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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475억 투자해 '프랑스 특급' 에키티케 영입 합의

리버풀이 프랑크푸르트의 프랑스 출신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 영입에 합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25년 7월 21일 리버풀이 7,900만 파운드(약 1,475억 원)의 이적료로 에키티케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190cm의 키와 날렵한 움직임이 특징인 에키티케는 2024-25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한 특급 골잡이다. 에키티케는 이번 주 안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잉글랜드로 향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대신 에키티케를 최종 선택했다. 이번 영입으로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2억 6,600만 파운드(약 4,960억 원)를 투자하게 된다. 리버풀의 대규모 투자는 구단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 없이 진행되고 있어 새 시즌 유럽 최정상권 도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미국 관세 데드라인 앞두고 방미 추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시한(2025년 8월 1일)을 앞두고 방미 일정을 조율 중이다. 구 부총리는 2025년 7월 21일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가능한 한 빨리 방미하겠다"며 "국익에 부합하는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협상은 '2+2' 형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구 부총리는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의 면담을 추진 중이다. 협상에서는 관세뿐 아니라 환율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쌀과 소고기 등 민감품목 개방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결정도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큰 원칙에 대한 타결 후 추후 협상을 이어가는 방향을 제안하며, 협상 기한 연장을 통해 실리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방미가 결정되면 대통령실 주도로 대미 통상 현안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협상 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본 참의원 선거, '로스 제네' 분노가 참정당 약진 이끌어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반이민 성향의 참정당이 14석을 추가해 총 15석을 확보하는 약진을 보였다. 2025년 7월 21일 아사히신문 출구조사에 따르면, 참정당 지지층 중 40대와 50대가 각각 21%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이들 '로스 제네(잃어버린 세대)'는 1993~2005년 버블 경제 붕괴 후 최악의 취업난 속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세대다. 약 1700만~2000만 명 규모로 일본 인구의 6분의 1을 차지하는 이들은 오랫동안 저임금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살아왔다. 물가 상승과 실질 임금 하락, 심화된 양극화에 대한 불만이 참정당 지지로 이어졌다. 참정당은 외국인 규제뿐 아니라 사회보험 부담액 완화와 재정 확대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경제적 불안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의 지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일본 사회 내 경제적 불평등과 세대 간 갈등이 정치적으로 표출된 사례로 평가된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남용 논란과 건강불평등 문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평가 속에 오남용 사례가 확산되며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GLP-1 제재인 위고비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등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이다. 그러나 비급여 대상으로 인해 모니터링이 어렵고, 온라인에서 부정처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의사의 후속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약 중단 시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위장관 증상 등 부작용과 갑상선암 환자나 특정 기저질환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25년 7월 21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비만학회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GLP-1 비만치료제 오남용 실태와 안전성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치료 급여화를 통해 건강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오남용을 방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위스타트-한국폴리텍대학, 취약계층 아동 위한 PC 나눔 협약

위스타트와 한국폴리텍대학이 2025년 7월 21일 '사랑의 PC 나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은 일정 기간 사용했으나 재활용 가능한 PC를 향후 6개월간 위스타트에 기부하게 된다. 위스타트는 이 PC들을 전국의 정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세대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사용 가능한 PC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 우도, 다음달부터 전기차 렌터카·전동킥보드 운행 허용

제주도가 2025년 8월부터 우도면에서 16인승 전세버스와 전기·수소차 렌터카의 운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대여 이륜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PM) 등의 통행 제한도 모두 해제된다. 제주도는 2017년 8월부터 섬의 교통 혼잡과 안전 확보를 위해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 제한'을 시행해왔으나, 관광 활성화와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일부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우도 방문객은 2016년 178만6천명에서 지난해 121만8천명으로 31% 감소했으며, 방문 차량도 57% 줄어든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번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8월 성수기 우도 방문 차량이 하루 평균 400대 수준으로 적정하게 관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6인승을 초과하는 전세버스와 일반 렌터카는 여전히 우도 입도가 제한된다.

해수부 부산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고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확정되면서 이전 지역인 부산 동구 수정동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해양수산청 임시청사 인근 상인들은 직원들의 이주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하며 환영 분위기다. 과거 철도 물류의 중심지였던 부산진역 주변은 2004년 KTX 개통 이후 침체기를 겪었으나,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완전하고 신속한 이전을 촉구하며 특별법 발의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해운·수산업계도 이번 이전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벡스코 등 마이스업계에도 행사 증가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전 과정에서 충분한 숙의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노조 요구안에 대한 전향적 수용 등 '진정한 지역융합'을 위한 과제도 남아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자체 재원 마련 비상

정부가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추진하면서 예산 분담 의무가 있는 지자체들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년 7월 21일부터 지급되는 이 쿠폰은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지원되며, 총 사업비 13조 9000억원 중 1조 7000억원을 지방이 부담해야 한다. 세수 감소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 지자체들은 수백억 규모의 예산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와 지자체 간 분담 비율은 기본적으로 9대 1이지만, 서울은 25%를 부담해야 한다. 대전시는 4028억원, 세종시는 725억원 중 73억원, 충남도는 424억원을 시·군과 절반씩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자체들은 대부분 올해 지방채 발행 한도액을 이미 소진한 상태여서 추가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지방채 추가 발행이나 기금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장기적으로 지방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강원 삼척시, 청년 연령 상한 49세로 확대…인구 고령화 대응

강원 삼척시가 청년 연령을 기존 18~45세에서 18~49세로 상향 조정했다. 인구감소 대응과 타 지역 청년 연령 상향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이번 조정으로 삼척시 청년인구는 1만6169명에서 1만9309명으로 3140명 증가했으며, 전체 인구(6만1311명) 대비 청년 비율이 26%에서 31%로 높아졌다. 시는 내년 청년지원 사업 계획과 예산 편성에 확대된 나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공서 행정인턴·청년인턴 응시 연령이 확대되고, 어학·한국사·국가기술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삼척청년센터 무료 강좌 역시 49세까지 신청 가능해졌다. 전국적으로도 춘천, 성남, 김해 등 여러 지자체가 청년 연령을 상향하는 추세로, 이는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며 청년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한국 SF 문학계, 여성 작가와 독자가 주류로 부상

2025년 상반기 SF 독자의 68.2%가 여성으로, 한국 SF 문학계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교보문고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SF 독자 중 여성 비율이 60%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이러한 현상은 2019년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기점으로 뚜렷해졌다. 심완선 평론가는 이 작품을 한국 SF 문학의 분기점으로 평가했으며, 같은 시기 정보라의 『저주토끼』,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자 중 여성 비율은 약 47%에 달한다. SF 전문 출판사 허블의 김학제 편집자는 이러한 변화가 장르의 대중화와 출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한·중 여성 SF 작가 간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며, 공동 앤솔러지 『다시, 몸으로』가 1만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여성 독자층 확대와 새로운 작가 발굴로 이어지고 있다.

스스로 인지하고 학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급성장

2000년대 초반 한국과 일본이 주도했던 휴머노이드 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는 자사 휴머노이드 '옵티머스'가 카메라와 자체 인공지능을 활용해 부품함을 적절한 강도로 집어 선반에 올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범용 로봇 발전의 핵심은 '피지컬AI'와 그 중심 기술인 LAM(Large Action Model·거대행동모델)이다. LAM을 통해 로봇은 동작을 스스로 학습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테슬라 옵티머스, 엔비디아 그루트,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 등 빅테크 기업들과 각국 스타트업들이 이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정밀 동작을 위한 액추에이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약 1조8000억원 규모였던 로봇 시장은 2027년 3조4000억원, 2034년 10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여 년간 정체되었던 휴머노이드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상호관세 협상, 한국 경제의 운명 걸린 '골든타임'

2025년 8월 1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25%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한국이 초비상 상황에 처해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구윤철 부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미국을 방문해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쌀 시장 개방,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농산물 검역 기준 완화, 방위비 분담금 100억 달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앞으로 2주에 한국 경제의 운명이 달렸다'며 미래를 위한 일정 부분 양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7월 들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며, 수출 기업 92%는 15%의 관세율도 감내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부는 '국익'과 '실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협상에 임하고 있으나, 미국의 입장은 강경하다. 미국은 한국의 두 번째 수출 대상국으로, 상호관세 부과 시 한국 경제는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 냉정하고 유연한 접근이 요구된다.

대한노인회, 미얀마서 노인 돌봄인력 확보 추진

대한노인회가 심각한 노인 돌봄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미얀마에서 인력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국내 요양보호사가 올해부터 공급 부족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정부는 향후 20년 후 요양보호 인력이 100만명 안팎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노인회는 미얀마 대사관과 접촉해 간호대학이나 요양보호 인력 양성소 건립을 논의 중이다. 이 회장은 5000만명이 넘는 미얀마 인구를 고려할 때 충분한 돌봄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한노인회는 외국인 간호조무사 도입을 중점 과제로 삼고, 이들의 급여를 국내 최저임금과 차등 적용해 월 100만~200만원 수준으로 책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경로당을 현재 7만개에서 20만개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13조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유통업계 마케팅 전쟁

2025년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15만~55만원씩 총 13조9000억원 규모로 지급되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대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로 대응하고 있다. GS25는 '우리동네 민생회복 편의점' 행사를 통해 라면, 계란, 우유 등 주력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CU는 생필품 묶음 구매 시 최대 63%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도 2000개 이상 품목에 증정·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리브영, 다이소 등은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배달의민족은 대면결제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소비쿠폰 정책은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 부담 경감이라는 이중 효과를 노리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를 기회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트럼프·시진핑 경주행 기대감 속 APEC 정상회의 준비 한창

한국이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을 맡아 경주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과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시설에서는 행사 준비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회의장 30%, 미디어센터 50%, 전시장 40% 등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9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경북도는 일 최대 7700명, 연인원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컨설팅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APEC 개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7조 4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APEC의 주요 의제는 경제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인구 변화 대응으로 설정되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요 인프라 시설의 진척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남은 기간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영장 유출 의혹' 수사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서 공보 업무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에게 2025년 7월 25일 출석 조사를 요구했다. 특검팀은 유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외부에 유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7일 브리핑을 통해 해당 영장에 주민등록번호와 관련자 진술 등이 포함되어 있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형법상 업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전 대통령 1차 소환조사 당시 유 변호사가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관련 허위 입장문을 발표한 점도 수사 방해로 보고 있다. 반면 유 변호사는 '구속영장 청구서를 유출한 사실이 없다'며 '공보 담당으로서 취재 요청에 내용 확인 차원에서 대응한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유 변호사는 특검 측과 조사 일정 조율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58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16강전 열전

국내 최고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경향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5개 팀이 참가했으며, 9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2025년 7월 20일부터 시작된 16강전은 7월 21일까지 이어졌으며, U-17 유스컵 경기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는 7월 23일 8강, 7월 25일 4강을 거쳐 7월 27일 오후 7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 고교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독일 재계, 경제 회복 위해 3년간 1000조원 투자 약속

독일 재계가 장기 불황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28년까지 약 1,0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지멘스를 포함한 61개 기업은 2025년 7월 21일 '메이드 포 저머니(Made for Germany)'라는 이름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향후 3년간 독일 내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R&D)에 총 6,310억 유로(약 1,019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투자 계획에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자동차 3사와 SAP, 알리안츠, 도이체방크, 라인메탈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엔비디아와 블랙록 같은 미국 기업들도 동참했다. 참여 기업 대표들은 같은 날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 라르스 클링바일 재무장관을 만나 재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이번 대규모 투자가 독일 경제 회복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BA 팀리그, 강동궁의 SK렌터카 우승 1순위로 지목

2025년 7월 21일 경기도 고양 PBA 킨텍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팀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SK렌터카가 이번 시즌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받았다. 2023~2024 시즌 정규리그 1위였지만 챔피언전 고비를 넘지 못한 NH농협카드의 조재호 주장은 팀원들을 다독이며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림 드래곤즈의 김준태 주장은 신생팀으로서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영은 팀리그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고 밝혔다. PBA는 이날 공식 마스코트 '빌리 베어'를 공개하며 당구 문화 확산에 나설 것을 밝혔다.

PBA 팀리그 미디어데이,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 주목

2025년 7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미디어데이에 10개 구단 선수 20명이 참석해 새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의 강동궁은 "지난 시즌 우승이 운이 많이 따랐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고, "팀원 모두가 잘해야 우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흥미롭게도 5개 팀 리더들이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으로 SK렌터카를 지목해 '공공의 적'으로 부상했다. 반면 신생팀 하림의 김준태는 자신감 유지가 중요하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은 실력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개막 분위기를 달궜다. 새 시즌 팀리그는 7월 22일 오후 1시 30분 SK렌터카와 우리금융캐피탈의 개막전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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