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R&D 투자 대비 창업 성과 부진…혁신 클러스터 구축 시급
한국은 기초 연구 인프라는 갖췄으나, 이를 혁신 창업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보스턴의 캔달스퀘어와 중국 중관춘 사례처럼, 연구·사업화·투자가 밀집된 혁신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 GDP 대비 R&D 투자율이 높지만, 기술 사업화 성공률은 낮아 'R&D 패러독스'에 빠져 있다. 포럼에서는 대학 R&D 단계부터 시장 수요를 고려하고,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강화,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소프트웨어적 측면의 발전이 강조되었다. 정부는 R&D부터 창업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지원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