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버틀러는 르브론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을 영입한 필라델피아가 리그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황에도 큰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쉬었고 현재 재활 중이며,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버틀러는 코트에 복귀하면 즉시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평균 20.0득점을 기록한 그가 복귀 후 필라델피아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트럼프, 프랑스 시위 이민 탓 주장 지지율 최저

2026년 10월 18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방화와 약탈로 격화된 프랑스 반정부 시위가 이민자 수용 정책 때문이라며 강력한 국경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프랑스가 불타고 있다"며 "너무 늦기 전에 국경을 닫아야 한다"고 적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가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33%로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와 물가에 대한 부정평가는 각각 70%와 77%였으며, 이민정책의 부정평가는 6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JD 밴스도 프랑스 사태를 이민정책 탓으로 돌리며 선거에 활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와 밴스가 경제 언급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이란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 조사에서는 경제 문제 신뢰도에서 민주당(40%)이 공화당(33%)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IA 시라카와, 준PO 3차전 선발 출격

KIA 타이거즈가 2026년 10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시라카와 케이쇼를 선발로 낙점했다. 포스트시즌 경험은 베테랑 양현종이 앞서지만 구위에서는 시라카와가 낫다고 판단했다. 이범호 감독은 정규시즌을 마친 시라카와를 따로 불러 포스트시즌 3선발의 책임감을 당부했다. 1차전에 나선 제임스 네일이 7이닝 1실점, 2차전의 아담 올러가 6이닝 2실점으로 2연승을 이끌어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적이 없어 이번 경기 승리가 구단 역사상 첫 기록이 된다. 시라카와가 흔들리면 성영탁과 전상현 등 불펜을 바로 가동해 3차전 승기를 잡는 전략이 예상된다. 시라카와가 아시아쿼터 투수 최초로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두면 다음 시즌 재계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 이민 제한에 합법 이민 비자 급감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제한 정책으로 2026년 2월 미국 이민 비자 발급 수가 2만6000건으로 줄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취임 전 월평균 발급량 5만2000건의 절반 수준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중앙아시아가 99% 감소했고 아프리카 89%, 동유럽 84%가 뒤를 이었다. 한국인 대상 신규 이민 비자는 2023∼2024년 월평균 420건에서 2026년 2월 340건으로 19% 줄었다. 반면 비자 제한 대상이 아닌 캐나다는 142%, 멕시코는 17% 늘었다. 카토 연구소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대공황 당시 후버 행정부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이민 축소라고 지적했다.

국내 공적금융, 해외 화석연료 사업에 48조원 지원

수출입은행·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가 2020~2024년 해외 화석연료 사업에 48조4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약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솔루션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지원 시설의 고정 배출량은 약 29억3460만톤으로 추산되며, 이는 네팔 누적 배출량의 12.6배에 이른다. 지원 사업의 94%는 화석연료 운송 인프라였고 운반선은 284척으로 집계됐다. 신규 약정액이 2021년 5조700억원에서 2024년 13조5300억원으로 늘어나 탄소중립 목표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금융 배출량 공개와 화석연료 신규 지원 제한을 제언했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배출량 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소수자 존재 지우는 '침묵의 설계' 확인

서울대 김승섭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언어모델이 만든 가상 세계에서 소수자가 체계적으로 사라지는 현상을 실증 연구로 확인했다. 엔비디아의 12개 분류 한국인 페르소나 데이터를 언어모델에 입력해 가상주체에게 질문한 결과, 자신을 소수자라고 답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장애인과 성소수자 정체성이 연산 과정에서 지워지고 있는 셈이다. 라마, 지피티, 클로드, 제미나이 등 주요 언어모델도 다수 집단 중심 데이터를 반복 학습해 소수자를 지배적 다수로 대체하는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침묵의 설계'로 규정하고, 정부 정책이나 인간 대상 연구에 확산되기 전 추가 검토가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김승섭 교수는 AI가 누구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출혈 후유증 전 부장검사, 재판소원 청구

뇌출혈 수술 후유증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는 박아무개 전 부장검사가 2026년 10월 18일 헌법재판소에 재판소원을 청구했다. 박 전 부장검사는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으며, 1심부터 대법원까지 판결 취소를 요구했다. 검찰은 2017년 5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로 박 전 부장검사를 기소했다. 박 전 부장검사는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뇌출혈 수술 뒤 의사 결정이 어렵다는 소견을 받았고, 법원은 2017년 11월 공판을 정지했다. 재판은 2022년 4월 배우자가 보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재개됐으나 법원은 공판 능력을 별도로 심사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법원이 피고인의 공판 능력을 어디까지 심사할 의무가 있는지다. 청구인 측은 보조인이 방어권을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해 법원의 심사 의무가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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