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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이 손자·손녀 조종해 80대 할머니 감금·폭행, 징역형 선고

경기 연천군에서 80대 할머니를 일주일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0대 무속인 C씨는 징역 6년, 손자 A씨는 징역 3년, 손녀 E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를 받았다. 무속인 C씨는 2023년부터 A씨 가족과 인연을 맺으며 신뢰를 구축한 후, 토지 거래 문제로 가족과 갈등이 생기자 심리적으로 의존하던 A씨와 E씨를 조종했다. C씨는 A씨에게 할머니를 감금·감시하게 하고 직접 폭행했으며, 할머니가 탈출한 후에는 E씨를 이용해 거짓 자살 소동까지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과정에서 CCTV에 포착된 C씨와 E씨의 이동 모습으로 거짓이 들통났다. 이 사건은 신뢰 관계를 악용한 심각한 범죄로, 취약 계층 보호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KT 주가 회복 기대, 목표주가 상향 조정

KT의 목표주가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국내 증권사 17곳이 제시한 KT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해 11월 6만5353원에서 새해 들어 6만6706원으로 올라갔으며, 하나증권은 6일 7만6000원으로 높여잡았다. 증권가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 확정으로 지배구조 위험이 줄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202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며 주주환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5G 도입 이후 평균 가입자당매출(ARPU)이 연평균 3.5%씩 성장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KT의 영업이익이 2024~2028년에 연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2~3월 중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공개되고 자사주 2500억원 취득이 시작되며, 신임 CEO의 전략 방향이 공개될 예정으로 KT가 통신업 주도주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영, MBC '판사 이한영'에서 전처 유세희 역 강렬한 연기 선보여

오세영이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지성과의 재회 장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오세영은 판사 이한영의 전처 유세희 역을 맡아 과거로 돌아간 이한영과의 맞선 장면을 연기했다. 유세희는 약속 시간에 1시간 늦게 온 이한영에 분노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직원에게 1200만원의 옷값을 요구하는 갑질을 자행했다. 이한영의 따귀를 때리려다 저지당한 후 직원에게 따귀를 날렸으나, 이한영의 여유 넘치는 반격에 마지못해 사과했다. 언니 유하나와 오빠 유진광을 향한 자격지심과 질투심도 드러냈다. 오세영은 분노, 자격지심, 불안이 뒤섞인 유세희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표정 연기와 안정적인 호흡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과장되지 않은 감정선 속 캐릭터의 오만함과 내면의 결핍을 동시에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에스원, 보안 트렌드 '탐지'에서 '예측'으로 진화

보안 업계의 패러다임이 사후 탐지 중심에서 사전 예측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에스원이 11일 실시한 설문에서 무인매장 도난 피해가 2021년 3514건에서 2023년 1만847건으로 급증했으며, 공공시설 44%가 30년 이상 노후 건물이고, 주거침입 사건이 2019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매장에서는 AI 기반 이상행동 자동 감지와 출동 대응 연계 수요가 높았고, 공공시설에서는 스마트 시설관리 솔루션 도입 필요성에 93%가 동의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현관 CCTV와 출동 보안 서비스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2025년 상반기 택배 절도 400여건 중 70%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했다. 에스원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예측형 보안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장·창고 예측형 AI 안전관리, 무인매장 즉시 대응 체계, 관공서·학교 예방형 스마트 시설관리, 주택 감시장비 중심 진화 등 4가지 세부 트렌드를 제시했다.

등록 대안학교, 건축법 미비로 '불법' 통지 받아 폐교 위기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자유학교가 건축물 용도 위반으로 86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으면서 전국 260여 등록 대안학교 모두 같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2년 시행된 대안교육기관법에 따라 제도권에 편입된 등록 대안학교들이 건축법상 사용 용도 규정이 없어 노유자시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등록했으나, 지자체의 민원 제기로 불법 건축물 딱지를 받게 된 것이다. 고양자유학교는 구청의 권유로 노유자시설로 등록했지만 소송에서 패소했고, 반복적으로 부과될 수 있는 이행강제금으로 인해 학교 폐쇄 위기에 직면했다. 교육부와 국토부는 건축법 또는 대안교육기관법 개정을 통해 해법을 마련 중이며, 동시에 대안학교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과 투명한 감시 체계 구축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경찰청, 불법 전단지 유통 일당 338명 검거

서울경찰청이 지난해 7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성매매 등 불법 광고 전단지 제작·배포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총 338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단순 배포자 처벌에 그치지 않고 브로커와 인쇄업자, 연계 업소까지 추적하는 기획수사를 병행해 불법 전단지 유통 구조를 차단했다. 특히 강남 일대에서 2024년 단속 이후 자취를 감췄던 불법 전단지가 지난해 7월부터 다시 유포되자 관련자 7명을 추가 검거하고 전단지 45만여장을 압수했다. 단속 효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2025년 강남구 일대 불법 전단지 수거량은 4만1045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38.2% 감소했으며, 환경미화원들도 길거리 선정성 전단지가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대구 기업 83% '수도권보다 기업환경 열악'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3.1%가 수도권에 비해 대구의 기업환경이 열악하다고 답했다. 대구 기업환경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3.06점으로 보통 수준을 소폭 상회했다. 인력 수급 여건(2.67점), 지자체 지원제도(2.76점), 연구개발 인프라(2.77점) 등 기업 성장과 직결되는 항목이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특히 인력 수급의 경우 불만 응답이 46.8%에 달했다. 약점으로는 '대기업 및 수요기업 부족'(65.7%), '고급 인력 확보의 어려움'(54.0%)이 지적됐다. 반면 낮은 비용(부지·임대료·인건비 등)이 77.4%로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됐다.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인력 양성·유입과 기업 체감형 지원 강화, 대기업·공공기관 유치 등 산업 생태계 재편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마르크화의 여성 생태학자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독일 마르크화 최고액권인 500마르크에 그려진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은 17세기 곤충의 신비를 탐구한 여성 생태학자였다. 파브르보다 170여 년 앞서 곤충 관찰과 세밀화를 통해 과학과 아름다움을 연결했으며, 1679년 '애벌레의 경이로운 변태와 독특한 꽃 먹이'를 출간해 역사상 처음으로 애벌레의 종류와 서식지를 소개했다. 마리아는 남성 중심적 사회 속에서 낮에는 자녀를 양육하고 밤에 곤충 연구를 이어가며 주체적인 삶을 살았다. 남편과 결별 후 네덜란드 종교공동체에 은둔했으나 연구 열정을 잃지 않았고, 52세의 늦은 나이에 후원자 없이 남아메리카 수리남으로 떠나 열대 우림의 동식물을 연구했다. 마리아의 삶을 다룬 그림책 '마리아 메리안: 빛나는 날개를 그리는 사람'은 곤충의 탈바꿈처럼 끊임없이 변신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그의 주체적 삶을 조명했다. 저자는 한국 독자들에게 의심과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시도의 마음을 따라가길 권했다.

버추얼 걸그룹 OWIS, 골든디스크서 데뷔 트레일러 공개

신인 버추얼 걸그룹 OWIS(오위스)가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데뷔 트레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픽셀 그래픽과 몽환적인 감성으로 현실과 무의식의 교차를 표현한 영상이 공개됐다. 팀명 OWIS는 'Only When I Sleep'의 약자로 '오직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타이틀곡은 'MUSEUM'으로 확정됐다. OWIS는 3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자세한 활동 일정과 콘텐츠는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S2 '개그콘서트', '챗플릭스' 아바타 특집 방송

KBS2 '개그콘서트'가 11일 방송하는 '챗플릭스' 아바타 특집에서 박성광, 송준근, 정범균, 이상훈, 서성경이 영화 '아바타'의 등장인물로 변신한다. 실감 나는 분장과 함께 10년 만에 출연하는 특별한 손님이 등장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연진들은 관객들의 채팅을 통해 부족 이름을 받으며 상호작용하는데, 기상천외한 부족 이름들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10월 '어벤져스' 편에서 코너가 조기 종료됐던 것처럼 제2의 '어벤져스' 사태가 벌어져 팀이 이를 어떻게 헤쳐나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울 남녀' 코너에서는 황혜선과 오정율이 헬스장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라고 착각한 김시우와 이수경과 상호작용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현주엽,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아들과의 갈등 공개

농구 스타 출신 현주엽이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첫째 아들 준희와의 감정 갈등을 드러낸다. 현주엽은 지난해 농구부 감독직 수행 중 근무 태만과 갑질 논란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준희는 불면증, 호흡곤란, 악몽 등의 증상으로 고등학교 1학년 휴학을 결정했다. 현주엽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준희는 마음을 닫은 채 "상관없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절친 안정환이 현주엽을 찾아와 '너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며 조언했고, 준희의 마음이 수십 개의 자물쇠로 닫혀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전했다.

배우 김진욱, 다양한 플랫폼서 차별화된 캐릭터 선보이며 존재감 확대

배우 김진욱이 디즈니+, JTBC, SB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상부 권력과 결탁한 냉혹한 군 지휘관 김태현 역을 맡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진욱은 '모범택시3'에서 차분하면서도 날 선 눈빛과 단단한 톤의 대사로 김태현의 냉정함과 권위성, 그 이면의 추악한 욕망까지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강렬한 비주얼과 전라도 사투리로 '복근' 역을 입체적으로 완성했고,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로 180도 다른 결의 연기를 펼쳤다. 극단 '웃어'의 대표이자 연출, 작가로도 활동 중인 김진욱은 무대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북항 재개발 총괄건축가 위원회 운영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괄건축가 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총괄건축가 위원회는 건축, 도시계획,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북항 재개발 상부 콘텐츠 기본구상에 관한 종합 검토와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개별 시설 중심의 검토에서 벗어나 북항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공간으로 바라보고 공간 배치, 콘텐츠 도입, 동선 및 경관 계획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유휴화된 항만 공간을 해양·문화·관광·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하려는 것으로, 북항이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원도심과도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될 전망이다.

암 생존자들의 크루 활동으로 일상 회복 돕는 'MY HOPE' 프로그램

서울아산병원이 20~45세 젊은 암 생존자를 위해 운동 크루 'MY HOPE'를 운영하며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암시롱롱런'과 '걸어봄' 등 크루에 참여한 암 경험자들은 함께 달리고 등산하며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이루고 있으며, 단톡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암 치료 후 환자들은 피로, 통증, 부종 등 후유증과 우울감, 불안감으로 스스로 고립되는 경향을 보인다. 김희정 암교육정보센터 책임교수는 "걷고 달리다 보면 생각이 멈추는 시간이 와 불안을 내려놓고 마음에 숨을 틔울 수 있다"며 운동의 치료적 효과를 강조했다. 처음 위로받던 환자들이 새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회복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5%가 암 생존자인 가운데, 국내 치료 기술은 선진국 수준이나 치료 후 삶의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이다. 병원과 사회가 함께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버스노조, 통상임금 쟁점으로 13일 총파업 예고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문제로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2026년 1월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노조와 사측은 1월 12일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법원이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노조는 이를 법적 의무사항이라 주장하는 반면 사측과 서울시는 급격한 임금 상승을 이유로 10%대 인상만 제안하고 있다. 실제 파업 실행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만약 파업이 시작될 경우 1월 13일 오전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돼 서울 시내버스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그룹, 2026년 '레벨업' 전략 발표

KB금융그룹은 11일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26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룹의 구조적인 레벨업을 위한 전환과 확장'을 주제로 2026년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 KB금융은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집중한 '빌드업' 단계에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낸 '벨류업' 단계를 거쳐, 이제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한 차원 높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레벨업' 단계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양 회장은 AI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 전환과 새로운 시장·고객 확장을 강조했으며, 임직원 모두가 전략가이자 혁신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AI전환을 그룹 전략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공유했다.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세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 방향과 글로벌 경제·AI 시대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점검했으며, 금융의 본질인 신뢰에 부합하는 전문성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법원, 지방 발령 거부 사원 해고는 '과도'라 판결

서울고법은 지방 발령을 따르지 않은 사원을 해고한 건설사의 소송에서 항소를 기각했다. 중앙노동위원회의 '해고는 가혹하다'는 판단이 확정됐다. 건설사는 2023년 3월 서울 본사 매니저 B씨에게 천안 현장 발령을 내렸으나, 경영진이 명확한 출근 지시를 하지 않았다. 이후 면담 과정에서 다른 사원을 천안으로 전보하는 등 신호가 모호했고, 2차 발령 당시 B씨가 휴가 중이었던 점도 고려됐다. 법원은 회사의 불명확한 소통이 사원의 불이행을 초래했다며, 징계 과정에서 명확한 지시와 반복적 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영진의 책임 있는 의사소통이 분쟁 예방의 핵심이라는 판례를 남겼다.

경찰청, 2026년 순경 공채 남녀 통합 선발 시행

경찰청이 11일 2026년 신규 채용 인원을 총 6608명으로 공고했으며, 순경 공채에서 남녀 구분을 폐지하고 통합 선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전년 5618명보다 990명 증가했다. 순경 공채 6062명은 성별 모집 구분이 폐지되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어 특정 성별이 최소 15% 이상 선발된다. 체력시험도 남녀 동일 기준의 순환식 검사가 전면 도입되며, 상반기 필기시험은 3월 14일, 하반기는 8월 22일에 실시된다. 변호사 경력채용은 경감 계급으로 40명(전년 대비 10명 증가), 재난사고 분야는 경장급에서 경사급으로 상향되며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된다. 의사상자 가점 제도도 신설되어 만점의 3% 또는 5%가 부여된다.

방탄소년단·블랙핑크, 2026년 1월 브랜드평판 1위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각각 보이그룹과 걸그룹 브랜드평판 2026년 1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측정한 결과다. 방탄소년단은 브랜드평판지수 7,976,571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6.84% 상승했다. 블랙핑크는 6,194,975로 16.90% 상승하며 아이브와 트와이스를 제쳤다. 보이그룹 2위는 엑소(72.86% 상승), 3위는 스트레이 키즈(35.13% 하락)로 나타났다. 걸그룹 부문에서는 아일릿이 73.00% 급등하며 4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의 긍정비율은 92.08%로 분석됐으며, 로제 관련 키워드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배우 이훈, 데이트 폭력 말리다 경찰 조사 받은 경험 공개

배우 이훈이 길에서 목격한 데이트 폭력을 말리다 오히려 가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경험을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공개했다. 이훈은 골목에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각 제지했으나, 몸싸움 도중 여성이 갑자기 가해자를 감싸며 '우리 오빠 놔줘'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경찰 출동 후 현행 상황상 이훈이 가해자로 분류돼 밤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가해자 남녀는 팔짱을 끼고 먼저 떠났다고 했다. 다행히 현장 목격자 증언과 CCTV, 휴대전화 영상 등으로 이훈의 개입 경위가 사실로 확인되며 오해가 풀렸다. 이훈은 '유도를 하면서 배운 덕목은 욱해도 선을 넘지 않는 것'이라며 '그날도 그 기준을 지키려고 했고, 지금 생각해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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